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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백운배연구회가 지역틈새 소득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백운산 자락에서 자생하고 있는 백운배는 감기, 천식 등에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옥곡 지역을 중심으로 4년전부터 농가에서 소량 묘목을 만들어 재배되고 있다. 최근 산림청 조사에서도 백운배는 전국에 분포돼 있는 야생 돌배중에서 약효가 가장 우수하다고 입증돼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밤 대체 소득작목으로 재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운배 연구회원 30여명이 나주배연구소를 방문, 배 수형 및 재배에 대한 새로운 기술습득을 위한 현장체험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도 백운배를 지역 틈새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년전 광양시 백운배연구회(회장 서재연)를 조직,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백운배 묘목생산과 재배면적 확대 홍보 등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많은 농업인들이 백운배 재배를 희망함에 따라 연구회에서 시비를 지원받아 백운배 묘포장(苗圃場)을 운영, 내년에 묘목 3만그루를 생산해 90㏊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
나주
서순규 기자 skseo@namdonews.com
200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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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 배 수급안정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배 재배 장려정책으로 배가 과잉생산되고 가격이 폭락한 만큼 정부가 공개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나주시청 앞에서 ‘배값 폭락 및 배 산업장기대책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90년대 정부가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보조금까지 주면서 배 재배를 무분별하게 장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배값이 폭락하자 정부가 18kg당 8000원에 1만t을 수매한다고 하나 이는 생산비 보장도 안되고 가격안정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15kg당 2만원 이상에 7만t을 수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생산량의 10%를 자율 폐기하기로 결의했으며 정부, 국회, 정당, 언론사, 사회복지시설 등에 농민들의 호소문을 동봉한 배를 보내는 전달식도 가졌다. 비대위는 이날 경의대회에 앞서 영산강변 한 과수원에서 배 200여 상자를 바닥에 뿌려놓고서 트랙터로 갈아엎었으며 20여명은 집단 삭발하기도 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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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과 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이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로 호평을 받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기존 저소득층의 아동복지 정책이 아동의 보호자에게 정부 보조금을 지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해 복지의 수요자인 아동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방과후 학습지 교육과 공부방 운영으로 저소득층 보호자들의 학교공부에 대한 걱정을 덜었을 뿐 아니라 영·유아의 독서교육과 정신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나주지역 3개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드림스타트사업은 3억원의 국비지원을 받아 0세부터 12세의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각종 문화체험까지 관리하는 21세기형 아동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곳에 자녀는 맡기고 노동일을 하고 있는 이모(38)씨는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드림스타트 사업이야말로 진짜 어렵고 힘든 서민들의 아동복지 정책”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나주시 드림스타트 나명수 팀장은 “어린 자녀들을 집에 두고 일 나가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과 문화체험을 강화시켜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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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명품 나주배를 직접 따서 맛보는 ‘배따기 체험’ 행사가 나주배 박물관 인근 과수원에서 시민들의 열띤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전남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나주시 금천면 나주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나주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나는 배밭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배따기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배따기 체험에 앞서 배 박물관에 전시된 각종 자료를 통해 나주배의 역사를 소개하고 배따기 체험, 배시식, 배 인절미 만들기, 배사진촬영 등 관광 패키지를 운영해 단체 및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배따기 체험은 참가자들이 직접 배나무에서 배 봉지를 벗겨 배를 따고 평상에 앉아 나주배 맛을 보는 시식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또 쌀가루에 배즙을 섞은 반죽에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들고 함께 나눠먹는 즐거운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배즙을 혼합해 만든 인절미는 단맛이 나고 나주배의 그윽한 향기가 가득해 큰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떡메 체험으로 고향의 정도 느낄 수 있는 등 독특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체험의 묘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박물관 관계자는 “그 동안 인터넷 등을 통해 접수를 받은 결과 2천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크다”며 “가족들끼리 주말을 이용해 참가하면 맛있는 배도 먹고, 배를 직접 따보는 소중한 체험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따기 체험행사는 나주배박물관(061-331-5038)을 통해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15인이상 단체는 1인당 1천원, 가족(4인기준)은 1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배따기 체험행사는 지난 2004년 참가인원 1천80명을 시작으로 2005년 2천340명, 2006년 2천324명, 지난해 2천505명이 참여하는 등 매년 전국 각지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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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전방위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을 비롯한 주요 기관은 물론 기관단체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주훈 이사장은 배값 폭락을 비관해 추석 직전 자살한 농민의 소식을 전해 듣고 직원 2명을 현지농가에 보내 실상을 확인한 뒤 1천100여상자를 구입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또 지난 8일 직판행사를 통해 7.5㎏짜리 비단고을배 500상자를 구입한데 이어 별도배송을 통해 600상자를 구입키로 했다. 