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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결혼 ▲최병철씨 차남 승재군, 임광택(진흥건설 대표)씨 장녀 주영양=5월4일(금) 오후 5시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1층 그랜드볼룸 ◇동창회 ▲조대부고 30회 정기총회=보성 일림산 등반, 5월6일(일) 오전 8시30분 광주비엔날레주차장 집결, 연락처 011-729-3746 ◇안내 ▲호남해바라기아동센터 one-stop시스템 무상제공=13세 아동 및 정신지체장애인 대상 긴급구조, 상담, 의료, 법률지원, 심리치료(062-232-1375) ▲생활상담 연구원 무료 방문,전화, 온라인상담=개인, 주부, 가족폭력, 성, 청소년고민 등(062-363-5599) ▲인광알코올상담센터 무료알코올 상담=술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 상담 및 교육 정보제공(222-5666)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 인권상담=월∼금요일 오전9∼오후5시(일반전화 국번없이 1331, 휴대전화 062-1331) ▲월 연탄 100장 기증 회원·연탄배달 회원(연 10회)=1년 내내 자동이체 후원자ㆍ광주 전남 거주자, 광주장애사랑봉사회 부설 연탄100장으로 봉사 광주본부(522-8909) ▲천도교 광주교구 시일식 봉행=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광주교당, 천도교 교임 및 동학에 관심있는 분(525-1391) ▲광주장애인사랑봉사회(회장 서원효)=거동 불편한 환자용 휠체어 2대 구함, 링거대 부착되고 통바퀴 있어야 함(062-522-8909, 434-8909, 011-9600-8102) ▲알코올상담 서비스 실시=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코올중독자와 가족, 요한알코올상담센터(상담전화 526-3370) ▲청소년 약물/인터넷관련 예방, 상담, 치료, 재활 프로그램 운영=광주지역 청소년약물남용예방협의체(682-7454) ▲광산구장애인복지관 작업치료 프로그램 이용자=주 2회(뇌성마비, 발달장애아동, 척추손상자 등) 성인 및 아동 개별 치료(062-943-0420)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 공부방 이용자=영세민 청소년에 학습공간 제공, 학습 지도 및 진로 지도, 생활고충 상담(평일 오전 9시∼밤 11시, 토·일요일 오전 10시∼밤 11시), 한식·양식·중식 조리, 미용, 제과·제빵, 피아노, 컴퓨터 기초과정 및 자격증반, 한글반 (수시접수)(062-375-0035∼6) ◇모집 ▲광주향교 한문교실(서당식 교육) 기초·중급과정 모집=월·수·금 오전반 10시~12시 오후반 2시~4시 성인남녀 연락처 672-7008 ▲영상과 브레인 회원 모집=시나리오(8㎜) 스터티그룹, 옵저버, 드라마(구성작가) 등 공동창작활동에 관심있는 사람. 20~30대 응모가능, 40대는 경력자(대표자 선발) 연락처 010-6620-7179 ▲푸른학당(광주교대 건너편 신성스포츠센터 2층) 자원봉사 및 학생=오전 초등과정(검정고시) 문해교육 오후 중등 고등(062-529-1188) ▲푸른복지문화센터 회원=댄스스포츠, 퀼트, 팝(062-531-1769) ▲서구 족구클럽 회원=매주 토·일(오후) 금호동 풍암동 지역(017-248-0094) ▲애향 가정봉사원 파견센터(광주 남구 방림동 소재) 무급 봉사원=보건복지부 교육 이수자(011-9601-7400) ▲천연수제비누 비누교실 수강생=광주남구시니어클럽 천연수제비누 사업단(351-5070) ▲종합민요사랑모임 회원=민요를 사랑하며 사회봉사에 뜻이 있는 45세 이상 남녀(019-601-6989) ▲(재)연세직업전문학교 정부위탁국비교육생=6~12개월 교육 15~65세 미만 남녀, 매월 수당지급·국가자격증 취득·취업알선(264-4300) ▲조기축구회원=일시:수시(매주 일요일 오전), 광주 산수동 장원초등학교, 문의(011-604-2839) ▲카운셀러 아카데미 회원=6개월 교육(매주 목요일 주 1회) 주야간(주간반 오후 1시30분~4시30분야간반 오후 7~10시), 심리학 상담학 인간관계 훈련(226-2211) ▲인우회 회원=광주지역 전·의경 전역자들 모임, 총무(011-606-7789) ▲헌혈증서로 사랑나눔 실천하실 분=백혈병 어린이에 헌혈증서를 주세요, 광주장애사랑봉사회(광주 북구 중흥동 367-1, 522-8909) ▲위탁아동·위탁부모=친부모의 사망, 가출 등으로 일정기간 보호가 필요한 위탁아동과 봉사차원에서 아동을 양육해 줄 위탁부모 모집(문의, 전남가정위탁지원센터 061-279-1225∼6) ▲쌀전업농 회원=인터넷 www.pro-farmer.or.kr로 신청(농기공 함평지사 061-320-5222) ▲봉사자·후원자=차량·가사 봉사 분야:30∼50세 남·여, 광주·담양 기타 지역 후원자 모집:월 1회 이상 연락처:광주장애사랑봉사회(간사 서미자, 016-895-8292), 담양장애사랑봉사회(사무국장 박만수, 016-622-9131) ▲100원회 회원=1일 100원씩으로 부담없이 이웃사랑 실천하실분(011-666-0660) ▲카운슬러 아카데미 회원=교육기간:6개월(매주 목요일, 주1회), 주간반 오후 1시30분∼4시30분, 야간반 오후 7시∼10시 과목:심리학, 상담학, 인간관계 훈련(226-2211) ▲광주아버지합창단원=노래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새로운 단원. 연습:매주 월요일 밤 8시(223-0808, 016-601-3190) ▲한울림 혼성 합창단원=발성연습부터 시작해 노래를 좋아하는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환영. 