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전남도는 장성군 남면에 들어설 예정인 데이터센터 업무추진단을 출범하고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관련 기관은 전남도와 장성군을 포함해 광주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남본부, 전남테크노파크, 파인디씨피에프브이㈜등이다.장성 데이터센터는 4천900억원을 투입, 40MW급 데이터센터 1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투자협약 이후 특수목적법인(파인디씨피에프브이㈜) 설립을 마무리하고 9월 착공을 목표로 설계·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조재웅
지난해 전남의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선 2천608건의 화재가 발생했다.이는 전년 2천926건보다 317건이 줄어든 수치다.인명피해는 91명(사망 18명·부상 73명)으로 전년 100명(사망 30명·부상 70명)보다 9% 감소했다. 부상자는 4%(3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40% 줄었다.특히 119 청춘 노인단 조직, 의용소방대 마을 전담제 운영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 결과 주택화재 사망자가 10명으로 전년(22명)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
“200만 전남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도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7일 제12대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 전문위원실 소속 이치헌(30) 정책지원관의 당찬 포부다.정책지원관은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전국 지방의회에 신설된 직제다. 현재 도의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총 30명(일반임기제 7급)이 활동 중이다.정책지원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도의원들의 각종 의정활동 지원이다.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입법 활동은 물론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등 전 과정에서 중립적이고 전문적으로 도의
더불어민주당 최치현 광주 광산을 선거구 예비후보는 최근 광산구 수완지구 사거리에서 30여 명의 지자들과 함께 이재명 대표의 회복을 기원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촛불문화제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최 예비후보는 “작은 기도와 염원으로 이재명 대표의 쾌유와 무너진 민주주의를 위해 촛불을 들었다”며 촛불문화제를 연 배경을 설명했다.이번 촛불문화제는 최 예비후보를 비롯한 민주당원들과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간절한 염원을 모은 광산을 촛불 동지들의 연대로 의미를 더했다. 또 참석사들은 정치테러 재발 방지 대책 강구 및 철저한 수사 요구와 검
제22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출마 예정자들의 막판 출판기념회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후보자의 출판기념회 개최 금지시점을 코 앞에 두고서다.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를 열 수 있는 시기는 선거일 90일 전으로 제한된다. 총선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점을 고려하면 1월 11일부터는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출마 예정자들이 각 지역구에서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세몰이에 나서는 모양새다.먼저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신정훈(나주·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7ㅇ;ㄹ 밝혔다.전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불법광고물 금지구역 ‘클린존’ 지정·운영 ▲민·관이 함께한 클린데이·클린위크 캠페인 추진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불법광고물 정비 ▲환경정비와 연계한 현수막 재활용 전략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도내 22개 전 시·군이 운영하는 ‘클린존’은 어린이보호구역, 교차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23개 지점을 지정, 상시 점검을 통해 불법 광고물을 줄이는 한편 광고
‘DJ의 정치’가 그립다. 작금의 정치권을 보고 있자면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DJ)이 우리에게 보여준 화합과 통합의 정치가 더 없이 소중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정치 실종’의 시대를 맞았기 때문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의 기본인 대화와 협상, 그리고 상생의 자세는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이다. 극단으로 치우친 진영 대결 속 여야 정치권은 첨예한 대립과 정쟁을 이어가고 있다. 언제 끝날 지도 모른다. 여야 정치권이 오히려 극단적 국민 편가르기와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DJ는 달랐다. 개인의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사업이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통합 이전에 대한 무안군민들의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무안군민 절반 이상이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 김산 군수 간의 ‘3자 대화’에 찬성 입장을 보여 공론화의 장이 마련될 관심이 쏠린다.3일 남도일보 등 광주·전남 언론 5개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18세 이상 무안군민 59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7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통합이전
더불어민주당 김영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2일 “전남 서북권의 중심지인 영광이 서해안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급선무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산에서 영광을 거쳐 목포로 가는 서해안고속철도를 건설하고, 영광과 함평을 잇는 국도 23호선 구간도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포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김 예비후보는 “철도가 없는 영광군에 서해안 고속철도를 개설하고 병목현상이 심한 국도 구간을 확·포장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 전라남도당이 2일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이날 이병훈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상무위원 및 고문단 등 핵심당직자 100여명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희생된 5·18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헌화와 분향을 했다.이 시당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 된 민주당”이라며 “지금은 국민을 지키고 민생을 살린다는 절박함을 바탕으로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이낙연 전 총리의 신당 창
