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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6일 “기존의 엄숙하고 경직된 분위기에서 진행되던 정례조회 운영방법을 대폭 개선해 공직내부 토론과 자유로운 조직문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행정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지시와 훈시 위주의 관행에서 탈피해 공직내부 토론과 정책 공유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시는 우선 지난 2일 열린 3월 정례조회부터 지시 형태로 진행되던 훈시를 기존 20분에서 5분 이내로 최소화하고 남은 시간을 활용해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과 직원 3분 스피치 등으로 대신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23일 전국 시장·군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 주관 각 부처별 ‘2011년 국정설명회 자료’를 토대로 시의 대응방안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정종득 시장은 “앞으로도 매월 조회시 각 국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3분 스피치를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공직 내부의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조직의 안전과 화합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1.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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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15일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지역을 찾는 겨울 철새와 천연기념물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며 목포 남항 앞바다를 즐겨 찾는 오리류와 갈매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점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양 등 다양한 조·포유류 박제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조류 생태 사진은 자연사박물관에서 지난 2006년 4월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확보한 자료다. 또 강원대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기증한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과 자연사박물관에서 보관중인 천연기념물 324호 수리부엉이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조·포유류 박제품이 전시된다. 남항 앞바다는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하상 대부분이 갯벌로 이뤄져 먹이 생물이 풍부해 사계절 철새가 즐겨 찾고 있다. 천연기념물 326호 검은머리물떼새와 흰뺨검둥오리, 알락오리, 괭이갈매기 등 120여종이 남항을 찾아 새로운 생태 관광의 일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에서는 매년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풍부한 체험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생명체에 대한 소중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1.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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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추진중인 어린이 바다체험 과학관 건립사업이 최대 걸림돌이었던 예산문제가 해결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바다체험 과학관 건립사업비 2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추가 예산 20억원 지원 약속을 받았다. 어린이바다체험과학관은 목포 산정동 소삼학도 옆 부지 7천130㎡에 지상 3층, 연건평 3천515㎡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시는 총 사업비 117억원을 들여 내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건물 골조가 완성됐으며 외부 창호 및 문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비 확보로 올 상반기부터는 관람객이 직접 이용할 내부 전시 시설물 제작 설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체험과학관은 깊은 바다 상상 홀, 깊은바다, 중간바다, 얕은바다, 바다아이돔, 4D 영상관 등 6개의 주요 테마를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바다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체험전시 위주로 구성됐다. 1층은 잠수정을 타고 해저탐사를 주제로 한 깊은 바다, 2층은 바다의 생물 탐사에 초점을 맞춘 중간바다, 3층은 바다의 환경과 에너지에 주안점을 둔 얕은 바다 등으로 층별 구성을 달리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바다체험과학관이 건립되면 어린이들이 바다에 대한 상상력과 꿈을 키우고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변 삼학도의 해저 마리나시설, 목포 해양문화축제, 춤추는 바다분수 등 해양관광 자원 등과 연계돼 새로운 관광 수요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1.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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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100여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전남 목포시 원도심이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개발된다. 목포시는 31일 “목포항 인근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각종 근대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는 역사문화의 길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역사문화의 길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국비 95억원과 시비 174억원 등 모두 269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선 2014년까지 근대역사문화유산 정비 등 1단계사업을 추진하고 2단계는 2015~2016년, 3단계는 2017~2018년에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개항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원도심만의 특징을 살려 개항역사지구와 전통문화지구, 창조역사지구로 구분되는 3개 지구와 이를 연결하는 3개 경관 길 조성을 테마로 한다. 