매 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018-633-8826, 955-9333) ▲레저스포츠 지도자 강습회원=종목:윈드서핑·스킨스쿠버·수상스키·패러글라이딩·스키, 기간:1년, 장소:훌퉁해양리조트·울산 진하 해수욕장·제주도 성산훈련원·무안 활공장(651-7955, 011-614-7955) ▲죽산가파 봉사자=봉사 내용:독거 할아버지 할머니 방문 각종 서비스, 일시: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위치:광주 봉선동 한일병원앞(653-7159, 652-7544) ▲전남 장애인 문화의 집 자원봉사자=한글교실, 산수교실,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 봉사활동, 장애인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분(061-332-4104) ▲전남장애인재활협회 자원봉사자=장애인 가정 방문 컴퓨터 AS, 교통비 지급(524-1860) ▲광주소프트볼클럽 회원=소프트볼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 연령제한 없음(총무 유광상, 011-9608-1411) ▲푸른학당 검정고시반 학생 및 푸른복지문화센터 양재·홈패션·천연염색·한복만들기·공예 수강생=광주교대 정문 맞은편, 수시 접수 가능(062-529-1188) ▲꿈을 돕는 사람들(광주학당) 학생=한글 기초반, 초등반 중등반, 영어 기초반, 한문, 컴퓨터 등 무료 강의, 서방시장안 관리사무소 옆(062-512-5788) ▲광주·전남 탁구모임 회원=탁구를 좋아하는 광주·전남 시민, 1960∼1970년생 남·여 가능, 광주 운암동 현대탁구장(0505-206-0106) ▲사랑의 교실 중·고등학교 과정 교사, 수강생=국어·영어·수학·사회과목 무료 봉사자, 월∼금요일 오후 7시∼10시30분(062-223-8529, 016-223-9541) ▲정부 위탁 국비교육생=6∼12개월 과정,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남녀 대상, 매월 수당 지급, 국가자격증 취득·취업 무료 알선 (재)연세직업전문학교(062-264-4300) ▲장애인 차량봉사자=장애인 차량 봉사 동행 서비스, 장거리 광주일원(담양·나주·화순) 등 2∼3일전 예약시 가능(0505-206-0106) ▲Philo통기타 동호회=40세 이상 남녀, 매월 1회 정기발표회, 초보자도 가능(019-660-3388) ▲(사)미륵대도 대명문화원 댄스동아리 회원=초·중·고 대학생(010-9871-3648) ▲아동문화교실 수강생=아동교육프로그램:컴퓨터·셈교실·한문예절·글짓기·방과후 교실·피아노·종이접기·동화구연·바둑·영어·요가, 여성교육문화프로그램:컴퓨터·피아노·생활요리·요가·머리미용(자격증반/업소반), 모집기간:수시 선착순, 문의:시영사회복지관(373-0360) ▲시각장애인 성경대독 자원봉사자=교통비 보조 시각장애인협회(511-3851) ▲금호·풍암 자율방범대 대원=만 20세 이상 50세 미만 남녀대상, 문의 011-629-2829(대장) ▲흙집 짓기 운동본부 동우 회원=내손으로 직접 흙집을 짓는 모임(019-615-9580) ◇등산 ▲광주서석산악회(회장 제병무)=경남 합천군 황매산 26일(목) 오전 8시 롯데백화점 정문(011-9602-1964) 은병원앞 경유 ▲광목산악회(회장 신장호)=대구 달성 비슬산 26일(목) 대인광장(011-9614-2729) ▲예향토요산악회(회장 강창구)=보성 초암산(철쭉) 28일(토) 오전 7시30분 광주역(019-392-4277) 문예회관 후문 경유 ▲광주토요산악회(회장 박길만)=보성 초암산 28일(토) 오전 8시 광주역(011-608-4267) 문예회관 후문 경유 ▲첨단산악회=장흥 제암산 일림산 28일(토) 오전 8시 첨단우리은행 앞(010-4618-4994) 문예회관 경유 ▲광주한길산악회(회장 최대승)=진주 월아산 29일(일) 오전 8시 광주역(010-7619-0559) ▲요산회(회장 정하성)=부안 위도 망월봉 29일(일) 오전 6시30분 광주역(016-611-1509) ▲한올산악회(회장 김재관)=통영 사랑도 지리망산 29일(일) 오전 7시 국제호텔 건너편(017-610-0359) ▲광주뉴너덜산악회=장흥 삼비산(철쭉산행)=5월1일(화) 오전 8시 광주역(010-7713-9921) ▲광주산가족회(회장 고봉덕)=보성 초암산 5월6일(일) 오전 8시 대인광장(019-499-1405) 삼성홈플러스 경유 ▲광주거북이산악회(회장 최영록)=홍도 흑산도 5월12일~13일, 12일 오전 6시 무등경기장(017-602-0077) ▲삼각산악회(회장 임복덕)=장흥 제암산 철쭉산행 5월13일(일) 오전 8시 두암동 88테니스장(017-601-7633) 부고 ▲김남일(광주광역시의원)씨 모친상=발인 25일 오전 10시, 전남 화순 고려병원 장례식장 연락처 (061)373-0899 ▲강남경(농협전남본부 기혹총무팀장)씨 모친상=발인 26일 오전 9시, 광주 무등장례식장 연락처 011-614-7088, 019-671-6530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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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소외이웃 헌신한 공로 인정 동신대서 명예사회복지학박사 학위 받아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에 대한 동신대 명예사회복지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24일 오전 11시 동신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김필식 이사장, 정기언 총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남도지사,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등 정관계 인사 등 교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기언 총장은 학위 수여사를 통해 “이 여사는 한국 여성계의 원로이자 인권운동가로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왔다”면서 “사회에 대한, 사회를 향한 이 여사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마음을 길이 본받고 따르고자 명예사회복지학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학위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김필식 이사장은 이날 이 여사에게 동신대 이상필 교수가 직접 제작한 천연염색 모시이불을 선물했고 이 여사는 김 이사장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직접 친필로 쓴 ‘실사구시(實事求是)’와 이 여사가 쓴 ‘관인후덕(寬仁厚德)’이 새겨진 도자기를 전달했다. 한편 이 여사는 학위수여식 이후 교직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과 봉사와 나눔의 삶’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오피니언
