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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차례에 걸쳐 나주사랑상품권 15억원어치를 발행한데 이어 올해 추가로 1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인센티브 제공으로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가고, 지역 유관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유통이 활성화된데다, 환전율 또한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나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지난해 2월 10억원어치를, 8월에 5억원어치를 발행한데 이어 이달초 10억원어치를 추가발행해 유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취지 아래 5천원권·1만원권·3만원권 등 3종에 걸쳐 발행한 나주사랑상품권의 총 발행액은 모두 25억원으로 늘었다. 시는 특히 처음에 5천원·1만원·3만원권 등 3종류를 판매했으나, 시민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5만원권을 추가해 발행함으로써 고액권 활성화에 따른 상품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상품권이 유통된 뒤 금융기관에서 현금으로 바꿔가는 환전율도 여타 상품권이 30∼40%에 불과한데 비해, 나주사랑상품권은 80%를 웃돌고 있어 건전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나주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구입하는데 2% 할인된 가격의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가계는 물론 지역경제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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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나주공장이 대규모 직원채용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5월 본격가동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이번 신규인력 채용으로 관리직과 타 지역 전환배치까지 합할 경우 전체규모는 13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또 연간 32억여원의 인건비 외에도 식자재와 기타 소모품 등을 지역에서 구매하고 축산농가의 집유와 임직원들의 지역소비활동을 고려할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유업은 최근 모집공고를 통해 물류와 생산·기계설비와 전기계전, 에너지와 수처리 등 6개부문에 걸쳐 100여명 이내의 현장관리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격기준은 고졸이상의 학력과 1976년 이후 출생자, PC업무 수행 기본능력을 갖춰야 하며 서류와 면접전형으로 이뤄진다. 남양유업 정의국 건설단장은 “현재 1차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2차공사까지 마칠 경우 총 250명 규모의 지역공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유업 나주공장은 나주시 금천면 촌곡리 10만2천여㎡ 부지에 719억원을 투입, 1만5천500㎡의 우유 생산공장과 물류창고 등이 들어선다. 생산설비는 일반우유와 발효유·멸균우유 설비 각 1기씩이 들어설 계획으로, 하루 원유 200여t을 가공 처리하는 최고 최첨단 자동화시설로 우유와 유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한편 서류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우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고, 서류전형 합격자는 오는 2월4일 오후 6시 이후 합격자들에게만 개별적으로 면접일정을 통보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자우편(recruit@namyangi.com)으로 하면 된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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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23일 “농림부 2009년도 향토산업육성 사업에 ‘나주쪽 전통기술산업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전국 유일의 전통공예 염색장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는 천연염색의 선도도시로, 쪽 천연염색은 21세기 웰빙시대의 걸맞는 새로운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분야다. 이번 나주쪽 전통기술 산업화 사업은 2009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0억원 수준으로 제품개발·생산·가공·마케팅 등에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쪽 현대화시설 건물을 신축해 쪽 현대화추출시설 및 가공시설들을 준공하고 배후부지에 천연염색 공방 창업자들을 위한 공방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자체 브랜드개발과 천연염색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천연염색 교복과 원아복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나주는 전국 제일의 천연염색의 고향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쪽 염료 재배를 통한 지역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농림부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조사를 통해 총 83개 향토 자원을 발굴, 향토산업 육성 전문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나주 쪽 전통기술 산업화’ 등 30개 사업을 2009년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향토산업육성 지원사업은 농림부가 농촌의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해 이를 1·2·3차 산업과 연계된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키 위한 사업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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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개발을 통해 건설폐기물을 순환골재로 재탄생시킨 업체가 있어 화제다. 전남 나주시 왕곡면 금성환경(대표 김종선)은 지난해 12월 건설폐기물을 물리·화학적 처리과정 등을 거쳐 순환골재로 개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인증받았다. 