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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3안타 3홈런 4타점’ 바로 초등학교 야구선수가 한 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이다. 누구의 성적이냐고 굳이 묻지 않아도 이정도 성적이면 최고의 타자라는데 이견이 없을 듯. 송정동초등학교 이석주 선수(5년)는 홈런을 친 당시에 대해“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어린 선수같은 수줍음을 보였다. 키 157cm, 몸무게 65㎏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석주 선수는 3학년때 야구를 시작한 이후 그동안 꾸준히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또래 보다 큰 체구지만 친구들과 장난도 치고 가끔은 놀고 싶을 때도 있단다. 하지만 야구 연습 할때 만큼은 달라진다. 마운드 에서는 투구 자세를 바로 잡는데 열심이고 연습 타구를 때릴때도 구슬땀을 흘린다. “아직은 투수도 타자도 다 좋다”며 “무엇보다 야구가 제일 재미있다”고 말하는 야구 꿈나무 이석주 선수. 송정동초 출신으로 미프로야구 시카고컵스에서 활약중인 최희섭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는 이 선수는 이번 추계 초등학교 야구대회 화정초와의 경기에서 1회와 2,3회 각각 투런홈런과 솔로홈런2방을 터뜨렸다. 이석주 선수의 3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송정동초는 화정초를 11-1, 4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송정동초 박태범 감독(43) 이석주 선수에 대해 “투·타를 겸비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아직 5학년 이기에 가능성이 충분하고, 평소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 선수로 앞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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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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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허석호와 14일 월드컵골프 출전 일단 3위 목표, 강팀 불참 1위도 노려볼만 PGA 올스타전에서 1라운드 부진으로 아쉽게 19위에 그친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브리티시오픈 돌풍’의 주역 허석호(30·이동수패션)와 함께 가 EMC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 지난해 4강신화 재연에 나선다. 월드컵골프는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이 주관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4개 대회 가운데 하나로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세계골프강국 24개국에서 2명씩 대표선수를 내보내 포볼(두 선수가 각각 플레이를 펼쳐 좋은 선수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2라운드와 포섬(두 선수가 1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 2라운드 등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총상금은 300만달러이며 우승팀에게는 100만달러가 돌아간다. 이번 대회는 오는 14일(한국시간)부터 4일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키아와아일랜드의 키아와아일랜드골프장 오션코스(파72· 7천296야드)에서 열린다. 지난해 일본과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던 최경주와 허석호는 이번대회에서도 일단 3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올해는 이 대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대회 1주일 앞서 열리는 탓에 세계 정상급 선수가 대거 불참, 내심 우승까지도 노려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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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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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회사별로 팀을 나눠 경기를 벌이는‘직장인 리그’ 경기중 당한 부상은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1부(재판장 문흥수 부장판사)는 11일 근로복지공단이 직장인 야구리그 경기중 야구공에 어깨를 맞아 뼈가 부러진 L사 직원 조모씨(33)를 상대로 “요양급여와 휴업급여 등 824만원을 반환하라”며 낸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가 참가한 야구시합은 L사가 주관하거나 관여하지 않았고 경기도 회사 업무가 없는 일요일에 열렸으며 회사 간부가 직원들에게 경기 참석을 지시하지도 않았으므로 산재보험법상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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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전북-안양(19시·익산공설) 성남-수원(성남종합) 광주-대전(광주월드컵) 부천-울산(부천종합) 포항-부산(포항전용) 대구-전남(대구시민·이상 19시30분) ▲프로농구=KCC-오리온스(전주) TG-SK(원주) 삼성-전자랜드(잠실·이상 19시) ▲세팍타크로=제1회 전국 최강전(10시·영암 실내체) ▲유도=제41회 대통령배 겸 제1차 대표 선발전 첫날(10시·청주 문화체육관) ▲사이클=2003 한일국가대항 학생사이클대회(9시·전주사이클경기장) ▲빙상=제6회 전국남녀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대회 최종일(14시·동천체육관) ▲아이스하키=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광운대-경희대(19시·목동링크) ▲레슬링=2004아테네올림픽 파견 1차선발전 첫날(9시30분·청주실내체) ▲씨름=2003전국대학문경새재배장사대회 최종일(10시30분·경북 문경 문화체)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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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부산-서울간 역전경주대회 둘째날 6소구간 남천-경산시청 구간에서 전남선발 정승택 선수(상무)가 경북체육중 학생들의 응원을 받으며 달리고 