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8일 청사 김대중강당에서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성과나눔대회’를 개최했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내 마을은 내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답게’라는 구호 아래 전남의 청정자원을 관리·보전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주민 화합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마을가꾸기 특화사업이다.성과나눔대회는 김영록 도지사와 도의원, 시장·군수, 사회단체장, 으뜸마을 대표와 주민,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으뜸마을 만들기 활동영상 상영, 우수 시군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우수마을 사례 발표, 퍼포먼스 순
전라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해 도민 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간 활동하는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현재 101명이 활동 중이다.이들은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는 859건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 이 중 43건이 채택됐다. 참여단 활동은 정책제안 활동에 그치지 않는다. 시군별 정책설명회, 정부혁신 국민평가단, 국민 규제토크 등 각종 정책현장 등에도 참여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
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114억 원, 유기·무농약 지속 직불금 76억 원을 확정하고 연말까지 직불금 총 190억 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1999년부터 시행 중인 친환경농업직불금은 친환경농업 이행에 따른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액을 농가에 보전해줌으로써 지속 가능한 저탄소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지급 대상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하면서 인증기관으로부터 적격을 받은 1만4천여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다. 지급 면적은 1만 9천㏊로 국비 114억원을 지급한다.전남도가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도립대학교는 18일 드론 전문인력 양성과 자치경찰 연구·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드론 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과학 치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이다.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항공·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에 선정된 전남도립대와의 협약에 따라 경찰관 대상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지원으로 치안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또 치안 관련 정책을 함께 연구·개발하고 위원회가 실증·반영함으로써 효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내년 1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목포지역 윤창숙 작가의 초대 개인전(Blooming in winter)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전시에선 동백꽃과 겨울 풍경을 주제로 한 수채화 25점을 만나볼 수 있다. 동백은 완도수목원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이자 12월부터 개화를 시작하는 대표적인 겨울꽃이다. 어린 시절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작가는 모든 꽃이 자취를 감춘 겨울, 홀로 피어나는 동백꽃에 자신의 삶을 투영시켜 자전적 그림을 선보인다.주요 작품은 꽃송이 채 낙화하는 동백의 모습을 표현한 ‘낙화’, 서양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4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레깅스 420개(400만원 상당)를 목포시 용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제공, 헌혈 활동,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 근로권익 교육, 농촌 일손돕기 추진 등 많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양미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이번 레깅스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전라남도가 내년에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한다.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13일 출입 기자들과 만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과제가 절박하다”며 “내년에 도 조직에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하고 일선 시·군에도 관련 조직을 신설 또는 확대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머지않아 전남 인구 180만명(현재 181만명)대가 붕괴하고, 정부 추계에서도 2030년 이내에 170만명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우려되자 도정 당면현안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특히 전국 각 지자체뿐 아니라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가 14일 함평군 신광면 상해임시정부 복원 청사 앞에서 내년 제22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전 군수는 출마의 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독재정권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렸다”며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억압, 오만과 무능, 부패의 정치를 끝내 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또 이 전 군수는 “빼앗긴 정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이재명과 함께 일할 인물이 꼭 필요하다. 정권교체의 발목을 잡는 정치인과 일하지 않는 정치인은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면서 “인물 교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이낙연 신당과 관련해 “신당 창당 결정을 철회하고 백의종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전 부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 진영의 혼란과 분란을 야기시키고 신당에 대한 명분도 없고 총선 압승을 바라는 국민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민주당의 원팀과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검찰 공화국을 종식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또 문 전 부지사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민의 마음
광주광역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지역 숙원사업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의대유치 대책위 소속 도의원 등 50여 명은 1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양 의회는 공동성명를 통해 “현재 전남은 고난도 중증 질환자를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한 지극히 열악한 의료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로 인한 지역민의 원정 진료로 의료비 유출 또한 연간 1조6천억원에 달해 생과 사를 가르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개발공사 등 산하 19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를 열어 도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 복리증진 등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먼저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택지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 설립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 9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미래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14건, 1천762억 원의 공모사업을 확보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등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R
전남 응급의료 취약지 17개 시·군이 15일부터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포함된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섬·벽지 거주자,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복지부는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부족 지역이 많고, 의료취약 시간대 병의원 이용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대면 진료 경험자 기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 정책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전남도는 13일 ‘2023년 제5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정책 발굴을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전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입상했다.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가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자당 소속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천 변호사는 13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대책 논의 및 필승 결의 대회’에 참석해 “선거구 분구로 젊은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순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고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이 전했다.이준석 전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천 변호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를 굳히면 신당 참여는 자연스럽게 어렵게 된다.천 변호사가 국민의힘 전남도당 행사에 참석한 것은 드문 일이라고 국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20만 항공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선 이를 논의할 공론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무안군 도민과의 대화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공개 토론의 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 측의 집회 등으로 김산 무안군수와 김경현 무안군의장 등이 참석하지 못한 채 예정보다 1시간 25분여 늦게 시작됐다.김 지사는 소음 피해와 관련 “무안국제공항은 완충지역이 충분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워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간 만남이 끝내 무산됐다.김 군수가 1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 지사의 ‘도민과의 대화’에 군공항 이전 반대 주민들에게 막혀 불참하면서다.‘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1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무안군청 1층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또 이들은 군수실에서 릴레이 면담을 요구하며 김 군수의 외부출입을 차단했다.김 군수는 정오 무렵부터 두 번에 걸쳐 ‘도민과의 대화’ 참석을 위해 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신안농협은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과 조영범 신안농협 조합장, 김경수 상임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화작목 육성 ▲특수미 및 고품질 벼 우량종자 공급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기술원의 기술력을 활용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농업 신기술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신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마침내 공식 석상에서 만난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워온 두 단체장이 얽히고 설킨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3일 오후 2시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연다. 이날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올초부터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도민과의 대화는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고환율, 금리 등 경제위기로 어려운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시·군별 역점시
남도일보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이후 7개월이 지나도록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 속내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1면에 지난 11월 16일·23일자 두 차례 ‘특별사설’을 게재했다. 물론 전남지사와 무안군수를 향한 질타였다. 이어 기자는 지난 12월 7일자 ‘기자현장’을 통해 도청 안팎에서 제기되는 도지사 참모들의 책임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본란은 기자들이 취재현장의 소회나 뒷얘기, 정보를 담는 가십성 칼럼 란이다.지사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참모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명창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전남에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여수·나주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이 인구 감소지역이다. 100억원 돌파는 전남도가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인구 확보를 위해 전략적 홍보, 답례품 선정, 기금사업 발굴, 타 기관과 협력 등 밤낮없이 발로 뛴 값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행 후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과 다양한 홍보에 집중한 것도 한몫했다.전남도는 2022년 1월 전국 최초로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