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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장 통보 빨라야 다음주초 전남대병원 개원 이래 첫 공모를 실시했던 신임 병원장에 대한 임명은 빨라야 다음주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이사회(이사장 강정채 전남대총장)는 지난달 24일 이사 9명 전원과 상임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전남대병원에 재직중인 흉부외과 A교수와 정형외과 B교수, 일반외과 C교수 등 3명을 병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이에따라 강정채 전남대 총장의 결재 등 절차를 거쳐 이날 현재 국립대병원장 임명 관련 주무부서인 교육부 인적자원관리국 고등교육정책과에 추천후보들에 대한 자료가 접수된 상태다. 이전 병원장은 단수추천이었으나 이번에는 복수추천 특히 교육부의 ‘3배수 권고’에 따라 3명이 후보로 추천됐다. 다른 지역 국립대병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전남대병원과 비슷한 시기에 이사회를 연 경북대병원도 3명을 후보로 추천했으며 진주 경상대병원 역시 후보가 3명이다. 다른점은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후보추천 방식을 표결을 통해 다득표순대로 1, 2, 3위를 추천했다. 경북대병원 이사회는 항목별 점수를 매겨 다득점순대로 1, 2, 3위를 매겨 추천했다. 경상대병원은 전남대와 같은 표결방식을 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전남대병원 이사회 표결 결과 1위 후보가 2, 3위 후보와의 표차가 커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교육부는 1위 후보에게 병원장 임명을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경상대병원 후보자들의 관련 서류가 교육부에 전달이 안돼 통보 자체는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는게 교육부 인적자원관리국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립대 병원이 모두 독립법인이고 자율성을 훼손하지 않기위해 이사회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 1위 후보가 병원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병원장 후보로 추천된 교수 3명은 공교롭게도 전남대 의대 학부 입학동기(68학번)에다 졸업동기(74년)이다. 이들 3명 모두 전공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병원안팎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황태주 원장(소아과)은 이들의 1년 선배(67학번)이며 강 총장(순환기내과분과)은 황 원장의 2년 선배다. 황 원장의 이임식은 오는 25일 전남대병원에서 열린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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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감기도 아닌 것이 재채기, 콧물-주변에 꽃 없어도 수마일 날라와 발병 감기는 한번 걸리면 약 1주일 이내에 좋아진다. 그러나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오래가고 호전됐다 다시 재발할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외에도 눈물이 많이 나고, 눈이 가려우며 눈이 부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기침이나 호흡곤란, 거친 숨소리를 나타내는 천식, 두드러기를 동반한다. 알레르기는 유전성 병이기 때문에 가족중에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 두드러기가 있으면 꽃가루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다.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화분증)는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만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연중 일정한 시기만 되면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광주지방은 2월말부터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시작된다. 주위에 꽃이 없어도 수마일을 날아가기 때문에 예민한 환자는 증상이 일찍부터 시작된다. 충매화는 알레르기 질환에 별로 중요하지 않으나 바람을 타고 꽃가루가 퍼지는 풍매화가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며,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면 대도시에서도 꽃가루 농도가 높게 검출된다. 대개 3~5월 봄에는 나무 꽃가루가 말썽을 부린다. 오리나무, 개암나무, 자작나무, 참나무, 떡갈나무, 단풍나무, 밤나무, 느릅나무, 아카시아, 삼나무, 버드나무 등이다. 초여름에는 큰 조아제비, 과수원목초, 버뮤다목초 등이며 가을에는 두드러기쑥, 명아주 등이다. 장미꽃이 피는 계절에 목초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가 생겨 ‘장미열’이라는 이름으로 잘못 불리기도 하고, 가을에 건초와 관계되는 것으로 보여 ‘건초열’이라고도 불린다. 물론 계절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을 나타내는 다른 원인이 있으며, 습기가 많은 7~10월 사이에 알터나리아, 클라도스포리움, 아스페르길루스 등 곰팡이가 문제가 된다. 알레르기 환자는 노출을 피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꽃가루가 집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문과 창문을 닫아 두고 방안에 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꽃가루 수가 가장 많을 때 다시말해 화창한 날 아침과 오후는 외출을 삼간다. 꽃가루는 비 내린 직후, 저녁, 밤중이 가장 낮다. 휴가를 가려면 철을 지나서 가거나 꽃가루가 적은 지역으로 간다. 화분지도와 화분달력을 이용하면 좋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활성화 되지 않아 마스크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항히스타민제, 크로몰린 소이움, 네도크로밀,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가 도움이 되며, 특히 크로몰린 혹은 네도크로밀 제재를 철이 시작되기 전 2~4주부터 시작해 철이 지날 때까지 사용해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다. 약물치료로도 증상 조절이 잘 안되거나 부작용이 심할 때 원인 꽃가루를 3~5년간 규칙적으로 몸에 주사해주는 면역치료가 좋은 효과가 있다. 도움말 최인선 교수 전남대병원 알레르기 내과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