있다./한국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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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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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세대교체 바람 거세 이언주 금호생명 확정·선수진도 현대 접촉중 장선형 등 움직임 따라 내년 시즌 전력 뒤바뀔 듯 올해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인 정선민(29·185㎝)이 국민은행과 입단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광주신세계의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특히 베스트 5로 꼽히는 이언주가 이미 금호생명과 계약을 체결했고, 선수진도 현대와 접촉중이어서 남은 양정옥과 장선형, 허윤자의 움직임에 따라 내년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전력판도가 크게 뒤바뀔 전망이다. 지난 시즌까지 신세계에서 뛰다 올해 FA로 풀린 정선민은 10일 국민은행과 계약기간 3년에 연봉 1억5천만원으로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구체적인 계약조건으로 정선민의 개인 공헌도와 팀 성적을 감안, 매년 연봉을 새롭게 책정하기로 했다. 지난 여름리그 5위에 그쳤던 국민은행은 용병 못지 않은 파워와 정확한 외곽포 능력까지 겸비한 국내 최고의 토종센터를 영입함에 따라 전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돼 겨울리그 판도 변화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정선민은 “구단이 원하는 게 우승이고 내가 팀을 옮긴 이유도 우승이 목표인 만큼 국민은행이 화려했던 옛 명성을 다시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이언주에 이어 정선민까지 팀을 떠남으로써 주전선수 모두를 FA시장에 내놓았던 신세계는 FA로 풀린 양희연(국민은행)이나 남경민(현대), FA보상선수를 영입하지 못할 경우 내년 겨울리그 하위권 추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신세계 관계자는 “FA시장에 많은 선수를 내놓은 것은 몸값을 놓고 구단과 선수들간의 의견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며 “다른 팀과 계약을 추진중인 양정옥·장선형 등과 15일 이후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이고 이적선수를 대체할 FA보상선수를 물색중이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고교생 최대어 신혜인을 1순위로 지명한 것 외에는 현재까지 별다른 전력강화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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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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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구단과 본격협상시작, 잔류의사 없는 듯 구단 본인 의견 존중 할 것, 제시액도 큰 차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FA 공시가 끝나고 소속팀의 우선 협상기한이 시작된 10일부터 각 구단이 해당 선수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기아도 FA를 신청한 마무리 투수 진필중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기아는 진필중이 기아를 떠나 수도권팀으로 가고 싶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흘러나오는 상황이라 가능한 한 빨리 거취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기아 정재공 단장은 10일“오늘 직접 진필중과 만나 곧바로 협상할 것”이라면서 “본인의 마음을 존중해 팀에 남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당장 내일에라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협상 결과에 따라 진필중의 진로가 빠르면 11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진필중이 기아에 잔류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우선 진필중은 그동안 꾸준히 기아와의 결별을 위한 행보를 준비해 왔다. 진필중은 올시즌 기아로 트레이드 된 이후 4승 4패 19세이브로 특별한 성적을 올리지 못하며 특급 마무리에서 2군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또한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자신이 그동안 꾸준히 야구를 해왔던 수도권팀으로 가고 싶다는 속내를 내비쳐 왔다. 기아는 진필중이 올 시즌 부진하긴 했지만 효용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시즌이 끝난후 최대한 잔류시킨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진필중의 4년간 30억원이라는 액수를 제시하고 팀을 옮기도 싶다는 속내를 내비치자 그동안의 입장을 바꿔 노력은 하겠지만 마음이 떠난 선수를 굳이 잔류시키지는 않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진필중의 향방이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기아 잔류가 실패할 경우 가장 유력한 팀은 LG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이순철 감독 체제 출범이후 투수진 보강을 우선 과제로 꼽고있다. 여기에다 진필중이 서울행을 원하고 있어 올시즌 FA 최대어인 진필중을 영입할 확률이 높다. 한편, 진필중은 95년 프로입단이후 올시즌까지 72승 56패 176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97년 선발에서 본격적인 마무리로 전환한 이후 국내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인정받아 왔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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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LG-SBS(19시·창원) ▲세팍타크로=제1회 전국 최강전(11시·영암실내체) ▲배구=대학배구 최강전 결승(14시·안산 시민홀) ▲빙상=제6회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꿈나무대회 첫날(14시·동천체육관) ▲아이스하키=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 한라-모빌엣지(19시·목동링크) ▲씨름=2003전국대학문경새재배장사대회 계속(10시30분·경북 문경 문화체)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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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올스타전 투어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 출전한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무거운 첫 발걸음을 뗐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를 쳤다. 