전라남도는 29일 케이(K)-푸드 식품 및 기능성 화학제품 등 제조업 분야 8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유)은성산업, 해성테크㈜, ㈜삼우전자, ㈜정남진푸드, ㈜청산에식품, 어업회사법인 푸른수산㈜, (유)해우산업, ㈜우성산업 8개 기업과 268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은성산업은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선박 내 보온재를 제작할 공장을 신설한다.해성테크는 광양 익신산단에 25억원을 투자해 철구조물, 산업기계, 저장탱크 등 제조 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삼우전자는 지난해 5월 160억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태어나신 지 100년이 되는 기념비적 시간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삶이 곧 역사였다. 한반도는 물론 세계의 지도자였다. 개인적으로 김대중 대통령을 귀감으로, 사표로 모셔온 세월이 아득하다.먼저, 1970년 9월 29일에 열린 신민당 대통령 후보 지명대회의 생생한 감동이다. 당시 김대중 후보는 2차투표에서 과반수가 넘는 표를 얻어 김영삼 씨를 제치고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수락 연설을 통해 “당의 단결과 새로운 승리, 정권교체의 창조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오늘의 승리는 결코 개인의 것이 아니며 당과 국
■1. 프롤로그‘정치 실종’의 시대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의 기본인 대화와 협상, 그리고 상생의 자세는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이다. 극단으로 치우친 진영 대결 속 여야 정치권은 첨예한 대립과 정쟁을 이어가고 있다. 언제 끝날 지도 모른다. 여야 정치권이 오히려 극단적 국민 편가르기와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여기저기서 터져나온다.이미 여야는 국민을 위한 정치를 잊은 지 오래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추진 정책에 번번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 다수 의석을 앞세워 쟁점 법안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의원이 차기 국회의원 선호도와 당내 후보군 적합도에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남도일보와 광주매일신문, 광남일보, 전남매일,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2023년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고흥·보성·장흥·강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54명(가중 5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지역구 국회의원 선호도에서 김 의원은 37%로 선두를 차지했다.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9.4%로 2위를 기록했다. 한명진
▲어떻게 조사했나이번 조사는 남도일보와 광주매일신문, 광남일보, 전남매일,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2023년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의 경우 2023년 12월 29~30일 진행됐다.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3천871명(동남갑 653명, 동남을 532명, 서구갑 505명, 서구을 505명, 광산갑 526명, 고흥·보성·장흥·강진 554명, 무안군 596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가상번호(통신 3사 제공)
제12대 전라남도의회가 올 한해 초선 의원의 패기와 다선 의원의 관록이 조화를 이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에서 집행부 견제와 감시는 물론 정책 대안 제시 능력까지 발휘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다만 전남도의회에서 벌어진 일부 의원의 고압적인 태도, 집행부와의 갈등, 동·서부권 의원들 간 소지역주의 문제 등은 아쉬운 대목으로 꼽혔다.2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올해 2월 제36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1년간 총 9회, 129일간(정례회 2회 59일, 임시회 7회 70일)
과거 민간인 고문치사 사건에 연루돼 실형을 받았던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특보)이 내년 총선 출마를 포기했다. 정 특보는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다.정 특보는 28일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말했다.그는 “민주당과 대표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저 스스로 사퇴한 것”이라며 “억울함과 답답함, 가슴에 묻겠다”고 사퇴 심정을 전했다.정 특보는 “당시 학생운동의 책임자로서 지금도 희생된 분과 유가족에 대해 평생 죄송한 마음을 갖고 살고
전라남도가 세계 첫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전남도는 28일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계획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추진 사업계획을 지난 9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정부로부터 ‘에너지 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받았다.‘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
◇3급 전입▲전략산업국장 소영호 ▲관광체육국장 주순선 ▲자치행정국장 강영구◇3급 전출▲목포부시장 이상진 ▲나주부시장 안상현 ▲광양부시장 김기홍◇3급 승진▲고흥부군수 조대정 ▲무안부군수 정현구 ▲인구청년이민국장 김명신 ▲총무과(교육) 고미경◇3급 전보▲농축산식품국장 정광현 ▲환경산림국장 박종필 ▲글로컬대학사업단 박현식◇4급(준국장급) 전입▲정책기획관 조석훈 ▲의대유치추진단장 최영주 ▲통일플러스센터장 김성훈 ▲민원행정담당관 선양규◇4급(준국장급) 전출▲담양부군수 정광선 ▲구례부군수 이길용 ▲장흥부군수 이천영 ▲장성부군수 곽영호◇4급(준
더불어민주당 김병도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8일 “국회 통과가 예상되고 있는 쌍특검 수용이 공정이고 정의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대장동 50억 클럽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함이다”며 “정부와 여당은 특검을 통해 그간 의혹을 해소하고 국정운영에 전념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그러면서 “만약 특검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이 행사된다면 국민적 공분이 따르게 될 것”이라며 “국민 70%가 특검법 거부를 거부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만인은 법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