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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섬마을 작은 도서관 인기 완도해양경찰서 어불도출장소(소장 박석정 경사)에서 실시하고 있는 도서대여 서비스가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해남 어불도출장소는 지난달부터 범국민 책읽기운동에 동참하고 동시에 도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책읽는 습관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도서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서대여 서비스는 어불도출장소에 근무하는 경찰관 2명이 교대로 해남예술문화회관에서 도서대여를 대행하고, 출·퇴근시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보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서대여기간은 평균 2주일로 평균 30여권이 대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중 임슬기양(1년)은 “만화책이나 요즘 유행하는 소설책을 보고 싶은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 아쉽지만 그래도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 대여서비스를 자주 이용한다”고 말했다. 어불도는 초등학생 13명이 인근 분교에 다니고 있으며 중고생 10명은 도선을 이용해 등·하교를 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 있다. 더욱이 인터넷이 개통되지 않아 신속한 정보습득이 어렵고, 주위에 도서관을 비롯한 문화시설이 전무해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을 비롯한 마을주민들에게 기초적인 독서생활이 매우 어려운 형편이었다. 박석정 어불도출장소장은 “매달 1회 시행하는 도서대여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마을주민들로 그 대상을 확대해 연중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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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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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배 대학축구대회 개최 완도군은 오는 11일까지 공설운동장에서 호남대를 비롯한 8개 대학팀을 초청, 동계전지훈련을 겸한 제1회 완도 장보고배 인터리그 대학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호남대와 성화대, 초당대, 한남대, 호서대, 한민대, 방송통신대, 한려대 등 총 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은 리그전으로, 준결승전부터는 결선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지난 5일 시작된 대회는 하루 4게임씩 열리고 있다. 한편 완도군 축구협회는 지난 6일 대회에 참가한 대학팀을 찾아 환영의사를 밝히고 음료수를 제공하는 등 선수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오후 선수단 환영만찬 자리에 참석한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의 새로운 산업을 스포츠 마케팅으로 정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축구전용구장을 완공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보고배 축구대회는 지난달부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해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은 전통있는 지방대회로 육성키 위해 대학축구연맹과 연계 매년 12월 정기 대회를 여는 등 매년 연례행사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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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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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제왕들 완도서 구슬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4일까지 동계전지훈련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완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중수 감독과 하태권, 이경원 등 국가대표 및 주니어대표 30여명은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10일간 완도에 동계캠프를 차렸다. 이들은 완도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실전훈련 및 전술훈련,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상황봉 산악훈련장 등에서 체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대표팀 성한국 코치는 “완도는 전지훈련지 요건인은 따뜻한 기후와 충분한 경기장 시설, 지역민들의 친절어린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아테네 올림픽에서 여자복식 동메달을 차지한 이경원 선수도 “훈련장소가 너무 아름다워 휴양을 위해서도 꼭 다시 한번 오고 싶다”며 “특히 이곳 음식이 너무 맛있어 몸매관리에 신경이 쓰인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완도군은 선수들이 운동하는데 조그마한 사항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동계훈련 전담반을 편성 배드민턴선수들과 함께 동행하면서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숙박업소와 음식업소 제공 등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군은 이와함께 이번 배드민턴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동계훈련팀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본격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았던 완도에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방문할 예정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이미지를 제고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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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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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250t급 경비함정 추가배치 완도해양경찰서는 3일 전남 서남해안 해상범죄수사와 해상경비, 어민의 생명과 조업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250t급 경비함정 261함이 추가로 배치됐다고 밝혔다. 261함은 지난 80년 코리아타코마 조선소에서 건조돼 충남 태안해양경찰서에서 배속돼 운항해 오다 편제 이동으로 완도해양경찰서에 배치됐다. 총톤수 250t, 전장 47.75m, 너비 7.1m인 261함은 3천600마력의 주 기관이 설치돼 최대 25노트의 속력으로 연속 4천마일을 운항할 수 있다. 