버디는 2개밖에 잡아내지 못했고 보기 8개를 범한 최경주는 오전 7시 현재 출전 선수 31명 가운데 29위로 처졌다. 최경주는 30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와 아이언샷 그린 적중률 61%로 샷은 나쁘지 않았으나 홀당 2개를 웃돈 퍼팅 난조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11번∼15번에서 5개홀 연속 보기를 범한 것이 뼈아팠다. 찰스 하웰3세(미국)가 4언더파 67타로 경기를 마쳐 선두로 올라선 가운데 프레드 펑크, 제리 켈리, 크리스 디마르코(이상 미국) 등이 1타차 공동2위 그룹을 이뤘다. 한편 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상 각축을 벌이는 타이거 우즈(미국)와 비제이 싱(피지)은 맞대결의 부담 탓인지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에 머물고 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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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대대적 행사, 올해 축구열기 조성 한 몫 생체협 통해 입장권 무료배포, 시민참여 행사 다채 올시즌 프로축구무대에 뛰어든 광주 상무 축구단이 홈 마지막 경기에서 광주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 연고 축구단 창단을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프로무대에 참가한 상무는 아마에서 프로에 뛰어든 첫 해 광주 팬들의 성원을 받았다. 광주연고 정식 프로축구단 창단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상무의 프로축구 경기는 자칫 개점 휴업 상태로 남을 수 있었던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시민들을 불러들이는 계기가 됐다. 광주연고 구단이 상무라는 사실에 반대하던 시민들도 이제는 서포터스까지 만들어 상무를 사실상의 광주 홈 구단으로 인정하며 올 시즌 홈 경기에서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광주상무 축구단이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2003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올시즌 광주 홈 마지막 경기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단 첫 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선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광주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축구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민 축제의 장에는 광주시 구 대항 친선축구대회 열리며 경기 하프타임을 이용 공 멀리차기와 페널티킥 차기 등 시민들이 직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된다. 또한 50만원 상품권과 한의원 진찰권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 추점을 통해 나누어 주게 된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는 광주상무 전 선수와 코칭 스태프들이 불꽃놀이와 함께 그리운드를 돌며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달한 예정이다. 상무는 이동국, 조재진 등 주전 선수들의 부상 공백으로 지난 10월 1일 안양전 2-1 승리이후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3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7일 현재 12승7무22패로 12개 축구단중 9위를 달리며 선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 입장권은 광주시 5개구 생활체육 협의회를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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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총장 김웅배)는 최근 열린 대학원위원회에서 참석 위원 8명의 만장일치로 조훈현 9단에게 명예 체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조 9단은 세계적인 바둑기사로서 국위를 선양했을 뿐 아니라 후학지도 및 바둑 서적 편찬 등으로 바둑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 우리나라가 바둑강국이 되도록 기틀을 다지게 한 공로가 인정돼 명예 체육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목포대 관계자는 밝혔다. 조 9단은 지난 62년 세계 최연소자로 입단한 후로 88년 중국에서 열린 응창기배 세계바둑대회에서 주최측 우승후보자 녜웨이핑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권위 있는 각종 세계바둑대회에서 세계 최다 우승기록을 갖고 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오는 25일 오후 목포대 박물관대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스포츠
우성진 기자 usc@kjtime.co.kr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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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생활체육광주시배구연합회장(회장 김재옥)기 배구대회가 8∼9일 이틀간 전남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대회는 어머니부, 교직원부, 직장부, 클럽부 등으로 나눠 개최되며 총 27개팀에서 배구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 기량을 겨룬다. 어머니부는 풍영초등학교를 비롯해 자모팀 12개팀 출전 4개조로 나눠 조별 예선리그 1, 2위팀이 8강토너먼트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북구청장기와 서구청장기에서 각각 우승했던 용두초와 화개초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며 학강초와 화정남초도 우승권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직원부는 마재, 유안 등 9개팀이 참가하며 지난 달 시장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나눠가졌던 월곡초와 계림초가 우승후보로 꼽힌다. 