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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탄압에 맞서 독립만세운동을 벌이다 옥고를 치른 故 김명곤 선생 봉송추모식이 최근 전남 해남군 해남읍 서림공원 3.1운동 기념탑에서 열렸다. 이날 봉송추모식에는 정화균 해남 부군수와 윤병진 삼호학당장, 유족 및 기관단체장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유해는 황산면 남리에서 대전국립묘지에 봉안됐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헌화, 분향에 이어 故 김명곤 선생에 대한 해남동초등학교의 명예졸업장 수여로 끝을 맺었다. 故 김명곤 선생은 1919년 4월6일 해남장날에 일어났던 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가 체포돼 목포교도소에 4개월여 동안 수감됐으며, 출옥 후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 27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당시 故 김명곤 선생은 해남동초등학교의 전신인 공립해남보통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한편 故 김명곤 선생은 지난 1993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받으며 명예를 회복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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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현산면 주민들이 면장 교체를 요구하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민들은 “지난 1월 신임 면장으로 부임한 김모 면장이 주민들을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고 있고 면민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면장의 즉각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9일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김 면장은 지난 6월께 5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현산면 부녀연합회 회장과 총무와의 면담을 통해 “예산이 없으니 여성단체 등이 면에서 실시하는 풀베기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김 면장은 ‘여성들이 그렇게 힘든일을 할 수 없다’며 거절하고 돌아서는 여성대표자들에게 “예산이 없으면 은행이나 털 것이지”라며 비아냥 거리는 발언을 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5월께는 한 주민이 면장에게 전화를 해 “조산리에 사람이 다치는 등 하수도 정비공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하자 김 면장은 “그런 사업은 면장이 할 수 없으니 청와대에 가서 노무현이 한테나 이야기 하라”고 대답했다는 것. 당시 전화를 한 주민이 전화내용을 중앙부처 인터넷에 게재하는 등 문제가 있었으나 면사무소 직원들의 요구로 내용을 삭제하는 등 한바탕 소란이 일기도 했다. 주민들은 김 면장의 상식밖의 언행을 묵과할 수 없어 수차례 부군수를 찾아가 면장 교체를 요구했으나 “현재로서는 인사를 하기가 부적절하니 서로간에 대화를 통해 풀어보라”는 답만 듣고 돌아왔다. 김 면장은 이어 대화를 하러 온 주민들에게 “누가 보내서 왔느냐, 나를 몰아 내려는 사람들이 누구냐”며 화를 내기도 해 주민들을 어이없게 했다. 주민들은 “수많은 면장들이 우리면을 거쳐 갔지만 이번 면장처럼 주민들을 무시하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대해 김 면장은 “일부 주민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아 생긴 일”이라며 “대화중 감정적인 부분이 섞여 문제의 발언을 하게 된 것일 뿐 주민들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해명했다. 군 관계자는 “현산면장과 주민간 갈등에 대한 진상조사를 한 후 합당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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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함평 중앙지구대 보상금 전달 전남 함평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정명수)는 6일 범죄신고 유공자 A씨 등 2명에게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 등은 최근 농수산물 도난사건이 빈발한 가운데 수산물을 절취하려 한 용의자를 신고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해남군립도서관 독서의 달 풍성 전남 해남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세상을 채우고, 독서! 세상을 넓히다’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3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읽은 책 바꿔보기 교환행사’를 시작으로 20일부터는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그 동안 문화강좌 수강생이 직접 만든 우수작품, 독서교실 수료작품 등을 전시한다. 또 29일부터 한 달 동안 군민들이 애독하는 시 70편을 선정, ‘군민들이 뽑은 좋아하는 시(詩) 전시회’도 함께 연다. 이와 함께 주말에는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9월 한 달 동안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권장하고 싶은 도서 목록을 배포해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책 읽는 지역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전국 아마 최강자 바둑대회 내일부터 영암실내체육관 전남 영암군은 “8일부터 이틀간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전남도지사배 및 전국 아마 최강자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아마 바둑 최강자 64명과 도내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여성 등 1천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조훈현, 오규철, 이세돌 프로 9단 등이 참석해 바둑지도 및 다면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 그랜드 슬램을 달성, 한국 바둑의 기성으로 불리는 조훈현 국수의 고향인 영암을 국내 및 세계 바둑 문화의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영암
해남
조인권 기자 cik@