200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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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모범성실 납세자’ 선정 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이 최근 국세청에서 지정하는 모범성실 납세자로 선정됐다. 모범성실 납세자 선정 기준은 사업실적에 따라 세법에 충실하게 신고 납부한 것으로 확인이 된 경우로 5년 이상 계속사업자로 최근 3년간 위장, 가공자료 수수 사실이 없어야 하며 신고 소득율이 양호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번에 성실 납세자로 선정된 조선대병원은 향후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하고 납세담보 완화, 징수유예, 금융상 우대 등 혜택을 받는다. 국세청 모범성실 납세자 심사위원회는 선정의 객관성, 투명성을 위해 각계 외부위원(시민단체, 여성 각 20%)이 참여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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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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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가 ‘줄기세포 치료 연구’ 미국 심장병학회에서 뛰어난 연구로 선정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의 ‘돼지 심근경색증 모형에서 줄기세포 치료에 관한 연구’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2005년 제54차 미국심장병학회에서 뛰어난 연구결과로 선정, 첫번째 논문으로 발표된다. 또 이 연구내용은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행하는 신문에도 소개된다. 전 세계에서 약 4만명이 참석하는 가장 큰 학회 중의 하나인 이 학회는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발표연제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는 정명호·안영근·홍영준 교수 등이 참석, 줄기세포 치료연구 외에도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 재 협착 예측에 대한 혈관내 초음파 연구’ 등 모두 4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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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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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정명호 교수)는 지난 한해 모두 68편의 논문을 대한순환기학회와 대한내과학회 등에서 발표, 내과분야 국내 최다 논문발표를 기록했다. 또 국내외 학회지에 모두 52편(국제학회지 1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지난해 받은 대외연구비는 국제 연구비 11건을 포함, 모두 21건으로 국내 연구비는 보건복지부, 한국학술진흥재단, 한국과학재단, 대한내과학회, 대한순환기학회 등으로부터 연구비를 받았다. 진료실적은 심장초음파 검사 1만1천741건, 관상동맥 중재술 3천416 건을 시행,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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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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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혈류량 증가시켜 웃음이 혈관을 이완시켜 혈류량을 늘어나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 메디컬센터 예방심장의학실장 마이클 밀러 박사는 7일 플로리다의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웃음은 동맥경화가 시작되는 곳인 혈관 내피(endothelium)에 이완작용을 일으킨다고 밝힌것으로 헬스데이 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밀러 박사는 건강한 사람 2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번은 웃음을 자아내는 희극영화를 보여주면서 상완(上腕)동맥의 혈류량을 측정했다. 또 그로부터 48시간후 이번에는 전쟁영화를 보게하고 같은 방법으로 혈류량을 쟀다. 그 결과 희극영화를 볼 때는 20명 중 19명이 혈류량이 평균 22% 증가했고 전쟁영화 상영 중에는 20명 중 14명이 혈류량이 평균 35% 줄어들었다. 이러한 혈류량의 변화는 영화가 끝난 뒤 30∼45분 지속됐다. 밀러 박사는 희극영화 상영 때 나타난 혈류량의 증가폭은 에어로빅 운동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그렇다고 운동을 웃음으로 대신하라고는 할 수 없고 일주일에 3번 운동하고 매일 15분씩 웃으면 상승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웃음이 이러한 효과를 일으키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혈관 내피에는 엔도르핀 수용체가 있어서 웃으면 엔도르핀이 분비되고 이것이 다시 혈관 내피를 이완시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밀러 박사는 설명했다. 