-
전남 완도 약산농협(조합장 신광철)은 최근 금일지점에서 약산농협 제3기 주부대학을 개강했다. 금일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약산농협 주부대학에는 주부 100명이 입교해 다음달 23일까지 매주 2회(화요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의가 이뤄진다. 이번 주부대학은 문화교실, 미용강좌, 노래교실, 건강교실, 생로병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도시와는 달리 도서지방인 금일지역 농촌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약산농협은 지난해 전남농협 최초로 지역문화복지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복지, 여성, 보육, 문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촌복지를 위해 전문적이고 계획적인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9 00:00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날로 심각해지는 바다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군민들에게 바다사랑 실천 동기를 주기 위해 최근 완도 망남리 포구와 관내 27개 주요 항포구에서 ‘국회바다포럼 바다사랑 정화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바다사랑 정화운동에는 완도군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관리사무소, 시민단체, 학생, 바다가족 등 280여명이 참가했으며 선박 5척과 차량 4대가 동원돼 대대적인 정화운동이 펼쳐졌다. 이날 완도해경 방제정을 비롯한 선박에서는 해상의 각종 부유쓰레기를 수거하고 특수기동대와 한국해양구조단 완도지역대 회원들은 수중 침적폐기물도 수거했다. 또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해안가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폐그물, 폐타이어 등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 20여t을 수거 처리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8 00:00
-
해남교육청 공사 입찰자격, 지역업체에 불리 전남 해남교육청에서 발주하는 시설물공사 입찰참가 자격이 해남군 관내 업체들에게 불리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해남군 관내 시설물공사 업체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이 시설물공사 입찰을 할 경우 면허를 갖춘 업체수가 한 지역에 10개 이상일 때는 지역업체로만 입찰을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며 10곳 미만 일때는 인접에 있는 시·군에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 해남교육청에서는 업체가 많을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업체는 입찰참여를 못하도록 하는 목포·영암 업체들과 경쟁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남지역 업체들은 입찰참여 기회나 낙찰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져 지역업체 보호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재 해남 인근의 강진·장흥·완도 등의 교육청은 해남업체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유독 해남교육청만이 목포·영암업체들에게 입찰자격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이들 강진·완도·장흥 등의 업체들이 “해남군 업체에도 상대적인 규제를 해야 한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특히 해남교육청이 입찰할 수 있도록 한 목포, 영암지역 교육청에서는 원천적으로 타 시·군 업체들의 입찰기회를 제한하고 있어 이들 지역 업체보다는 해남지역 업체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지역에 기회를 줘야 형평성에 맞다는 의견이다. 이에대해 해남교육청 관계자는 “시설공사 입찰참가는 교육장 재량이며, 목포·영암지역까지 포함한 것은 많은 업체들의 입찰 참여로 견실시공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이라며 “관내 업체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완도
박희석 기자 phs@
2006.07.18 00:00
-
완도해경-해남YMCA, ‘해우리 해양캠프’ 내달 8일부터 사흘간 체험프로그램 풍성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해남 YMCA와 공동으로 오는 8월8일부터 사흘간 전남 완도군 소안도 일대에서 ‘해우리 해양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해우리 해양캠프는 평소 바다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친밀감과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 첫날은 완도해경 전용부두에서 해양환경 사진·그림 관람과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실시하고 방제정에 승선해 방제장비를 작동해 기름제거 등 해양오염 방제작업 체험을 하게 된다. 둘쨋날은 소안도에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법, 바다에서의 위험 대치 요령 등에 관해 교육하고, 전복 양식장 견학과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개막이 체험, 해양환경 퀴즈대회도 실시한다. 캠프 마지막 날은 소안도 해안가 바다정화 활동을 펼치며 해양환경 보전을 몸소 실천하게 된다. 해양캠프 참가 희망 학생은 해남 YMCA(061-553-5525)로 접수하면 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4 00:00
-