조선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던 김주훈 공단이사장은 “대명절을 앞두고 배값 폭락으로 자살했다는 뉴스를 듣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며 “풍년농사의 뒤편에 드리워진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당도와 품질면에서 최상인 나주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훈 나주시장도 “지역농가의 어려움에 함께 해 준 김주훈 이사장과 공단 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번 판촉행사가 농가에게는 큰 힘이 되고 공단과 나주시간에 돈독한 우정이 싹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거듭 사의를 표했다. 청와대도 나주지역 배농가의 어려움을 전해들은 뒤 8일 청와대에서 판촉행사를 실시, 7.5㎏짜리 비단고을배 290여상자를 구입하기도 했다. 나주시 공무원들도 9일 본청과 산하 전직원들이 ‘배 한 상자씩 사주기운동’에 참여한데 이어 전남도 산하공무원, 동주도시, 자매결연도시, 출향향우, 경찰청, 군부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나주배 사주기운동을 전개했다. 또 10일부터 나주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24일부터 시작되는 나주영산강문화축제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아래 식당에서는 후식으로 배 및 배즙 내놓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대도시 직판행사 확대실시와 비수기 출하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판매 소비운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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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광주와 혁신도시, 구도심간의 특화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나주 구도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동신대 이상준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광주는 첨단산업, 혁신도시는 에너지·농업·생명, 나주 구도심은 역사문화환경을 활용한 특화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세부 전략으로 구도심을 중심으로 네트워킹 공간,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과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비 등이 요구된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나주는 도심부 반경 100∼200m 내외에 나주향교와 금성관(객사), 목사내아, 정수루, 동점문, 남고문, (구)금남금융조합 등 구 건물과 도로가 그대로 남아 있다”며 “문화유산을 도시마케팅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시재생에 따른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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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시 산하 공무원의 시민중심 사고전환과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읍·면·동 민원실 ‘30분 일찍 열기 교대 근무제’가 위민행정의 표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조기출근 방침은 공무원의 근무자세 확립과 사고전환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바쁜 농번기철 행정기관을 일찍 찾는 시민들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해 시정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것이다. 시는 또 전 공무원의 친절봉사 자세를 체질화하고 생활화를 위해 매일 업무시작 5분전에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1회 이상 정신교육과 직무교육을 통해 행정서비스의 질과 업무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민원실내 미니정원 조성과 사계절 꽃이 있는 아늑하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 인터넷방, 대화방 운영 등 민원편익 시설을 확충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기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행정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사고전환과 더불어 일찍 출근하는 것이 대세”라며 “읍·면·동 뿐만 아니라 시 산하 전 공무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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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나주 사이클경기장과 여수 진남경기장 등 18개 시·군 61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6일 치러진 나주지역 성화봉송 주자들의 참여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오후 나주 정수루에서 나주초등학교까지 제6구간 호위주자로 나선 나동길(48·성북동)씨는 이번 체전에 복싱선수로 출전하는 아들 규호군(전남체육고 3년)의 선전을 기원하며 큰딸 원유(20)씨와 함께 뛰었다. 복싱선수를 거쳐 지도자 경력만 20년 이상인 나씨는 “어렵게 선수로 참가한 아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고, 운동보다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하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아 지원했다”며 아들의 선전과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했다. 나씨의 부인은 정구선수 출신인 조현신(49)씨로 전남도청에 근무하고 있으며, 막내딸 지원(중앙초 4년)양은 탁구부에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종목의 ‘운동가족’으로 알려져 있다. 또 지적장애 2급으로 최근 3년간 마라톤대회에 5회나 참가해 완주한 이세진(18)군과 지적장애 3급으로 2007년 스페셜올림픽 상하이세계대회 성화봉송주자로도 참가한 민상아(17)군도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사격선수인 나주중학교 2학년 정윤미양과 한수정양, 배꽃산악회 회원인 김영진(52)·김용현(51)씨, 김영덕(51) 나주시 체육회 사무국장, 88올림픽과 2002년 봉송에도 참가한 김성한(62)씨 등이 주자로 참가해 성공적인 체전을 기원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 나주시 정수루 앞에서 열린 성화단 환영식에서 신정훈 나주시장은 “나주시에서 열리는 사이클과 사격, 인라인 롤러 등 3개 종목의 임원과 선수 등 2천200여명을 내 식구처럼 따뜻하게 대해 ‘인정 체전’ 실천에 앞장서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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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 농가를 돕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손잡고 나주배의 대대척인 판촉에 나선 가운데 신정훈 나주시장과 강인규 나주시의회 의장, 공무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나주시 제공
나주
남도일보
