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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노인회 읍면친선 민속경연대회 전남 완도군노인회 읍·면 친선 민속경연대회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도서로 형성된 군의 지리적 특성상 불편한 교통사정에도 불구하고 12개 읍·면에서 1천여명이 넘는 많은 노인들이 참석, 우의와 친선을 다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윷놀이와 투호, 장기대회, 노래자랑 등 4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참여한 모든 노인회원들이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초록효실천연구원 회원들이 행사 진행을 맡고 실버악단 청노세 회원들이 노래자랑대회 반주를 도와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이날 민속경기대회 결과 종합순위는 1위 노화읍, 2위 금일읍, 3위 고금면이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급속한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앞으로 4년간 요양시설이 없는 읍· 면에 소규모 요양시설을 확충,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어촌 지역 최초의 노인수발시범지역으로서의 위상제고와 경로당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경로복지센터를 신축함으로써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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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오수 검출 경보장치 완도해경 자체개발 눈길 해양경찰 경비함정에서 자체 개발한 기관실내 빌지(오수) 검출 경보장치가 함정 침수 예방은 물론 안전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8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해경소속 256함에서 지난 5월 자체개발한 빌지 검출 경보장치는 기관실에 빌지 상승시 위험성을 미리 알려줘 신속한 조치로 함정의 안전 운항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 5일 오후 8시께 해상경비 중 기관실내 해수 파이프가 노후로 파공돼 다량의 해수가 유입됐으나 빌지 검출 경보장치의 작동으로 침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처럼 자체 개발한 빌지 검출 경보장치가 좋은 효과를 거두자 빌지 검출 경보장치가 미설치됐던 화물선 S호(135t)와 어선 W호(연안복합·8.9t) 등 6척에 추가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해경 256함 고우재 경위는 “완도항을 기점으로 운항하고 있는 여객선과 화물선, 어선 등의 선령이 대부분 15년 이상으로 노후돼 안전장치가 없어 초동조치 지연으로 인한 침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빌지 검출 경보장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선박의 안전 운항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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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수상자 정상회의에 전복 요리 제공 전남 완도군은 오는 15∼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06 노벨평화상수상자 광주 정상회의에 완도 참 전복 40㎏을 공식만찬 요리로 제공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15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되는 공식만찬 행사에 참석한 이들 인사들에게 전복을 통째로 숫불에 구워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 이란의 인권운동가 쉬린 에바디 등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고단백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완도 참 전복의 구수하고 쫄깃한 맛을 음미하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해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대통령, 쉬린 에바디, 호세 라모스 오르타 동티모르 외무부장관 등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참석한다. 또 쉘 마그네 분데빅 전 노르웨이 총리, 말콤 길리스 전 라이스대 총장 등 국제 인권운동가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5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되는 공식만찬 행사에 참석한 이들 인사에게 전복을 통째로 숫불에 구워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완도 참 전복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국내소비 촉진은 물론 해외 수출활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전복 판매 활성화와 대중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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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생명지킴이 프로젝트’ 가동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사고 발생 때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생명지킴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선박이나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육지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지만 응급처치에 관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 부족을 보완키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 것. 경비통신과 직원 29명으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 학습단은 꾸준한 교육을 통해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단원 전원이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전문화 과정 수료증을 취득했다. 이 프로젝트는 응급환자 조치 및 대응 방법 교육을 위한 것으로, 학습단은 관내 5개 파출소를 돌며 최일선 경찰관과 전경, 어민들을 상대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희수 완도해경 경비통신과장은 “심장 정지 3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환자 소생률이 70%를 웃도는 만큼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주변에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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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 마련 완도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장마철 잦은 기상이변과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해상교통안전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완도해경은 이를 위해 장마와 태풍 등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되는 시기인 6∼8월까지 3개월동안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완도해양수산사무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9∼30일까지 여객선 27척 및 유도선 12척, 선착장 7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하계 피서철에는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이 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상교통편익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완도해경은 7∼8월 2개월 동안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와 주취운항, 무허가 또는 무면허 수상레저행위, 과적·과승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취약 선착장에 경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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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다목적댐 어제 준공식 전남 서남부권 식수난 해갈 10년의 대역사 끝에 완공된 전남 장흥다목적댐이 8일 준공식을 갖고 용수공급과 수력발전 등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이날 장흥군 부산면 지천리 장흥댐 물 문화관 광장에서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추 장관은 이 날 치사를 통해 “해마다 물 부족과 전력난, 홍수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전남 서남부지역 주민들에게 장흥댐 준공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이 댐은 친환경 다목적댐으로 지역에 꾸준히 봉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댐건설 유공자 표창과 준공스위치 점화, 휘호석 제막 등이 진행됐다. 