개항역사지구는 주로 일본인이 거주했던 여객선 터미널~옛 일본영사관에 이르는 구간으로 근대 아픈 역사를 뛰어넘어 한·일 화합의 상징공간으로 근대 개항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전통문화지구는 조선인 거주마을의 중심이었던 지금의 북교동, 양동 일대를 전통문화보존과 사회적 기업지원 기반시설 유치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꾀할 목적으로 각종 사회적 기업 발굴과 근대한옥 보존 및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조역사지구는 역사와 문화·예술, 상업공간이 공존하는 오거리 일대로 현존하는 근대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해 문화예술인의 거점공간으로 재활용하는 등 역사·문화·예술·상권의 공존을 목표로 하는 관광거점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개항 100여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원도심에 산재한 근대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대단위 프로젝트”라며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목포의 산 역사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1.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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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가 유치한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호남권생물자원관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돼 올 들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이번 용역을 토대로 오는 3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3년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포 용해동 남항 매립지에 들어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1천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다도해와 연안은 물론 호남권을 아우르는 생물자원의 보전·연구기능과 기후변화, 멸종 위기종 관리, 철새 연구 기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본래의 역할 외에도 지역 BT산업 육성·지원, 생물자원 전시·교육·생태체험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관광활성화 등 부가적인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09년 정종득 시장과 박지원 원내대표의 발빠른 대처로 목포시가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호남지역은 물론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생물자원 및 생태계 종합관리 기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T/F팀을 구성해 행정과 콘텐츠 개발, 부지 협의, 토목, 건축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1.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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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을 들여 제작한 목포해양경찰의 공기부양정 계류시설이 설치 2년여 동안 3차례나 침몰된 것으로 드러나 부실설계 의혹과 함께 예산낭비 지적이 일고 있다. 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자정께 목포시 북항에 정박해 있는 목포해경 북항파출소 소속 공기부양정 계류장이 파도로 인해 회전판의 틈새로 물이 차들어가 침몰됐다. 목포해경은 기상악화로 침몰계류장 인양을 미루다 3일 후인 지난 3일과 4일에 걸쳐 50톤 크레인과 150톤짜리 민간 크레인을 동원해 북항 물양장에 인양했다. 지난 2009년에 설치된 이 계류장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침수돼 건져올리는 등 지난 한해 동안 총 3회에 걸쳐 침수와 인양을 반복했다. 북항 인근 선박관계자들은 계류장의 잦은 침수원인에 대해 “배수시설이 없이 설계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계류장 내부에 물이차면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있다. K선박을 운영하는 이모(43)씨는 “해당 계류장은 당연이 있어야 할 부력통이 없는 상태로 제작됐다”며 “이같은 문제점들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다시 설치해도 침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에 침몰된 계류장 인양비만 300여만원에 달하는 등 귀중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어 애물단지로 전락한 공기부양정 계류장에 대한 근본적인 보완대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목포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침몰원인을 조사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 2007년 갯벌이 많고 수심이 낮아 경비함정의 접근이 안되는 해역에서 인명구조 등의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목포, 군산, 태안, 동해 등 4개 해양경찰서에 공기부양정 1척씩을 배치했으며 계류장은 2009년에 추가 배치됐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1.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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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항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 서남권 물류항만으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목포신항을 이용한 컨테이너 화물량이 3만TEU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8천TEU에 비해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목포신항의 물동량 증가 원인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2개 항로와 일본, 중국항로 등 현재 운항중인 5개의 국제 컨테이너항로 운항을 꼽았다. 여기에 목포시와 유관기관의 항로개설 설명회 개최, 광주·전남권 수출·입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화물유치 활동도 큰 몫을 했으며, 목포시가 목포항 이용시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도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목포신항은 지난 2004년 11월 4선석이 준공·개장된 이래 자동차, PJT성 화물, 컨테이너 등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추가 선석 및 항만 배후단지가 개발되고 있다. 