완도항 해변도로에 야외음악당·거리식물원 조성 전남 완도항 해변도로에 야외음악당과 거리식물원이 조성된다. 1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04년 9월부터 해변가로경관조성사업을 착수, 200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1차 사업구간은 지난해 8월 준공했으며 2차 구간은 2005년 9월 착공후 지난 6월 완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완도군 소도읍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완도항 해변가로경관조성사업’은 항만을 소재로 한 공원 개념을 도입해 지역정서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으며 완료된 가로공원과 최경주 광장은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달말 착공 예정인 3차 구간은 2007년 3월 완료예정으로 야외음악당을 비롯, 주민휴게마당, 거리식물원 등의 시설물을 도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지역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3차 구간까지 모두 완료되면 완도항은 전국 제일의 해양항만 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4 00:00
-
“無病 우량씨감자 받아가세요”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추백’ 품종 분양 전남 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무병 우량씨감자를 관내 시범농가에 분양 증식해 최근 분양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 시작된 이 사업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기본식물을 대상으로 조직배양을 통해 대량 증식해 양액재배 및 망실재배로 우량의 씨감자를 생산했다. 이후 시범농가에 분양, 대량 증식시켜 현재 관내 농가에 재분양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추백’ 품종은 1989년 원예시험장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수량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휴면기간이 짧아 중남부지방의 2기작 재배에 적합하다. 또 완숙하는 시기가 80∼90일로, 수미 90∼100일, 대지 100∼120일보다 빠른 극조생종이며, 조기 수확시 껍질 벗겨짐이 적어 외관품질이 우수하다. 하지만 추백은 숙기가 매우 빨라 씨를 심을때 밑거름을 충분히 줘야 하며 배수성이 나쁜 토질에서는 부패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재배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추백품종 우량씨감자를 지속적 생산 증식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률을 낮추고 농가의 종자구입비 절감에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4 00:00
-
전남 완도군이 전국 최고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KBS 특별기획드라마 ‘해신’ 촬영 이후 MBC ‘신돈’, SBS ‘서동요’, ‘태양사신기’, ‘봄의 왈츠’와 영화 ‘형사 공필두’를 촬영했다. 현재는 요즘 방영되고 있는 MBC ‘얼마나 좋길래’와 ‘주몽’, SBS ‘연개소문’이 완도군 일원에서 촬영되고 있다. 이들 드라마와 영화들은 관내 세트장과 주변 관광지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활어, 전복, 다시마, 미역, 톳 등 특산품을 소재로 한 촬영을 계속하고 있다. 이처럼 완도군에서 각종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은 군 당국의 지속적인 세트장 관리와 편의 제공으로 제작자들이 이 지역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 완도군에서는 영상제작 지원팀을 구성, 드라마와 영화 촬영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이 줄을 이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할 때마다 200∼300명의 스텝진들이 30여일 동안 머무르면서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고 생필품을 구입하는가 하면 특히 완도군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지, 지역 특산품 홍보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드라마 ‘해신’ 촬영 이후 지난해 5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최남단에 위치한 완도군이 유명해졌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이 이어지면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3 00:00
-
완도해경, 폭풍경보 속 응급환자 잇따라 후송 제3호 태풍 ‘에위니아’의 여파로 해상에 폭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이 완도해경의 신속한 후송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11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30분께 완도군 약산도에서 주민 김모(56·여·약산면 득암리)씨가 맹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해 와 30t급 형사기동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4시께 강진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에앞서 오후 2시10분께는 완도군 고금도에서 급성 맹장염으로 심한 복부통증을 호소하던 장모(31·여·고금면 봉명리)씨도 경비정에 의해 육지까지 신속하게 후송됐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2 00:00
-
