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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 확대 보급 광역시소재 공공기관 대상 850대 계약 에너지절약·대기오염 저감 기여 예상 광주지방조달청은 기존 휘발유 차량에 비해 연비가 50% 이상 개선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70%이상 저감시키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850대(204억원 상당)를 올해 전국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1개 모델씩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지난해 서울, 경기 및 5대광역시에 소재하는 광역시, 국가기관, 정부투자기관에 한정해 368대가 공급됐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대당 1천400만원이 저렴한 2천400만원(정부보조금 1천400만원 포함)에 계약이 체결돼 모두 850대가 서울, 경기 및 5대광역시에 소재하는 전 공공기관으로 확대 보급된다. 이번에 계약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병설한 1400cc급 차량으로, 정차시 엔진정지에 의한 연료소비가 거의 없고, 도심에서는 전기모터로, 고속 주행시 가솔린엔진으로 각각 주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작년에 보급된 차에 비해 연비는 18.5km/ℓ에서 19.8km/ℓ로, 엔진출력은 88마력에서 93마력으로, 변속기는 반전자식에서 전자식으로 각각 개선됐으며 정차 후 재 발진시 발생하던 덜컹거림이 완전 해소되는 등 정숙성도 보완됐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은 에너지 절약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국가사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무공해 차량의 기술개발, 부품의 국산화, 제품의 평가 등 국가의 예산지원 아래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한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004년부터 시범운행용으로 현재 관공서에 730대가 보급됐으며 일본은 1997년, 미국은 2003년도에 이미 일반인에게 상용화된 바 있다. 정부는 2009년부터 상용화를 시작으로 취득세, 자동차세 감면 등 세제지원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보급을 전면 확산시킬 계획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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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정책 경시대회 호남지역대회 오는 7월17일 韓銀 광주전남본부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호남지역대회가 오는 7월19일 한은 광주전남본부에서 열린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11일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 4년제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우수 1개팀과 우수 1개팀, 장려 2∼6개팀을 선발해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장학금을 수여하며, 최우수팀에게는 8월17일 열리는 전국결선대회 진출 자격이 부여된다. 또 전국 결선대회에 진출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2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혜택도 주어진다. 동일 대학내 지도교수 1명 및 대학생 4명이 1팀이 돼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은 참가학생들에게 대회 참가를 위한 여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당 참가팀수는 2개팀 이내로 제한된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공개되며 참관인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 및 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5월25일까지며, 온라인(economy.bokeducation.or.kr) 또는 우편(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3가 110번지 한국은행 경제교육센터 경제홍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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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브루셀라 방역 최우수道 전남도, 10개 과제 높은 점수 전남도는 농림부 주관 2006년도 소 브루셀라병 방역대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 도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고흥군이 전국 최우수, 광양시·완도군이 우수, 화순·영광군이 장려상으로 각각 선정돼 농림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최우수 1천500만원, 우수 1천만원, 장려 800만원)을 받게 됐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농장감염률과 검사실적, 방역 위반농가에 대한 조치, 교육·홍보 등 방역시책 10개 과제 항목 전반에 거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도는 오는 2013년까지 소 부루세라병을 완전 근절시킬 목표로 발생농장에 대한 관리강화 및 살처분 보상금 단계적 차등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 브루셀라병 방역보완대책’을 지난해 7월 마련했다. 이어 감염축의 조기색출을 위해 정부방침인 10마리 이상 농가에서 전 농장으로 확대해 3만8천농가 26만4천마리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경제
오치남 기자 ocn@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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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현금영수증 홍보 캠페인 광주국세청, 오늘 세정아울렛 등 78곳서 내달 14일 학생세금문예작품 전시회개최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정병춘)은 현금영수증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제도 시행 내용을 알리기 위해 12일 오전 출근길을 이용한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광주국세청 주관으로 관내 14개 세무서 457명이 참여, 광주 서구 세정아울렛,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78개 지역에서 현금영수증 주고받기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갖는다고 밝혔다. 광주국세청은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현금영수증 개정내용 및 생활속의 세금관련 전화번호를 수록한 명함형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했을때 신고할 수 있는 전화도 안내한다. 현금영수증제도는 납세자와 마찰 없이 자영업자의 소득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우수한 시스템으로 조세의 공평성 제고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투명성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광주국세청은 내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광주 서구 유-스퀘어(광천버스터미널)에서‘학생세금문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제41회 납세자의 날 기념으로 진행중인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응모기간 5월31까지)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세금의 소중함과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다.