목포시는 올해 목포신항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종합 추진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항만 활성화를 위해 물류비 절감효과,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알리는 등 지속적으로 국내·외 포트세일을 통해 다양한 물류와 항로개설로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가 가능토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목포대교가 완공되면 신항 배후부지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에 대비해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항만배후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인 활성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운항중인 5개 항로 이외에 서남아시아, 미주, 유럽 등 추가 항로 개설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선사·화주를 대상으로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을 유치하고 광주·전남권 수출·입 업체 방문 마케팅을 통해 신규화물 발굴에 적극 나서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1.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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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생활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3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묘년 시정 캐치프레이즈를 ‘새로운 목포를 창조하는 행정’으로 정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목포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정 시장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체감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저소득층과 위기가정 지원, 어르신 행복맞춤형복지 추진, 출산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다. 또 지금까지 다져 온 지역발전의 역량을 기반삼아 목포발전의 미래를 담보할 신성장 동력산업을 가시화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목포시는 5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조선과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고기능성식품, 해양레저장비산업 등을 삼고 있다. 이를 위해 세라믹종합지원센터와 서남권 청정에너지 기술연구원을 활성화하고, 수식식품지원센터를 차질없이 건립해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국제적인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5대 관광거점별 특화 발전구상도 밝혔다. 유달산권은 자연·문화 경관단지로, 삼학도권은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 등을 통한 체험형 관광지로, 북항권은 해양수산복합센터, 고하도권은 체류형, 갓바위권은 문화테마 관광지로 각각 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북아 항만, 물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서 신항, 내항, 북항, 남항 개발에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구 중앙공설시장 주상관 복합 31층 쌍둥이빌딩 재건축사업, 대성지구 공동주택 재개발사업, 성 미카엘 대성당 건립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사업 등 재생·재창조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편리한 도시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도 착착 진행된다. 환경에너지 센터를 본격가동하고 삼양사 사료공장과 도축장 이전, 하수관거 정비사업, 용당배수펌프장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도시 숲, 산책로, 운동시설, 소규모 공연장 등 복합적인 녹색생활 도시공간을 마련하는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예술·스포츠 일류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문화예술 중심도시로 위상을 높이고 세계수준의 공연문화 정착, 지역체육 진흥, 프로축구단 육성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호남 제일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발전 종합지원 2차계획’수립을 추진하고 자율형 공립고와 마이스터고 추가 지정,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특구가 지절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활밀착형 학습환경 조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무상급식은 공공성·합리성·보편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추진한다. 정 시장은 “신묘년 새해는 목포와 목포시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의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10년간 목포가 도약과 비상을 시작하는 출발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1.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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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항의 사용료 감면 혜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목포신항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을 폐지키로 했던 정부 계획이 수정돼 50%감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국가재정 건전화와 타 항만과의 형평성을 들어 목포신항 부두(4개 선석)에 입·출항하는 선박에 제공해 오던 선박 입·출항료와 정박료, 화물 입·출항료 감면제도를 내년부터 폐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국제항로 추가 개설에 따른 물동량 확보 등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목포신항의 도약에 찬물을 끼얹을 우려가 제기됐다. 