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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서 만나는 인권전 12일까지 일곡도서관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은 오는 12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권’ 전시회를 연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는 ‘인권은 무엇일까요’ ‘우리 가족의 인권지수는 인권 지킴이, 인권 노력이, 인권 오염이 중 어디에 해당할까요’ ‘인권 골든벨을 울려라’ ‘앗, 이럴수가 편견이 담긴 말 바르게’ ‘책으로 보는 인권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인권이라는 말을 들으면 생각나는 단어를 적어보세요’라는 게시판과 인권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살펴보는 ‘5문5답’ 코너를 마련, 일상 속 인권의 현주소를 진단해본다. 일곡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인권의 보호가 필요한 장애우와 노인, 이주근로자들을 도우며, 그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버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며 “나만의 인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인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인권의 중요성을 알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062-510-1631)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namdonews.co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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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공연’의 바다로 풍∼덩∼ 정말 덥다. 비가 오면 시원해질라나 했더니 오히려 더 찝찝하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영산강 둔치나 쇼핑몰로는 뭔가 부족할 때, 공연장을 찾아가보자. 방학을 맞아 가족을 위한 공연물이 넘쳐난다. 시원한 극장에서 더위도 식히고 재미있는 공연도 보는 일석이조. 여름휴가철에 볼만한 작품을 장르별로 소개한다. ◇시원한 빙상서 발레 향연 볼쇼이 아이스발레단이 5∼7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세계 정상의 빙상쇼를 연출한다. 1986년 창단 이후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전세계를 누비며 관중들로부터 ‘은반위의 혁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볼쇼이 아이스발레단은 매번 내한 공연 때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발레단은 이번 광주 공연에서 아이스발레와 서커스로 꾸며진 ‘메리 포핀스’를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노르트람 드 파리’ ‘캣츠’, 영화 ‘타이타닉’ 등을 선보일 예정. 특히 광주무대를 위해 새롭게 준비한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환상적인 선율을 배경으로 우아하면서도 아름다운 발레가 역독적인 스케이팅 동작과 합해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올림픽 챔피언이자 세계프로선수권 대회 우승 등을 휩쓴 세계 최정상의 스타 커플 안드레이 부킨과 베스티미아노바가 출연하다. 또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러시아 대표팀 예술감독이었던 단장 이고르 보블린을 비롯해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알렉세이 우마노프 등 호화 캐스팅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공연시간은 5일 오후 7시 30분, 6일 오후 4·7시 30분 7일 오후 2·5시 30분. 입장료는 R석 6만5천원, S석 5만5천원, A석 3만5천원. (문의=062-360-2621) ◇신나는 온가족 과학기구 체험 8월 한달동안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세계 별난물건 박물관 체험전이 열린다.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체험전은 상식을 깨는 별난 물건과 신기한 과학 완구들로 가득하다. 말하는 변기, 소리나는 망치, 입술이 움직이는 라디오 등을 비롯해 태양식물, 미니 날씨 측정기, 에너지 볼, 우주식량, 병아리 부화기 등을 전시, 체험토록 해놓았다. 관람료는 대·소인 6천원, 가족권 2만원(4인 기준). (문의=062-524-4043) ◇공짜 영화여행 떠나요 집에서 TV 보기도 지겹다면, 공짜 영화여행을 떠나보자. 광주 일곡도서관은 4일 물고기들의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 ‘사크’, 11일 소녀와 16마리 거위가 함께 비행하는 장면이 압권인 ‘아름다운 비행’, 18일 다큐멘터리 ‘화산의 신비’와 ‘미지의 땅 남극’, 25일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밤비’ 등을 잇따라 무료 상영한다. 또 광주 북구 문화의 집은 4일 신과 인간을 소재로 질투와 미움, 용서 등을 그린 애니메이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해 11일 다큐멘터리 ‘미지의 세계’와 ‘고래’를, 18일에는 애니메이션 ‘라이온킹3’을, 25일에는 범고래와 어린아이와의 우정을 그린 ‘프리월리3’을 스크린에 내건다. 광주 북구 향토문화센터는 4일 애니메이션 ‘밤비’를 비롯해 ‘남극일기’(7일), ‘다이너소어’(11일), ‘래더 49’(14일), ‘샤크’(18일), ‘쥬라기공원Ⅱ’(21일), ‘아름다운 비행’(25일) 등을 마련한다. (문의=062-510-1331)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namdonews.com