이번에 품질인증(환경신기술166호)을 받은 순환골재는 도로 공사용·건설 공사용·성토·복토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4㎞이상 도로의 신설과 확장공사, 1㎞ 이상 자동차·자전거 전용도로의 신설 및 확장공사에 사용된다. 김종선 대표는 “그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환경을 오염시켜 왔던 건축 폐기물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과하는 동안 깨끗한 골재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며 “기존 재생골재와 신기술이 적용된 골재를 확연히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천연골재 사용에 따른 국토의 난개발 방지와 환경보존은 물론 수요자의 자발적인 사용분위기가 미흡한 문제점을 다소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성환경㈜은 지난 1998년 창립후 광주·전남 최초로 순환골재 도로공사사용과 전국 최초 도로공사용 중 폐콘크리트 건설폐재료류를 동시 승인 인증받은 회사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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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 가운데 지역현안과 관련된 약속을 원활히 추진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나주시와 관계된 주요 현안 4대 과제를 집중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 T/F팀과 과제별 T/F팀 별도로 구성 운영키로 했다. 이들이 추진하는 4대 중점과제는 ▲영산강 뱃길복원과 유역개발 ▲친환경 농산물 글로벌 물류기지 조성 ▲공동 혁신도시 조기 활성화 ▲호남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이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은 1단계로 공약과제를 검토하고 건의자료를 보완하면서 지역공약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T/F팀별로 공약 구체화작업을 추진하며 2단계로 인수위를 방문해 공약과제 및 현안사업을 새 정부에 반영토록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3단계로 중앙부처와 공약실천을 위한 협력작업을 추진하고 보다 구체화 된 계획안 작성을 건의하며 나주시 현안사업 등을 공약사항에 연계해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공약별로 관계된 외부 기관단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자문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기복 시 기획홍보실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공약이 나주시 실정에 맞게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자료와 정보를 수집해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며 “당선인의 지원약속사항을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 나주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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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2007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4월 상사업비 7천만원을 수상한데 이어 과년도 체납액 징수 목표액 30% 이상을 달성, 1월에 상사업비 6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억3천여만원을 수상했다. 시는 지방세 체납 징수를 위해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386개 영치를 통해 8천900만원을 징수했다. 또 고질·고액 체납자의 경우 부동산 등을 압류한 뒤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를 거쳐 지난해 23건을 의뢰, 12건에 대한 공매를 진행하고 62건을 독려해 2억1천만원을 징수했다. 특히 고액의 경우 계속적인 독려로 분납을 유도하고 있으며, 소액 고질자는 봉급 압류를, 개인사업자의 경우 매출채권 압류를 위주로 하고 있다. 관내 모 단지의 경우 6명이 4년동안 98건에 1억2천800만원을 체납한 것을 징수했고, 지난해 12월에는 과년도 체납액을 하루 1천만원씩 징수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말까지 지방세 총부과액 목표를 623억5천200만원으로 정한 가운데 10일 현재 571억원을 징수, 전남도가 정한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야간 번호판 영치와 관외 체납자 숙박출장 징수 독려로 세수증대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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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남평 소도읍 육성사업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소도읍육성 평가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인정받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행자부에서 전국 소도읍 육성지구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남평 소도읍 육성사업이 혁신도시와 관련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 기관단체상과 상사업비 2억5천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남평읍은 광주와 인접해 교통접근성이 용이하고 광주 주변의 최적 배후단지로 판단, 지석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서측의 남평근린공원을 바탕으로 환경친화적 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고, 다양한 문화시설을 조성해 쾌적하고 수준 높은 주거 환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남평 소도읍육성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시장장옥 신축공사가 준공돼 유통환경 변화로 쇠락해가는 영세시장에 활력을 부여하고 있다. 