당초 계획대로 추진이 됐다면 목포신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등은 연간 17억여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서 항로 축소 및 물동량 이탈 등으로 지역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정종득 시장을 비롯한, 박지원 국회의원, 전남도, 목포상공회의소, 목포신항만㈜, 물류협회 등 관계기관에서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 정부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전면 폐지’에서 ‘일정 부분 감면혜택 지원(50%)’이라는 수정안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번 정부계획안 수정으로 목포신항을 이용하는 선사 등이 연간 약 11억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득 시장은 “목포신항은 신생항만으로 타 항만에 비해 운영여건 등에서 열악해 화물유치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유지는 서남권지역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차원에서도 절실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목포신항 활성화를 위해 포트세일과 컨테이너 화물·항로개설 인센티브로 목포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에게 18억여원을 지원했으며, 목포신항은 올 3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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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공무원 연구활동을 통한 우수시책 발굴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직원들의 연구 동아리활동을 적극 권장, 지난 23일 학습 연구 동아리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근대역사 문화유산에 공공디자인을 접목시켜 역사·문화도시로서 목포를 브랜드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디자인&상상’ 동아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게스트하우스에 관광상품화를 연구한 ‘발머사(발길따라 머무는 사람들)’동아리와 외국어습득 및 관광목포를 홍보하고자 한 ‘목포알리미’가 공동 우수상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두바퀴로’가 희망상을 수상했다. 디자인&상상 동아리는 원도심사업과와 원도심재개발과 직원 9명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로 보존가치가 높은 원도심의 근대문화유산이 방치돼온 점에 초점을 두고 공공디자인을 접목시켜 활용방안을 연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목포시에는 관심분야별로 총 9개 동아리(회원 125명)가 있으며 교수, 변리사 등 외부 전문가도 참여시켜 활발한 활동으로 조직 내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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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전남 목포시의 ‘춤추는 바다분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목포시는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중지했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을 내년 1월 9일까지 매일 오후 7시와 8시 두 차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송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연출음악과 레이저 공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홈페이지(http://seafountain.mokpo.go.kr)를 통해 기념일과 프로포즈, 생일 등의 축하사연을 접수받아 특별공연 기간동안 신청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연출할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동절기 동안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바다분수 상부 해상조형물을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조명을 추가로 설치했다”면서 “이번 이벤트 행사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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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옛 중앙시장의 31층짜리 쌍둥이 빌딩 신축사업이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화될 전망이다. 목포시는 쌍둥이 빌딩의 시공업체로 ㈜서한건설을 선정하고, LH공사와 ㈜서한건설이 주관하는 ‘안전기원식 및 개토식’을 25일 오후 3시 가질 예정이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23일 기공식 이후 LH공사의 전남도 주택건설 사전승인 및 건축심의, 건축허가, 시공업체 선정 등 모든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데 따른 것이다. 안전기원식 및 개토제는 풍물패 길놀이와 안전기원제, 북춤, 팝페라, 전자 현악 공연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시공사에서 준비한 떡과 고기, 음료 등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LH공사가 참여한 쌍둥이 주상관 복합빌딩은 지하 4층 지상 31층 규모로 상가와 아파트, 행정타운이 들어선다. 지하 4개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상가(면적 8천554㎡), 3~5층은 행정타운(면적 1만797㎡)으로 조성된다. 또 6~31층은 59㎡형과 84㎡형 등 아파트 204세대가 건립돼 분양될 예정이다. 옛 중앙시장 재건축사업은 1995년부터 민간이 재건축을 추진하다 잦은 사업자 변경과 부도 등으로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돼 원도심 공동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목포시는 쌍둥이 빌딩이 완공되면 원도심의 랜드마크로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우여곡절 끝에 첫 삽을 뜨게 된 쌍둥이 빌딩은 지방 중소도시의 원도심 낙후문제를 해결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서남권 지역의 랜드마크로 유동 인구와 정주 인구를 확보하게 되고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토식에는 시행사인 LH공사 이지송 사장과 박지원 국회의원,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 배종범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 상인회 등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공업체로 선정된 ㈜서한은 대구시에 연고를 둔 중견 건설사로 1971년에 설립돼 대한건설협회 및 노동부, 건설교통부 등 각 기관에서 우수업체로 지정된 전국 1군 건설업체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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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당초보다 1년여 앞당겨 내년부터 전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의회는 21일 2010년 제2차 정례회 8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목포시의 내년 본예산에는 학교 무상급식비 21억원이 편성돼 있다. 