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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평화광장 앞 해상에 설치된 ‘춤추는 바다분수’가 목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목포시는 28일 관광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춤추는 바다분수’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부터 공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춤추는 바다분수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까지 화~목요일은 2회(오후 8시, 8시40분), 금~토요일은 3회(오후 8시, 8시40분, 9시20분) 공연을 실시한다. 공연은 1회당 20분씩으로 평화광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밤의 향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멀티미디어 쇼와 사연 레이저 소개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음악에 맞춘 바다분수 연출 ▲영상과 레이저가 조화를 이룬 멀티미디어 쇼 ▲관람객들의 사연 등을 안내방송과 함께 레이저로 소개된다. 또 관람객들의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각종 축제와 가정의 달, 휴가철, 수능대박기원 등 특별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관람객들에게 바다분수의 시각적인 만족감을 주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분수 물높이 조절기능과 레이저 및 영상시설을 보강했다. 춤추는 바다분수에 영상을 담아 사연을 전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기재 신청하면 접수 순서대로 소개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3만명이 찾은 ‘춤추는 바다분수’의 관람객을 올해는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목포 관광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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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2개월간 현재 목포항에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받아 사용 중인 조선시설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담당 공무원이 피허가시설을 직접 방문해 허가사항 이행여부와 점·사용 실태 및 적정성 등을 파악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결과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특별사법경찰권을 발동해 사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목포해양항만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공유수면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감으로써 목포항 공유수면의 보전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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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죽동 유달산으로 진입하는 좁은 이면도로에 느닷없는 차선규제봉이 설치돼 보행자 불편은 물론 오가는 차량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이 규제봉 때문에 차량이 서로 엉키는 등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있어 이곳을 통행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 정모(34)씨는 “그렇지 않아도 도로가 좁아 차량통행이 원활하지 못한데 웬 규제봉이냐”며 “전형적인 예산낭비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목포시는 “주변에 불법 주차가 심해 설치했다”며 “현지확인을 한 뒤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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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교육지원청은 26일 목포보훈지청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포교육청과 보훈지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호국안보 체험, 각 학교별 나라사랑 교육시 전문강사 지원, 나라사랑실천학교 2개교 운영,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청소년 보훈캠프 운영, 나라사랑 골든벨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기홍 목포교육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각급 학교에 ‘무궁화 심고 가꾸기’ 운동과 ‘태극기 게양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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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득 시장이 금방이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말해놓고 이제 와서 모른 척 발뺌하고 있습니다.” “박지원 의원이 당대표 출마할 때 저축은행사태 해결을 약속해 당선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도 이제 와서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신의가 없는 사람입니다.” 최근 전남 목포시 산정농공단지 내 한 사무실에 저축은행 전국피해대책위원회 김옥주 위원장, 보해저축은행 피해대책위원회 서상훈 위원장 등 10여명의 피해자 대표들이 모였다. 전국저축은행 도산 피해자 구제를 위한 그동안의 대책위 활동보고와 향후 투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저축은행 사태가 시간이 흐르면서 피해자모임의 응집력도 약화되고 언론의 관심도 멀어지고 있다”면서 정부 국회 등에 쌓였던 서운함과 무성의를 성토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이날 참석자 중 최고령자인 이모(72·목포시 죽교동)씨는 “보해저축은행의 경우 정종득 시장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처럼 언론 등에 여러 차례 발표해 그대로 믿었다”면서 “당시 정 시장이 나서지 않았다면 수천명의 피해자들이 격분해 모였을 때 다른 대안이 나왔을 것”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김옥주 위원장은 “금감원 등 정부부처가 2008년 감사원감사에서 저축은행부실이 드러났음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아 결국 10만여명에 이르는 애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며 “이에 대한 자료가 있으며 정부는 책임을 통감하고 특별법을 제정해 피해자들을 구제해야 된다”며 분개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보해양조 임건우 전 회장이 자필 서명한 “보해계열사에서 예금자들의 모든 피해금을 통장 원장대로 지장 없이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각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서상훈 위원장은 “저축은행 피해자들 중 상당수가 지금도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말할 수 없는 고초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저축은행 