주요 장비는 최첨단 위성항법장치(GPS)와 고성능 레이다,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다. 완도해경 고인규 서장은 “250t급 경비함정의 추가 배치로 기존 경비함정과 함께 해상경비와 해상안전관리, 해양환경보전 등 해상에서의 치안질서 확립은 물론 각종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로써 완도해경은 250t급 경비함정 2척을 포함해 16척의 경비함정을 보유하게 됐으며, 그동안 완도해경에서 운영하던 30t급 경비함정 P-76정은 여수해양경찰서로 편제이동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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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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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대민 봉사활동 ‘눈에띄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기본 업무인 서남해 지역 해상경비는 물론 낙도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주는 활발한 대민 봉사활동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경은 조난선박 구조와 응급환자 후송, 청소년을 위한 견학행사, 각종 행사 지원 등 그동안 도서지역 주민들의 각종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왔다. 250t급을 비롯한 16척의 함정이 서남해역의 충실한 바다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각종 사고와 기상악화로 인한 조난선박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지금까지 37척의 조난선박을 구조, 149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 4월부터는 모든 조난선박에 대해 수리가 가능한 항포구까지 구조 예인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객선이 운항할 수 없는 야간이나 새벽, 기상악화시 갑자기 발생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낙도 및 해상에서 48회에 걸쳐 51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 안전하게 후송했다. 해경은 또 13개 낙도분교와 경비함정간 자매결연을 맺고 낙도 학생들과 도서민을 위한 각종 행사지원, 생활용품 지원수송, 경비함정 체험항해를 실시해 낙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지역민 친선도모와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홍보하기 위해 유치원, 초·중·고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경비함정 공개행사도 실시했다. 올들어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활동상을 담은 VTR상영과 함정 장비소개, 함정전용부두 시설 소개, 체험항해를 실시했다. 또 장보고 축제를 비롯 해상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 경비함정과 특수기동대원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김인규 서장은 “해경대원 모두 한결같은 마음으로 해상범죄단속과 해양오염방지활동,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주력해 주민들의 등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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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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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업과학관 3일 개관 첨단과학영농시설인 농업과학관이 완도군 농업기술센터에 세워졌다. 완도군이 농작물의 건전한 생육을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친환경농업 육성,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마련한 농업과학관은 3일 김종식 완도군수와 천익민 군의회의장,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지난 6월 착공한 농업과학관은 연면적 513㎡, 지상2층 구조로 조직배양실과 병해충종합진단실, 친환경농업기술을 홍보하고 전시하는 병해충생태관이 들어섰다. 특히 병해충생태관은 농업생태계에 대한 이해증진과 친환경농업을 위한 병해충 및 곤충, 천적류 7천650여점과 병해충피해 작물, 저항성 잡초 등 생체표본 27점이 전시된다. 조식배양실에는 우량 씨감자의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단지화를 통한 경쟁력 있는 감자 생산을 위해 재배 방식에 따른 경제성 검토, 품질 비교, 양질의 우량종서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과학관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인과 소비자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생태학습 체험관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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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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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설계비 확보 총력 완도군이 지역 발전의 사활을 걸고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설계비 확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거점으로 제주 뱃길 관광의 관문이고 전남의 미래 전략사업인 해양생물 산업단지 조성의 접근성 확보 등 완도 발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 조기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해 예산확보에 ‘올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김 군수가 전남도와 함께 국회 건설교통상임위원회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참여정부의 ‘선 공급 후 수요창출’원칙에 따라 지역개발 사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50억원의 기본 설계비가 상임위 심의를 통과해 예산결산위원회로 넘겨졌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예결위에서 기본 설계비가 삭감되지 않도록 국회와 기획예산처를 상대로 사업의 필요성 등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전남 서남권을 관통하는 국가 기간교통망으로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반드시 조기추진 되어야 할 사업으로 지난 8월까지 33억원이 투입돼 예비 타당성 조사 용역이 실시됐다.