경제
김용석 기자 yskim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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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자산가치‘빈익빈 부익부’심화 계층간 주택자산·1인당주거면적 불평등 악화 이낙연 의원‘주택관련 지니계수 추이’ 자료 주거수준 불평등이 소득 불평등보다 심각하고 1인당 주거면적 불평등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설교통부가 국회 건교위 소속 민주당 이낙연(전남 함평·영광) 의원에게 제출한 ‘주택관련 지니계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집값 급등으로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자산가치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계층간 보유주택의 자산가치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으며, 그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고, 계층간 주택자산의 불평등 정도가 소득 불평등 정도보다 훨씬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택자산 지니계수는 1993년 0.489에서 2002년 0.510으로 커진 데 이어 2006년에는 0.568로 더욱 확대돼 계층별 보유주택의 자산가치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니계수는 0과 1 사이에 있는데,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도가 심함을 뜻한다) 특히 주택자산 지니계수는 지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10년 동안은 0.021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최근 5년에는 0.058이나 확대돼 주택자산 양극화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교부는 이에대해 이는 지난 5년간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급등으로 이 지역 아파트 보유가구의 주택자산이 크게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 기간 전국 주택 가격은 35.7% 오른 반면 서울 아파트는 73.1%, 수도권 아파트는 68.6%씩 상승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 지니계수는 1993년 0.281, 2002년 0.312, 2006년 0.310 등으로 주택자산 지니계수보다 낮게 나와 주택자산의 불평등 정도가 소득 불평등 정도보다 훨씬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낙연 의원은 “최근 5년간 1인당 주거면적 지니계수도 2002년 0.235에서 지난해 0.251로 주거수준의 격차가 확대됐다”면서 “주거면적 지니계수가 악화된 것은 2002년 66만6천541가구이던 주택공급량이 2004년부터 46만여가구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중대형 주택의 공급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저소득층에 비해 고소득층의 주거면적이 더 많이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
경제
장여진 기자 jyj@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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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항-中 장사 국제선 취항 시관광협회, 내달 17일부터 주 2회 운항 5월초 광주-심양-연길 노선도 재개 예정 광주시관광협회 광주시관광협회(회장 강원구)는 내달 17일부터 광주공항에서 중국 호남성의 수도인 장사간 주 2회 국제선이 취항한다고 11일 밝혔다. 광주공항 장사간 국제선 취항은 강원구 회장이 최근 호남성 하동신 부성장을 만나 호남성의 수도 장사와 호남의 수도인 광주주간 직항노선을 만들자고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운항 시간은 광주공항에서 오후 6시20분 출발, 오후 8시20분 장사에 도착하며 장사에서 오후 2시20분 출발해 광주에 오후 5시30분 도착한다. 광주와 장사간 직항로 개설로 내국인의 출국은 물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유학생 상호교류와 호남인들의 중국 호남성에 대한 투자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관광협회는 11일 광주 프라도관광호텔에서 공항 관계자 및 관광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공항 장사간 국제선 취항설명회를 가졌다. 시관광협회는 5월초에 광주-심양-연길 노선도 재개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여름 성수기엔 북경, 광저우, 홍콩, 마닐라, 방콕, 후쿠오카 등 10여개 노선으로 취항시킬 예정이어서 광주공항이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광주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을 위해 앞장서 온 시관광협회는 개항공항으로 지정 받기 위해 광주시와 함께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제