장흥다목적댐 건설사업은 목포, 장흥, 강진 등 전남 서남부지역 9개 시·군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탐진강 하류지역의 홍수방지를 위해 지난 97년 착공, 10년만에 완공됐다. 댐 건설사업비만 모두 6679억원이 투입됐다. 높이 53m, 길이 403m 규모의 장흥다목적댐은 총 저수용량이 1억9천100만㎥에 달해 연간 1억2천780만㎥의 용수공급 뿐만 아니라 800만㎥의 홍수조절, 450만㎾/h의 발전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만성적인 물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전남 서남부지역의 식수난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암 및 완도군 지역에 장흥댐 용수가 일부 공급되고 있지만 수자원공사가 시행중인 송수관로 공사가 완료되는 올 12월 이후에는 전남 서남부 9개 시·군 지역에 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장흥
완도
김상봉 기자 ksb@
2006.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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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갯바위 추락 낚시객 구조 40대 낚시객이 갯바위에서 미끄러지면서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해양경찰 경비정으로 긴급 후송돼 귀중한 생명을 건졌다. 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전남 완도군 신지도 동고리 해수욕장 부근 갯바위에서 낚시중이던 변모(45·충남 천안시)씨가 발이 미끌어지면서 바다로 추락, 오른쪽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신음 중인 것을 동료 낚시객 천모(4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3t급 순찰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 119구급대원과 함께 이날 오전 7시20분께 변씨를 구조한 뒤 완도항으로 후송,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앞서 완도해경은 지난 6일 오후 완도군 생일면 덕우도에서 독사에 물려 응급 상태에 처한 김모(73·완도군 생일면 덕우리) 할머니를 50t급 경비정으로 신속하게 후송,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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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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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전투경찰순경 관리실태 특별점검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철원)는 전투경찰순경의 건전한 가치관 정립과 복무기강 확립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전투경찰순경 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사고예방 관련 지시공문 교양교육 및 이행실태 ▲사기진작 대책 계획수립 및 이행실태 ▲신임전경 관리 및 사고예방 교육 이행실태 ▲기합구타 근절을 위한 각급 지휘관 및 관리자의 교양교육 이행실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관리자의 관심도를 높여 점검 중 도출된 문제점을 시정 개선함으로써 전경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전투경찰순경 관련제도를 개선, 사기관리를 위한 대책 등을 발굴해 효과적인 전투경찰순경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70여명의 전경들을 상대로 성격·가정환경·근무 애로사항 등 신상자료를 전면 재검토하고 신세대 특성과 문화에 맞는 인격적·민주적 맞춤관리를 추진하는 등 다함께 어우러져 사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시켜 나가기로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전투경찰순경 실태점검을 통해 지속적인 교양교육과 정신훈련을 실시, 자체사고 예방과 건전한 가치관을 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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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나이들이 산으로! 완도해경, 혁신 다짐 산악등반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조직원 상호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완도 상황봉을 오르는 혁신 다짐 산악등반을 실시했다. 이날 산악행군에 참가한 전 직원들은 변화와 혁신의 성공적인 로드맵을 위해 개개인이 혁신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산악등반에 앞서 박철원 완도해경 서장은 “산악등반을 통해 개인의 건강증진과 동료애를 발휘해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로 혁신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대원들은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로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상황봉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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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기자 kdg@
2006.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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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의식 고취로 불법행위 줄었다 완도해경, 낚시어선 불법행위 7건 적발 전남 서남해 인근 바다낚시 문화가 안전하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월 한달동안 실시한 낚시어선 불법행위 특별단속 결과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7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적발 유형은 정원초과 2건, 미신고 영업행위 1건, 출입항신고 미필 1건, 구명동의 미착용 3건 등으로, 특히 단속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관내 낚시어선 사업자와 낚시전문점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지도계몽과 서한문 발송, 반상회보 및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으로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의 안전의식이 크게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완도해경은 낚시객이 주로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 갯바위나 방파제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무계출항과 과승행위, 안전장비 미비치, 구명동의 미착용 낚시행위, 보험미가입 영업행위, 무면허(미신고) 낚시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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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민간자율구조대 확대 운영 완도해양경찰서는 도서 및 연안해역에서의 해양사고와 응급환자 발생시 해양경찰을 도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간자율구조대를 대폭 확대 운영키로 했다. 3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현재 관할 5개 파출소에서 선박 84척, 대원 92명으로 운영 중인 민간자율구조대를 6월부터 선박 108척, 대원 114명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민간 자율구조대는 완도권 63척(66명), 장흥권 17척(17명), 강진권 10척(10명), 해남권 18척(21명)으로 구성된다. 