또 친자연적인 하천정비를 위해 80억원을 투입, 연차적으로 진행중인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사업면적 33만1천297㎡, 수용인구 5천500여명인 이 사업은 전남도의 심의를 통과해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으며, 남평읍을 관통하고 있는 심보(실개천)에 대해서는 실개천 정비와 근린 공원 조성사업의 실시설계가 완료돼 올해 착공이 가능한 상태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평 소도읍 육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이 가장 염원하는 사업으로 시행해 지역주민의 휴식공간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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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협이 연말연시를 맞이해 관내 노인정 등에 난방용 기름과 쌀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말 나주농협은 ‘지역사랑예금’ 기금을 마련해 적립된 기금 5백여만원을 모아 관내 마을회관과 노인정 42개소에 한곳당 100리터씩 전달했다. 또 직원들이 180만원의 성금을 모아 쌀45포 (20키로)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10월 지역사회 발전및 연말 사회공헌활동 을 추진키로 하고 ‘지역사랑예금’을 적립해 이 같이 활용했다”며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해 연말을 어려웃 이웃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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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의 고대문화를 전시 테마로 하는 ‘영산강고고학박물관’ 건립이 올해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전남 나주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박물관 건립에 따른 올해 소요예산 23억9천6백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영산강고고학박물관은 모두 3백32억7천2백만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부지 8만2천610㎡, 연면적 8천260㎡ 규모이며 2011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추진중이며, 영산강고대문화의 독특한 대형옹관고분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 연구하는 전문박물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박물관 건립 사업은 지난해 부지선정 및 발굴조사 기본설계비 10억원의 예산이 확정된데 이어 현재 박물관 실시설계 최종 심사를 남겨두고 있다. 나주시는 시비 17억5000만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부지매입에 들어가 상반기에 토지매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 박물관이 들어서는 반남면 신촌리 290번지 일원은 대형옹관고분 35기가 밀집된 지역으로 영산강유역 고대세력이 최전성기를 누렸던 중심지역이다. 인근 고속도로 등지에서 10분 이내로 접근성이 용이하며,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한가람 도시’준공과 때맞춰 사업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다시면 복암리에 100억원 규모로 건립되는 복암리 고분 전시관 사업도 이달중 문화재청의 건립계획이 확정되면 곧바로 실시설계를 거쳐 연말에 착공이 가능하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산포서초등학교에서 옛영산포역으로 건립장소를 변경해 추진하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건립사업도 올해에 실시설계비 3억2천만원을 이미 확보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영산강고고학박물관 건립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당초 예산보다 19억여원이 증액된 23억9천6백만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박물관과 복암리고분 전시관 사업이 마무리되면 나주는 명실상부한 역사문화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namdonews.com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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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행된 전남 나주시의 인사가 조직안배와 연공서열을 중시한 인사라는 평과 더불어 신정훈 시장의 측근들이 ‘일하는 자리’로 전진배치 돼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승진한 홍길식 자치행정과장은 이미 예견됐으며 ‘지방공무원의 꽃’이라는 5급 사무관의 경우 인사평정과 연공서열을 중시했을 뿐 아니라 기존의 자치행정과나 기획홍보실위주의 승진우선 개념을 깨트린 부서파괴가 눈에 뛰었다. 김덕현씨의 반남면장 승진과 윤희현씨의 금남동장 승진은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사무관 전보인사에서도 조직의 안정과 인사탕평책을 통해 조직장악과 지역사회 통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신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이기환 자치행정과장의 발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기복 기획홍보실장, 이민관 회계과장, 이영규 지역경제과장으로 경쟁구도가 잡혔던 향후 서기관 경쟁에서 이기환 과장의 발탁으로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으로 인사권자의 용인술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다. 신 시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김오재 문화관광과장 발탁과 시청내 ‘행정의 황태자’로 불리우는 김관영 혁신도시지원단장의 경우 혁신도시 유치팀장으로 혁신도시를 유치했던 경험과 측근들을 전진배치해 주요부서의 일을 끝까지 챙기겠다는 신시장의 인사 스타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namdonews.com