2008.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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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전국 12대 명품 브랜드로 선정된 ‘드림 생미’를 생산하고 있는 전남 나주 동강농협이 쌀 축제를 연다. 나주 동강농협은 2일 동강면 장동리 간척지 일대에서 ‘동강농협 친환경 쌀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친환경 무농약 쌀’을 표어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남도의 쌀 문화 중심지로서의 위상 제고와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새로운 축제로 승화시켰다. 동강농협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영산강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의 우수성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 단체와 자매결연 및 체험행사로 평생 고객을 확보하고 도시 소비자의 농경문화 체험, 풍년농사 자축 농업인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벼 베기 등 농경문화 체험과 친환경 농기계, 농자재 판매, 농경문화 유물전, 주막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동강농협의 대표 상표인 ‘드림 생미’는 영산강 주변 간척지에서 생산되며 연간 17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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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동안 나주사이클경기장과 나주종합사격장 등지에서 펼쳐질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일부 종목의 경기준비를 완벽하게 끝내고 선수와 임원 등 2천200여명의 손님을 맞기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나주시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종목은 사이클과 인라인롤러, 사격 등 3종목. 사이클은 나주사이클경기장과 금성산(산악자전거)에서, 사격은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인라인롤러는 나주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각각 열린다. 시는 우선 200m 트랙과 3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인라인롤러경기장의 건립 및 공인을 지난 8월 완료한데 최근 경기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나주종합사격장은 10m와 25m, 50m 공기총 사격장과 클레이 3조, 아메리칸사대 1조를 준공했으며, 사이클 역시 밸로드롬 트랙을 정비하고 본부석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와함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경기장별로 배정하고, 성화봉송 주자선발과 선수단 자매결연을 완료했다. 또 선수단 전원이 나주시에서 숙박이 가능하도록 숙박배정과 예약을 완료하고 숙박요식업소 종사자 교육을 강화하는 등 깨끗하고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개막전까지 친환경 녹색체전을 위해 가로변 정비 및 야생화 꽃길조성, 농산물 홍보탑 설치 등도 서두르고 있다. 특히 CTC연수원∼옛영산포역∼분수대∼영산포홍어의거리에 이르는 ‘체전의 거리’와 옛영산포역 광장에서는 선수단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9일부터 15일까지 운영, 각종 문화와 공연행사를 상설 개최해서 인정체전과 감동체전을 선물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를 발판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국제대회 등 대단위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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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농사는 풍년인데, 농민들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예년에 비해 일조량이 풍부하고 태풍이나 장마 등의 기상재해가 없어서 나주배가 최상의 품질을 보이고 있음에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고유가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기 침체로 인해 배 소비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 추석으로 인해 배 판매가 예년보다 크게 떨어진데다 가격마저 하락해 농민들의 얼굴에 한숨과 주름만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7.5㎏ 기준 배 1박스당 생산비가 1만원이 넘게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현재 도매시장의 경매가격은 1만5천원 수준을 밑도는 수준이다. 포장재, 기타 제비용을 제외하면 적자 농사를 지은 셈이다. 전남 나주시는 이같은 소비둔화를 줄여 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관내 농협,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와 손잡고 생산과잉과 소비둔화로 가격이 하락한 나주배의 대대적인 판촉에 나선다. 이마트는 2일부터 오는 8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16개 이마트점에서 5㎏짜리 5만상자와 4개들이 소포장 5만개를 동시 판매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판매되는 브랜드명은 ‘추석 지나고 딴 맛좋은 나주 배’로, 올해 생육기에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최고의 품질이라는 점을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또 추석과 설 등 명절에만 집중되는 소비 패턴을 극복하기 위해 ‘명절에만 먹는 배, 이제는 제철 과일로 먹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배의 식품학적 영양가치와 효능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신정훈 나주시장과 강인규 나주시의회 의장, 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홍보단원들은 2일 오후 3시 서울 용산 이마트점에서 홍보시식행사와 함께 판촉 홍보용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소비촉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품질은 최고이면서도 한꺼번에 물량이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락해 농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하게 됐다”며 “소비자들도 좋은 과일을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해 많은 구매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소비를 호소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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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 영산지구대는 최근 세지북초등학교를 방문, 아동 안전지킴이집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 안전지킴이집은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주변의 문구점, 약국, 편의점 등을 선정해 위험에 처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곳이다. 