목포시는 이번 본예산 21억원 외에 내년 추가경정예산에 21억원을 추가로 편성해 모두 42억원의 학교급식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 현재 전남도 예산으로 확정된 21억원 이외에 21억원을 전남도교육청의 대응투자 방식으로 추가 확보해 총 84억원을 내년 학교급식에 투입할 방침이다. 목포시는 이들 예산이 모두 확보될 경우 당초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계획했던 무상급식이 1년 앞당겨 전 학년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학교급식비를 두고 예산심의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면서 “계획대로 학교급식 예산 84억원이 확보되면 초등학교 전면 급식은 물론 중학교 일부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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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20일 “주거환경개선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시는 최근 5년 동안 442억원을 투입, 충무동 아리랑고개 도로개설공사를 비롯, 목포경찰서∼버스터미널간 도로개설공사, 해안로 확장공사 등 대규모 공사와 문태고∼금호아파트간 도로개설 사업 등 소규모 도시계획사업 42개 구간 9천300m를 준공해 개통하면서 시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 아울러 목포시는 현재 70개소의 도로를 추가 개설할 계획으로 내년 서남방송국~본옥동간 도로개설 등 23개소 사업장 사업비로 4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012년까지 241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23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산정2동사무소건너편~옛 카톨릭병원간 도로개설 등 21개 사업도 이미 투입된 54억원을 제외한 추가사업비 157억원을 확보해 민선 5기가 끝나기 전, 지금까지 도로개설사업의 최단기 최다 예산인 398억원을 투입해 44개 사업 모두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현재 설계 완료된 26개 사업에 대해서도 이들 사업을 마무리한 후 점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현재 계획하고 있는 70개소에 대한 도로개설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도시개발여건 변화로 도로개설이 우선시 요구되는 사업장 위주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지속적으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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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목포신항만 시설의 사용료 감면을 폐지키로 하면서 목포신항 활성화에 빨간불이 커졌다. 15일 목포항만청과 목포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그동안 목포신항 부두 4개 선석에 입출항하는 외항선과 화물에 제공해 오던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혜택을 내년부터 폐지할 계획이다. 목포신항을 이용하는 외항선과 화물은 그동안 선박 입출항료와 접안료, 화물 입출항료 등 항만시설 사용료 중 75%를 감면 받아왔다. 목포신항만 활성화를 위해 일정기간 혜택을 부여하는 일몰제 형태로 운영되던 사용료 감면은 6개월 연장을 거쳐 올해 말로 기한이 만료되면서 폐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하지만 목포신항 사용료 감면이 현실화 될 경우 이제야 기지개를 켜고 있는 신항만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004년 개장한 목포신항은 컨테이너 신규 항로가 꾸준히 개설되고 있으며, 수출용 차량의 선적이 급증하는 등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상해와 일본, 동남아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되는 등 성장의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신항만 활성화에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포트세일과 인센티브 제공,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 등이 한몫했다. 목포신항만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등의 사용료 감면은 연간 16억원에 이르고 있다. 주영순 목포상의 회장은 “타 무역항에 비해 열악한 목포항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만시설 사용료의 감면 백지화는 항만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는 것과 다름없다”며 “항만기능이 서남권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항만시설 사용료의 감면은 현행대로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0.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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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항의 자동차부두 건설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서남권 활성화와 대중국 등 화물량 증가에 대비해 내년 목포항 항만건설 사업비로 372억원이 투입된다고 14일 밝혔다. 내년에 추진되는 주요사업은 목포신항 건설에 170억원, 목포북항 건설에 143억원, 목포항 진입항로 준설 공사 등에 59억원이다. 특히 목포신항의 자동차부두 건설사업 예산 25억원이 반영돼 2003년 양곡부두 준공 이후 8년만에 안벽공사가 시행된다. 또 항만공사 등으로 발생하는 준설토 투기를 위한 투기장 조성공사(63억원)와 북항 배후부지 조성공사(112억원)가 신규로 착수되는 등 목포항 활성화 사업이 본격화된다. 이 외에도 신항 석탄부두 사업 등 5건 사업에 대해서는 설계용역비가, 내년에 완공되는 목포신항 연결도로 및 호안축조공사(4억원)과 목포북항 해경 및 어업지도선부두 축조공사(27억원) 사업비가 전액 반영됐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목포항에서 이뤄지는 대형 개발사업들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그동안 침체됐던 목포항의 개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0.