2008.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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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기 위해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기는 내년 1월부터이며 동수동 농기계 순회수리센터에서 빌릴 수 있다. 임대대상 농기계는 승용 이앙기, 땅속작물 수확기, 콩 탈곡기, 비닐 피복기, 목재 파쇄기 등 수도작과 밭작물 경작 등을 위한 19종 56대다. 시는 5억원을 투입,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했으며 내년 3월까지 수리센터 내 보관창고도 증축할 계획이다. 이들 농기계는 대부분 고가인데다 수요가 그리 많지 않아 농가에서는 직접 구입해 사용하기가 부담이 큰 품목이다. 농가당 한 기종씩 3일간 빌릴 수 있으며 대여료는 실비만을 받기로 했다. 시는 농기계 임대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매년 보유 농기계도 늘릴 계획이다. 임대신청 및 문의는 나주시 농기계순회수리센터(061-335-7713)로 하면 된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7.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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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2008년도 예산규모가 올해보다 12.1%(407억여원) 늘어난 3천797억원으로 확정됐다. 나주시의회는 최근 나주시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40억8천여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원안 가결했다. 세출예산을 기능별로 분류하면 일반공공행정과 공공질서 및 안전 215억원, 교육 33억원, 문화 및 공공분야 113억원, 환경 보건 228억원, 사회복지 639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591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수송과 교통분야 34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63억원, 예비비 및 기타분야 685억원 등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중심고 육성과 영어타운 운영 등 지역교육 경쟁력강화에 16억원,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구장 건립과 공설운동장 건립 등 스포츠마케팅과 인프라 확충에 108억원, 영산강 나주선 복원, 황포 돛대 나루터 설치 4억원과 고분군 토지매입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19억원 등을 편성했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주민복지 분야와 지역개발비, 문화예술 분야 등에 중점을 뒀다”며 “혁신도시 착공을 계기로 집중투자해야 할 부분과 주민참여예산 편성 등에 역점을 기울인 만큼 지역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쓰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7.1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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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나주배 부활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나주배 신활력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배 미래 100년을 위한 1기 신활력 사업에 이어 오는 2010년까지 2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대표적 배 주산지인 나주배의 명성을 되찾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시가 지난 2005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는 1기 사업(60억원)으로 나주배 테마파크와 생태마을 조성, 나주배 기술개발과 품질인증사업 등 기반시설 확대에 주력했다. 특히 왕곡면 덕산리 일대 3만3천여㎡에 조성될 테마파크는 배재배 관련 전문 교육 및 연구를 할 수 있는 교육관과 배나무 미로터널, 공연장, 배따기 체험장 등 오는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추진될 2기 사업(57억원)은 나주배에 대한 실질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 교육 등 세부적 사업이 추진된다. 나주배 공동브랜드인 ‘비단고을’ 등 홍보와 마케팅 강화를 비롯 배를 활용한 기능성 배즙 생산, 꽃가루 인공수분, 노목(老木)갱신 등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지원책이 강화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관계 부서 공무원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사업 추진을 전담해왔다. 또 지역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나주배 혁신사업과 지역 농협 등이 출자한 산지거점유통센터(APC)와도 상호 연계해 배 가공식품 개발과 유통 현대화 등 나주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최근 배 재배면적이 충청과 경기지역 등으로 확대되면서 물류비용 부담 등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진 나주배의 명성이 점차 퇴색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됐다. 시 관계자는 “나주배가 국내외 경쟁력을 갖춰 옛 명성을 되찾고 중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신활력 사업의 성패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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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과실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에 유가상승과 환율하락 등이 겹쳐 어려움를 겪고 있는‘나주 배’의 판로확 대를 위해 전남 나주시와 배원예협동조합, 수출업체가 손잡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신정훈 나주시장과 이상계 조합장을 비롯한 배원협관계자, 수출업체 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나주배 대만 수출촉진단’은 지난9일부터 12일까지 대만 카오슝‘달라스 마트’에서 판촉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수출촉진단은 해외시장 확대의 일환으로 대만 현지시장을 점검하고 판촉행사와 함께 바이어와 상담활동을 벌였으며,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판촉행사를 한차례 더 갖기로 한데 이어내년 2월 춘절에 수출물량을 늘리기로 했다. 대만은 한국산 배와 일본산 등을 쿼터제로 수입하고 있는 곳으로, 한국산 배가 전체 쿼터 물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에 있는 수출업체에 비해 나주배는 상대적으로 수출물량이 적어 시장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 졌다. 대만 수입업체인 전국청과연합회 이사장인 딩농씨는“대만은 소득수준이 높고 고품질 과실류를 선호한다”며“특히 한국산 배를 좋아하므로 당도와 모양, 색깔이 균일한 고품질의 상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된다면 시장점유율은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낙관했다. 이번 수출촉진단의 판촉행사에서는 국내 시세에 따른 수출물량 불안정과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는 배를 수출하는 사례가 있다는 현지업체 관계자들의 의견도 제기돼 수출확대를 위한 해결책이 제시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신정훈 나주시장은“올해 배 생산량이 7만7천여t으로 풍작을 보이면서 추석 이후부터 배 가격이 하락,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위해 배원협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좋은 품질의 배를 생산해 미국에 집중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