20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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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홍리나, 12월 美서 결혼 탤런트 홍리나(37)가 12월 중순 미국에서 4살 연상의 사업가 배종원씨(41)와 결혼식을 올린다. 배씨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리나는 지난 1월 미국에서 배씨를 처음 만나 교제해 왔다. 홍리나는 2일 “항상 웃고 이해심이 많은 남자”라고 배씨를 소개하면서 “결혼 후 당분간 활동 계획은 없으며 미국에서 지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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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여름 싱글 ‘서머 스토리 2005’ 발매 6인조 인기그룹 신화가 여름 싱글인 ‘서머 스토리(SUMMER STORY) 2005’를 5일 발매한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에는 코카콜라 CM송으로 쓰인 ‘Hey, Dude!’를 타이틀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새롭게 리믹스한 ‘How Do I Say’와 ‘Young Gunz’, 그리고 신화의 라이브 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Oh’의 리믹스 버전과 한중일 합작드라마 ‘백한번째 프로포즈’ 주제곡 ‘Just be my love’도 담았다. 타이틀곡 ‘Hey, Dude’의 뮤직비디오는 20세기폭스사 애니메이션 ‘로봇’ 영상과 신화 멤버들의 화려한 춤을 조화시켜 제작했다. 신화는 각자 개인 활동 속에서도 이번 음반을 위해 재킷 촬영을 새로 했다. 마치 만화 속 주인공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가는 듯한 익살스런 모습을 담았다 . 또 CD에는 여섯 멤버들의 핸드 프린팅이 새겨져 있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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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한·러 유라시아 대장정 합류 MBC가 광복 6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한·러 유라시아 대장정’에 합류해 이를 보도한다. MBC는 기자 2명이 대장정에 참가해 8월 13∼15일 뉴스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보도하고, 표준FM(95.9㎒)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제작진도 원정대에 합류해 바이칼 호수 도착 전후 상황을 위성 전화로 연결할 예정이다. 또 MBC는 이번 대장정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러 유라시아 대장정’은 한국인·러시아인·고려인으로 구성된 원정대가 시베리아 동서를 횡단하는 프로젝트로, 이들은 각각 부산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이르쿠츠크의 바이칼 호수에서 합류, 대규모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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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모두들, 괜찮아요’로 18년만에 스크린 복귀 중견 배우 이순재가 18년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제작사 마술피리에 따르면 이순재는 올해 가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인 ‘모두들, 괜찮아요’에서 김유석, 김호정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막차로 온 손님들’(유현목), ‘광염 소나타’(고영남) 등으로 70년대 스크린에서 한 시대를 풍미하던 이순재는 80년대 이후에는 주로 브라운관에서 활동을 해 왔다. 이번 복귀는 87년작 ‘물망초’(이미례)에 출연한 이후 18년만이다. ‘모두들, 괜찮아요’는 철없는 백수 남편(김유석)과 사고뭉치 치매 아버지(이순재)을 ‘부양’하는 10년차 주부 가장(김호정)의 이야기를 그린 홈 코미디 영화다. 영화 속에서 이순재가 연기하는 원조는 아내를 셋이나 둔 왕년의 바람둥이로 늘그막에 가족들에게 외면당하고 막내딸에게 얹혀사는 치매 노인이다. 