2007.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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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제 410주년 ‘명량대첩제’를 오는 10월26일부터 3일간 우수영 일대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해전 사상 유례없는 대전승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해남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유산인 우수영을 관광 자원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들리는가? 울돌목의 북소리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 ‘대동의 날-今臣 戰船尙有十二(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이 있습니다)’, 둘째 날 ‘기쁨의 날-此實天幸(명량대첩은 실로 천행이었다)’, 셋째 날 ‘평화의 날-若無湖南 是無國家(만약 호남이 없었다면 나라도 없었을 것이다)’라는 3가지 테마로 세계 해전사를 새로 쓴 이순신의 전승 행사를 화려하게 부활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명량대첩 당시의 해상전투 재현과 조선 수군의 무적함대 판옥선이 특별 건조돼 우수영 앞바다에서 그 위용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 거리체험, 대나무 활쏘기, 야죽불체험, 판옥선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돼 410년 전 역사 현장이 재현되는 감동을 선사한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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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목포 평화광장 앞과 영암군 삼호조선소 앞, 해남 별암리 앞 해상 등 1개시, 2개 군에 걸쳐 영업중인 100여척의 선상 갈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순찰정을 해상에 배치, 과승, 음주운전, 인명 안전 장비 미비치, 영업구역 위반, 해상 쓰레기 투여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야간 및 주말에 형사 기동정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해상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해 과승 29건, 무허가 19건, 구명동의 미착용 1건, 인명구조 장비 미비치 2건, 기타 33건으로 모두 84건의 낚시어선업법 위반사범을 적발했다. 목포
해남
김정길 기자 kjk@
200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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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원들이 순찰정으로 22일 오후 목포 평화광장 앞과 영암군 삼호조선소 앞, 해남 별암리 앞 해상 등 1개시, 2개 군에 걸쳐 영업중인 100여척의 선상 갈치 낚시어선들을 대상으로 과승, 음주운전, 인명 안전 장비 미비치, 영업구역 위반, 해상 쓰레기 투여 행위 등을 지도 단속하고 있다. 목포
해남
기경범 기자 kgb
2007.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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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장어, 전복, 낙지, 넙치 드시고 힘 내세요.” 목포지방 해양수산청 해남 해양수산사무소는 21일 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섭취해야 할 웰빙 수산물 4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이 웰빙 수산물은 갯장어, 전복, 낙지, 넙치 등 4종의 맛과 영양을 갖춘 고단백 저칼로리 수산물로, 더위로 잃은 입맛을 돋우고 원기를 회복해 활력있는 생활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철 건강식이다. 특히 뛰어난 보양 식품으로 각광받는 갯장어는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맛을 내고, 비타민 A가 다른 어종에 비해 20배나 많이 들어있다. 여름이 가장 맛이 좋은 시기로 회, 구이, 탕으로 먹을 수 있고 예로부터 강장, 강정식품으로 잘 알려져 왔다. 또 전복은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해 자양강장에 좋고, 뇌신경과 시신경의 피로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낙지는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더위에 지친 소에게 낙지 서너 마리를 먹이면 곧 일어선다’고 적혀 있을 정도로 여름철에 좋은 식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생선회로 대중적 인기를 누리는 넙치는 소화가 잘 돼 환자 및 노약자의 영양식으로도 좋으며 특히 풍부한 콜라겐 성분이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고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기는 작용을 해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 상하기 쉬운 여성들의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미용식이다. 해남 해양수산사무소 김동수 소장은 “청정해역 해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무더운 여름을 지내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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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감자 월동 재배에 나섰다.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0월 감자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송지·북일면 등 15곳에 50㏊의 감자 월동 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산이면 등 3곳에서 가을 감자를 노지상태에서 월동시키는 시험 재배에 성공하고 농민들을 상대로 기술교육과 토양 관리 교육을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해남의 따뜻한 기온을 이용, 가을에 감자를 캐지 않고 공기가 잘 통하는 부직포로 덮어 놨다가 12월 이후 출하하면 바로 감자를 캔 것처럼 신선도가 유지된다”면서 “이 월동 감자는 저장 감자와 외국산에 비해 10∼2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년 과잉 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겨울배추 재배면적을 줄이는데도 한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지역은 감자 월동재배로 올해부터 연중 감자 생산이 가능해 졌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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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해남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 등을 소개한 ‘맛 지도’를 최근 제작, 배포해 관광객들에게 땅끝 해남의 맛을 알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먹거리도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군내 모범음식점을 중심으로 권역별 주요 관광지의 먹거리를 소개하는 지도를 제작하게 된 것. ‘맛의 시작, 땅끝 해남’이름으로 제작된 이 지도에는 두륜산권, 우수영권, 땅끝권 등 권역을 구분해 해남군에서 지정한 53개 모범 음식점의 위치와 주 메뉴, 연락처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 지도는 먹거리와 음식점을 일률적으로 소개하던 방법을 탈피해 권역별로 구분해 관광지 인근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숙박업소 안내, 