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 나주시 금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75.4㎞ 건설비는 1조7천억원이 소요되며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완도간이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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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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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민간 자율구조선 60척 운영키로 도서· 연안해역 신속 구조활동 기대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전남 서남해 도서·연안해역에서의 해양사고시 구조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자율구조선을 운영키로 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의 구조활동에 제한요소가 많은 도서·연안해역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해 관내 43개 항·포구에 민간 자율구조선 60척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4월부터 모든 조난선박에 대해 구조 예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수심이 얕아 경비함정으로의 예인이 곤란한 해역이나 양식장이 위치한 지역에서의 민간 선박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장흥과 강진, 해남 등 43개 항·포구에 완도군 23척, 장흥군 20척, 강진군 10척, 해남군 7척 등 총 60척의 민간 자율구조선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자율구조선에 대해 감사장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고에방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명감을 높여 조난선박에 대한 구조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달까지 발생한 조난선박 51척 가운데 완도해경이 구조한 선박은 37척, 자력구조 10척, 기타 3척, 구조불능 1척 등으로 해경의 조난선박 구조업무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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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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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활기 6억8천만원 투입, 금일지구 등 4개지구 연말 완공 완도군이 추진중인 농어촌 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농어촌 농업생활용수 개발사업은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면단위 농어촌 자연마을에 암반관정을 개발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등 다목적 용수를 공급,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군 관내 올해 사업지구는 금일용항, 금일궁항, 신지양지, 신지내동리 등 4개지구로 총사업비 6억8천만원이 투입돼 30∼40t 규모의 STS 물탱크 3기, 취수정(30t) 1개소, 송배수관로 8.57㎞, 개인급수전 286개소 등을 건설중이다. 현재공정은 65%로 관정개발을 완료하고 이용시설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올해말 준공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적인 급수난을 겪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 286가구 682명의 식수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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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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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도선 운항휴지신고 즉시 처리 도선의 운항휴지에 걸리는 시일이 3일에서 즉시처리로 단축됐다.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17일 “‘도선 운항휴지신고 민원처리기간 단축서비스’를 업무혁신과제로 선정하고 도선 사업자가 선박의 수리나 검사 등을 위해 도선 운항휴지 신고를 할 경우 처리기간이 3일이던 것을 즉시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선이 운항할 수 없는 갑작스런 상황발생시 도선 이용객의 혼란을 방지하고, 또 사업 신청인은 신속한 민원 처리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해소되는 등 각종 편의를 도모했다. 현행 유도선사업법에 따르면 도선의 운항휴지를 할 경우는 관할 해양경찰서장에게 신고한 뒤 3일 이내에 처리토록 규정돼 있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서 관내에는 10척의 도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올들어 8척의 도선이 수리·검사를 위해 운항휴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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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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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밀수·밀입국 방지 해상경비 강화 취약지구 경비함정 중점 배치 최근 서남해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하거나 밀수·밀입국을 시도하는 중국어선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완도해양경찰서가 해상경비활동을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 나섰다. 16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11월에만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한 중국어선 41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고, 지난 10일에는 공해상에서 중국어선으로부터 녹용 등을 받아 싣고 들어오던 밀수선이 적발되는 등 밀수·밀입국이 점차 지능·대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해경은 밀수·밀입국을 사전에 봉쇄하기 위해 육·해군 해안경계부대와의 상호 긴밀한 공조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밀수·밀입국 선박이 해상에서 환승, 분선이 가능한 취약해역에 경비함정을 중점 배치하는 등 해상경계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가정보원,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관내 취약해안, 항포구에 전담 책임구역을 지정해 순찰 및 형사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관내 선박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밀수·밀입국 용의선박 식별 요령과 신고 계통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밀수·밀입국 신고인은 일체의 신분 보장과 최고 1천만원까지 지급되는 보상금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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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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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홈페이지 모니터 요원 모집 사이버 공간 효율적 활용 위해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홈페이지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1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사이버 공간의 효율적 활용으로 해양경찰 활동상을 홍보하고 대외 이미지 제고를 위해 모니터 요원을 상시 운용할 계획을 세우고 10명 내외를 모집하고 있다. 