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시의원들의 입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3일 광주시의회사무처 입법조사담당관실 소속 김현진(49) 입법조사관의 당찬 포부다.입법조사관은 지난해 10월 대외직명을 부여받은 시의회사무처 직급 가운데 하나다. 현재 시의회 내에서 일반임기제 6급 3명·7급 4명 등 총 7명이 활동 중이다. 입법조사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시의원들의 입법활동 지원이다. 각종 조례안의 제·개정, 폐지 등 전 과정에서 중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입법 조사·분석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지난 2010년 시의회에 입성한 김
내년 제22대 총선 광주 북구갑 출마예정자인 정준호 변호사는 30일 조국 전 법무장관의 호남 행보에 대해 “광주 출마를 염두해 두고 군불을 때다간 결국 본인 속만 타고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윤 정서, 반윤 분노를 정치적 기반으로 신당 창당을 염두한다면 ‘개인의 복수심에 따른 행위’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자신의 명예회복에 강한 집착을 보여왔던 작금의 상황에서 신당 창당과 총선 출마에 대한 정치적 명분이 매우 초라하다”고 강조했다.또 정 변호사는 “신당 창당설에 광주와 호
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핵심 공약인 ‘Y프로젝트’ 사업이 또다시 시의회에서 도마에 올랐다.광주시의회 채은지(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30일 시 신활력추진본부에 대한 2024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역대급 재정악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Y프로젝트는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채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신활력추진본부가 세운 하상여과공법에 대해 공방이 오갔다”며 “행감 이후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예산 규모는 더 확대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기후환경국에서 11월 23일 강기정 시장
광주시립정신병원·제1·2요양병원이 잇따른 수탁자 계약 포기로 운영 중단 위기에 놓인 가운데 근본적인 원인분석과 운영평가를 통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30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이날 시 복지건강국의 내년도 본예산 심사과정에서 “시립정신병원과 요양병원은 수익성이 낮은 취약계층 진료와 치매안심병원 운영 등으로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공익적 적자 지원, 공공의료 목적을 고려한 합리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의원이 광주시립정신병원·제1·2요양병원
더불어민주당 이탄희(경기 용인정) 의원이 이번 주말 당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는다. ‘연동형 선거제 유지’에 앞장서며 내년 총선 험지 출마를 시사한 이 의원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30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 의원은 12월 2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08호에서 열리는 ‘2023 슬기로운 광주 정치아카데미’ 강사로 나선다.특강에는 이병훈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핵심당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국회의원 당선 이후 정치개혁을 주장하고 교육 및 노동자 보호
시사평론가로 활동 중인 김대현 위민연구원장이 30일 내년 제22대 총선 광주 서구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김 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평론가에서 제도권 정치로 들어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원장은 지난 7년 동안 위민연구원장과 시사평론가로 TV·라디오에 1천회 가량 출연했다. 또 신문칼럼, 언론사 인터뷰, 각종 토론회를 통해 중앙정치와 지방자치, 경제, 외교, 교육 등 소신과 철학을 밝힌 바 있다.김 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두 가지 체제의 변화를 시대적 당면 과제로 요
광주광역시의회는 2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선대학교·전남대학교와 공동으로 ‘2023년 대학생 모의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본회의에는 대학생 모의의회 의원 23명과 정무창 의장, 심철의·이귀순 부의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최선 정치외교학과장 등이 참석했다.모의의회 의원들은 ‘지방소멸, 청년들의 움직임’, ‘우리 삶에서의 정치’, ‘광주 5.18민주화운동’ 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또 ‘광주시 유기견 구조지원에 관한 조례안’, 광주시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상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광주 서구 5·18교육관 1층 대강의실에서 내년 제22대 총선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및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등의 내용이 안내됐다.22대 총선 예비 후보자 등록은 12월12일 시작되며,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장관 등은 내년 1월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어 3월 21∼22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3월28일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며, 4월 5∼6일 사전투표, 4월 10일 본 투표가 실시된다. /안세훈 기자 ash@namd
29일 광주광역시의회의 2024년도 광주시 본예산 심사에서는 삭감 논란을 빚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직장어린이집 운영비 지원과 노후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개보수 사업 등에 대한 시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의원은 이날 시 여성가족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지원은 GGM 근로자들이 반값 연봉을 받는 대신 주거와 복지 등 사회적 임금을 받기로 합의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지원이 중단된다면 행정의 신뢰성 추락은 물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아동과 부모에게 돌아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도당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당의 지위를 활용한 이른바 ‘서진정책’을 통해 보수 정당의 불모지인 호남 민심을 다잡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29일 국민의힘 광주시당·전남도당에 따르면 주기환 시당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간담회는 최근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광주 5개 구청의 정책협의회를 통해 구청 측에서 건의한 생활 밀착형 숙원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28일 “정부가 내년부터 만 19~34세의 청년층에게 2%대의 저금리로 집값의 80%를 대출해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시행하면 가계부채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대출 비중이 세계 최상위권인 우리나라의 경우 가계대출 증가는 소비 위축으로 연결돼 결국 단기 및 중장기 경제 성장률 하락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안 전 차관은 “청년층은 집값을 떠받치는 역할을 하는 대신 빚더미에 올라앉고, 가계부채는 증가하며, 대부분의 소득을 대출금 상환에 충당할 수밖에 없어