만년 영화 감독 지망생인 사위 상훈으로는 김유석이, 무용학원을 운영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딸 민경역에는 김호정이 각각 출연한다. KBS와 영화진흥위원회의 HD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이 영화는 10월말 극장에서 먼저 상영된 뒤 방송을 통해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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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장수 혼성그룹 쿨 공식 해체 발표 각자 개인활동에 전념할 듯 1994년 데뷔한 3인조 혼성그룹 쿨(김성수, 이재훈, 유리)이 눈물 속에서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쿨은 2일 오후 4시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세 멤버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해체 및 개별 활동에 대한 향후 일정을 밝혔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설 때부터 눈물을 흘린 듯 상기된 표정의 세 멤버는 일체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미리 준비한 글을 순서대로 읽어 내려갔다. 팀의 맏형인 김성수는 “해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스러운 마음 뿐이다”며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헤어지는 모습을 준비해야 함을 깨달았다. 쿨의 김성수로 지내온 내게 낯설음과 어색함이 찾아올 것이다. 한 순간 향기를 내는 장미보다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선인장처럼 변함없는 김성수가 되겠다”고 했다. 이어 유리는 “20살 꼬맹이 시절 연예인을 좋아하던 차현옥이라는 아이에서 유리라는 예쁜 이름을 선물받고 유리의 삶을 시작한 지 10년이다”며 “셋이 서로 서운한 적, 화난적, 싸운 적도 있었지만 소주 한잔씩 하며 이야기 나누던 지난 날이 그립고 소중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무엇이든 영원할 순 없지만 쿨이란 이름과 음악은 영원하길 바란다. 이제 쿨의 유리가 아닌 유리로서 인사드리겠다”고 울먹였다. 이재훈 또한 서운함과 아쉬움이 밀려드는 듯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쿨이라는 종점없는 순환버스를 타고 열심히 달려왔다. 이제는 그 길에서 쉬려한다. 우린 내렸지만 이제 여러분이 주인이다. 이 버스를 버리지 말아달라. 지금의 쿨의 모습보다 더 멋진 모습은 없을 것이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앞으로 세 사람은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 쿨의 소속사인 스카이엔터테인먼트는 “가수 활동을 이어갈 이재훈은 현재 프로듀싱 중인 CCM 음반 작업을 비롯해, CCM 봉사 활동도 겸한다. 유리는 방송 활동과 라디오 DJ로 변신하며, 김성수는 방송 활동과 연기자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작년 7월 9집 발표 후 멤버간의 불화와 해체설에 시달리며 방송, 언론 등 음반 활동을 일체 하지 않았던 쿨은 이 자리를 통해 최장수 혼성그룹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4인조 혼성그룹으로 출발한 쿨은 95년 2집부터 최준명, 유채영이 빠지고 유리가 여성 보컬로 투입되면서 3인조로 라인업을 구축, 히트곡 ‘해변의 여인’, ‘Jumpo Mambo’, ‘해석남녀’, ‘슬퍼지려 하기 전에’ 등 수많은 인기곡을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쿨의 마지막 음반이 된 10집 ‘이 여름 Summer’를 선보였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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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일본서 드라마 콘서트 연다. 인기 한류스타 최지우가 지금까지 출연한 드라마의 감동을 노래와 영상으로 재현하는 공연을 마련한다. 최지우는 1일 오사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9월 13일과 14일 오사카의 오사카조 홀에서 세 차례에 걸쳐 공연을 펼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다. 최지우는 “서울 공연에서는 노래를 했는데 일본에서는 안 하는가”라는 기자단의 질문에 “노래를 할지 안할지는 당일까지 비밀”이라고 장난기 있게 대답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배우가 팬 앞에서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일본에선 드문 일로, 최지우의 일본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공연 티켓은 6일부터 로손 전국체인에서 발매된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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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기노출’ 사전모의 정황 포착 e-메일·네티즌 글 집중 조사 ‘성기노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인디밴드 카우치 멤버들이 범행을 사전에 모의했다는 정황을 포착, 관련자들을 상대로 진위를 집중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멤버들은 모의 사실을 극구 부인하지만 옷을 벗은 두 사람만 분장을 했고 둘을 따로 조사해 보니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사전에 모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전 모의 가능성을 높여주는 인터넷 제보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럭스의 보컬 원모씨가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보낸 “생방송 출연 제의를 피할 건 없다는 생각”이라는 e-메일과, 이번 사건이 계획적이었음을 암시하는 한 네티즌의 글을 집중 분석 중이다. 