풀베고… 꽃심고… 가로수 전정하고… 완도군, 관광객맞이 국도변 정비 구슬땀 전남 완도군이 여름 피서철을 맞아 풀베기, 꽃심기, 가로수 가지치기 등 대대적인 손님맞이 작업에 한창이다. 군은 최근 완도 관문인 남창대교에 꽃박스 928개, 완도읍 시가지 가로 등 44곳에 176개를 설치했으며 완도∼군외 상수도 시설 부지와 국도변 전 구간에 코스모스 심기를 마쳤다. 또 사업비 5천300여만원을 투입, 도로변 일제 풀베기 작업을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정비된 완도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가로경관조성 5개년 계획 일환으로 완도∼군외 국도 77호선 3구간에 1억500만원을 들여 향토수종 후박나무 352그루와 먼나무 26그루를 심어 사계절 푸른 가로경관을 조성 하는가 하면 시가지 가로수 및 서부도로 왕벚나무 가로수 1천85그루에 대한 일제 가지치기작업도 실시했다. 특히 신지명사십리 입구와 청산도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 주변 4.2㏊에 대해서도 1천26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메밀씨를 파종, 가을 경관조성에 대비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1 00:00
-
육상 임해시설 해양오염사고 “이제 그만” 완도해경, 데이터베이스화로 오염원 한눈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육상 임해시설 해양오염원의 데이터 베이스화로 해양오염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관내 임해 육상시설 31개 업체를 지역·업체별로 세분화 해 ▲사용기름, 저장탱크 용량 및 수급방법 ▲사업장 소재지 및 사업자 대표 비상연락망 ▲유류저장시설물에 대한 현장사진 ▲기름유출시 확산 방향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베이스화 해 오염사고시 신속한 초동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인근에 소재한 해조류 가공공장에서는 대부분 벙커 C유를 사용하고 있어 기름유출시 곧 바로 바다로 흘러들어가 2차적인 환경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육상 임해시설 해양오염원 데이터 베이스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완도·해남·강진군 해역은 전국 최대 미역, 다시마 양식장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미역가공공장을 비롯해 각종 해조류 가공공장들이 가동되고 있으나, 공장업주의 영세화 및 특정 시즌 가동으로 인한 안전관리자의 관리소홀, 유류저장탱크의 노후로 해양오염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한편 완도해경은 이러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유류저장탱크의 두께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위험물 취급자에게 유류저장탱크 주위에 방호벽을 설치, 유류 취급시 새거나 넘치지 않도록 지도 교육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해양오염 예방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10 00:00
-
목포해양청 혁신우수상 해양수산부가 최근 실시한 제1회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완도 미라리 전국 최대 전복마을 육성’이 생산성 혁신분야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목포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상은 해양수산부가 각 실·국, 11개 소속기관, 14개 산하기관에서 출품한 32건을 외부 전문가 등 서면심사를 거쳐 8편을 선정하고 본선에서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한 치열한 경합 끝에 선택됐다. 목포해수청은 이외에도 ‘웰빙 녹차넙치 개발’이 본선에 올랐으며 채택사례들은 해양수산부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2006년도 중앙부처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경쟁적인 혁신문화 조성을 도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의 창출 및 공유를 통해 앞으로도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혁신과제들을 중점 추진해 대외 모범이 될 만한 혁신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
2006.07.10 00:00
-
서남해 거점전진기지인 전남 완도군에 최신시설을 갖춘 활어 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된다. 완도군수협 활선어위판장앞 공유수면매립지에 들어서게 될 활어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 연건평 1천30평의 3층 건물로 건축될 예정이다. 1층은 위판장 2층 회센터, 3층 근린생활시설 등 최신시설을 갖춘 활어종합유통센터는 지난 5월30일 착공해 오는 12월께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활어유통종합센터가 완공되면 완도군을 중심으로 한 서남해 일대 수산물의 전진기지로서, 산지와 소비자 연결 직거래 유통체계를 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07 00:00
-