반대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관 내피세포의 산화질소 방출량을 감소시켜 혈관이 수축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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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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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건강에 우유 섭취증가가 최선은 아니다 어린이들의 뼈를 튼튼하게 발육시키는 데 우유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며 오히려 운동과 두부 등을 통한 칼슘 섭취가 바람직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워싱턴의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위원회’ 연구진들은 7살이 넘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칼슘 섭취와 뼈의 건강도를 조사한 37건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7건의 연구가 칼슘 섭취를 늘리기위해 우유를 많이 마시는 것을 지지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소아과학(Pediatrics)지에 발표한 글에서 매일 최소한 400㎎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기위해 우유나 유제품의 소비를 늘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주로 유제품을 통해서 매일 800-1천300㎎의 칼슘을 섭취하도록 칼슘 섭취 권장량을 늘려온 미국 정부의 보건 지침과는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에이미 라누씨는 “어린이와 성인들의 뼈 건강을 위해 우유나 기타 유제품을 통한 칼슘 섭취에 초점을 맞춰온 건강 지침이 현재로서는 타당성이 입증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우유 한 컵 속에 들어있는 칼슘 섭취와 같은 양을 한 컵의 요리된 케일이나 순무잎,즉석 귀리식품 두 포장,두부 3분의 2컵, 한 컵 정도의 브로콜리 등에서 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어린이들은 전체 에너지의 18%와 지방 섭취의 25%를 유제품에서 얻고있으나 갈수록 비만률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위스콘신대 소아과 전문의 프랭크 그리어씨는 뼈를 튼튼하게 하기위해 어린이들이 운동을 많이 하고 하루 1천300㎎까지 칼슘 섭취를 늘리는 게 좋다고 말하고 이 정도의 칼슘을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저지방 유제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제품에는 비타민 D등 다른 식품에서는 얻기 어려운 영양소가 있다고 덧붙였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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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환자, 인공와우 이식수술 문의 ‘급증’ 올부터 보험적용…호남 유일 전남대병원 수술·예약 잇따라 2천만원이 넘는 인공와우(달팽이관)이식 수술이 올해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됨에 따라 수술을 받고자 하는 난청환자들의 예약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호남지역 유일의 인공와우 시술병원인 전남대병원 이비인후과(과장·조용범 교수)에는 보험 적용이 시작된 지난 1월 15일이후 3명의 난청환자가 벌써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데 이어 5명의 환자가 앞으로 수술을 받기로 예약을 한 상태다. 또 수술과 관련 문의 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조용범 교수는 “3년 전부터 국가 지원으로 1년에 10여명씩 무료로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해왔으나 혜택이 불우한 환경에 있는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한정돼 있어서 수술을 필요로 하는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했었다”며 “이번 정부 조치로 많은 환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보험적용되는 인공와우 이식수술비는 20%만 환자가 부담하면 돼, 2천100만∼2천300만원 정도 하던 수술비가 300만원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따라 그동안 기계값 등 비싼 수술료로 부담이 컸던 많은 청각 장애인들이 앞으로 이식수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내 청각장애 환자는 6만5천여명에 이르고, 이중 60% 이상이 인공와우 이식 수술 대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매년 500∼800명의 신생아가 시술 대상이 되는 고도이상의 선천성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고 있어 이번 인공와우 이식 수술의 건강보험 적용은 많은 청각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와우 이식수술’이란=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보청기와는 다르다. 내이의 손상으로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 혹은 농(聾)이 된 환자에게 청력을 제공하기 위한 기기로 체내에 삽입한 전극을 통해 청신경을 직접 자극, 외부의 소리를 듣게 하는 장치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8년 이래 현재까지 약 1천500여명이 이 수술을 받았다.