진은주 기자 jinsera@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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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발전 위해서라도 로스쿨법 제정돼야” 단식농성 동참한 양동석 조선대 법과대학장 “로스쿨이 도입되면 법학교육과 법조배출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혁, 국민이 바라는 변호사를 대량 배출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전국 12개 사립대학 법대학장 ‘로스쿨법 지연 항의 릴레이 단식농성’에 동참한 양동석 조선대 법과대학장. 그는 “이달 임시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되면 여야 모두 기득권 보호나 당리당략적 시각을 탈피해 로스쿨다운 로스쿨을 만들 수 있는 올바른 로스쿨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행 로스쿨 법안이 그대로 통과되어서도 안 되고 더 이상 미루어져서도 안 됩니다. 빨리 제정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법을 만드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연간 변호사 3천명 배출 보장, 예비시험제도 병행,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국고보조장학기금제도 설치 등의 조항을 수정해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국제경쟁력 제고라는 취지에 걸맞는 로스쿨 법안을 만들어야 합니다.” 양 학장은 “광주에서 배출된 변호사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의 법조계, 행정·정치·경제 분야로 두루 진출한다면 10년, 20년 후에는 우리 지역의 무게가 달라질 것”이라며 “로스쿨은 대학 발전 뿐 아니라 지역 발전에 엄청난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은 대학의 문제로만 생각하지 말고 지역의 문제로 생각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지방대학 최초로 대법관 및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배출하고 150여명의 사법시험 합격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대는 로스쿨에 대비한 물적시설은 물론 사법연수원을 모델로 한 교수진 구축 등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진은주 기자 jinsera@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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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와 함께 봄 소풍 금호아시아나그룹 한국복합물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문 물류기업인 한국복합물류㈜는 24일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임직원들과 장애우들이 함께 하는 봄 소풍 행사를 가졌다. 김종호 사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한국복합물류 임직원들은 이날 군포시 장애우 100여명과 1대1로 짝을 맺고 각종 레크레이션 활동과 동물원 관람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종호 사장은 “평소 동적인 외부활동이 부족한 장애우들이 오늘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 창립기념일을 다양한 봉사활동의 날로 정해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합물류는 지난 2005년 ‘아름다운 길동무’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밥차 활동과 아동공부방 봉사 활동, 장애인복지관 후원, 사회공헌활동 포인트제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오피니언
김익희 기자 kih@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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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욱 전 장관·찬 사룬 캄보디아 장관 전남대서 명예 박사학위 받아 전남대는 서정욱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찬 사룬(Chan Sarun) 캄보디아 농림부 장관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서 전 장관은 50년 이상 과학기술계에 몸 담으며 과학기술 정책개발을 통한 경제발전과 신 에너지 개발 연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공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2000년에는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앨런 맥디아미드 교수와 전남대의 연계를 지원해 전남대 나노에너지 재료 기술 및 바이오 연료 연구 분야를 활성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찬 사룬 장관은 왕립 농업대학 교수와 학장,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캄보디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자매결연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전남대에서 유학하며 선진 농법을 배우도록 기틀을 다진 점을 높이 평가받아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서 전 장관은 25일 오후, 찬 사룬 장관은 26일 오전 학위를 받는다.
오피니언