안재필 기자 ajp@ 기자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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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선거법 논란으로 중단했던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13일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의 항구적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벼베기 등 농사일로 바쁜 마을에 새참이나 점심 등을 대신 지어주는 급식 도우미를 파견, 여성농민의 일손 절감을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시작했다. 이 사업은 또 마을 주민들이 모처럼만에 함께 식사를 함으로써 주민간 공동체 의식 함양과 소통 등 긍정적 효과가 컸다. 하지만 시 선관위는 이 사업의 취지는 인정하면서도 조례나 지침 등이 없는 상태에서의 인건비 지원은 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제동을 걸어 시행 한 달 만에 중단됐고 시는 부랴부랴 마을 공동급식지원 조례안을 제정, 입법예고에 들어갔다. 지원대상 마을은 급식 대상 주민이 20명 이상이고 자체적으로 음식재료 조달이 가능한 마을로부터 신청을 받아 농정심의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했다. 대상 마을로 선정되면 대신 밥을 지어줄 도우미가 파견되며 이들에 대한 인건비는 시가 지원한다. 그러나 관련 법률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추진, 결국 선거법 논란을 야기하고 뒤늦게 보완책 마련에 나서는 등 안일한 행정에 대한 비난은 피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급식 도우미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기부행위로 규정한 것은 생각조차 하기 힘든 일로 선거법 적용이 광범위하고 애매해 생긴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법적 시비를 없앨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7.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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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발행한 ‘나주사랑 상품권’이 판매 9개월여 만에 올해 목표액 10억원을 넘어섰다. 7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과 9월에 각각 10억원과 5억원 등 모두 15억 상당의 상품권이 발행된 가운데 최근 판매액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이처럼 나주사랑 상품권 판매액이 급신장한 것은 차별화된 다각적인 판매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나주시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 나주시는 재래시장 장보기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상품권을 사용토록 했으며 유관기관의 성과금이나 상여금도 상품권으로 지급토록 하는 등 판매 홍보에 주력했다. 상품권의 판매처와 사용처도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지역민 등에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나 나주사랑 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나주시 상가번영회 남종수 회장은 “실제 판매액은 10억이지만 기대효과는 70∼80억 상당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품권을 통한 상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전자상품권 개발을 추진하고 상품권 구매자들에게도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7.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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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주몽세트장’의 효율적 관리 등을 위해 추진하 고 있는 법인설립이 의회에서 잇따라 제동이 걸렸다. 4일 나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삼한지 테마파크(주몽 세트장)의 민간자본 유치, 경영수익 극대화 등을 위해 추진한 제3 섹터 방식의 법인설립 출자 계획안이 의회에서 또다시 보류됐다. 시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법인설립을 위한 주식출자 계획안에 대해 행정절차 마무리, 심도있는 논의 등이 필요하다며 안건을 보류했다. 시의회는 지난 8월 임시회에서도 테마파크 내 시설 개보수가 시급하고 불법으로 조성된 주차장 문제 등이 선결돼야 한다며 이 안건을 거부했었다. 하지만 반영구 세트장으로 조성된 테마파크를 운영·관리하기 위해선 법인설립이 절실한 점을 감안하면 의회의 제동은 설득력이 약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테마파크를 최대 공적으로내세우고 있는 무소속 단체장에 대한 ‘견제와 발목잡기’라는 지적도 제기되 고 있다. 시는 올 초 용역을 통해 민관 공동의 제3 섹터 법인 설립을 제안했으며 향후 8년간 89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600여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분석됐다. 시는 이에 따라 설립 자본금 10억원 가운데 30%인 3억원을 출자키로하고 최근 시의회에 예산반영을 요청 했다. 삼한지 테마파크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 주몽의 대박에 힘입어 90여만 명이 다녀가고 입장료 수입만 20억 원을 올리는 등 나주시 재정 확충에‘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주몽에 이어 태왕사신기 등을 촬영했으며 고구려 3대 왕인 태무신왕의 일대기를 다룬 바람의 나라(가제) 촬영이 예정돼 있는 등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도시계획변경 등 일부미흡한 행정절차는 연내 모두 마무리할 계획인 만큼 의회에서 최소한 조건부승인이라도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있다”고 말했다. 나주 공산면 신곡리 영산강변에 자리잡은 이 테마파크는 13만 1천여㎡의 부지에 80억원을 들여 100여채의 궁궐과민가 등을 조성했으며 인기 드라마 주몽의 주 촬영지로 이용됐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기자