기경범 기자 kgb@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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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투자자 주식거래 크게 늘었다 지역 투자자 거래량 7억700만주 전월比 38%↑ 전국대비 거래량 1.9%…부산·대구지역보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주식거래가 전달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가 발표한 3월 광주·전남지역 투자자 주식거래 실적동향에 따르면 거래량은 7억700만주로 전월 5억1천200만주보다 38% 증가했다. 거래대금도 2조4천억원으로 전월 1조9천700억원에 비해 21.8% 증가를 보였다. 특히 이 지역 주식거래실적은 전국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거래량은 전국 평균 증가율 37.3%에 비해 0.7%포인트 높았으며, 거래대금은 전국평균 증가율 14.9%에 비해 6.9%포인트만큼 더 높은 증가를 보였다. 이처럼 주식거래실적이 늘어난 것은 지난달 국내증시의 글로벌 증시 상승, 북·미관계의 우호적 엔캐리청산 우려 완화, 소비자 기대지수 상승 등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주식거래비중은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를 보였다. 광주·전남 3월 주식거래비중은 전국대비 거래량 기준 1.9%, 거래대금 기준 1.6%로 나타났다. 부산·경남 거래량 3.4%, 거래대금 3.3%, 대구·경북 거래량 2.8%, 거래대금 2.4%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시장 종목에서 후성, C&상선, 대영포장, 광명전기, 퍼스텍 등의 순이며, 코스닥시장은 IC코퍼레이션, 큐로컴, 이화전기, 월드조인트, 조이토토 등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 삼성전자, 후성, 현대증권, 대우증권 등 순이었으며, 코스닥 시장은 오스템임플란트, 모보, 헬리아텍, 제이엠아이, 어드밴텍 등 순으로 집계됐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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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소량포장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선식품이나 컵라면, 와인까지 상품의 종류를 불문하고 새롭게 출시되고 있으며, 진열대 변방에서 매출을 이끄는 핵심 상품으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가격과 양보다는, 상품의 질과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현상으로 보인다. 11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몸짱, 다이어트, 슬림 열풍 등의 현상으로 먹는양이 줄어들면서 소량 포장 상품이 크게 늘고 있다. ‘햇반’의 경우 기존 210g 보다 작은 130g의 ‘작은 햇반’이 출시됐으며, 콜라도 기존 600㎖ PT병 제춤에서 40% 가까이 줄어든 390㎖ PT 제품이 새로 나왔다. 기존 소량 상품들의 매출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대표적인 제품이 컵라면과 참치 통조림이다. 광주신세계 이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65g 내외인 소량 컵라면은 110g 내외의 일반 컵라면의 ‘아류’ 개념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간단한 야식용이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이다. ‘작은 컵라면’은 매출은 전년과 비교하여 15% 매출이 상승 추세에 있다. 참치 통조림 역시 주력 제품인 150g 상품의 자리를 100g 제품이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150g과 100g 상품의 매출 구성비가 7:3이었던 반면, 현재는 6:4까지 따라잡고 있는 추세다. 과자 역시 용량과 칼로리를 절반으로 줄인 소포장 과자 묶음 ‘버라이어티 팩’의 인기가 기존 제품의 아성을 누르고 있다. 보다 신선한 상태로 먹기 위해 소량 포장 상품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정육 매장의 경우 구입한 날 다 먹지 못하면 냉동육으로 전락할 신세가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소량 구매가 더 적극적이라는 해석이다. 와인도 병을 개봉하고 빠른 시간 안에 마셔야 되는 특성상 750㎖ 상품이 득세하던 과거와는 달리, 375㎖ 와인의 매출이 전년에 비해 40% 늘었다. 고추장, 된장 등의 장류는 통상 500g 상품이 주력이지만 200g 소량 상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당초 일회용·여행용으로 기획된 60g짜리 튜브형 고추장도 출시돼 ‘나 홀로 족’들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420g 내외의 두부 ‘한 모’가 최근에는 230g 내외의 두부 ‘반 모’에게 추격당하고 있으며, 아침 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180g 짜리 ‘모닝 두부’도 인기다. 광주신세계 강신주 식품팀장은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 건강에 대한 관심, 핵가족화, 싱글족의 증가, 상품의 다품종화 등으로 인해 소량 포장 상품들의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고급스럽고 까다로운 현대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양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white4@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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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이착륙시 우주비행사들이 받는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개발한 템퍼(점탄성 온도감응 소재) 소재로 만든 매트리스와 베개가 11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템퍼 매트리스 매장에서 선보여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