진은주 기자 jinsera@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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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성숙한 유권자와 올바른 후보자 선택 4월 25일은 상반기 재·보궐선거일이다.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3, 기초단체장 6, 광역의원 9, 기초의원 37(광주 서구 가선거구는 2명 선출) 등 모두 55개 선거구에서 56명을 선출하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광주 4개, 전남 4개 등 모두 8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고 한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통합신당 등 정계개편 논의가 전개되고 12월에 실시될 제17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치러지는 만큼 대통령선거를 의식하여 중앙당과 정당간부들의 선거지원이 경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내년 4월 국회의원에 출마하려는 입후보예정자들이 선거지원을 빙자하여 선거운동에 적극 개입할 우려 또한 높다고 한다. 아울러 공천과정에서 잡음이 끊기지 않았던 무안·신안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와 한나라당의 득표율은 향후 정치 진영과 민심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4·25 재·보궐선거는 임기동안 우리 지역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할 일꾼을 뽑는 선거로써 우리 지역을 대표할 만한 사람이 당선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우리 유권자 스스로가 그동안 되풀이되어 왔던 지연, 혈연, 학연 등의 구태의연한 기준을 버리고 우리 지역을 책임지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바르고 깨끗한 주민의 대표자, 이 지역의 살림을 책임질 일꾼을 뽑아야 한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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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고흥인재학숙관 운영 왜 필요한가? 김경호 고흥군의 교육현실은 열악한 교육여건으로 인해 날로 낙후돼 온 것이 사실이다. 학생수 감소로 학교의 경쟁력이 약화되어 가고 있고, 젊은층의 도시이주로 인해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 또한 뒤떨어져 있는 현실에 있다. 최근 5년간 관외학교 전학 및 진학실태 조사에 의하면 중학교 졸업생 3천780명 가운데 관외 고등학교 진학자는 무려 30.2%인 1천141명으로, 성적 상위권에 속하는 대다수 학생들이 우리지역을 빠져나가고 있다. 초등학생도 마찬가지로 25.8%가 인근 순천과 광주 등 도시권으로 전학을 가고 있는 실정이며, 올해 2월에는 초등학교 한 곳이 폐교되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10여년 후에는 우리지역에 학교가 몇 개나 생존해 있을 지 알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고흥군에서는 경쟁력 있는 핵심인재육성을 위한 ‘행복찾기 교육환경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첫째, 사단법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여 장학기금 확보와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사실 지난해 3월부터 재단법인 고흥군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 운영하여 왔지만, 2006년 9월에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령 개정으로 이 법인에서는 장학금 모금활동을 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제한되어 있어 활발한 장학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돼 있다. 따라서, 사단법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를 설립하여 많은 군민과 출향향우가 회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월정액 정기회비 또는 특별회비 등을 납부하여 운영해 나간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조화롭게 교육여건 개선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둘째, 경쟁력 있는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고흥인재학숙관 건립 운영’으로 도시지역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것이다. 학원식 기숙사 인재학숙관은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명문대 진학률을 높여서 자녀교육으로 인한 인구유출을 막고 지역을 살리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주요 과목별 저명한 강사에 의한 방과 후 집중 강의를 통해 입사생들의 학습효과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시스템이다. 