도산책임자 몇 사람 사법처리되고 시간이 흐르면 언론도 조용해지고 피해대책위 사람들도 지쳐 떨어져 나갈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오산”이라며 “앞으로 법무위원회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안되면 소송과 함께 피해자들이 모여 시위를 벌이는 등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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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가 지난 21일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최고령인 최모(79) 할아버지를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및 결혼이주여성 김모(28·여)씨 등 20여명을 초청해 식사와 영화관람, 농업박물관 견학, 영산재 탐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농업박물관을 둘러본 북한이탈주민 최모(43·여)씨는 “북한에 있을 때 생활상을 보는 것 같다”면서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이 생각난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베트남에서 온 다잉엠(27·여)씨는 “고향에서 봤던 물건들이 있다”며 신기해하는 등 향수에 젖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목포경찰서 보안과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봄맞이 나들이를 겸해 인근 지역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이들이 힘든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대한민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이 국내 생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지역에는 지난달 현재 1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과 9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생활하고 있다. 목포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들과 함께 이들의 실질적 정착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목포 롯데시네마·오션뷔페와 문화지원업무협약(MOU)을 체결, 매월 10여 세대에 뷔페 식사 및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해 문화적 소외를 느끼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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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21일 “목포항 내 운영 중인 안벽, 물양장 등 항만시설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다음달 중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목포항만청은 지난해 시행한 항만시설 정밀점검용역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대불부두의 방충재, 삼학부두의 잔교시설 하부, 북항물양장의 계단식구간 및 야적장 일부 등 시설물에 대해 예산 10억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견실한 시설물로 완공할 계획이다. 목포항만청 이재백 항만공사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행함으로 이용객이 부두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두가 제 기능을 항상 발휘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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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홍)은 목포시청과 공동으로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학교 보안관(배움터 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목포교육청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배움터 지킴이와 목포시청에서 지원하는 학교보안관을 하루 4시간 정도 학교실정에 맞춰 등하교 지도, 학교 주변 순찰 등의 활동을 하게 할 방침이다. 목포교육청은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1명, 학생생활지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학교에는 2명씩 총 63명의 학교보안관을 배치해 운영한다. 이기홍 교육장은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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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이륜차 운전자 증가와 이에 따른 교통사고가 늘고 있는 가운데 목포경찰서 중앙파출소가 이들 이륜차 운전자에 대해 단속보다 계도위주의 교통행정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목포 중앙파출소는 지난 1월부터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미착용시 단속을 우선시했던 과거와 달리 안전모 미착용에 대한 위험성을 설명하며 자발적 착용을 유도하는 등 계도위주의 교통안전 행정을 펼치고 있다. T오토바이센터를 운영하는 김대한(47) 씨는 “경찰이 교통법규 위반자를 무조건 단속하기보다 교통법규준수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안전모를 착용해주는 등 친절하게 대하자 주민들이 스스로 법규를 지키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인봉 중앙파출소장은 “단속보다는 계도위주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눈에 띄게 교통질서가 잡혀가고 있다”며 “교통사고 예방이 우선인 만큼 이 같은 결과를 살려 주민들의 자발적 교통법규준수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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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14일부터 목포항의 항만하역요금을 일반하역요금 3.5%, 연안하역요금 3.5%, 특수하역요금 3.6%로 전년대비 평균 3.5% 인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항만하역요금은 국토해양부에서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인상률을 통보해주면 지방항만청별로 인가하고 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항만하역 요금에는 항만근로자 복지증진을 위한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및 항만종사자 교육훈련비 등이 포함돼 있다”며 “항만하역 요금 인상으로 항만근로자 후생복지 향상은 물론 항만하역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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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목포신항에서 취급하는 수출자동차 등 대량 화물의 안정적인 취급 및 신규화물 유치를 위해 신항 배후부지에 자동차 전용 야적장 조성공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성면적은 총 2만8천650㎡이고, 차량 1천300대를 동시에 장치할 수 있는 규모다. 목포신항에서 처리하는 수출자동차는 지난해 기준 목포항 전체 물동량의 약 17%인 24만대이고, 이는 목포신항 물동량의 73%정도를 차지하는 목포항만 주력화물이다. 