연합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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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가 장기간 침체에 빠지면서 어려웠던 고용사정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광주의 실업률이 전국평균(3.5%)을 크게 웃도는 등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주지역 청년실업률도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실정이다. 11일 광주·전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중 광주지역 경제활동인구는 66만3천명(경제활동참가율 59.2%)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명(3.0%), 전월대비 9천명(1.3%)이 증가했다. 3월중 광주의 실업률은 4.2%로 전국 평균 실업률 3.5%에 비해 높은 수준이며 부산·인천·대전에 이어 네번째로 높았다. 취업자는 63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명(3.2%), 전월대비 1만명(1.5%)이 늘어났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농림어업(1천명 3.9%), SOC 및 기타서비스업(2만명 4.0%)은 증가한 반면, 광공업(-1천명 -1.5%)은 감소했다. 2월과 비교해서는 농림어업은 변동이 없었으며 광공업(0.5%), S.O.C 및 기타서비스업(9천명, 1.8%)은 늘었다. 실업자수는 2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0.7%), 전월대비 1천명(-2.8%)이 각각 감소했다. 지난 1/4분기 광주 청년실업자는 1만4천명(10.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의 경우도 실업자는 1만6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천명(8.1%)이 증가했으나, 전월대비 1천명(-0.7%)이 줄었다. 이에 따라 전남 실업률은 1.7%로 전년 동월대비 0.1%p 상승했다.
경제
김익희 기자 kih@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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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지방공무원 승진前 교육훈련” 내년부터 지방공무원들도 매년 일정시간 이상의 교육훈련을 받아야 승진 심사·시험 대상이 될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뼈대로 한 ‘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 시행령’개정안이 12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2급 이하 일반직 및 기능직 지방공무원은 2008년부터 연간 일정시간 이상 교육훈련을 반드시 받아야 승진심사 또는 승진시험 응시대상 자격이 얻게 된다. 또 그간 행자부 지방혁신인력개발원에서만 실시해온 5급 이상 지방공무원의 교육훈련 중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교육은 시·도 자체 교육원에서도 실시할 수 있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정치/행정
남도일보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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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친환경 건강식품 ‘인기’ 나주이천식품, 칡즙 음료수 개발 ‘화제’ 지난해 소득 1억4천800만원…전년대비 990% 급증 전남도의 칡제거 사업을 통해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칡줄기와 칡뿌리를 공급받아 친환경 건강식품을 생산, 고소득을 올리는 영농조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전남 나주시 남평읍에 자리한 이천식품영농조합(조합장 서양현). 이 조합은 지난 96년 법인설립 후 칡뿌리에 알코올 분해 효과와 숙취 유발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촉진 기능,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칡뿌리의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작업을 해 왔다. 특히 최근 웰빙 붐을 타고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추세에 맞춰 칡을 이용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기능 건강식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천식품영농조합은 칡 전분을 이용한 고농축 장어유의 캡슐화에 성공해 캡슐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웰빙 트랜드’에 걸맞는 각종 제품을 생산한 것이다. 고용인원이 12명에 불과한 영세업체인 이 조합은 산·학·연 공동연구를 통한 부단한 식품개발로 지난 한햇동안 1억4천8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지난 2005년 1천500만원에 비해 무려 990%로 급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한 셈이다. 이 조합 서양현 조합장은 “농수산 홈쇼핑 입점으로 1억2천200만원의 매출 등 국내 매출액 1억3천700만원과 함께 미주지역 1만 달러 등 해가 갈수록 해외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 조합장은 “오는 2010년까지 연소득 10억원을 창출하고 청정원료 100%, 제품 불량률 0%, 고객만족도 1위를 목표로 연구개발 등에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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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장애인.여성.지방대 채용 확대 불합리한 외모.나이.키.