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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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남 목포항과 중국 상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추가 개설된다. 12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상황실에서 상해포해항운(유)과 목포지방해양항만청, 목포신항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항 국제 정기 컨테이너 대중국 항로 개설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중국해운 그룹의 계열사인 상해포해항운(유)이 목포 신항에서 중국 대풍과 상해를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하고, 6천t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해 매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항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항로 개설로 그동안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타지역 항만을 이용했던 광주·전남권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수출·입 물량 증가가 예상돼 지금까지 개설된 4개 항로와 더불어 연간 5만TEU 정도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항은 현재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동안항로 등 4개의 국제 컨테이너 항로를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현재 2만9천313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항로개설은 목포시와 전남도의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비롯해 목포시와 목포신항만(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항로 개설과 화물유치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초 민자로 개발된 목포 신항은 5만t급 4선석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다목적 부두로, 2004년 6월 개장 이후 자동차 93만2천여대를 수출하는 등 지난달 말 현재 화물 처리량이 279만t에 이르고 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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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고 있는 단계별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목포시는 2일 “원도심 상습침수 피해 해소를 위한 하수관거정비 1단계 사업을 지난 4월 완료한데 이어 2·3단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공사 후 20년동안 국비 70%와 시비 30%로 분할 상환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목포시는 1호광장과 목포세무서 및 목포역 주변의 노후된 대하수도를 현대식 관거로 교체하고 동명동 내항에 배수펌프장을 설치한 1단계 사업은 지난 4월 완료돼 원도심의 상습 침수피해를 완전 해소했다. 또 동명동과 삼학동 일대의 우·오수관을 분리해 하수관거 63㎞를 정비하고, 정화조 3200여 가구를 패쇄함으로써 오수가 남해하수처리장까지 직접 연결토록 했다. 이 사업으로 남해하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수질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었다. 목포시는 2단계 사업인 3호광장 일대 저지대 침수피해를 위한 철도폐선 부지내 2만t규모의 용당1저류조 공사와 원도심 하수관거사업을 내년 9월까지 완료하고, 산정동과 원산동 일대의 3단계 사업은 내년 2월 착공해 201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원도심이 상습 침수피해로 부터 완전 해소되고 입암천 등의 수질이 개선돼 주민생활 환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원도심은 집중 호우시 상습 침수와 하수관로의 퇴적, 역류, 침하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침수 피해 해소 뿐만아니라 주민휴식 공간 제공 등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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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22일 “내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5천439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5천505억원보다 66억원(1.2%)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33억원(0.8%)이 증가한 4천412억원, 특별회계는 99억원(9.6%)이 감소한 1천27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이 1천285억원,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천122억원으로 재정자립도는 29.23%로 나타났다. 지방세 수입은 797억원으로 3억원이 증가한 반면 세외수입은 430억원으로 84억원이 줄어들었다. 목포시 관계자는 “내년도 재정은 한정된 재원으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높이고 재정규모의 양적 성장보다는 투자재원의 선택과 집중에 우선순위를 뒀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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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지역의 명물인 ‘춤추는 바다분수’를 이용해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레이저 문자 서비스를 실시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시는 “오는 18일 치러지는 ‘201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바다분수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능 대박 기원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수험생의 가족이나 친지, 친구들로부터 10자 이내의 응원메시지를 받아 평화광장 앞 해상에 설치된 바다분수의 워터스크린과 레이저를 이용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다. 목포시는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간 춤추는 바다 분수 전용 홈페이지(http://seafountain.mokpo.go.kr/)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접수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접수 결과와 현장 레이저 자막 이벤트 시행 시간은 신청자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로 전송할 계획이다”면서 “이번 수능 이벤트 이외에도 성탄절과 신년맞이 등에도 바다분수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