응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활동기간은 내년부터 6개월 또는 1년간 임의로 지정하게 된다. 신청은 완도해경 홈페이지(wando.nmpa.go.kr)에 접속하거나 혁신경무계(061-555-5020)로 문의하면 된다. 선발된 요원은 임명장과 함께 타 부처와의 홈페이지 비교, 민원인 혹은 계층별 개선요구사항, 각종 자료 업데이트 여부 등 지적 사항의 수준에 따라 포상도 실시하게 된다. 완도해경은 홈페이지에 모니터 요원 전용방을 개설하고 매월 1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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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민관 합작 수산물 유통공사 설립 추진 장흥에 수산물 유통을 전담할 수산물 유통공사가 민관 합작으로 세워질 전망이다. 장흥군은 12일 “장흥에서 생산되는 어류와 각종 수산물의 유통경로와 판로 확대를 위해 민·관 합자 형태의 수산물 유통공사(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칭 장흥 수산물유통공사는 민관이 공동 출자하는 제3섹터 형태로 추진되며, 군과 민간업체가 자본금 20억원을 각각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운영은 어업인과 수산물 유통 전문가가 담당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 5일 1차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설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장흥수협, 회덕농협과 자본금 매입문제를 논의했다. 내년 1월께 정부에 해양수산사업 명목으로 국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며 3월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6년께 공사를 공식출범할 예정이다. 군이 유통공사를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제대로 된 유통망 확보로 어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수산물을 안전하게 납품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유통공사가 세워지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관광상품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립 후 운영 자본금은 주식 150만주를 발행(주당 5천원)해 모두 75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통공사는 활선어 위판장 위주로 운영되며 내년에 공유수면 매립을 준공하는 즉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장흥 수산물 유통공사는 무안군 양파유통과 완도군 수산물 유통에 이어 전남에서 세번째로 추진되고 있다.
완도
장흥/김상봉 기자 ksb@kjtimes.co.kr
2004.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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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밍크고래 붙잡혀 11일 오후 1시께 완도군 소안면 북암리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소안 선적 3.61t급 길성호(선장 노길원·60)가 설치한 멸치잡이 낭장망에 밍크고래 1마리가 잡혔다. 그물에 걸린 밍크고래는 길이 4m, 둘레 2m, 무게 2t 크기로 발견 당시 이미 죽은 상태였다. 해경은 밍크고래의 포획경로를 조사한 결과, 멸치잡이 그물에 우연히 걸린 것으로 확인하고 밍크고래를 노씨에게 넘겼다. 고래 가격은 2천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전남 남해 일원에 멸치어장이 형성되면서 주로 동해에서 서식하는 고래가 남해안까지 이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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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폐형광등 분리수거 12월 전면시행 완도군이 소각장과 매립장에 반입되는 쓰레기의 중금속 함량을 줄이기 위해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분리수거를 12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폐형광등은 그동안 발생량이 적고 경제성 부족으로 일반쓰레기에 포함, 단순수거나 소각 매립되는 등 수거체계가 마련되지 않았으나 장성군에 폐형광등 재활용시설이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분리수거에 나섰다. 폐형광등은 생활폐기물 가운데 소량이지만 건강과 환경에 치명적일 수 있는 수은, 카드뮴, 납 등의 유해폐기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따라 완도군은 아파트와 공동주택단지, 공공장소 등 12개 읍·면 70개소에 폐형광등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품과 병행 수거할 계획이다. 수거된 폐형광등은 재활용시설로 이송한 뒤 유리, 수은, 알루미늄 등 금속류를 분리회수과정을 거쳐 재활용된다. 군은 이와 함께 폐건전지도 분리수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한 폐형광등이나 폐건전지는 처리요령에 의해 분리수거함에 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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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파출소 3교대제 시행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오는 15일부터 관내 4개 파출소의 근무형태를 현행 2교대제에서 3교대제로 변환한다. 1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일선 대민부서인 파출소의 어선 입·출항 신고 불편해소와 야간방범활동 등 치안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2교대 근무 시행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근무 형태 개혁을 추진해온 결과 15일부터 전면 3교대제 근무체제로 변환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해경은 지난 8일 인사발령을 통해 파출소 근무인력 13명을 관내 4개 파출소에 증원 배치했고, 3교대 근무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파출소 3교대 근무로 인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밀수·밀입국과 같은 각종 사건사고 예방과 이른 새벽 출항하는 선박의 안전관리 업무에 철저를 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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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선박이름 지어주기 호평 완도해양경찰서가 선명이 없는 관내 소형 어선에 이름을 지어 새겨주고 있어 어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9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무명 선박 이름 지어주기’를 혁신과제로 선정, 지난달부터 관내 23개 출장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낙도 어민들이 양식장 관리선으로 활용중인 2t 미만의 소형 어선은 대부분 배 이름이 없거나 희미해 식별이 안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름을 새길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어선법 위반 대상이었다. 