이에 대해 교육계 일부에서는 반발이 있을 수 있을 것이나, 현 실정에서 일부 반발로 인해 이러한 시책 추진을 접는다면 고흥교육은 낙후의 길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모두가 냉철한 지성과 백년대계의 교육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인재학숙관 운영에 대한 효과는 이미 3년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합천군의 사례에서 보듯이 학습효과에 대한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군 전체적으로 면학분위기가 조성됨은 물론이며 학생들의 타지역 전학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어 인구 감소폭도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셋째, 국제화시대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초중고등학생 영어경시대회 개최’이다. 국제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우리지역 학생들의 영어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영어학습을 통한 동기부여와 경쟁심을 유발시키기 위하여 오는 6월 6일에 초중고등학생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 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영어권 국가로 해외연수를 보내 현지 영어체험 기회를 갖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특기적성 교육활동 지원 등으로 성적 우수자들 뿐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하게 운영하고, 필요시에 재료비·교재비·수강료 등을 지원하여 다원화 사회에 맞는 특기 적성분야 인재 발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피니언
남도일보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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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화행사 ▲시립국극단 제34회 정기공연 창극‘의병장 고경명’=25∼26일 오후7시30분 문화예술회관(062-510-9338) ▲남도성의 재해석展=25∼5월6일 갤러리자리아트(062-225-4003) ▲우제길 개인展=25∼5월4일 우제길미술관(062-224-6601) ▲박동신 서양화展=25∼30일 광주신세계갤러리(062-360-1630)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展=27일까지 자미갤러리(062-510-1568) ▲피아노 페스티벌=27일까지 오후 7시30분 드맹아트홀(062-651-4117) ▲주라영 개인展=28일까지 나인갤러리(062-232-2328) ▲조선섬유조형회展=29일까지 시립미술관 분관(062-222-3574) ▲천연의 색과 소통展=29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기획전시실(062-510-1568) ▲장세관 개인展=30일까지 일곡갤러리(062-510-1631) ▲가고시마 미술교류展=5월2일까지 메트로갤러리(062-226-8057) ▲죽이는 4월展=5월3일까지 롯데화랑(062-221-1807) ▲얼굴&마스크展1부=5월4일까지 지산갤러리(062-222-2509) ▲가족 보듬기 Family Fun展=5월16일까지 시립미술관(062-525-0968) ▲신 소장품 展=6월30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25-0968) ▲하정웅 콜렉션展=8월31일까지 시립미술관 본관(062-525-0968)
문화
남도일보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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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베를린서 황석영 ‘손님‘ 낭독회 대산문화재단은 지난 연말 독일 출판사 dtv에서 출간된 소설가 황석영씨의 ‘손님’ 낭독회를 28일 오후 7시 독일 베를린에 있는 ‘베를린 문학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황씨의 작품 낭독 뿐 아니라 소설의 형식적 골격을 이루는 ‘진지노귀 굿’공연이 함께 열린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직후 황해도 신천에서 일어난 대량 양민 학살 사건을 다룬 ‘손님’은 황해도의 진지노귀 굿 12마당 형식을 차용해 12장으로 구성됐다. ‘손님’ 독일어 번역판은 일간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을 비롯한 여러 독일어권 언론들을 통해 소개됐다. 세계유산 사진·답사기 공모 문화재청은 5월20일까지 석굴암, 강릉단오제 등 한국의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2007년 세계문화유산 사진 및 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석굴암, 불국사 등 7건의 세계문화·자연유산과 강릉단오제 등 3건의 세계무형유산, 훈민정음 등 4건의 세계기록유산을 주제로 한 사진이나 답사기를 문화재청 홈페이지(www.cha.go.kr/contest)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6월7일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과 디지털카메라가 수여된다.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행사 조직위 발대식 국내 개신교계는 평양 대부흥 100주년 관련 행사를 공동 개최하기 위해 23일 오후 6시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2007 한국교회 대부흥 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개신교계는 그동안 교단별로 진행해온 대부흥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합해 7월2∼8일 학술·사회봉사·선교·교육대회, 문화행사, 기념성회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8월 중순에는 ‘통일포럼’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조직위 발대식은 장차남(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목사가 사회를 맡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신경하 감독회장의 설교, 소프라노 김인혜 서울대 음대 교수의 특별찬양, 김준곤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명예총재의 축도, 기념대회의 주제인 ‘교회를 새롭게 민족에 희망을!’