광주광역시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는 중복되거나 상위법과 충돌 소지가 있는 조례 247건을 정비하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특위는 지난해 6월 30일 이전 제정된 조례 946건을 전수 조사해 조례 통합 1건·개정 241건·폐지 5건 등을 완료했다.같은 내용을 담은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 비용 부담 조례’와 ‘장애인 연금 비용 부담 조례’는 통합했다.‘국제행사 성공 시민협의회 지원 조례’와 ‘고등학교 특별장학생에 관한 조례’ 등 5건은 유명무실하다고 보고 폐지했다.만 나이 정비 등 상위법령에 부합하도록 134건을 개정
법인카드 사적 이용과 재산신고 누락으로 논란을 빚은 광주시의회 임미란(더불어민주당·남구2) 의원이 ‘출석정지 30일’의 중징계를 받았다.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28일 전체 회의를 열어 임 의원에 대해 이 같은 징계를 의결했다.징계 사유는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다.의회 차원의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 모두 4가지가 있다.앞서 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도 지난 8월 임 의원에 대해 중징계인 ‘출석정지 30일’을 권고한 바 있다.임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는 다음달 14일 열리는 제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이 28일 광주테크노파크 화장품생산시설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시설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성봉 금형산업진흥회 명예회장, 백희종 전자산업산학연협의회장, 신재봉 자동차산업산학연협의회장, 김귀성 디자인산업산학연협의회장, 박희주 전 에너지산업산학연협의회장 등 광주산학연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했다.김 전 대변인은 “이 생산시설은 2019년 광주테크노파크 8대 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바이오 소재 분야의 성장을 위해 총사업비 216억원의 시니어코스메디케어 실증센터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따
제22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광주 8개 지역구 가운데 광주 서구갑 후보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그동안 자천타천 후보 물망에 오르던 인사들이 앞다퉈 출마 선언을 하거나 선거 채비에 나서면서 정중동 양상이던 서구갑 국회의원 선거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 서구갑 지역구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조 전 부시장은 이날 출마의 변을 통해 “기획재정부 등 30여 년 간의 중앙정부 근무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시장 재임 시절 2조 원대 초반의 국비예산
광주광역시의회는 28일 제321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신수정(더불어민주당·북구3)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스포츠클럽 진흥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다.이 조례에는 시장의 책무로 스포츠클럽 진흥과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을 위한 시책을 수립하고, 스포츠클럽 및 생활체육지도자 지원사업을 규정했다. 또한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개선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과 스포츠클럽과 생활체육지도자 관련 법인·단체 등에 필요한 재정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광주스포츠클럽은 41곳이 운영 중이다. 구별로는 동구 1곳, 서구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더불어민주당·광산1) 의원은 28일 제321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2024년 예산안에서 전액 삭감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사업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의원은 “내년 예산안에는 시민 참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에너지 시민교육, 공동주택 햇빛발전소 보급 지원 사업이 전액 삭감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이 위축됐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2045 에너지 자립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력효율화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필수”라며 “재
광주광역시의회 명진(더불어민주당·서구2) 의원은 28일 제321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4대 특구사업(기회발전·교육자유·도심융합·문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 중인 4대 특구사업은 기업의 지방이전과 투자를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방 인구를 유입하는 지방 균형발전정책이다. 또 각종 세제혜택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해서 인재를 육성하고 문화 창조력 강화 도시까지 만들겠다는 것이다.이에 명 의원은 “4대 특구사업은 지방정부의
광주 5개 모든 자치구에 건축안전센터를 구축해 건축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2021년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참사와 같은 사고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다.광주시의회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의원은 28일 광주시 2024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건축물 안전사고로 안타까운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며“북구와 광산구에서도 6개월이 넘도록 검토뿐인 건축안전센터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지역건축안전센터는 건축행정의 전
‘이재명의 기본사회연구소’ 오경훈 소장은 28일 정부의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대대적인 시스템 점검과 원인 분석, 책임 소재 규명 등을 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오 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내에서 행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해외에서 디지털 정부를 홍보하던 중 급거 귀국한 것을 보면 ‘코미디’가 따로 없다”라며 “근본적으로 이번 사태는 정부의 총체적 관리 부실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밝혔다.또 “지난 17일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정부24, 22일 주민등록시스템,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