2007.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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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나주배 생산 기술과 유통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경영 컨설팅 체계를 구축한다. 나주시는 31일 오후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나주배 기술경영 컨설팅 체계 구축 자문위원회 회의를 갖고 최근까지 발굴한 연구내용을 구체화 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배 재배에 따른 매뉴얼이 개별적이어서 생산 농가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 기술지도가 상품화 과정으로 연계되지 않은데 따라 품질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컨설팅 체계구축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균일한 품질의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생산기술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기술경영 컨설팅 체계가 구축될 경우 ‘비단고을’ 공동브랜드로 출하하는 농가와 수출 전업농가를 대상으로한 과원진단을 통해 맞춤형 기술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자문위원회 회의 내용을 토대로 나주배원협 전문 지도사와 재배기술이 높은 농가를 선발해 전문 컨설턴트로 육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기술 컨설팅은 농가의 기술수준 향상과 평준화를 목표로 이뤄진다”며 “품질의 균일성 향상과 안정적 생산체계로 농가의 소득도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
2007.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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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골’ 전남 나주가 품고있는 2000년 역사의 혼을 되살렸던 ‘2007 나주 영산강문화축제’가 성료했다. ‘보고, 배우고, 나누는 역사체험 페스티벌‘이라는 슬로건으로 3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관광객들은 마한의 추수감사제인 ‘소도제‘와 ‘나주목사 부임행차‘, ‘나주목 수문장 교대식‘, ‘왕건-장화왕후 궁중 혼례식‘ 등의 재현행사를 보며 목사골 전남 나주의 역사와 전통을 체험했다. 또 축제기간에는 ‘팔도성씨 박람회‘가 열려 각 가문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급 유물과 특산물, 한방 민간요법 등이 소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는 천연염색문화제와 반남 국화축제, 나주배축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등의 행사가 함께 치러져 관광객들의 볼거리가 풍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드라마 ‘주몽‘의 명장면 갈라 공연과 영산강가요제, 청소년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도 축제의 흥을 돋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산강문화축제를 계기로 나주의 문화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안재필 기자 ajp@
200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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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회가 관광성 해외연수 강행 여부를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24일 나주시의회 등에 따르면 초선의원 5명과 시 공무원 3명, 민간인 1명 등 모두 9명이 이달말 1인당 400여만원을 들여 9박10일 일정으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4개국 외유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유는 애초 10월 초로 계획돼 있었으나 태풍 ‘나리’ 피해에 따른 부정적인 지역 정서와 시민·사회단체 반발 등을 감안, 일단 연기했던 것이다. 그러나 정작 날짜가 다가오면서 5명의 시의원 중 박모, 김모 등 무소속 의원 2명이 외유 불참을 전격 통보해 참가 시의원이 3명으로 줄었다. 이들은 불참사유로 “관광성 외유라는 지역사회의 지적을 수용하고 혈세 낭비를 막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으나 궐석중인 부의장직 선출을 놓고 야기된 민주당-무소속 의원 간 갈등의 결과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외유 참가 의원이 크게 줄어듦에 따라 외유 강행의 명분이 약한데다 실익이 없는 여행사 측도 기피하는 등 이래저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시의회 모 의원은 “의원 수 보다 외부인 수가 더 많은 상태에서 해외연수를 강행하는데 무리가 있지 않겠느냐”며 외유 취소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시의회는 최근 전 부의장의 사망으로 공석 상태인 부의장직 선출을 놓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모두를 독식하고 있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무소속 배려에 반대하는 바람에 두 집단 간 갈등이 심화됐다. 한편 전체 13명 중 민주당이 8명, 무소속 5명으로 구성돼 있는 나주시의회는 지난 6월에는 지역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백령도 섬 연수를 강행하고 2005년에는 그 전년도에 자진 반납했던 외유를 다녀오는 등 비난을 샀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7.10.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