전날 MBC와 홍익대 앞 클럽 현장조사를 벌였던 경찰은 이날 현장에 함께 있었던 또 다른 인디밴드인 스파이키 브랫츠 멤버들도 소환, 사전에 범행을 모의했는지를 추궁할 방침이다. 이들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관련 진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경찰은 카우치 멤버 2명을 조만간 소환조사키로 하고 조사결과 사전모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보컬 원씨 등 함께 공연했던 이들도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마약물 반응 정밀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올 경우 이들을 구속수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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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영상위원회 ‘박수칠 때 떠나라’ 정기 시사회 (사)광주영상위원회가 오는 4일 오후 7시 광주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 시사회를 갖는다. 11일 개봉 예정인 ‘박수칠 때 떠나라’(장진 감독·어나더썬데이 제작)는 차승원, 신하균 주연의 버라이어티 리얼 수사극. 신구, 박정아 등 인상적인 조연진에 김지수, 정재영 등 주연급 카메오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LIVE(생방송)’, ‘REC(녹화)’ 등의 방송아이콘이 화면을 장식하며, 사건 수사 생중계 영상을 빠른 편집과 함께 드러낸다. 뉴스 앵커의 멘트와 함께, 살인사건 발생 전, 사건현장을 다녀간 7명의 용의자들을 취조하는 과정이 숨가쁘게 펼쳐진다. 이어 사건을 맡은 깐깐한 검사 최연기(차승원 역)가 유력한 용의자 김영훈(신하균 역)을 상대로 날카로운 수사를 벌인다. 도시의 모든 전광판에는 수사에 거칠게 반항하는 신하균의 모습이 실시간 중계된다. 풀릴 듯 풀리지 않는 7명의 용의자의 진술 사이에서 갈등하는 차승원의 굳은 표정도 함께 겹쳐진다. 용의자 신하균의 속을 알 수 없는 태도와 차승원의 카리스마가 정면 충돌한다. 상영일정 및 시사회 신청은 광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gf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1566-0678)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namdonews.com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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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심사 실명제’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각종 글짓기 대회나 사이버 백일장 등의 심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문학 심사 실명제’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한국문학세상(klw.or.kr·이사장 선정애)은 1일 각종 문학대회에 응모한 작품에 대해 심사결과를 인터넷으로 공개하는 ‘문학 심사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응모작에 대해 개인별 심사 점수와 심사평을 제공하며, 누가 어떻게 심사를 했는지를 쉽게 확인하게 했다. 따라서 각종 글짓기 대회의 공정한 심사 관행을 정착시킬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문학세상의 창립자인 수필가 김영일씨(45)는 “어느 글짓기 대회에서 왕복 대여섯 시간을 들여 참여했다는 가족이 왜 떨어졌는지 이유조차 모른 채 발길을 돌리는 모습을 보고 3년 간 문학대회 운영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이 제도를 한국문학세상이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개최하는 제5회 설중매사이버신인문학상에 시범 적용한 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른 문학단체에도 도입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2-596-3754)
문화
남도일보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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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일연문학상에 나희덕 시인 조선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중인 나희덕 시인(40 )이 제1회 일연문학상을 수상했다. 일연문학상은 경북 군위군 인각사와 일연학연구원이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 스님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것. 수상작은 시집 ‘사라진 손바닥’이다. 나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인 이 책은 삶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껴안는 데서 오는 ‘모성적 따뜻함’을 가르쳐 준다. 간결하고도 절제된 형식 구조적 측면이 두드러지는 이 시집은 내 안의 어둠과 내 밖의 밝음이라고 할 수 있는 대립된 두 세계의 긴장 속에 자리잡고 있다. 충남 논산 출신인 나 시인은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대문학상, 김수영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시힘’ 동인. 