이들 중 선박을 소유한 어민이 105명으로 대부분이며, 잠수업체 종사자 6명, 낚시어선업 1명, 유선업 1명, 기타 건축업이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완도해경은 민간자율구조대가 확대됨에 따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우수대원을 선정, 감사장을 수여하고 반기 1회이상 정기모임을 통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또 민간 자율구조대와 경비함정의 합동구조훈련을 매년 2회이상 실시해 구조능력을 높이고 민간자율구조선임을 표시할 수 있는 깃발도 제작 지급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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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약산면 ‘꾸둘바 쉼터’ 준공 진달래 공원 확대 조성에 이은 또 하나의 결실 전남 완도군 약산면이 면정 우선과제로 선정,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자원 개발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진달래 공원 확대 조성에 이어 최근 ‘꾸둘바 쉼터’를 완공하고 사계절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꾸둘바 쉼터는 예부터 비둘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꾸둘바’란 지명 유래를 갖고 있는 관산리 산 21-1번지 임야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관산포와 신지도, 고금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뒤로는 삼문산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어 관광자원으로 손색이 없었으나 자연석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쓰레기 무단투기로 환경오염이 심각해 개발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이에따라 약산면은 지난 15일 쉼터주변 배수로 정비 공사를 시작으로 정자 1동, 담수조, 인공 낙수시설, 흑염소 조형물, 주차장 등을 갖춘 약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가꿨다. 조정석 약산면장은 “약산면은 자연 그대로가 관광명소”라며 “보존이 필요한 지역은 개발을 억제하고 개발이 요구되는 지역은 지역주민과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산면은 또 내년 완공되는 고금∼마량간 연륙교 개통에 따라 많은 관광객이 약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흑염소 고기를 이용한 먹거리 개발, 삼문산 등산로 정비는 물론 관광객 맞이 면민의식 개혁 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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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래의 착과율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남 완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금호)에서 운영하고 있는 ‘꽃가루 은행’이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센터 내에 꽃가루를 직접 채취할 수 있는 개약기,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및 꽃가루 생존여부를 알 수 있는 생물 현미경을 설치, 꽃가루를 간편하게 조제해 재배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 인공수분기 30여대를 농가에 대여해 적기에 인공수분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는 관내 40농가에서 6㎏을 채취, 10㏊에 인공수분을 하기도 했다. 올해 꽃가루 은행은 6월초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농가에서는 10a당 30㎏정도의 수꽃을 채취해 농업기술센터나 고금농민상담소로 가져오면 꽃가루 은행 장비를 이용해 3일내에 꽃가루를 조제해 제공한다. 참다래 인공수분 후 남은 꽃가루는 영하 20℃로 냉동보관 해 뒀다가 다음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다래 재배가 많은 고금지역 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고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금농업인상담소에 별도의 꽃가루 은행을 운영하고 꽃가루 은행 장비를 보강해 보다 신속하고 많은 꽃가루 조제를 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꽃가루 은행의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인공수분요령 및 채취 시기나 시간을 준수해 수꽃을 채취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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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도서지역 투표함 호송 만전 경비정 12척 배치·투표함 경비 대책반 운영 완도해양경찰서는 5·31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도서지역 투표함을 안전하게 호송하기 위해 경비정 12척을 배치, 해상경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9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선거일인 31일 청산도 등 11개 도서지역 투표함 22개를 수송하게 되는 청산고속훼리 1호 등 7척 7개 항로에 경비함정 12척을 배치, 호송경비와 함께 연안경비 구역, 내해경비 구역, 취약 항포구 경계강화 근무에 들어간다. 해경은 또 당일 오전 9시부터 투표함 수송이 종료될 때까지 경비통신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투표함 수·호송 경비 대책반’을 편성, 투표함이 육지 개표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때까지 비상대기 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에는 경비정 6척을 배치해 도서지역 공투표함을 수송하는 선박 7척의 호송경비를 펼치기도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투표함 수·호송 항로의 사전답사로 항로 장애요인을 제거하고 수송선박과의 정보교환을 철저히 해 투표함 호송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기상악화로 투표함 수송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형 경비함정을 즉시 대체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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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도서지역에 마을버스 운행 “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다녀요.” 버스도 택시도 없던 도서지역 주민들의 소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9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관내 생일면에 마을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한때 인구 3천여명이었던 생일면은 계속적인 인구 감소로 지난달 현재 1천126명의 주민과 58명의 초·중학생이 거주하고 있다. 