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 자극을 통해 우리 뇌가 소리를 인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장치이나,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귓속으로 전달되는 음향자극을 전기적인 자극으로 바꾼 다음 소리로 재인식하게 하는 기계장치다. ◇수술 대상은=수술 대상자는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사고 때문에 소리를 들을 수 없거나 보청기로도 효과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난청이 심한 사람들이 대상이 된다. 단, 청력이 어느 정도 남아 있어 보청기를 사용하면 의사소통이 되는 경우는 제외된다. ◇수술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가능한 난청이 발생하고 빠른 시기에 시행하는 것이 좋다. 보통 2세 이상이면 수술이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생후 12개월에도 시행할 수 있다. 또, 외국에서는 고령사회화에 따라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긴 난청에서 보청기의 도움이 안될 때에도 적극적으로 수술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적용이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는가=수술 전 검사를 통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전신 마취를 한 뒤 수술한다. 수술시간은 대략 2∼3시간 남짓. 수술 후 약 1주일정도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수술 후 바로 들을 수 있는가=그렇지 않다. 수술을 시행하고 4주후에 외부기기를 장착하고, 이때부터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이후 1주 또는 2주마다 환자가 듣고 있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환자가 듣는 정도에 따라서 프로그램을 조절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소리 조절이 정상적으로 되면 차츰 1개월, 3개월 간격으로 조절 받는 기간을 늘려가게 된다. 이런 방식으로 6개월 정도 인공와우를 통해 소리를 듣다보면 어느 정도 듣는 폭도 정해지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소리를 듣는 과정은 새로운 신호에 대해 뇌의 인식 과정이 필요하므로, 이에 따른 적절한 언어치료 과정이 반드시 따라야 한다. 따라서 인공와우 이식 수술 후 장기간 언어 치료가 필요하며, 이때 가족들의 동참도 중요하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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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의료이용 가이드 배포-의료기관 이용절차, 불편사항 처리 등 유용한 정보 담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입자들이 요양기관을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의료이용가이드’책자 20만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의료이용가이드는 의료이용 전·후 절차상 꼭 알아둬야 할 기본정보는 물론 올바른 의료이용 정착에 필요한 지식, 요양기관 이용상 불편사항에 대한 처리방법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요양기관 이용 안내서이다. 의료이용가이드는 크게 5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에서는 의료기관의 종류와 기능, 진료과목 해설, 의료이용때 준비사항 등 의료이용 전에 알아야할 기본 사항을 수록했고, 제2장에서는 외래 및 입원이용절차와 응급상황때 의료이용절차 등 실제 의료기관 이용시 필요한 정보를 수록했다. 제3장에서는 의료기관별 본인부담금, 고액본인부담금에 대한 지원, 진료비를 절약하는 지혜 등 진료비와 관련하여 알아야할 정보, 제4장에서는 실제 의료이용때 다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례와 이에 대한 권리구제 절차와 방법 안내, 제5장에서는 최근 공단에서 중점 추진중인 가입자에 대한 서비스확대의 주요 내용들인 건강검진, 건강상담, 건강위험도활용, ‘05년도 보험적용확대 등을 안내하고 있다. 공단은 안내서를 지사 민원실 등에 비치해 활용함은 물론, 소비자 단체에도 배포하여 켐페인시 공동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또 플래쉬 형태로 별도 제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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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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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함형실 www.nhic.or.kr)가 통합이후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하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매년 9%씩 증가하던 민원이 지난해에는 4.4% 감소했다. 민원추이를 보면 지난 2001년 5천599만건에서 2002년 6천102만건, 2003년 6천682만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6천388만건으로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와관련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 김왕현씨는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해 국민건강보험 관계법령의 개정을 적극 추진해 국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함은 물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요 제도를 