특산물과 교통안내 등 다른 여행 정보도 함께 수록해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안내도로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음식 맛을 외지 관광객들에게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맛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면서 “단순한 관광지 안내 지도를 넘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편의성을 더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 ‘맛 지도’를 전국 관광 업체 등에 배포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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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보건소 맞춤형 건강관리 호응 전남 해남군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은 물론 질병 관리 및 예방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방문 전담 간호사 8명을 비롯해 모두 64명의 방문 건강 관리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는데 효과가 크다”고 13일 밝혔다. 이 팀은 의료 취약계층인 기초 생활 수급자와 중증 장애인, 홀로 사는 노인 등 의료기관 이용이 힘든 주민 4천268명에게 욕창 치료, 방문 물리치료, 건강 관리 상담 등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가치료를 하고 있는 중증환자를 위해 산소발생기, 의료용 흡인기 등 11종의 의료장비를 마련, 필요한 환자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및 의료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그림1중앙# ▲전남지방경찰청장 나주 방문 김남성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최근 나주경찰서를 방문,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주지역 치안활동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민·경 협력치안에 공로가 있는 민간인 이재남 등 3명에게 감사장을, 특수절도범을 검거한 금성지구대 김석진 경장 등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운전자와 지역경찰관을 1대1로 결연을 맺고 주기적으로 안전운행에 대한 계도와 각종 경찰민원 등을 청취하여 해결해 주는 ‘이륜차 고령운전자 결연 담당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토록 지시하기도 했다. 나주 김경민 기자 kkm@ #그림2중앙# ▲영광군 저염식 조리실습 호평 전남 영광군 보건소는 최근 관내 고혈압 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혈압 환자 저염식 조리실습 및 교육을 실시, 호평을 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신대학교 식품영양학 노희경 교수를 초청, 식초와 레몬을 음식의 궁합을 이용해 혈압을 올리는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저염식 조리방법을 소개했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적용·실천할 수 있는 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확대 실시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건강증진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영광
해남
조철상 기자 ccs@
2007.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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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전남 함평경찰서는 최근 함평읍 군농협 4거리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모범운전자회 등 50명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안하기’, ‘무단횡단 안하기’를 주제로 교통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로 주민들의 교통질서 준수 의식 고취는 물론 사회적 관심 제고를 통해 교통질서 확립 주력에 앞장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해남보건소, 이주여성 통역요원 배치 전남 해남군보건소는 “결혼 이주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통역 요원을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통역 요원은 이주 여성을 위한 보건 의료 서비스와 교육, 상담 때 언어 소통을 지원해 안정적인 임신, 출산, 육아 등을 돕는다. 군 보건소에는 베트남어와 따갈로그어(필리핀)를 통역하는 요원 2명이 배치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보건소에 근무한다. 김충재 군 보건소장은 “통역요원 배치로 국제 결혼 가정방문과 임산부 영유아 검진 때는 물론이고 각종 교육이나 상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 관내 결혼 이주 여성은 베트남인 102명, 필리핀 64명 등 모두 283명이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오늘 방장산자연휴양림 숲속음악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방장산자연휴양림(팀장 임길섭)에서 ‘장애우와 함께하는 숲속음악회’가 13일 오후 8시부터 개최된다. 방장산자연휴양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장애우와 고아원 원아 등 소외계층 및 자매결연단체 등과 더불어 서로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숲속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1시간40분동안 진행될 이날 음악회는 그룹사운드 공연을 비롯한 팬터마임 공연, 색소폰 및 오카리나 연주, 라이브 콘서트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장애우는 물론 인근 지역주민과 자연휴양림 이용객 등 누구가 참여 가능하며, 행사당일 장애우를 동반한 가족은 입장료와 주차료가 면제된다. 방장산자연휴양림은 음악회에 앞서 사전행사로 ‘우표 속 나무이야기 전시’ 행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장성 전길신 기자 cgs@
해남
남도일보