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심벌로고 쇼케이스 등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는 이용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이광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장 등 교단 대표와 이용훈 대법원장, 유재건 열린우리당 의원 등 각계인사 7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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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과 멘델스존의 낭만 속으로∼ 건반을 사랑하는 사람들, 피아노 공연 봄의 선율, 오는 29일까지 드맹아트홀 “낭만이 있는 건반음악 속으로 빠져봐요” ‘건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 광주 드맹아트홀에서 슈만&멘델스존 피아노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이 페스티벌에는 30여명의 피아니스트들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한다. 꽃잎을 깨우는 봄바람의 따뜻한 피아노 선율로 환상과 꿈을 쫓는 듯한 낭만을 들려줄 예정. 문마리아·최선희·이은정·정현미·이주희(23일), 강서정·송지영·임리라·이상록·김은영·이태은(24일), 이영아·김은아·조현영·유경리·박수미·이주영(25일), 조지영·김현영·한승희·홍보원(26일), 이근영·나원진·황재선·박원영·황성순(27일) 등이 그 주역들이다. 이들이 선보일 연주곡목은 슈만의 ‘노벨레텐(novelletten)’,‘소나타(sonata)’등의 음악을 비롯해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던 멘델스존의 ‘무언가(lieder ohne worte)’,‘엄격변주곡(variations serieuses) 등이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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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추박사, 그리운 고향 노래로∼ 광주 문화신포니에타,‘모닝콘서트’ 내달 8일, 서구 속의 한국음악 표현 광주출신 정추 박사 의 서구 속의 한국음악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광주 문화신포니에타는 5월 8일 오전 10시30분 광주 향토음식박물관 중앙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모닝콘서트 ‘북방에 핀 고려인의 꽃, 정추 박사’를 공연한다. 정추 박사는 민족 음악적 성격이 강한 작곡가로 일제탄압과 해방, 월북, 6.25전쟁, 모스크바 유학과 망명 등 고향을 그리워 하며 고향을 노래하는 곡을 연주해 왔다. 이 공연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강조하는 ‘광주 문화신포니에타’가 민족성이 강한 차이코프스키의 직계 제자 ‘정추 박사’의 곡을 통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절함을 드러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무대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권경락·신자영, 비올라주자 장민, 첼리스트 김동규씨 등 4중주단이 출연한다. 또한 중요무형문화재 ‘구례향제 줄풍류’를 이수한 김미진씨의 가야금 연주와 꾀꼬리같은 목소리 소프라노 노연선씨 등을 만날 수 있다. 연주곡목은 최영섭 작곡 ‘그리운 금강산’과 이수인 작곡 ‘내맘의 강물’, 정추 작곡 ‘여기가 살기 좋은 고향이라네’, ‘뗏목의 노래’, ‘내조국’ 등을 선보인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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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으로 만나는 복암리 3호분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도록 발간 봉분 하나에 각종 형식의 매장주체부 41기를 마치 벌집처럼 마련한 전남 나주 복암리 3호분 발굴성과를 원색 도판으로 만나게 됐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심영섭)는 호남지역 고고학 조사·연구자료의 집대성화 사업 일환으로 ‘나주 복암리 3호분’도록을 최근 발간했다. 도록은 매장시설(유구)별로 개괄적인 설명과 함께 발굴 당시 유구(遺構) 사진과 실측도면, 그리고 유구 내에서 출토된 유물사진 등의 순서로 편집했다. 이를 위해 이곳 주요 출토유물 400여 점은 재촬영했다. 나아가 도록 말미에는 발굴조사 멤버들인 전남대 임영진 교수와 국립문화재연구소 김낙중 학예연구관이 각각 집필한 ‘나주 복암리 3호분의 연구사적 의의’와 ‘분구묘(墳丘墓) 전통과 영산강유역형 주구(周溝)’라는 논문을 첨부했다. 복암리 3호분은 1996∼1998년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박물관이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전용옹관 발생기인 3세기에서 출발해 백제 석실분이 도입된 7세기까지 약 400년에 걸쳐 동일집단에 의해 조성된 다양한 형식의 묘제가 드러났다. 나아가 이들 매장주체부, 특히 96년에 조사된 ‘96석실분’을 중심으로 금동신발과 장식대도, 은제관식을 비롯한 많은 유물이 쏟아졌다. 나주문화재연구소는 복암리 고분 도록과 함께 지금까지 발표된 호남지역 고고학 관련 조사보고서, 연구논문, 단행본 등을 포함해 총 2천300여 건에 이르는 학술자료 목록을 정리한 ‘호남고고학문헌목록’도 동시에 내놓았다.