개선한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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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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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출국때 급여정지인정 해외체류기간 단축 -급여정지 국외체류 인정기간 6개월서 1개월로 단축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함형실 www.nhic.or.kr)는 이달 이후 이후 출입국자부터 지역가입자의 급여정지를 인정하는 국외체류기간을 종전 6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가입자의 경우 6개월 이상 국외체류할 때에만 인정되던 보험료 면제를 이달 1일부터 출입국자부터는 1개월 이상 국외체류할 경우 가입자의 신고에 의해 적용 받을 수 있으며, 1개월 이상 국외체류하는 지역가입자의 출입국관련 입증서류를 첨부해 공단에 신고할 경우 해외체류기간의 보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급여정지 상태의 가입자 중 국내입국해 건강보험 적용을 받고자 하는 가입자도 국내입국사실 입증서류를 첨부해 공단에 신고할 경우 즉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급여정지 상태의 가입자가 1개월 이상 국내체류한 것을 공단이 확인한 경우에도 건강보험 자격을 직권 정리해 국내체류 기간의 보험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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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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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진료내역 자료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 제공 진료내역 자료의 활용 편의 제고-개인정보제공심의위원회 설치 운영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개인의 질병관리를 보다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진료내역자료에 대한 정보주체자의 활용도를 높여 국민편익 서비스 제고를 위해 정보주체자(본인)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진료내역을 열람 요청할 경우에는 종전에 5년 내의 자료에 한해 제공했던 것을 10년으로 연장해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종전에는 5년분 자료를 전산 구축했으나 전산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여 10년분 자료를 구축완료 함으로써, 이달 3일부터 정보주체자가 원할 경우 10년이내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공단은 개인급여내역자료가 사생활의 비밀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자료임을 감안해 관계법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자료제공을 협조 요청해 올 경우에는 자료제공의 적정성을 보다 엄격하게 판단하고 개인정보의 무분별한 제공을 방지하기 위해 가입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개인정보제공심의위원회’의 사전심의를 거쳐 제한된 자료에 한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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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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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간호사 친목단체 백의회, 무등산서 자연보호캠페인 전남대병원 간호사 친목 단체 백의회(회장·최영자 간호부장) 회원들이 최근 무등산 증심사에서 토끼등까지 등반하며 자연보호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주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본부장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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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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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어린이에 인술 펼친 미래로21-“한국 의사선생님은 천사예요” 광주 미래로21병원(원장 김보영)이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동의 한 어린이를 초청,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로21병원은 중급 병원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심장폐혈관 수술을 완벽하게 해내는 걸로 벌써 이름이 높다. 8일 미래로21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은 지난 5일 개원 1주년을 맞아 심장병을 앓고 있던 예멘의 물루크 살라 알다이파니 양(13)을 초청, 전액 무료로 심장수술을 실시해 이날 현재 입원실에서 회복수순을 밟고 있다. 알다이파니 양은 예멘의 한국 선교단체 ‘한국인터서브 선교회’소속의 선교사인 박준범씨의 요청으로 현지 병원에서 심장병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열악한 병원 시설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사실상 병을 방치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미래로21병원은 알다이파니 양과 부모를 초청, 무료 수술을 하기로 약속, 이를 지켰다. 알다이파니 양의 정확한 병명은 심방중격결손. 수술은 심방중격결손을 인공심폐기하에 심장을 정지시키고 자가심낭을 이용, 봉합했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엔 심부전 및 폐동맥 고혈압 증세가 심해져 위험해질수 있다. 