2007.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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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65세이상 목욕권 지급 전남 목포시는 “이달부터 목포에 주민등록을 둔 65세 이상 노인 2만 1천여명에게 경로 목욕권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노인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달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최근 목포시 목욕협회와 목욕 요금 등 경로 목욕권 시행을 위한 협약을 했다. 시는 동사무소를 통해 대상 노인들에게 월 2장씩의 경로 목욕권을 분기별로 배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65세 이상 노인은 시에서 지급될 경로 목욕권으로 시내 모든 목욕 업소에서 무료로 목욕을 할 수 있다”면서 “현금을 주고 목욕할 경우에도 목욕요금 1천원이 할인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2006년 복지종합평가’ 노인복지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목포유통센터-서해해경청 협약 농협 목포유통센터(사장 김세익)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우리 농산물 애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해해경청 직원 600여명은 농협 하나로클럽 회원으로 가입, 목포유통센터에서 우리 농산물을 사서 쓰겠다고 다짐했으며 목포유통센터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기존 이용 적립 포인트에 특별 포인트를 추가 제공키로 했다. 목포유통센터 김세익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미 FTA 등 농축산물 수입 확대로 국내산 농축산물 수요가 감소하는 등 농민들의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 소비자들의 우리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목포 김정길 기자 kjk@ ▲해남서 16일 한여름밤 문화축제 전남 해남 군민광장에서 한 여름밤 더위를 날려줄 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9일 “‘가자, 모이자, 8일간을 쿨 하게’라는 주제로 ‘2007 한 여름밤 문화축제’를 군민광장에서 16일부터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퓨전 공연과 국악, 인기 연예인의 가요 쇼 등 각종 공연과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예술인 및 뛰어난 예술성을 지닌 청소년들의 다양한 무대경험을 위한 자리도 준비됐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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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전국 최초로 고구마 산업을 특화시키기 위한 클러스터사업을 추진한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고구마 생산자협회와 해남고구마산업 발전 방안 협의회를 개최한데 이어 고구마의 생산과 유통, 기술개발, 가공을 담당하는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생산자협회와 고구마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공동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군은 사업계획서가 완성될 경우 농림부가 선정하는 지역농업 클러스터사업에도 신청할 방침이다. 농림부 지정 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될 경우 3년간 모두 2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해남고구마는 전국 생산량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홈쇼핑과 인터넷 판매 등을 통해 전국적인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군은 해남고구마의 품종개량과 함께 우량 고구마 생산의 핵심인 ‘무균묘’ 생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군 농산물유통사업단 백종호 단장은 “지역에 고구마 생산과 유통에 따른 인프라가 충분한 만큼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데 문제가 없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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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읍·면 복지상담실 운영 전남 해남군이 군청과 14개 읍·면에 복지상담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맞춤형 통합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2억2천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5개소에 복지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각 읍·면별 복지상담실 마련으로 군민들이 그동안 공개된 장소에서 받아왔던 사생활 상담의 불쾌감이 크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대 1 상담을 통한 자료확보와 이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 구축으로 각종 복지급여 책정에도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번 복지상담실 운영을 위해 지난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각 읍·면에 주민생활지원팀을 구성, 복지상담 전담 직원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읍·면을 방문해 초기 복지상담을 한 건 수가 올해 들어서만 300여건에 달한다”며 “복지상담실 운영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강진 농업관련 민원정보 SMS 전남 강진군이 관내 농업인들에게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휴대전화 문자 서비스(SMS) 시스템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강진군은 “농업과 관련된 각종 민원의 진행사항, 결과 등을 민원인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를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농업인들이 읍면사무소나 군청에 신청한 각종 사업이나 보조금 지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방문 또는 전화 문의 등을 해야 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사업 진행사항이나 결과가 신속하게 제공돼 연간 1천여명의 농업인에게 편의제공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민원인들의 반응을 검토한 뒤 농업분야 관련 서비스에 국한돼 있는 이 제도를 행정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농업관련 사업이나 기술정보 등 각종 영농정보도 문자서비스를 통해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
해남
이봉석 기자 lbs@