학력 제한 금지 공기업·준정부기관들이 앞으로 사회형평적 인력채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11일 오전에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공기업·준정부기관 인사운영에 관한 지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들이 국가유공자·장애인·여성·지방인재·이공계전공자 등에 대한 채용기회를 확대하도록 등 사회형평적 인력활용이 활성화되는 방향으로 인력채용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 직원 채용시에는 공개경쟁 시험을 원칙으로 하고 나이·학력·외모·키 등 불합리한 제한을 금지했다. 아울러 채용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사원선발 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기획처는 이를 종합해 공표하도록 했다 퇴직공무원의 경우 퇴직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는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임원으로 선임되는 것을 제한하되 사원총회 의결, 공개모집 등 경쟁방식에 의한 선임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도록 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원칙적으로 임원의 임기만료 2개월전에 구성하고 사원 대변자는 직급별 대표자회의, 구성원의 투표 등을 통해 결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공기업·준정부기관 혁신지침’을 통해 조직과 인력을 확대할 경우에는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했으며 주무부처나 기획처와 사전에 협의하도록 했다. 또 이사회 안건은 이사회개최 7일전까지 주무부처와 기획처에 미리 보내고 기획처장관은 필요하다면 비상임이사에게 정책자료나 경영현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정치/행정
연합뉴스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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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담률 완화 등 농촌 활성화 방안 건의 전남도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타결과 관련, 중앙부처에 농촌지역에 대한 개발부담금의 부담률 완화를 건의키로 하는 등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농지가 가장 많은 전남은 한미 FTA 타결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가장 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실제 농지의 구성비율을 보면, 전 국토의 20%가 농지인데 비해 도는 전체면적의 27%이며, 이는 전국의 농지비율보다 7%가 더 많은 셈이다. 또, 농지의 가격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지난해와 올해 공시지가(표준지) 전국 평균 상승률은 각각 23%와 12%를 기록했지만, 전남의 경우 각각 9%와 5% 상승에 그치는 등 전국 평균보다도 훨씬 밑돌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한미 FTA타결이 향후 농지가격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농촌 활성화를 위해 ‘개발부담금 부담률 완화’를 비롯해 농지의 현실지목변경이 가능하도록 농지법 및 산림법 개정 등 다각적인 지원책과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건의를 준비하고 있다. 개발부담금의 경우 현재 개발이익의 25%를 부과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농지 및 임야의 구성비율이 많은 전남지역은 전량 면제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농촌 개발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이다. 지금까지 도에서 부과한 개발부담금은 176억7천만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향후 도민에게 돌아갈 수혜금액은 연평균 약 1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행정
오치남 기자 ocn@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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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특별법 개정안 대표발의 최인기, 이주민 재정착 지원책 등 명시 민주당 최인기(나주·화순) 의원은 11일 “혁신도시특별법은 정부와 사업시행자가 의무적으로 이주민에 대한 재정착, 생활보장 지원대책 수립·시행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 의장인 최 의원은 이날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최 의원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10개 시·도에 건립예정인 혁신도시 건설을 지원할 혁신도시지원특별법에 개발예정지구안 주민들의 이주대책 등에 관한 법률적 근거 규정이 미비한 상태”라면서 “정부 및 사업시행자들이 이주민에 대한 재정착, 생활보상 지원대책 등을 법률에 근거해 의무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사업시행자는 혁신도시 건설사업으로 인해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되는 예정지역 안의 주민에 대해 직업훈련전환, 소득창출사업지원, 그밖에 주민의 재정착에 필요한 지원대책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는 내용 신설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나주에 건설 중인 혁신도시 지역안의 이주민 대책은 물론 전국 10개 혁신도시 지역의 이주민 대책이 확고히 수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정치/행정