환자는 김 원장과 병원내 심혈관센터팀의 성공적인 수술에 이어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거쳐 현재 1인용 입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병원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죽을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과일, 주스 등을 좋아한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간호사들이 이를 직접 챙기고 있다. 가벼운 미소를 띄운 알다이파니 양은 “의사선생님과 간호사 언니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면서 “예멘에 돌아가서도 영원히 잊지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다이파니 양은 이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보살필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버지 살리흐 싸이드 알다이파니씨(65)와 어머니 나낄라 까심씨(50) 역시 “병원 직원들의 따뜻한 환대와 보살핌에 뭐라고 감사의 뜻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연신 고맙다는 말을 이어갔다. 알다이파니 양은 이달 25일께 출국할 예정이다. 직접 환자를 집도한 김원장은 “가난했던 시절, 선진국으로 병치료를 위해 떠난던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을 항상 가슴에 담아왔다”면서 “이번 수술을 계기로 조금이나마 빚을 갚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심장폐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민들이 아직도 많은 치료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서울지역 병원을 찾고 있다”면서 “능력을 검증받은 수술진과 완벽한 시설을 갖춘 병원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성공적인 수술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설립취지인 지역사회로 부터 인정받고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뒤 김 원장은 하남성심병원 흉부외과, 광주기독병원 흉부외과 과장, 조선대 의대 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선천성 심장수술 400차례, 후천성 판막심장수술 500차례 등 심장폐혈관 분야 권위자이다. 한편 미래로21병원은 심장폐혈관 전문의 등 의사 16명을 포함 직원 158명이 근무하고 있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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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때 저체중-당뇨병 연관 이유 밝혀졌다 출생때 체중이 표준미달이면 나중 제2형 당뇨병(성인당뇨병)에 잘 걸리는 이유가 밝혀졌다. 미국 조슬린 당뇨병센터의 매리-엘리자베스 패티 박사는 ‘당뇨병’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임신 후반기에 모체로부터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태아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도(島)세포에 비정상 기능이 입력돼 나중 성인당뇨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고 밝힌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 판이 최근 보도했다. 패티 박사는 태아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 도세포가 영구적인 손상을 입게 되며 그 영향은 10대 또는 성년이 될 때까지 도 나타나지 않다가 훨씬 나중에 당뇨병 증세로 표출된다는 사실이 쥐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패티 박사는 새끼 밴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엔 3주간의 임신기간 내내 마음껏 먹이를 먹게하고 다른 그룹엔 첫 2주간만 충분히 먹이고 마지막 1주간은 먹이를 제한했다. 그 결과 먹이를 제한한 그룹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먹이가 제대로 공급된 그룹의 새끼들에 비해 체중이 23% 적었지만 생후 2개월이 되기까지는 다른 새끼들과 다를 것이 없었고 혈당도 비슷했다. 그러나 생후 4개월이 되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은 쥐들은 혈당이 올라가기 시작해 6개월이 되었을 때는 완전한 당뇨병 환자와 맞먹는 수준까지 혈당이 치솟았다. 이 쥐들은 췌장의 크기나 인슐린 생산 세포의 수는 다른 정상 쥐들과 차이가 없었으나 혈당이 상승할 때 인슐린 생산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패티 박사는 밝혔다. 패티 박사는 췌장 도세포의 이러한 기능 부전은 새끼쥐들이 정상체중에 이른 뒤까지 계속된 것으로 미루어 영구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패티 박사는 임신 중 영양부족이 자녀를 영구적인 당뇨병 위험에 빠지게 한다는 사실을 일반인이나 의사 모두 알아야 하며 특히 저체중아를 출산했을 때는 이 아이가 나중 성인이 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인슐린 내성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운동과 체중조절 등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아이가 나중에 과체중이 된다면 인슐린 분비 부족에 인슐린 내성까지 겹쳐 이중의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패티 박사는 지적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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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등 심장혈관 질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기존 스텐트의 단점인 혈전과 혈관 재 협착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항산화제(抗酸化劑)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가 개발됐다. 