2007.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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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년 전 신비를 보여주는 전남 해남 공룡박물관이 전국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해남군은 “공룡박물관이 지난 4월27일 개관한 이후 100일 만에 6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입장 수입만도 1억 6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처럼 우항리 공룡박물관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 오른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박물관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국내 유일의 알로사우르스 진품 화석 등 희귀 전시품 400여 점과 다양한 체험 공간이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공룡박물관 인근에 2009년 말까지 화석발굴 체험장과 지질 체험장 등 생태 체험장을 갖춰 학습과 관광이 동시에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룡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400여평 규모로 400여점의 희귀 공룡 화석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이 박물관에는 세계에서 진품 화석이 12개 뿐일 정도로 희소 가치가 큰 공룡 알로사우르스 화석이 아시아 최초로 전시돼 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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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경찰서 유공경찰관 표창 전남 함평경찰서는 최근 동삼지구대 정재호 경사 등 경찰관 3명에 대해 중요범인 검거 유공경찰관 표창을 했다. 정 경사 등은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 검거 유공으로 평소 경찰수사업무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해 왔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장흥군 외국인 여성 건강검진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 보건소 광장에서 이동검진차량을 이용,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범 실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다인종.다문화 사회에 대비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등 국가의료보장제도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한국 국적 취득 전 여성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검진은 혈압 등 기초검사외 간기능 검사 등 10개항목에 대해 무료로 실시됐으며 관내 거주자 58명중 36명이 검진을 받았다. 미 검진자는 한국 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를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으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는 정밀 검사 또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군은 또 결핵·에이즈 발견시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해 국적 취득 전 여성 결혼이민자의 보건증진에 이바지 한다는 방침이다. 장흥 김상봉 기자 ksb@ ▲해남 황토 고구마 주문 쇄도 전남 해남 황토 고구마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해남 화산농협은 “지난 달 말부터 햇고구마를 수확해 매일 10∼20t을 출하하고 있는데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휴가철인 요즘은 하루에 30-40t의 주문이 밀려들 정도로 이 황토 고구마에 대한 인기가 높다. 농협 관계자는 “청정자연과 황토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 비해 맛이 뛰어난 해남 고구마가 웰빙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요즘 물량이 부족해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10㎏ 들이 한 상자 가격은 2만 3천 원으로 꽤 높은 편이다. 해남군 내 고구마 재배면적은 1천460㏊로 2만 6천여t이 생산될 예정이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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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중앙# ▲함평군 손불면 요가교실 호응 전남 함평군 손불면이 주민자치센터에 개설한 요가교실이 활기찬 노후를 열어가는 활력소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행복한 손불 건강장수교실’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추진중인 이 프로그램은 유연성과 평형감각이 떨어지고 소외감 등으로 인해 심약해진 노인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요가보급 전문가인 임복희씨를 강사로 초빙, 주민자치센터에서 매주 2회 실시하는 요가교실에는 1일 평균 참여자가 50명을 초과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해남군 겨울배추 20% 덜심기 운동 전남 해남군은 “겨울배추 값 안정을 위해 재배면적 20% 줄여 심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3천655㏊ 이르는 겨울배추 파종면적을 3천ha로 20% 줄이기 위해 1일부터 재배 농민 현지 교육과 함께 적정면적 재배 결의대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재배 면적 줄이기와 함께 배추 품종, 크기, 당도, 수분 함량 등 표준 등급품을 친환경적으로 생산,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면서 “겨울배추 대신 양배추, 당근 등 틈새 대체작물 육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해남 겨울 배추는 과잉재배 등으로 가격이 폭락해 지난해만 608㏊를 폐기처분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구 온난화로 겨울배추 재배 지역과 면적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데다 김치 수입 급증과 소비 감소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해남경찰, 여행자에 야광팔찌 전달 전남 해남경찰서 화산파출소가 땅끝을 방문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야간 교통사고 예방용 ‘야광팔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경찰서 화산파출소는 “본격적인 방학기를 맞아 땅끝 해남을 방문하는 국토 도보순례단과 무전여행자, 하이킹 여행자들의 안전한 야간 이동을 위해 야광팔찌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해남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에스코트할 경찰 인력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이같은 묘안을 짜낸 화산파출소 김기병(26) 순경은 “야간에 제대로 된 안전장구도 없이 이동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야광팔찌를 나눠주게 됐다”며 “해남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안전하게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 순경은 지난달 초 삼복더위를 앞두고 개 도난사건이 잇따르자 빨간색 스프레이를 이용한 개 표식으로 견공(犬公)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날 수 있도록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8.