장여진 기자 jyj@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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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장에 강기석 의원 부의장 김명수…상반기 잔여임기 광주 서구의회가 11일 궐석 중인 의장 선출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 3차 결선투표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 끝에 열린우리당 강기석 전 부의장을 새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강 부의장의 의장 선출로 궐석이 된 부의장에는 우리당 탈당파인 김명수 의원이 당선됐다. 서구의회는 민주당 소속 4명, 우리당 2명, 탈당파 2명, 민노당 2명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당초 민주당 양영애 의원과 우리당 강기석·탈당파 김명수 의원 등의 의장 출마가 점쳐져 상대적으로 다수당 출신인 양 의원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민주당 출신 의원들이 중지를 모으지 못한 채 타 당 출신의 유일한 재선 의원인 강 의원에게 표를 몰아줘 3차 결선투표에서 7표를 얻어 새 의장에 당선됐다. 이는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범여권 통합논의와 맞물려 민주당과 우리당, 탈당파 의원들이 당을 떠나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인물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이어 벌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도 김 의원이 의장 선거에서와 똑같은 7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은 민선4기 상반기 잔여 임기 의장과 부의장을 맡게 된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나정숙 전 의장 등 의원 3명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 오는 25일 재보선을 실시한다.
정치/행정
강형구 기자 sesgang@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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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방송 장악 음모” 지병문, 국조 통해 방송위 진실 규명 요구 열린우리당 지병문(광주 남구) 의원은 11일 ‘한나라당의 방송장악 음모’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정부의 진상조사와 함께 국회차원의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지 의원은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을 통해 “지난 해 11월 9일 방송정책을 심의·결정하는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한나라당 박근혜 전대표의 최측근 의원, KBS의 심의위원, 경인TV 이사가 모여 방송을 장악해서 대통령 선거에 활용하자는 모의가 있었다”며 “이 모임은 ‘KBS를 장악하기 위한 한나라당의 대책회의’라고 규정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이들이 기도한 방송장악음모는 민주주의의 기본질서와 헌법정신을 유린한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성호 법무장관은 “대화만을 갖고 수사를 해야 하는 지 판단하기는 조금 어렵다”면서 “고발이 있으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상수 노동부장관은 KBS Y심의위원의 노조위원장 선거개입 의혹 발언에 대해 “사실이 그렇다면 부당노동행위로 볼 수 있다”며 “현재 서울 남부노동지청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 의원은 한나라당의 불법감청 주장에 대해서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통신비밀보호법을 보면 제3자가 아닌 모임의 참석자가 녹음한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며 “이번 모임의 녹취는 제3자가 한 것이 아니라 같은 자리에서 대화한 사람이 했다”고 주장했다. 서울
정치/행정
장여진 기자 jyj@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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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일병 서남권 특별법 국회 발의 건교위 심의 후 6월 임시국회 통과 전망 ‘J프로젝트’·기업도시 탄력 받을 듯 전남 목포시·무안군·신안군과 대통령령이 정하는 인접지역 등 낙후된 서남권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다. 특히 이번 4월 임시국회에 제출되는 ‘서남권 등 낙후지역 발전 및 투자촉진 특별법’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여 전남도의 핵심사업인 ‘J프로젝트’ 와 기업도시 등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1일 민주당 채일병(해남·진도) 의원에 따르면 서남권발전특별법은 낙후도가 높은 서남권(목포∼무안∼신안)에 대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근거를 마련하고, 개발사업 시행 지원과 투자촉진을 위한 강력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특별법은 낙후지역(오지, 개발촉진지구, 기타 개발이 현저히 저조한 지역)과 그 인접지역을 연계하여 종합적·체계적 발전을 위한 구역지정 및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낙후지역 개발을 위한 ‘발전촉진지구’를 지정하는 것 등이 주요 내용이다. 