실제 임상실험 결과 이 스텐트는 기존의 스텐트가 갖는 단점을 50%까지 크게 낮출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심장질환 치료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지난해 1월 처음 개발한 ‘항산화제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는 카베디롤이라는 항산화제를 코팅한 스텐트로 혈전과 혈관 재협착의 원인이 되는 혈관내 산화작용을 초기에 억제시킴으로써 스텐트 치료의 단점을 크게 개선, 심장질환 치료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 정 교수는 “2004년 6월 이후 15명의 환자들에게 시술한 결과, 기존의 스텐트를 사용한 것보다 혈전과 재 협착률을 50%까지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동안 기존의 스텐트를 이용한 시술은 혈전과 재협착률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었고, 산화작용으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등 단점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돼 왔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관상동맥 이상 환자들이 더욱더 안전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 교수의 이같은 결과는 일본 순환기학회에서 발행하는 심혈관계 부문 세계 권위지인 ‘서큘레이션 저절’ 2005년 1월호에도 실려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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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수술 생활만족도 높아 위웅 광주안과 행정부원장은 ‘일부 노인의 백내장 수술전후 생활만족도 변화’라는 주제로 조선대환경보건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 석사학위를 받는다. 위 부원장은 지난해 7월1일부터 14주에 걸쳐 광주안과에서 백내장진단을 받고 수술을 한 60세 이상의 노인 1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17명이 응답한 결과. 노인들이 백내장수술을 받기 전과 받은 후를 비교한 결과(t 테스트분석) 수술전 3.13에서 수술후 3.20으로 생활만족도 지수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에서 노인의 생활만족도에 관련된 노인의 특성들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한달 평균 용돈이 많을수록 생활만족도가 높았으며, 용돈의 출처가 아들이었을때 더욱 높았고, 적당한 음주를 즐기는 노인이 생활만족도가 높았으며, 사별해 혼자사는 노인보다 부부가 같이 사는 경우가 생활만족도가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위 부원장은 이상의 결과들을 볼때 “안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백내장 수술은 노인의 생활만족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백내장으로 고통받는 다양한 계층의 대상자들에게 수술의 기회확대와 홍보및 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도 라이프
우성진 기자 usc@kjtimes.co.kr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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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원광대 한약과생 전원 한약사 시험 합격 전주 우석대와 익산 원광대 한약학과 학생 전원이 제6회 한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1일 두 대학에 따르면 우석대가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에 39명 전원이 합격, 4 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올 졸업생 윤명선씨가 전체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원광대도 응시자 35명 전원이 합격해 지난해 한약학과 6년제 및 한방 의약분업시행 등을 요구하며 수업을 장기간 거부해 제적위기까지 몰렸던 두 대학에 경사가 겹쳤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모두 189명이 응시, 이중 156명이 합격해 합격률 82.5%를 기록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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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눈-권대승 성형외과 원장 눈은 ‘마음의 창’이다. 얼굴 모습 중에 그 사람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부분이다. 특히 눈 주위에는 많은 표정근육이 있어 마음의 상태에 따라 기쁨, 슬픔, 놀람, 지친모습 따위를 나타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눈의 개념은 눈꺼풀의 아래위 부위가 7∼8mm 이상으로 눈동자의 검은 부분이 많이 보인다. 눈 밑의 흰자위는 보일 듯 말 듯한 정도를, 눈의 좌우 폭은 30mm, 눈과 눈 사이는 34∼35mm정도이다. 눈앞에는 몽고주름이 없고, 눈꺼풀은 너무 꺼지거나 두툼하지 않은 형태이다. 속눈썹은 길며, 위로 향하고, 눈 밑은 약간 도톰하며 지방이 울룩불룩해 그림자의 형태로 나타나는 다크서클이 없는 눈이다. 눈썹은 시원하게 올라가 눈썹과 속눈썹과의 거리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성형수술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닌 쌍꺼풀 수술은 쉬운 듯하면서 어려운 수술이다. 