“완도 낙도의료 ‘e-닥터’가 책임진다” “의료 사각지대인 전남 완도 낙도 의료서비스는 ‘e-닥터(doctor)’가 책임진다.” 완도군은 5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행정혁신 브랜드 사업 공모에서 군이 신청한 ‘희망의 e-닥터’가 선정돼 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낙도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섬으로 구성된 열악한 완도의 의료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인 ‘e-닥터’는 의사가 없는 외딴 섬 보건진료소와 도시 대학병원간 화상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목적이 있다. 군은 우선 18개 외딴 보건진료소 가운데 완도읍과 제주도 가운데에 위치해 해상 교통여건이 가장 열악한 청산면 여서도 보건진료소를 ‘e-닥터’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111개 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63건의 혁신사업 중 완도군이 1,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면서 “이 사업은 외딴섬 주민들에게 획기적인 진료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행정혁신 경진대회와 혁신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6억원의 상 사업비를 받은데 이어 지난달에도 경영 행정혁신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많은 행정혁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06 00:00
-
해양 경찰관들의 깜짝 아이디어가 고가 장비 수명연장은 물론 예산절감, 승조원의 체감 피로도까지 감소시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둬 화제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오염사고 때 방제업무를 담당하는 방제1호정에서 최근 ‘오일펜스 자동세척장치’를 개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오일펜스는 해양오염 방제작업시 오염확산 방지를 위해 오염원 주변에 설치하는 장비로, 방제작업을 마치고 다시 거둬들일 때 바닷물에 젖어 하부 철판 커버와 오일펜스 회수장치, 유압라인 등이 쉽게 부식되는 단점이 있다. 이 장치는 오일펜스 회수 때 펜스 본체에 젖은 해수를 쉽게 제거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펜스 릴을 잡아주고 있는 터닝 어댑터(Turning Adapter) 상부에 설치된 파이프에 일정한 간격으로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해 자동으로 맑은 물로 세척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장치 개발로 회수시 오일펜스에 젖어 있는 바닷물을 세척하기 위해 수동으로 맑은 물을 뿌려 일일이 세척하던 때보다 맑은 물을 3분의 2정도 절약할 수 있으며 일도 크게 줄었다. 또 오일펜스 보수유지에 사용되는 윤활유와 페인트 등 소모품이 획기적으로 감소했고 사용 연한이 5년인 오일펜스의 수명을 3년 정도 더 연장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해경 방제1호 차정규 정장은 “불편 해소를 위해 최근 직원들이 개발한 이 장치가 업무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개선점을 보완해 효과적인 방제작업은 물론 전국 13개 해양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19척의 방제정에도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05 00:00
-
완도 톳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남 완도군과 ㈜금화로는 최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해조류(톳)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과 금화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관·산 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발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해조류 기능성에 관한 지식과 기술 등 정보교환 및 공동개발을 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특허청에 등록된 완도군 상표를 전국에 알리는 한편 상표를 통한 세외수입 부문을 증대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에서 생산되는 해조류(톳)로 각종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금화로는 완도군 상표를 이용, 타 회사와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완도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수매 및 사용 ▲공동연구과제의 개발 및 학술정보·간행물의 상호교환 ▲완도군이 등록한 상표 및 캐릭터에 대한 사용료 납부 등 완도군의 수산물의 홍보에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7.03 00:00
-
완도해경 어선 기관고장 줄이기 홍보나서 완도해양경찰서가 어선 기관고장을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어획부진에 따른 불규칙한 출어로 정기적 정비점검 소홀 ▲기상악화로 인한 과부하 운전 및 추진기 폐로프(어망) 감김 ▲기관 교체시 육상용 중고기관 사용에 따른 안전성 미흡 등으로 인해 어선의 기관고장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기관고장 사고 감소를 위해 ▲검사현장에서 사고 다발부위에 대한 정비점검 강화 ▲기관정비·수리업체에 대한 지도교육 ▲기관고장 발생원인 분석 어선종사자 교육 ▲기관사고 사례전파 ▲선박사고로 인한 구조예인서비스 중 승조원을 대상으로 기관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계도·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또 매월 25일을 기관정비·점검의 날로 정하고 연료유·윤활유·냉각수·기타 계통에 대한 정기점검 사항과 기관 시동전·후 점검사항, 입항 후 기관 점검사항, 기관 과열 동력전달 장치 고장시 응급조치 사항 등이 담긴 리스트를 작성, 어민들에게 배부해 기관사고 예방에 적극 동참토록 하고 있다. 한편 완도해경 관내에는 올들어 지난 5월까지 발생한 선박사고 11건 중 어선이 8척으로, 전체 선박사고의 7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인 4척이 기관고장으로 집계됐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30 00:00
-