한편 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2일 오후 3시 인각사에서 열린다.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namdonews.co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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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마다 향토내음 가득 서양화가 김경애 초대전 오는 19일까지 동림·조선대우체국갤러리 서양화가 김경애씨가 광주 동림우체국과 조선대우체국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동림우체국에서는 김씨의 한지화를, 조선대우체국에서는 아크릴화를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김씨는 어릴 적 창호지에 새 문을 바르던 향에서 소재를 차용, 한지가 주는 편안함과 포근함을 작품으로 표출했다. 작가의 캔버스는 추억을 바탕으로 한 연상법적인 그림들이다. 주로 자연을 대상으로 소박한 일상의 소재를 화폭에 담아내고 있는 것. 흙내음 나는 색감 속에는 바다, 물고기, 소, 아이, 나무, 하늘 등 우리네 자연이 오롯이 담겨 있다. 김씨는 매 전시회마다 새로운 소재를 선보이는 작가로 유명하다.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목탄과 파스텔 소묘, 먹작업 등 다양한 장르와 기법으로 대상에 대한 애정을 추구해 왔다. 외지인으로 광주에 정착한 지 20년이 넘은 김씨는 그 동안 자연과 여인전·꽃의 축제전 등의 개인전을 비롯해 다수 그룹전에 출품한 중진 여류 화가다. 현재 전우회, 코리아 아트 그리미 회원, 토만사 누드 크로키 드로잉회 회원으로 활동 중.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namdonews.com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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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적 학문을 예술과 접목시킨 백담 무비천 스님과 혜강 스님의 원극학미술전이 오는 20일까지 북구청갤러리에서 열린다. 인간과 우주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다루고 있는 원극학은 ‘인간과 커뮤니티’ ‘인간과 불성모’ 등 동서양 철학의 심오한 뜻을 풀어낸 드로잉 40점으로 되살아난다. 소묘와 펜화, 목탄화, 파스텔톤으로 그린 그림 등 다양한 형식 속에 살아있는 생명의 모습이 담겨있다. 불교 철학과 서양 현대물리학의 개념인 카오스이론과 퓨전이론 등이 생명사상과 결합돼 녹아있다. 무비천 스님은 “9원 에너지로 나눠지는 원극학 미술을 통해 우주사상을 표현했다”며 “이를 접하는 관객들이 원극학의 에너지를 통한 미술치료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비천 스님은 전남대 행정대학원·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0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원극학 전시 이후 10여 차례 개인전을 가졌다. 무비천 作 ‘불성모’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namdonews.co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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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작가들의 발칙한 상상 무대 광주시립미술관 ‘메이드 인 광주’전 3∼19일 금남로 분관 첫 외부기획전 윤진섭 기획·이이남 진시영씨 등 12명 출품 매년 정례화…지역미술 활성화 기대 학예사가 아닌, 외부 미술인들의 손으로 미술관 전시공간을 채운다. 3∼19일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 분관에 마련되는 ‘메이드 인 광주(Made in Gwangju)’전. 그동안 소속 학예연구사들이 진행해온 전시를 광주시립미술관 사상 처음으로 지역 미술이론 전공자들에게 의뢰한 것이다. 지역 평론가나 미술가들이 실험적이고 참신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무대. 젊고 트인 사고와 기획력이 수혈돼 지역미술판이 활성화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비롯된 전시다. 그 첫 신호탄이 될 이번 전시는 평론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윤진섭 호남대 교수가 기획하고 서양화가 정해남씨가 전시코디를 맡았다. 전시는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조형의식을 조명하고 관객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작가는 김상연 김진화 박상화 박형규 이이남 정운학 정정주 정해남 조강현 조은경 진시영 위진수 등 12명으로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분야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 출신의 청년작가들이다. 출품작들은 발칙한 상상력과 기발한 창조력으로 무장했다. 이이남씨의 영상작 ‘아이 러브 골프’ 속 한 남자는 골프에 열중하고 있다. 그 영상의 바깥세계인 관객의 자리엔 깃대의 깃발이 선풍기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린다. 홀컵 역시 영상 밖에 있다는 소리. 소통의 단절과 시간의 괴리 속에서 허우적대는 현대인의 단면을 드러내는 참신작이다. 