문화
남도일보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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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박동신씨가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박씨는 독특한 색감의 남도적 정서가 담긴 꽃그림과 정물, 풍경화로 그만의 색채를 추구해온 작가. 그는 시골 앞마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들을 구상적 시각으로 표현하되, 배경의 공간개념을 4차원으로 재해석한 신작 50여 점을 전시장에 내건다. 박씨의 캔버스 속 소재는 모과, 석류, 맨드라미를 비롯해 칸나, 모란, 백합, 해바라기, 붓꽃, 들국화 등이다. 특히 빨갛게 만개한 맨드라미의 이미지는 뜨거운 열정과 강한 생존력을 제시한다. 박씨의 예술적 정열을 오롯이 형상화한 셈. 미학자 박현일씨는 “박씨의 이번 전시 작품들은 공간(space)과 입체(solid), 열정(passion)이라는 단어로 축약된다”며 “4차원적인 공간에 과일이나 꽃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낸 박씨의 그림은 열정적이고도 몽환적 분위기를 내기 때문”이라고 평했다. 영암 출신인 박씨는 조선대를 졸업했으며 그동안 8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광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광주시미술대전 추천작가와 남맥회, 광주·전남 수채화협회, L.M.N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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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광주문화중심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경제부가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이 전제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한 지난 23일 광주 동구벤처빌딩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법정종합계획안 마련을 위한 ‘제2차 광주문화도시 시민소통마당’에서 전남대 주정민 교수는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주정민 교수는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집중육성 가능한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예산 규모의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투자비의 절반이상이 지방비로 책정돼 있어 추진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 성격에 따라 재조정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주 교수는 “10대 문화콘텐츠 중 게임콘텐츠는 대전·부천·청주 등에서 육성의지를 보였지만 상대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 않는 분야”라며 “시장 규모와 성장 가능성의 측면을 고려해 투자해야 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의 기반산업인 음악분야의 콘텐츠를 보조적인 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 교수는 문화산업 인력양성의 경우, 기획인력과 현업 인력양성에 치중돼 문화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등 전반에 필요한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 교수는 아시아문화전당의 랜드마크 기능을 보완하는 새로운 문화적 랜드마크 형성을 주장했다. 문화산업·문화전시와 체험·문화관광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종합적 멀티문화 클러스터인 ‘창의적문화생산지구’조성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창의적문화생산지구’를 조성하면 자본, 기업유치 및 고용창출을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광주의 이미지 제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아시아문화전당 계획의 현황과 그 대안’을 발표한 김하림 상임공동대표는 “현재 가장 시급한 것은 전당 건립에 들어가는 예산 마련이다”며 “특별법이나 종합계획안 모두 전당 건립비가 전액 국고로 돼 있고, 국고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 전당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전당의 핵심 기능인 교류·창조·연구·교육 등의 타당한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있게끔 문화전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오는 2010년 개관에 맞춰 ‘복합문화센터’의 의미를 더 심도있게 고민하고 창의성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발표자 위길환 광주시 문화정책실장은 “광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각종 토론회와 언론브리핑 등을 열어 시민이 직접 참여한 문화수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예산 마련 및 사업 진행에 대한 방향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진숙 광주여성민우회 대표 사회로 진행. 위길환 광주시 문화정책실장, 김하림 광주전남문화연대 상임공동대표,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주제 발표 후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문화
손옥연 기자 soy@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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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속 피고인 잇딴 법정구속 법원,공판 중심주의로 자리잡는 단초로 평가 법정에서 공판중심주의가 조금씩 기틀을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들이 공판을 통해 잇따라 법정 구속됐다. 24일 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종복 판사는 최근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28)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4월을 선고하며 김씨를 법정구속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음주운전으로 이미 2차례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무면허 운전을 한 점 등을 감안하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아울러 원동기장치자전거로 사람을 들이받아 전치 11주의 치료를 입혀 불구속 기소된 강모(48)씨에 대해서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혐의를 적용, 금고 6월을 선고했다. 또 음주 상태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 도중 또 한 차례의 사고를 내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회부된 30대 회사원도 재판을 통해 법정구속됐다. 구속사유는 피해가 중한 상태에서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피해자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한 점 등이다. 이처럼 피고인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통해 법정구속이 되는 경향에 대해 법원 측은 공판중심주의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단초로 평가하고 있다. 교통사고, 뺑소니운전, 음주·무면허운전사고 같은 경우 보통 구속된 상태에서 피고인이 수사 및 재판을 받다가 선고기일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법원의 영장발부가 신중해지고 공판중심주의 재판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면서 피고인들의 법정구속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최인규 광주지법 공보판사는 “구속여부 결정이 1심 판결 선고를 통해 이뤄짐에 따라 양측 공방과 양형자료의 수집과 제출이 법정에서 더 한층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사회
강현석 기자 kaja@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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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승용차 사 달라’ 모친 폭행 ○…승용차를 사주지 않는다며 어머니에게 나무 지팡이를 휘두르고 이를 피해 달아나자 폭행을 가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입건. ○…2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존속폭행 혐의로 입건된 임모(20)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 40분께 광주 북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권모(53)씨에게 승용차를 사달라고 했다가 돈이 없으니 나중에 사준다고 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며 나무 지팡이를 들어 권씨에게 휘두르고 놀라 밖으로 나가려는 권씨의 목을 잡아당기는 등의 폭행을 했다는 것. ○…담당경찰은 임씨에게“돈이 없어 나중에 사준다는 어머니에게 자식이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보면 자식 키우기가 겁난다”면서 “짐승만도 못한 짓이 아니냐”고 따끔하게 훈계.