시·도지사의 요청에 따라 낙후지역이 ‘발전촉진지구’로 지정되면 토지수용권한과 개발 행위 등 ▲국토계획법의 도시지역 지정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함께 효율적인 투자촉진 등 민자유치를 위해 종합발전구역 내에서 투자계획 수립 및 별도의 지구지정 등 ‘투자촉진지구’ 지정이 가능해진다. 특별법에는 또 종합발전구역 및 발전·투자촉진지구 지정 등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낙후지역발전위원회’와 낙후지역 관련 주요정책 제도 입안·기획과 위원회 실무를 지원하는 ‘낙후지역발전기획단’ 등 추진기구가 구성된다. 채일병 의원은 “정부가 전남 서남해안의 낙후지역 발전과 투자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남권개발을 위한 정부안을 마련해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4월 임시국회에서 상정되고, 오는 6월 임시국회의 해당 상임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서남권 등 낙후지역 개발 특별법이 국회에서 처리되면 정부와 전남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J프로젝트 등이 탄력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여야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정치/행정
장여진 기자 jyj@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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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선거 18만여명 잠정 집계 13일까지 이의신청…18일 최종 확정 광주·전남 4·25재보선지역 8곳의 선거권자가 총 35만1천63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광주·전남 양 선관위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총 18만1천332명으로 시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남구1선거구는 7만7천131명이 선거에 참여한다. 또 기초의원을 뽑는 서구 가선거구 5만699명, 서구 다선거구는 5만3천502명, 남구 가선거구는 2만9천720명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부재자선거인 수는 남구1선거구 980명, 서구 가선거구 706명, 서구 다선거구 529명, 남구 가선거구 335명 등이다. 전남 4곳의 선거권자는 17만307명이다. 이는 재·보궐선거지역 인구수(21만1천237명) 대비 80.6%이며, 이 중 남자는 8만4천876명(49.8%), 여자는 8만5천431명(50.1%)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555명이 더 많다. 선거인명부는 선거일전 19일(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인 6일 현재 주민등록표에 올라있는 자 중에서 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전산조직에 의해 투표구단위로 작성했다.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13까지 3일간 선거권자는 해당 자치단체장이 지정한 장소와 지자체가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 및 이의신청 등을 거쳐 오는 4월 18일에 최종 확정된다.
정치/행정
강형구 기자 sesgang@
2007.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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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업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이희호 여사, 무안·신안서 직접 지원 나서 무안·신안 국회의원 선거에 민주당이 김홍업씨를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지역 반발여론이 거센 가운데 이희호 여사가 아들인 김 후보의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 여사를 비롯 박상천 대표와 박지원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역의 비난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표심 변화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전남 신안을 찾은 이 여사는 친척과 지인들을 만나 김 후보 홍보에 열을 올렸다. 이 여사는 이어 12일 오전 11시 신안과 오후 2시 무안에서 각각 열리는 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이 여사는 개소식에서 축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상황에 따라선 한 말씀 하실 수도 있다”며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문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 후보 지지를 위해 당 대표 및 당직자는 물론 이 여사까지 직접 나서는 것은 김 후보 출마에 대해 당내는 물론, 지역구 내에서 조차 비난 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이재현 후보와 박빙의 게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민주당과 동교동이 초조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11일 민주당 무안·신안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 150여명이 김 후보 전략공천에 반발해 집단 탈당을 선언했다. 신안/조완동 기자 cwd@
정치/행정
강형구 기자 sesgang@
2007.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