완도군-KBS TV난시청 해소위한 공동협약 체결 전남 완도군이 고질적인 TV 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해 KBS와 공동으로 난시청 해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외면 대창리 마을회관에서 TV 난시청 해소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 7월부터 대창리 1,2구를 비롯한 150세대에 총사업비 3천300만원을 투입, 안테나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완도군이 60%, KBS가 40% 부담하며, 공시청 안테나를 설치하면 18개 채널시청이 가능하게 돼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그동안 난시청으로 인해 TV를 마음놓고 시청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개별로 안테나를 시설해 수신료를 이중으로 부담했었다”며 “이제는 이러한 불편이 완전히 해소돼 군과 KBS 방송국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TV 난시청 해소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이 폭넓은 방송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30 00:00
-
전남 완도군이 여름철 관광객 맞이 준비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군은 한류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해신’과 ‘봄의 왈츠’ 세트장, 전국 5대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신지 명사십리 등지를 찾는 피서객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마철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면 ‘봄의 왈츠’ 세트장이 있는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이 3천여명에 이르고 있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상수송 대책 및 주·정차 문제 등 교통 혼잡 해소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 이미지 개선을 통해 다시 찾고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범 군민 손님맞이 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위생 접객업소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친절·질서·청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지난 23일 개장한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는 8월 말까지 군 공무원들이 파견돼 24시간 피서객 안전보호 및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30 00:00
-
완도해경,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 대테러 등 각종 상황 대응능력 강화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함정 안전운항 및 완벽한 해상치안태세 확립을 위해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경비함정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30일까지 3일동안 전용부두와 청산도 근해에서 실시되며 경비함정 6척과 해경대원 9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완도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할해역에서의 ▲밀수·밀입국, 불법조업 외국어선 등 국제성 범죄 대응력 향상 ▲대형 해양사고 발생시 대처능력 강화 ▲해상 대테러 방지 및 해상시위진압 훈련 해역별 특성에 맞게 훈련을 실시한다. 첫날인 28일은 본서 회의실에서 사전회의를 시작으로 시험평가를 거쳐 준비태세 점검을 실시하고 29일은 분야별 훈련과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훈련 마지막 날인 30일은 해상사격 등 각종 상황을 부여한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실제상황과 동일한 상황을 부여해 해상에서의 테러 발생시 특수기동대를 투입, 신속한 테러진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해상에서의 각종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30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완도군 청산도 동방 5㎞ 해상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당일 청산도 근해를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29 00:00
-
목포해경 혁신성과 평가 1위 목포해양경찰서가 상반기 혁신성과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양경찰청이 전국 13개 해양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성과관리, 혁신활동, 프로젝트, 지휘부 평가 등 4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부서별·개인별 성과 평가를 실시, 승진 및 성과급 지급의 기준으로 삼는 등 성과관리를 체계화 한 점이 높은 평점을 얻었다. 김수현 목포해양경찰본부장은 “목포해경이 이번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기본업무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한 혁신활동 등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고객만족과 혁신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과 완도해경은 3위와 5위를 각각 차지, 전남지역 3개 해경서가 모두 상위권에 올라 각종 예산지원 및 내년 정기 승진인사 때 무더기 승진이 예상된다. 목포
완도
김정길 기자 kjk@
2006.06.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