직장부는 광산구청, 북구청, 시교육청,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4팀이 출전, 풀그리그로 우승팀을 가리고 올해 처음 신설된 클럽부는 지역 동호인 모임인 광주클럽에서 2개팀을 출전시켜 한지붕 두 가족 대결을 펼친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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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판에도 단증시대가 도래했다. 대한씨름협회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심판.경기지도자 및 승단 자격 취득 강습회를 열어 단증을 발급하고 씨름의 실기와 이론을 담은 `씨름교본‘을 제작해 승단시험의 기초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협회는 단증제도의 첫 단계로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강습회를 열고 씨름인은 물론 일반인의 참가를 허용해 실기 시험 없이 서류 심사만으로 단증을 우선 발급하기로 했다. 협회는 또 한국스포츠문화원에 용역을 의뢰해 360쪽 분량의 씨름교본을 제작하고 협회내 기술위원회의 감수를 거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승단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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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프로야구 재팬시리즈를 제패한 다이에 호크스가 롯데 마린스와 함께 2005년 정규시즌 경기를 한국에서 치를 것을 추진하고 있다. 다이에의 고츠카 다케시 구단주 대행은 “지난달 31일 구단주 회의에서 시게미츠 아키오 롯데 구단주에게 한국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그도 이 문제를 확실히 고려해보겠다고 했다”고 6일 밝혔다. 고츠카 대행은 또 다이에의 홈 후쿠오카와 가까운 부산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이며, 한국 프로야구 정규시즌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4월이나 5월께 2경기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이에는 지난해 5월 일본 프로야구 정규시즌 사상 처음으로 대만에서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경기를 치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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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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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토) ▲프로농구= SBS-오리온스(안양) 전자랜드-LG(부천) 삼성-TG(잠실) 코리아텐더-KCC(부산) 모비스-SK(울산 이상 15시) ▲축구= 제1회 수원컵 국제청소년대회 슬로바키아-콜롬비아(12시30분) 한국-호주(15시·이상 수원월드컵) ▲실업축구= 대전한수원-강릉시청(15시.대전한밭) ▲아이스하키= 강원도컵코리아리그 광운대-한라(13시·목동링크) ▲승마= 제40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계속(9시30분·강릉승마장) ◆9일(일) ▲프로농구= 오리온스-전자랜드(대구) LG-삼성(창원) TG-SBS(원주) SK-코리아텐더(잠실) KCC-모비스(전주·이상 15시) ▲프로축구= 안양-전남(안양종합) 부산-전북(부산월드컵) 울산-포항(울산월드컵) 대전-부천(대전월드컵) 수원-광주(수원월드컵) 대구-성남(대구시민·이상 15시) ▲실업축구= 인천한국철도-울산현대미포(인천문학) 의정부험멜-서산시민구단(의정부종합) 고양국민은행-수원시청(고양종합) 서울시청-이천상무(서울목동·이상 15시) ▲육상= 제49회 서울-부산 역전마라톤대회 첫날(10시·부산시청앞 출발) ▲아이스하키= 강원도컵코리아리그 경희대-한라(13시·목동링크) ▲승마= 40회 회장배 전국승마선수권대회 최종일(8시30분·강릉승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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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3.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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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17회 광주시장배 테니스대회 남고부 단식 경기중 손지성(살레시오고)이 안지호(살레시오고)에게 강한 포핸드 공격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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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호 기자 sgh@kjtimes.co.kr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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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승리로 1승1패, 일본전 반드시 승리해야 기아 김진우 선발, 3연속 올림픽 가는길 선봉장 내일은 없다.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벌이는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이 숙적 일본을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6일 중국전 승리로 1승을 올린 한국에게 7일 일본전 패배는 곳 올림픽행 좌절을 의미한다. 한국은 이날 중국에게 비록 6-1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안정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결선리그 최 약체로 평가받는 중국전에서 번번히 찬스를 무산시키며 13점을 뽑은 일본에 절반도 못미치는 6점을 내는데 그쳤다. 전날 일본전에서 13-1의 대패를 당했던 중국으로서는 한국의 무거운 방방이가 반가웠을 법도. 이로써 1승1패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7일 일본과 2004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대만과의 1차전에서 패한 한국은 일본전을 반드시 승리, 2승을 일궈야만 다른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일본전 승리의 책임을 지고 마운드에 오를 선발 투수로는 기아 김진우(20)가 유력하다. 