이 같은 자동차화물 수출 호조 및 생산량 증가 등 지속적인 취급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장치장 부족으로 수출자동차의 안정적인 취급과 신규물량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야적장 추가 조성으로 수출자동차 등 대량·대형화물의 안정적인 취급과 신규화물 유치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목포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목포항만청은 2015년까지 총 357억원을 투입 목포신항에 자동차 전용부두 1개 선석을 건설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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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가 지역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목포대학교는 의과대학유치 추진위원회가 14일 오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도민결의대회 및 100만인 서명운동 선포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학생과 도민대표의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결의문’ 낭독과 주요 참석인사들의 서명순으로 진행된다. 또 식전 행사로는 전남도립 국악단의 국악공연과 부대행사로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팬사인회’, 도민들의 소리를 담은 ‘나도 한마디’ 참여부스가 마련된다. 목포대의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20여년간 이어지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목포대는 그동안 토론회 등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홍보한데 이어 이번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등을 기점으로 의과대 유치운동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전남도는 최고 고령화지역으로 지역민들이 각종 만성질환과 농어촌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의과대학이 없다”면서 “열악한 지역여건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의과대학 설립은 절실하다”고 말했다.
목포
무안/정태성 기자
2012.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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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목포~중국간 카페리 항로 운항 재개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목포시는 12일 “목포~중국간 카페리 항로 개설 타당성 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를 위해 목포해양대학교와 용역계약을 체결, 지난달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과거 목포~상해간 카페리 항로 운항 중단 사유를 분석해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국제 카페리 여객·화물 수요 추정과 카페리 항로 개설 타당성을 분석하고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국내 최적의 기항지 선정, 국제여객터미널 및 목포신항 활용 방안, 카페리 항로에 지역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선사 등의 참여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전남도와 합동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투자 선사를 유치, 목포~중국간 국제항로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중국간 카페리 운항이 재개되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목포와 중국 상해를 비롯한 인근 도시 간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중국간 국제항로는 지난 2002년 11월 목포~상해간 카페리가 취항해 5개월간 운항하던 중 당시 싸스의 영향으로 승객이 급감해 운항중단 됐다가 2006년 7월에 운항재개 했으나 1개월간 운항 후 승객감소와 선사의 자금난으로 중단된 바 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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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지난 5일 청사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에서 목포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목포시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종득 목포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육군 제8332부대 1대대장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한미 연합전시증원 연습(KR연습)과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FE훈련) 등에 대한 정보와 각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 구축부분에 대해 논의됐다. 또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방안도 함께 협의했다. 정종득 시장은 “다변화 돼 가는 국제정세와 북한 현실 등 우리의 안보는 조금도 안심할 수 없다”며 “민·관·군·경이 연합해 철저한 지역안보 태세를 확립하는데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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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지난 5일 청사 4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파출소장, 경우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지킴이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목포 아동안전지킴이는 전문성과 봉사정신을 갖춘 전직 경찰관 등 퇴직공무원 12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새학년을 맞아 이날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10개월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등·하교시간대 공원, 놀이터 등 학교 주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펼친다. 실종아동 예방 및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동보호활동을 수행하고, 아동관련 범죄발생시 지역 경찰과 협조해 실질적인 치안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된 퇴직경찰관 박행남 위원은 “학교폭력으로 사회가 떠들썩하고 곳곳에서 가슴아픈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얼마 남지 않은 생애 마지막 봉사 기회로 삼아 우리지역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원국 서장은 “공무원 선배로서 과거 경험을 적극 발휘해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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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옥암동 부주근린공원에 전국 최대·최고의 시설을 갖춘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건립공사가 지난달 마무리 돼 오는 5월 개장식을 갖는다.