사회
이동순 기자 lds@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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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북구 일대 급수 중단 충장·풍향동 등 8천여세대 내일 오전 10시부터 8시간 광주 동구와 북구 일부지역에 대해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동안 급수가 일시 중단된다. 광주시는 이날 용연계통 수계변경에 따른 공사로 동구와 북구 일부지역에 급수가 중단되거나 흐린 물로 인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동구 충장동, 동명동, 계림1·2동, 서남동, 산수1·2동과 북구 풍향동, 중흥동 일부지역 8천여세대다. 이번 공사는 용연정수장에서 생산해 직접 급수하던 방식을 배수지를 통한 간접 배수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동구와 북구 대부분 지역은 12시간 정도 수돗물 생산이 중단되더라도 배수지에 저장된 물을 이용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 시간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흐린물이 심하게 출수돼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미리 사용할 물을 받아야 한다”며 “흐린물 출수 발생지역에 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흐린 물을 제거하고 비상급수 차량을 배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
강형구 기자 sesgang@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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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영업신고” 협박 20대 2명 입건 노래방 업주에 8차례 걸쳐 돈 뜯어 노래방에서 술과 여성 도우미를 불러 유흥을 즐긴 뒤 ‘불법영업으로 신고하겠다’며 업주들을 협박, 수차례에 걸쳐 돈을 뜯어낸 20대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김모(25)씨 등 2명을 폭력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6일 오전 6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주모(40)씨의 노래방에서 술과 여성 도우미를 불러 유흥을 즐긴 후 ‘불법영업으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주씨를 협박, 현금 20만원을 받아내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145만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북구 두암동 일대 노래방만을 돌며, 주씨와 같은 노래방에서는 주류를 팔거나 도우미를 고용할 수 없는 점을 이용, 업주들를 협박해 돈을 뜯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사회
이동순 기자 lds@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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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중학교, 도난사건 잇따라 교실 비운사이 현금, 옷가지 등 사라져 전남 순천지역 중학교에서 학내 도난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4일 순천지역 중학교와 순천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관내 중학교를 중심으로 체육, 미술 등 이동수업으로 인해 교실을 비운사이 현금이나 옷가지 등을 도난 당하고 있다. 순천 S중학교의 경우 5천원에서 5만원 사이의 현금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한달 새 3∼4건이 발생 했고, 이들 대부분의 학생들은 유명메이커 운동화나 가방 등을 분실했다. 또 다른 중학교의 E학교와 P학교도 이와 같은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해당 학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현금을 소지하지 않도록 지도하고 불가피하게 소지할 경우 담임선생님이나 옆반 친구에게 맡기도록 지시했다. 학부모 최모(48)씨는 “학교폭력과 함께 도난 사건은 올바른 인성 교육 등을 위해 반드시 사라져야 할 문제”라며 “조속한 해결을 위해 CCTV 등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임영은 순천교육장은 “남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갖도록 인성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며 “그러나 학생들의 인권과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는 CCTV 설치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순천
사회
강재순 기자 kjs@
2007.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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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60대 흉기에 찔려 숨져 전남 해남에서 60대 남자가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3시 37분께 전남 해남군 송지면 A카센터 인근에서 이 카센터 주인 박모(63)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 박모(3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 박씨는 “자고 있는데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나가 보니 이웃 주민 박씨가 피를 많이 흘린 채 혼절해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발견 당시 복부 등을 수차례 흉기로 찔린 상태였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실시하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해남
사회
박희석 기자 phs@
2007.04.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