김진우는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지만 두둑한 배짱과 위력적인 강속구를 갖고 있어 최강으로 평가받는 일본 타선을 막아줄 기대주다. 변화구에 익숙해져 있는 일본 타선이 김진우의 강속구에 눌린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수도 있다. 또한 이종범의 허리통증 악화로 비상이 걸린 타선에서는 이번대회에서 부진하지만 김동주에게 희망을 걸어볼만 하다. 극심한 타격슬럼프에 빠져있는 대표팀 으로서는 유독 일본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김동주의 타격감 회복이 승리의 열쇠. 또한 이승엽과 박재홍 등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도 지켜볼만 하다. 김진우와 맞대결할 것으로 보이는 일본 선발투수는 와다 쓰요시(22·다이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좌완투수 와다는 신인이지만 올 시즌 14승5패로 일본시리즈 7차전을 완투승으로 장식했고 한국팀에 좌타자가 많다는 점에서 나가시마 일본 감독의 낙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알려진 대로 최강 전력의 일본을 넘어 대표팀이 3연속 올림픽 출전을 이루어 낼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
강현석 기자 kaja@kjtimes.co.kr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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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주 모집 순항, 내년 K-리그 참가 목표 광주, 축구협과 갈등 뾰족한 대안없어 지지부진 광주 연고 프로축구단창단이 대한축구협회와의 갈등과 시의 적극적인 의지 부족으로 지지부진한 가운데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의 시민주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의 시민주 청약 공모에 한미은행과 (주)대우자동차판매 등 인천지역 대기업들의 출자로, 축구단 창단자금 확보에 파란불이 켜졌다. 6일 인천시민프로축구단에 따르면 “현재 한미은행이 30억원(60만주), 대우자판이 10억원(20만주)을 각각 출자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중인 시민주 공모는 이날 현재 80억원에 달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민프로축구단 관계자는 “인천을 연고로 하는 대기업들이 투자에 참여하기 시작함에 따라 축구단 창단 자본금 마련에 탄력을 받게 됐다” 며 “기업 및 시민단체, 시민들의 청약 동참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광주연고 프로축구단의 창단은 광주시와 축구협회가 가입비와 발전기금 40억원의 납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상무의 내년시즌 참가도 불투명한 상태. 여기다가 지역 연고 축구단 창단에 대한 구체적이 대안이 없어 광주 연고 프로축구단이 창단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 하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가입비와 발전기금 문제는 의회와의 합의가 필요해 오는 12월께 결론을 내릴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시민구단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연고 구단을 만드는 것이 목포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도 인천과 대구 등과는 달리 선뜻 투자할수 있는 대기없이 없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불확실해 속단하기는 이르다. 시는 다만 “앞으로 다른 시의 사례를 분석하고 창단준비위원회를 활성화 시켜 축구단 창단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혀 광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
박영래 기자 yrpark@kjtimes.co.kr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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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열리는 한국과 불가리아축구대표팀의 친선경기에 해외파 태극전사들이 총출동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등 해외파 9명의 소속구단에 공문을 보낸 결과 이 가운데 8명이 소집 가능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현재 대표팀 소집이 확정된 해외파는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의 박지성, 이영표 페예노이며 김은중(센다이)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도 소집에 응할 예정이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10일, 송종국은 12일 귀국이 확정됐고 이천수는 11일, 차두리(프랑크푸르트)는 15일 그리고 유상철(요코하마), 최용수(이치하라), 안정환(시미즈)은 16일에 입국할 예정이다. 하지만 김은중의 경우 소속구단인 센다이가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처했다며 간판 골잡이인 김은중의 차출에 난색을 표해 소집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아시안컵 예선 참패로 절치부심 중인 움베르투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타워호텔에 선수들을 소집해 불가리아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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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호(24·광주시우슈협회)가 제7회 세계우슈선수권대회 은메달을 따냈다. 장용호는 5일 밤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태극검에서 9.30점을 받아 9.40점의와타나베(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태극권에서는 9.19점으로 아깝게 4위에 올라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번대회가 첫 국제시합 출전인 장용호는 목표했던 금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으나 세계 정상권의 기량을 과시, 2004년 아시아선수권과 2004년 세계선수권에서 큰 기대를 걸게 했다. 한편 산수(散手)에서는 차준렬(경기도체육회)이 56㎏급 준결승에 올라 최소 동메달을 확보했고, 김도현(영주시청)은 70㎏급 1회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스포츠
남도일보
2003.11.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