약산면 득암출장소(소장 박준영)는 선명 마킹용 틀을 직접 만들어 관내 60여척의 소형 어선을 찾아 다니며 선명을 이달 초까지 모두 새겨 넣었다. 나머지 출장소도 이달까지 1천척에 달하는 미선명 어선에 모두 선명을 새겨줄 계획이다. 어민 박모씨(57·약산면)는 “배 이름을 새기기 위해 직접 배를 운항해 멀리 떨어진 조선소나 항구를 방문해야 하는데다 선명만 새겨주는 곳을 찾기도 쉽지 않았는데 해경에서 손쉽게 선명을 지어주고 새겨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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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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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노화∼보길 연도교공사 공정률 60% 순조 완도 노화읍과 보길도를 연결하는 연도교 공사가 교각 9기 가운데 7기가 설치 완료되는 등 60% 공정을 보이고 있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99년 교통소통 대책사업으로 483억원을 투자해 교량(주교량 440m, 접속교량 180m) 2개소와 접속도로 1천280m를 2007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연도교가 완공될 경우 현재 화흥포를 출발, 1시간30분이 소요되는 노화 동천항∼소안∼보길 항로가 35분 거리의 화흥포∼동천항 직항로로 바뀌게 된다. 이에따라 현재 하루 10회에 불과한 여객선 편수도 2배 이상 늘어 노화와 보길도 등 1만여명의 주민 교통편의와 더불어 여름철 관광객 수송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관광 성수기면 교통편이 부족해 어김없이 겪어야 했던 보길도 관광객의 해남 땅끝 유출도 노화∼보길 연도교가 완공되면 완도로 이끌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그동안 전남도에서 교통소통대책 사업비로 매년 지원하는 30억원으로는 2007년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자 연도교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정부 중앙부처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다. 군의 공원시설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올해까지 50억원을 이미 지원받았으며, 내년에도 45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취약한 노화읍의 식수난도 연도교가 준공되면 풍부한 보길도의 상수원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주민 생활여건도 상당히 개선될 예정”이라며 “연도교가 기한내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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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총력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해상에서 선박의 전복·침수·침몰·충돌 등 각종 해양사고가 증가하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8일 해경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해양사고 방지 및 구조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해양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구조 즉응태세를 확립하는 등 동절기 해양 안전관리 체제로 돌입했다. 해경은 “지난해 동절기때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10건으로 전년도 176건에서 비해 34건(13%)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어선이 153척(73%), 충돌 및 기관고장이 99건(47%)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인별로는 운항 부주의가 105건(50%), 정비불량이 40건(43%)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종 안전수칙 미준수 등 안전의식 불감증, 기상과 자연여건을 무시한 선박운항이 해양사고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해경은 관내 해상종사자들에게 특별 서한문을 발송하고 일선 파출소 및 출장소에서는 어민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해상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운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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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부터 사흘간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던 완도 농수특산물 대축제는 4억8천여만원의 판매와 예약실적을 올려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광주·전남 상생발전과 화합한마당을 위한 완도 농수특산물 대축제는 행사기간동안 광주시민과 완도군 향우회원 등 2만여명이 참여했다. 축제기간중 전복, 광어, 김, 미역, 멸치, 젓갈 등 완도특산품이 현장에서 2억7천여만원어치 팔렸고, 전남대 구내식당과 완도쌀 구입계약 체결 등 예약 판매실적이 2억1천여만원을 기록하는 등 4억8천여만원의 판매·예약실적을 올렸다. 축제는 또 농수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관광완도 사진 전시, 국악, 판소리 등 문화예술공연, 황칠 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특히 김 제조과정 사진 및 제조 관련도구 전시, 김뜨기 현장체험 등 부대행사도 곁들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행사기간동안 재광향우회 읍·면 정기총회 자리를 마련, 군에서 준비한 홍보 팸플릿과 고향 소식지 전달,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행사장을 찾는 향우회원들이 고향의 따뜻한 정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지난달 완도특산품 생산현장을 현장체험했던 광주 상무지구아파트부녀회 연합회원들이 행사장 안내 등 자원봉사를 담당해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고향사랑 군민 100만 평생고객 확보사업’을 새로운 판촉 전략으로 세워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농어민이 생산한 건강·웰빙 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안정적으로 사먹을 수 있는 직거래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