중국에서 배운 판화를 넘어 최근 먹을 이용한 회화작업에 천착하고 있는 김상연씨는 ‘화수목금토’를 내놓았다. 흑백의 강한 대비를 통해 종이에 먹의 맛을 자유롭게 구사하거나 흑백의 화면에 짙은 먹물을 덧칠하는 기법으로 거칠고 강렬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 설치작 ‘돔의기둥’을 전시한 정운학씨는 사물에 대한 일반적 코드를 기억의 코드로 전환하는 등 일반적 진실을 역행하는 특징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외에도 최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스튜디오 입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진시영씨, 합판의 수직성을 이용해 경계선의 질감을 강조해온 조강현씨 등이 다양한 미술의 세계로 안내한다. 한편 시립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매년 외부기획전을 정례화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미술이론 전공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전시기획을 희망하는 미술이론 전공자는 오는 10월께 광주시립미술관이 실시하는 전시기획 공모에 전시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미술관에서는 심사를 통해 2006년도 전시기획자를 12월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획자는 전시예산과 공간을 지원 받아 금남로분관에서 전시를 추진하게 된다. 오건탁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장기화된 침체기에 시름하고 있는 지역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립미술관 개관 처음으로 외부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유능한 작가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신선한 전시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설명했다.
문화
진은주 기자 jinsera@namdonews.com
2005.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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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모델에 탤런트 한가인씨 태평양은 자사의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의 새 모델로 탤런트 한가인 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씨는 9월부터 복합 기능성 화장품 ‘토탈 솔루션’ 광고 출연을 시작으로 향후 1년 동안 마몽드 전속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태평양은 “한씨의 모델료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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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개봉 나흘간 전국 145만8천명 화제작 ‘친절한 금자씨’(제작 모호필름)가 개봉 나흘간 전국 145만8천명을 모으며 ‘우주전쟁’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7월 7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우주전쟁’은 개봉 나흘간 전국 143만명을 모으며 역대 외화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친절한 금자씨’는 개봉 당일에만 전국 25만명을 모으는 파란을 일으켰는데, 이후 주말을 거치며 31일까지 서울 47만명, 전국 145만8천명을 모았다. 스크린 수는 전국 370개에서 출발, 주말을 거치며 420개까지 늘어났다. 서울 스크린 수도 105개에서 110개로 늘어났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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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아시아 대표로 미 MTV 시상식 참석 가수 비(23)가 아시아를 대표해 다음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200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석한다. 비는 지난달 31일 오후 일본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 대표로 VMA에 초청을 받았다”며 “머라이어 캐리와 어셔 등 세계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VIP석에서 VMA를 관람하게 된다”고 밝혔다. 비는 태국과 일본에서 열린 MTV 시상식에서 각각 ‘최고인기 한국가수상’과 ‘버즈아시아 한국가수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중국 MTV 시상식에서 ‘올해의 한국가수상’을 수상, 아시아권 MTV 시상식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비는 다소 흥분된 목소리로 “최고의 뮤지션들과 나란히 앉게 돼 신난다”는 초청 소감을 밝힌 뒤 “사진기를 가져가 사진도 찍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구체적인 일정과 비 초청 관련 세부 사항은 MTV측과 협의 중이다. 