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에 첫 여성 읍장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주인공은 장흥군에서 ‘첫 여성’ 타이틀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방지영 읍장이다.방 읍장은 지난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첫 여성 장흥군의회 의사팀장, 첫 여성 장흥군 행정팀장, 첫 여성 장흥군 총무과장 등을 거쳐 올해 서기관으로 승진, 지난 2일 제30대 여성 장흥읍장으로 취임했다.방 읍장은 공직생활 시작 당시 ‘읍장’을 꿈꾸며 지금까지 달려왔고, 올해 그 꿈을 이뤘다.방 읍장은 “20살 무렵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다가 읍장님께 야단을 맞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는 김칠남 정관장 화정점·3H지압침대 금호센터 대표가 광주 사랑의열매 16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층 나눔문화관에서 열린 가입식은 박철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칠남 정관장 화정점 대표, 김동기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김종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칠남 대표는 “169번째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지만, 이전부터 너무 가입하고 싶었다”면서 “늦게 가입한 만큼 더 열심히, 선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광주환경공단이 ‘헌혈로 따뜻한 사회’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헌혈로 따뜻한 사회’ 릴레이 캠페인은 동절기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지역 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주관한다.광주환경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단체헌혈을 진행하고 있으며, 10년 간 약 1천500명의 임직원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공단 임직원 전체가 헌혈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8일 동절기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사랑의 헌혈’을 했다고 밝혔다.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버스를 이용, 서해해경청 주차장에서 진행됐다.서해해경청은 목포· 여수 등 관할 경찰서와 함께 헌혈 봉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한동수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장은 “동절기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광주고려인마을이 2월 초 개관을 목표로 진행 중인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미술관을 위해 안연수·박명희씨 부부가 소중한 성금 50만원을 후원했다.1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안연수·박명희씨 부부씨 부부는 고려인마을을 품고 있는 월곡2동 선주민이자 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앞장서 온 마을해설사다.안연수·박명희씨 부부는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선도할 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이 마을에 정착해 살아가는 그 자체가 광주시와 광산구, 월곡2동과 고려인마을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기에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광주고려인마
전남대학교는 ‘2024년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에 홍덕기 전남대 명예교수(경제, 77년 졸업),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무역, 95년 졸업), 윤기안 ㈜지코빌 대표이사(경영, 95년 졸업)를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전남대 경영대학동창회는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아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전남대 경영대인’을 시상한다.홍 명예교수는 전남대에 34년 동안 재직하면서 학생 주도 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자존감을 제고시키는 상담역량 강화와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화로 보는
북구, 설 맞아 돌봄이웃 후원품 배부 김병내 남구청장, 푸른길 브릿지 공사현장 점검 와인파트너, 동구에 장학금 전달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 지역사회 기부 이어져 호남대 간호학과, 돈보스코 농구대회서 봉사활동
전남여고총동창회(회장 류혜경)는 지난 15일 광주학생독립운동여학도기념역사관(전남여고역사관) 앞에서 총동창회 장학재단 김영 이사장, 총동창회 김숙의 부회장,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박요주 이사장, 우리옷사랑회 박우근 회장, 광주북구의회 김형수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지원한 멕시코·쿠바 한인후손에 한복배송식을 가졌다.지난해 10월부터 전남여고총동창회와 (재)전남여고장학재단, (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광주학생독립운동여학도기념역사관(관장 이향희)에서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김재기 교수 제안으로 광주학생독립
유은학원(광주상고·광주여상·동성고·동성중·동성여중) 총동문회(회장 마성우)는 17일 모교인 광주동성고등학교 야구부에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광주동성고에 따르면 유은학원 총동문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계 훈련이 올해부터 재개됨에 따라 2024시즌 준비를 위해 합숙 중인 모교 야구부를 찾아 한돈 삼겹살 40㎏(100여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삼겹살은 농업회사법인 ㈜화원 대표인 선희기 동문(광상 36회·광여상 24회 동기회장)이 협찬했다.유은학원 총동문회 관계자는 “양현종, 김도영 등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모교 야구부의 2