이날 교육은 유괴 예방법 및 위급상황시 대처법,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및 이용 방법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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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 반남파출소는 최근 관내 반남초등학교 앞에서 학교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범죄피해 신고 및 대처 요령 등 아동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아동 안전 지킴이집 운영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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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집을 잃고 가장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망연자실하고 있는 조손(祖孫) 가정에 뜻깊은 한가위 선물이 전달됐다. 나주시는 최근 노안면 구정리 김모(73) 할머니 가족을 위해 70여㎥ 규모의 ‘러브하우스’를 짓고 입주식을 가졌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아들 내외와 손자, 손녀 등 3대 6명이 살았던 김씨의 집이 화마로 잿더미가 된 것은 지난 7월말이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오던 김씨는 화재로 실의에 빠진 아들 홍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다. 당장 살 집이 없어진 김씨는 마을회관으로, 손자들은 친구 집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야 할 형편에 처했다. 나주시와 이장단, 이웃들까지 십시일반 모금에 나서 430여만원을 모았으나 집을 새로 짓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 같은 사연을 전해들은 지역 중견건설업체인 남양건설이 5천여만원이 넘는 건축비를 부담, 한달여만에 아담한 집을 지어 김씨와 손자들에게 선사했다. 김 할머니 손자(23)는 “추석을 앞두고 최고의 선물을 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열심히 생활하고 공부해서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노안면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들과 모은 성금은 세 자녀의 장학금으로 줄 계획이다”며 “주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 보여준 사랑으로 김씨 가족이 꿈과 희망을 되찾게 됐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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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영산포농협(조합장 박정현)은 최근 관내 조합원 자녀 대학생 25명에게 2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산포농협은 지역 인재육성에 의한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농협발전을 위해 매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다. 박정현 조합장은 이날 “지금 농촌은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상승으로 모든 농자재 가격의 상승에 인한 생산비 증가와 경기침체에 의한 농산물가격의 하락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농가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포농협은 최근 하나로마트를 새롭게 단장해 고객서비스에 노력하고 있으며, 독거노인 음식 제공하기, 조합원 생일 찾아주기, 65세이상 조합원 영정사진 촬영하기 등 농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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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홍석태 건설방재국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나주시 소재 중증장애복지시설인 성산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홍 국장은 이 자리에서 박준영 도지사의 위문품인 4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원생들에게 전달했다. 또 건설방재국에서 마련한 사과와 배 등의 과일도 전달한 뒤 원생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홍 국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즐거운 추석을 쇨 수 있길 바란다”며 “우리 주변에서 소외받고 있는 계층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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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드라마 ‘주몽’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대표적 관광 명소 삼한지테마파크의 명칭을 ‘나주영상테마파크’로 변경하고 새로운 문화 인프라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10일 “관광객 100만 돌파의 신기원을 기록한 삼한지테마파크를 영상 촬영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나주영상테마파크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삼한지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 ‘주몽’ 촬영 이후 특정 드라마와의 연관성이 너무 커 개명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과 함께 관내 모든 안내판과 지도, 홍보물 등에 대한 교체작업과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나주시가 거액을 들여 나주영상테마파크 리모델링과 새로운 촬영장 구축 등에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 시 관계자는 “우선 드라마와 영화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전문 연기자와 세트장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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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와의 연수원 건립 협약체결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물꼬가 트인 가운데 빛가람 혁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토목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혁신도시 건설이 가시화 되고 있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토지공사가 발주한 1-1공구 현장에 포크레인과 덤프트럭, 불도저 등 중장비들이 대거 투입돼 공사가 진행되면서 9%의 토목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함께 추석명절 이후 주민들의 본격 이주가 시작되고 땅매립과 함께 과수목 등 수목이 제거되면 전 사업구간에 대해 토목공사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 혁신도시지원단 관계자는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육기관과 종합병원이 입지가 필수적인 만큼 한전 자립고 설립은 물론 단과대학유치, 종합병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의 묘지이장률은 75%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96% 협의보상이 이뤄졌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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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가 오는 21일까지 한달동안을 ‘추석 전후 서민생활 침해사범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홍보와 함께 집중 단속활동에 나서고 있다. 나주서는 지역별 재래시장을 방문해 노인상대 범죄 및 지능화 되고 있는 전화이용 사기예방 활동에 나서는 등 서민생활 침해사범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9.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