다음달 28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VMA는 매년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2003년에는 마돈나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VMA 공연 도중 키스를 해 화제를 뿌리기도 했다. 올해 시상식은 래퍼 피디디(P.Diddy)의 사회로 진행되며 물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펑크록밴드 그린데이와 그웬 스테파니,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 록밴드 U2 등이 각 부문 최다 후보로 올라 있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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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좋아하는 배우에 최민식·전지현 최민식과 전지현이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남녀 영화배우로 뽑혔다.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Thinkgood)과 취업정보 사이트 파워잡이 지난달 11∼14일 대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민식과 전지현은 각각 22.1%와 24.5%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설경구(17.4%), 송강호(14.5%), 조승우(12.7%)는 남자 배우 항목에서, 문근영(22.1%), 김정은(16.2%), 하지원(13.5%)은 여자 배우 항목에서 인기 순위 2∼4위에 올랐다. 한편 강제규 감독은 36.5%의 득표율로 강우석(19.6%) 감독을 제치고 충무로를 움직이는 최고의 파워 인물로 뽑혔다. 차승재 싸이더스F&G 대표는 9.8%로 3위에 올랐으며 박동호 CJ엔터테인먼트 대표(9.6%)와 박찬욱 감독(9.3%)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의 한국 영화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높은 편으로 응답자의 56.1%가 B학점을 줬으며 국적별 선호도에서도 43.9%가 한국 영화를 꼽았다. 이밖에 한달 평균 영화 관람 편수는 두 편 이상이 33.8%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 유명 배우들의 개런티에 대한 생각을 묻는 항목에서는 ‘조금 높다’라는 응답이 41.4%로 가장 많았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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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 한류 특집서 보아 집중 조명 ‘내 이름은 김삼순’ ‘올드 보이’도 함께 소개 ‘보아는 전세계에 한국을 알릴 새 얼굴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간판 시사프로그램인 ‘뉴스 나이트(News Night)’가 ‘코리아 웨이브’라는 타이틀을 내건 특집방송에서 보아(19)를 ‘전세계에 한국을 알릴 새 얼굴’로 소개했다. 7월 28일(한국 시각) ‘뉴스 나이트’는 한류에 대한 특집을 10분간 방송하면서 가요계를 대표해 보아, 드라마는 ‘내 이름은 김삼순’, 영화는 ‘올드 보이’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선 7월17일 보아가 5집 타이틀곡 ‘Girls on Top’으로 1위를 차지한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의 대기실을 찾은 BBC 수석 특파원 찰스 스켄론과의 인터뷰가 소개됐다. 보아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 음반시장은 최대 음반시장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시장 규모를 갖고 있어 아시아의 넘버 원(No.1)이 곧 세계 넘버 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시아 넘버 원이 되는 것은 유럽과 미국에서 먼저 나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좋은 방법이며 아시아의 톱으로서 서양의 스타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함께 공연을 펼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보아는 “음반을 발매할 때 중국어, 일본어 등 그 나라의 언어로 노래해 수록하는데 이는 그 나라의 언어로 노래해야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찰스 스켄론 기자는 보아와의 인터뷰를 마친 후 “아시아의 넘버 원 자리에 올라 미국, 유럽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무대에 서겠다는 말을 듣고 무척 감동했으며 앞으로 보아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뉴스 나이트’는 보아의 인터뷰 방송에서 ‘No.1’과 ‘Girls on Top’의 뮤직비디오를 삽입, 보아의 대표곡을 소개했다. 한편 ‘내 이름은 김삼순’의 타이틀 롤인 김선아 역시 지난 18일 BBC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취재진은 ‘내 이름은 김삼순’의 인기 비결에 대해 물었고 김선아는 “김삼순 캐릭터가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브리짓 존스와 닮았다”고 답했다. 또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 보이’ 제작진과의 인터뷰도 곁들여졌다
문화
남도일보
2005.08.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