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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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양파 우량종자 채종지 각광 #그림1중앙# 전남 해남군이 양파 우량종묘 채종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해남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5년부터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대체작물로 양파 채종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25개 농가가 비가림 하우스 10㏊에서 우량 종자 5천㎏을 생산하게 됐다. 이같은 생산량은 전국 소비량의 25%에 해당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종자는 품질이 우수하고 발아율이 좋다”면서 “현재 국내 양파 종자는 대부분 일본 도입 품종에 의존하고 일부 종묘상의 독점으로 가격이 비싸 영농비 부담을 가중시켰으나 해남에서 양파 종자가 생산되면서 값도 하락하는 등 양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량 종묘회사와 계약 재배되는 해남 양파 종자 가격은 10a에 700만원으로 고소득 효자 작목이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함평군보건소 무료 안과진료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급격히 늘어나는 노인인구와 안과질환 등 질병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저소득 노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실시하는 안과진료는 광주 이연안과과 목포 한빛안과를 연결, 지난 9일 손불면을 시작으로 1일 평균 20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고 있다. 이번 정밀 안검진을 통해 백내장, 녹내장 등 개안수술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노인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결, 개안수술을 제공하며 노안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는 노인에게는 돋보기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방침이다. 군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에 대한 무료 안과진료를 통해 안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랑의 안검진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함평 이경신 기자 lks@ ▲활짝 핀 무궁화 장관 #그림2중앙# 제4호 태풍 ‘마니’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후 화창하게 트인 하늘과 시원한 바람속에 모처럼 쏟아져 온 햇볕이 대지를 말리고 있다. 전남 강진읍 농가 담장 한 켠에 서있던 무궁화도 햇볕에 신이 났는지 활짝 핀 모습으로 솜털 같은 흰 구름과 어우러져 전형적인 여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강진
해남
이봉석 기자 lbs@
2007.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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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으로 유명한 갯장어가 전남 해남에서 제철을 맞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황산면 성산리와 송지면 어불리 등지에서 최근 제철을 맞은 갯장어 어획량이 크게 늘고 있다. 주로 6월말부터 9월초까지 남해바다 인근에서 잡히는 갯장어는 다른 장어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고소하면서도 혈전 예방효과까지 있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명 ‘하모’로도 불리는 갯장어는 붕장어(아나고)와 비슷하게 생긴 바다 장어지만 100% 자연산이라는 점에서 붕장어와 큰 차이가 있다. 특히 갯장어는 일반 생선류들이 알을 품어 육질이 퍽퍽해진 7∼8월에 오히려 육질이 더 쫄깃해진다는 점도 미식가들이 여름철 최고 횟감으로 꼽는 이유 중 하나다. 또 갯장어는 구이밖에 먹을 수 없는 민물장어와 달리 회와 샤브샤브 모두 맛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성산리 서종필(46) 이장은 “전에는 갯장어 대부분이 일본 등으로 수출됐으나 10여년 전부터는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성산리에서는 주낙으로 하루 평균 1인당 70여마리의 갯장어를 잡고 있다”고 말했다. 해남
해남
박희석 기자 phs@
2007.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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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미니단호박 ‘인기’ “해남 미니단호박 맛보세요.” 전남 해남에서 생산된 친환경 ‘미니단호박’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웰빙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단호박이 지난달 말부터 출하돼 소비자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중순에 정식된 미니단호박은 터널식 하우스에서 재배됐으며 1㎏들이 한 박스에 1만6천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미니단호박은 일반 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밤 맛이 나며 피부미용과 변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니단호박에 비타민 B1과 B2, C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니단호박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돼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 국수 등의 가공식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올해 생산량은 200t으로 6억원 가량의 소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니단호박은 인터넷(www.guslsem.co.kr)과 전화(061-535-5308) 주문을 이용하면 된다. 해남 박희석 기자 phs@ ▲목포시 자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전남 목포시가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목포시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자활공동체 창업활성화와 기초생활수급자의 자활성공률, 시장진입형, 사회적일자리형, 근로유지형 등 모든 분야에서 고른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활사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목포 김상원 기자 ksw@ ▲무안 톱머리 해수풀장 개장 전남 무안군 톱머리 해수욕장의 해수풀장이 오는 15일부터 개장된다. 톱머리 해수풀장은 2천200㎡의 부지에 어린이용 280㎡, 성인용 106㎡ 규모로, 피서철이면 주말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이가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무안
해남
정태성 기자 cts@
2007.07.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