“사진이라는 공통 분야로 시작해 예술의 힘으로 이어진 동문들과 추억을 나누고 선후배간의 인연을 끈끈하게 다져보자는 게 이번 전시의 취지입니다”광주·전남 지역 대학원 가운데 유일하게 사진학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졸업 예정자들과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술의 혼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광주대 대학원 사진학과 제11회 졸업전 및 원우 초대전 ‘웅비’가 주인공.사진학과 역사상 처음 마련된 이번 자리는 광주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 제11회 졸업예정자인 유안석 씨의 제안으로
역사마을1번지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1천만 시대를 꿈꾸는 광주고려인마을에 힘을 실어 줄 마을해설사 양성과정 참여자들이 선진지 답사에 나섰다.17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선진지 탐방은 ‘지붕없는 박물관‘을 브랜드화해 관광자원으로 본격 활용하고 있는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공간이다.이날 선지지 탐방단은 목포시 골목길 해설사 김상인씨의 안내를 받아 근대 목포를 느낄 수 있는 격자형 도로에 구 목포일본영사관,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구 호남은행, 경동성당, 불종대, 김대중 대통령 모교인 북교초등학교, 기생학교인 권범 등을 돌아봤다.목포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호남총교류회는 16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 4층 대연회장에서 2024년 신년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신년회에 앞서 고정주·김해명·조덕선·심기형·정정일 역대 호남총교류회장과 안완기 KPC 회장을 비롯해 지역 CEO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상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교수의 ‘2024년 경제전망-우리나라 및 국제경제’라는 주제의 CEO 경영아카데미 특별강연이 있었다.하수형 호남총교류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신년회는 안완기 KPC 회장이 축사를 한 뒤 호남총교류회 임
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된 건 안 교수가 최초다.안 교수는 지난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15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26년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 및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심혈관중재분야에서 국내외는 물론 세계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16일 범죄예방을 위한 협업치안 강화활동의 일환으로 24시간 잠들지 않는 시민안전 지킴이로 불리는 광주광역시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 관제요원과 근무중인 경찰관을 격려했다.관제센터는 지난 2023년 한해 동안 절도, 음주운전 등 21건의 범죄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일선 수사요원이 필요로 하는 수사관련 영상자료를 24시간 제공해 범죄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한 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최근 차량내 금품을 훔치고 도망치는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기여한 관제요원 3명을 표창했다.앞으로도 관제요원의
광주 동구 산수동의 한적한 거리를 걷다 보면 자원선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 자활 센터 이용을 통해 이웃 돕기를 실천하는 한 카페를 만날 수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제로웨이스트 카페 ‘뭉몽만남’의 이야기다.뭉몽만남은 평소 환경보호 실천에 관심이 많던 김민서(27·여) 대표와 부모님이 운영하는 딸기 농장의 ‘못난이 딸기’ 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이기명(27) 대표의 합작품이다. 취업준비생이던 두 대표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카페 창업의 밑그림을 그렸다.뭉몽만남은 고객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먼저
녹색에너지연구원 신임 연구원장으로 황규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석전문위원이 선임됐다. 황 신임 원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공식 임기에 들어간다.서울 출신인 신임 황 원장은 한양대학교에서 공학박사(화학공학전공)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에서 34년간 본부장, 해상풍력추진단장,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에기평’ 설립 주도 및 성장동력 기획, 해상풍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았다.황 신임 원장은 “다양한 재생에너지 실증 성공사례 확보와 전문성·역량중심의 인재경영을
북구,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동구, 2024년 제1회 충장축제위원회 회의 봉선1동 먹자골목 상인회, 이웃돕기 후원금 전달 호남대, 리빙랩 활용 현황 성과공유회 광주창의융합교육원, 화상영어교육센터 시상식
방주희 제24대 광주여자청년회의소(JC)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1일 광주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광주여자청년회의소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 김용구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장, 배윤식 광주도시공사 사업이사를 비롯해 광주여자청년회의소 신구 회장단,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창립23주년을 맞아 한국여자청년회의소가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보고 재탄생과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재정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회원들은 앞으로 광주여자청년회의소가 지역사회의
공군제1전투비행단(1전비)은 지역 주민들과 장병들의 안전사고·범죄 예방을 위해 2기 광주기지 지킴이 활동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1전비 간부와 군무원으로 구성된 자율순찰대가 매주 야간 취약 시간대에 맞춰 기지와 주변 지역을 순찰하는 내용이다.1전비는 지난해 말 운영한 1기 지킴이 활동이 지역 치안에 기여한 내용을 토대로 2기 지킴이를 편성했다.1전비는 지킴이 활동 인원을 20명으로 늘리고 순찰 주기도 주 2회로 늘렸다. 활동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까지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