이유는 한국인의 눈 주위 구조가 서양인과 다르고 사람의 얼굴이 다르듯 눈 주위 속 구조도 사람마다 다르나 쌍꺼풀 수술을 마치 수학 공식처럼 일률적인 방법으로 수술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쌍꺼풀 수술은 한국인의 눈 주위 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서 출발하며 이를 토대로 각 개인의 가장 적절한 해부학적 재배치를 통해 미용효과를 얻는 것이 옳다. 이상적인 쌍꺼풀수술이 되려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자신 눈의 조건에 적합한 수술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눈으로, 두꺼운 눈꺼풀을 얇게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은 절개법으로 눈꺼풀을 절개해 두꺼운 지방층과 근육을 일부 제거하고 눈꺼풀을 얇게 만들어야 한다. 눈꺼풀이 얇으면서 길고 시원한 눈은 수술결과가 가장 좋다. 눈꺼풀이 얇으므로 매몰법 등 어느 방법으로도 예쁜 쌍꺼풀 수술을 만들 수 있다. 매몰법은 절개법에 비해 흉터가 거의 없고 빠른 시술과 회복이 가능하지만 일부 환자에게는 풀리는 경우가 있고 종종 쌍꺼풀의 크기도 다소 작아지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고 수술을 선택하는게 좋다. 한쪽에만 쌍꺼풀이 있는 눈은 보통 쌍꺼풀이 없는 눈만 수술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보다 예쁜 쌍꺼풀을 위해서는 양쪽 눈 모두를 수술해 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더 자연스럽고 비대칭이 되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은 쌍꺼풀이 있는 눈은 본래 크기보다 조금 크게 쌍꺼풀을 만들고, 쌍꺼풀이 없는 눈은 앞의 크기에 맞추어 쌍꺼풀을 만드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눈은 좌우 대칭이 될 때 가장 아름답다. 눈꼬리가 지나치게 올라가면 본의 아니게 남에게 매섭고 차가운 인상을 준다. 또 눈꼬리가 처지면 우울해보이고 나이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되는데 이런 경우 눈꼬리 부분을 고정하는 인대를 잘라서 위치를 이동시키는 수술을 할 수도 있는데 흉이 많이 남기 때문에 미용 수술로는 부적합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따라 쌍꺼풀을 얇게 만들어 좀더 부드러운 인상을 갖게 만들던지, 처진 피부를 조금 절제하면서 쌍꺼풀을 만들어 눈을 좀더 시원하게 만드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눈 사이가 넓은 눈은 흔히 눈과 눈사이, 구체적으로 눈의 안쪽 내안각사이의 이상적인 거리를 34∼45mm로 간주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평균거리는 37∼38mm이다. 보통 교정이 필요한 눈은 40mm이상을 눈 사이가 넓은 눈으로 지칭한다. 이런 경우 내안각 교정술과 쌍꺼풀 수술을 함께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 쌍꺼풀 수술은 가장 많이 시술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장 많이 시행될 수술이다. 그러나 눈 수술을 받은 후 처치와 주의 사항에 소홀해 부작용이 나타나므로 수술을 받은 후에는 수술 부위가 완전해질 때까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염증이 생긴 뒤 치유된 수술 자국은 흉터가 더 눈에 띄게 된다. 염증은 쌍꺼풀의 모양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미리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술후 자세를 취할 때도 당분간 주의를 해야 하는데, 고개를 아래로 숙여 책을 보거나 엎드려 있게 되면 더 많이 붓게 되므로, 얼굴을 뒤로 젖힌채 푹신한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 잠을 잘 때에도 머리를 조금 높이고 자는게 부기를 빨리 빠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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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심장마비 따른 세포 손상 방지에 도움 녹차가 심장마비나 뇌졸중에 따른 세포 손상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 판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어린이 보건 연구소 연구팀은 실험생물학연맹학회지에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녹차에 들어있는 화학성분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생 후 찾아오는 세포괴사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장 세포에 대한 실험 결과 녹차의 주화학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3-갈레이트(EGCG)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상황이 발생한 후 세포 내에서 활성화되는 Stat 1이라는 단백질의 작용을 막아 세포 괴사를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나스타시스 스테파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EGCG가 또 심장세포의 회복을 촉진, 세포조직의 회복도 가능하게 해줘 조직 손상을 줄여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테파누 박사는 “실험 결과에 매우 고무됐다”고 말하고 중증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세포 괴사 활성화 수준을 최소화하는 임상 실험을 실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겪은 환자들에게 녹차를 마시라고 권고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 심장재단의 의학정보 책임자인 벨린다 린든은 “이번 연구 결과는 녹차가 심장을 다른 방법으로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를 확인하기위해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도 라이프
남도일보
2005.03.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