군은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했던 이들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7년 버스와 택시운송업체를 도입 운영해 왔으나 인구감소와 유가 인상 등 경영악화로 운수업체가 면허를 반납, 지금까지 교통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9인승이상 승합자동차를 등록 운행할 수 있도록 전남도에 건의, 지난달 전남도 마을버스 운송조례가 제정됨으로써 도서벽지 및 외딴섬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군은 관련규정에 의해 마을버스운송사업 대상자를 공개 모집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등록처리할 계획이다. 군은 또 마을버스운송사업의 진흥을 위해 공영버스 구입 지원 등 재정지원금을 지원해 경영개선과 서비스 향상으로 도서주민의 교통편의를 한단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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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산 전복 수출길 활짝 일본·대만·홍콩 등에 활전복 10여t 수출 전국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는 전남 완도산 전복이 일본·대만·홍콩 등에 수출되면서 전복 양식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9일 완도군에 따르면 청정 바다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로 키운 완도산 전복이 전국에서 제일가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내 판매에만 의존함으로써 판로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따라 군은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수출용 전복포장 유통센터를 준공, 일본과 대만, 홍콩 등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군은 각 나라마다 음식 문화가 다른 특이성을 고려해 해외 바이어와의 꾸준한 신뢰구축과 더불어 맞춤형 제품생산을 통한 해외 투자가들의 인식변화를 연구해왔다. 그 결과 최근 일본, 홍콩, 대만 등지에 활전복 10여t을 수출해 안정적 판로개척의 문을 활짝여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웰빙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25여t을 판매, 전복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출용 전복유통센터를 건립, 전복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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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민관 합동 바닷가 대청소 실시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 제11회 바다의 날을 앞두고 최근 민·관 합동 바닷가 대청소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명예해양환경감시원 등 100여명과 선박 1척, 차량 2대가 동원돼 쓰레기 5t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상에서는 바다의 날을 기념하고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경비정과 유관기관 선박의 해상 퍼레이드와 해상 부유쓰레기 0.5t도 함께 수거처리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zero 운동’ 일환으로 관내 5개 파출소와 22개 출장소 관할 주요 항포구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해안가 쓰레기 수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등 바다가족과 함께하는 해경보전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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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마른 다시마 채취 시작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 차지 전국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 완도지역 금년산 마른 다시마 생산이 본격 개시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2천400어가가 4천500대 시설에서 다시마 대부분을 전복사료로 사용하고 남은 3천t을 말려 판매, 8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수협을 통해 위판되고 있는 마른다시마는 제고가 거의 없어 지난해 최고 가격인 ㎏당 4천원을 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완도지역에서 질 좋은 다시마가 대량 생산되고 있는 것은 바다에 영양염이 풍부하고 다시마의 성장에 알맞은 해황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 다시마에는 양질의 섬유질인 알긴산과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날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질 좋은 다시마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장마 전에 채취를 완료해야 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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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설군에 앞장서온 고금 이도재공 적거지 복원 전남 완도군 설군에 앞장서 온 이도재공 적거(謫居·귀양살이)지에 대한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3년 군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된 이도재공 적거지의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고 적거지 복원을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 연차적으로 복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학술용역과 적거지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 등 기초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도재공은 1848년 7월 경기도 광주군 오포면 능평리에서 태어나 1884년 갑신정변 당시 이조판서로 있던 이도재공 역시 이 정변에 연좌(連坐)돼 종신 귀양살이 벌을 받아 강진군 대구면 고금도 덕암리에 거주하게 된다. 이도재공은 고금도를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죽어 돌아갈 것을 각오하는 등 고금도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10년 후 동학이 봉기하면서 이도재공도 귀양살이가 풀려 전라감사로 재직시 완도군 설군에 앞장서 1895년 강진·해남·영암·장흥에 분할 영속된 남해의 도서를 모아 완도군 20개면으로 설군됐다. 이도재공의 적거지가 정비·복원되면 향토유적 보호는 물론 군민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와 연계한 관광 코스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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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노화도에 ‘건강 테마촌’ ‘전복의 고장’인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 ‘건강 테마촌’이 조성된다. 완도군은 염전과 새우 양식장으로 활용되다 방치된 폐염전 부지를 활용해 종합 웰빙타운 등 건강 테마촌을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150억원을 투입해 노화읍 이포리 폐염전 부지 11만3천여평에 갯벌 및 염전체험장, 노화도에 자생하고 있는 함초와 구철초 등을 활용한 야생화 생태 학습장 등을 만든다. 특히 전국 전복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전복의 성장 과정과 각종 전복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전복 웰빙센터, 콘도, 옥과 매반석, 다시마 등을 활용한 찜질방 등이 조성된다. 군 관계자는 “이 테마촌이 조성되면 내년 준공 예정인 노화∼보길 연도교 개통과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등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조성사업은 올해 시작해 2010년 완공예정이다. 완도
완도
김동관 기자 kdg@
2006.05.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