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는 민선5기 정종득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국비 6억7천500만원, 시비 15억7천500만원 등 총 22억5천만원을 투입, 2010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년만에 완공됐다. 센터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위원회(IFSC) 대회 규정에 따라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공인한 국제규격의 스피드월(속도벽) 2면, 리드월(난이도벽) 4면을 완비했다. 또 실외 암벽장은 난이도벽(5m×15.5m) 4면, 속도벽(3m×15.5m) 2면을 국제 규격으로 조성해 국내·외 전문스포츠 클라이머들과 함께하는 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내 암벽장에 난이도벽(12m) 3면, 볼더링벽(6m) 3면을 설치해 초·중학생과 일반시민 초보자들의 교육 및 체험장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5월 초순 개장식을 겸해 스포츠클라이밍 전국선수권대회, 6월에는 고미영컵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세계 30여개국 1천200명이 참가하는 ‘2012 국제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린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국제스포츠클라이밍센터 건립은 기본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면서 내실을 기했다”며 “굵직굵직한 국제 행사 유치 등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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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제4회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부문과 조형부문 등으로 열리며,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작품접수, 심사, 입상자 선정, 시상식 순서 등으로 진행된다. 대상 1명은 시상금 800만원, 최우수상 1명은 500만원, 우수상 2명은 각각 100만원, 특선 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 등 총 100여명에게 2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입상작품 전시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한 달간 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역대 목포도자기 전국공모전 대상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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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는 “최근 청사 4층 소회의실에서 김원국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학기 학교폭력 추방을 위한 PPT 홍보물 시청, 콩트 시연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피해학생과 가족들의 아픔을 시연을 통해 직원들이 이해함으로써 선도와 예방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원국 서장은 “콩트 시연회를 통해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시연회를 계기로 학교폭력이 추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경찰은 학교폭력 T/F팀 현장 활동에 PPT홍보물, 콩트 시연회 등 홍보 내용을 지역 교육청, 학교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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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들어설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의 하나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다음달 9일까지 서남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팀이 표본 추출가정 500가구를 직접 방문, 생물자원관 건립에 따른 주민 의사를 묻고 그 결과를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할 방침이다. 생물자원관은 목포 산정동 남항매립지 일원 20만1천508㎡의 부지에 연면적 1만8천219㎡ 규모로 수장·연구동, 전시·교육동, 생태체험, 야외시설 등이 갖춰진다. 총 사업비 1천2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5년 준공될 예정이다. 남항매립지일대는 도심에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고, 삼학도 공원과 갓바위 문화타운 등을 연결하는 생태 문화벨트를 형성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목포
목포/정채웅 기자
2012.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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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가 최근 학교폭력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목포시 일대에 각 파출소별 방범취약지역 노선을 지정, 시행하고 있는 순찰체험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길’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학생과 가족들이 지역경찰(페트롤맘)과 방범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이 같은 체험을 계기로 대화의 장이 마련되면서 서로를 더욱 이해하게 됐다며 호평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순찰봉사활동을 체험한 덕인중학교 3학년 장모군은 “처음에는 봉사활동 시간만 채우기 위해 신청을 했는데 엄마와 순찰을 하며 대화도 많이 하게 됐다” 면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체험 이었다” 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학부모 이모씨(47·여·목포시 용당동)는 “자녀와 함께 아이가 다니는 길을 함께 순찰함으로써 아이들의 안전과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아이들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며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준 목포경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목포경찰서 관계자는 “평소 서로 대화할 시간이 부족했던 학생과 부모가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고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경찰서는 지난 17일 목포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실무자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가해학생으로서 선도조건부 불입건 대상자에 대해 상호 연계해 각 기관의 선도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2.02.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