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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신항 물동량이 지난해보다 30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적 경기침체 여파에도 불구하고 목포신항의 물동량이 올 3월을 계기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내용을 보면 목포신항의 1/4분기 컨테이너 화물(세제원료, 신문용지, 행남자기, 합판 등)의 경우 지난해 1천461TEU를 처리한 반면 올 들어서는 6천620TEU를 처리해 3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일반화물도 지난해 7만7천819t에서 13만2천461t으로 70%가 증가했으며, 자동차 수출은 2만5천299대에서 3만1천745대로 25%가 늘어났다. 이같은 목포신항의 물동량 증가는 국제컨테이너 항로 추가 개설과 지속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내세운 포트세일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목포신항의 국제컨테이너 항로는 지난해 말과 올 초 태국과 인도네시아, 일본 등 3개 항로가 추가 개설됐으며, 목포시와 목포항만청 등은 수출업체를 초청한 항로 개설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시는 목포신항을 이용하는 선·화주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전남권 수출입 업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등 해외 화물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대중국 시장을 겨냥한 상해 또는 태창항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선의 운항을 선사 측과 협의하고 있어 성사될 경우 목포신항 물동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0.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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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옥녀봉(유방산)이 산림욕장으로 탈바꿈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삼나무가 밀식돼 이용할 수 없었던 목포시청 뒤 옥녀봉이 벌목 등을 통해 산림욕장으로 조성한 이후 시민들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시는 이 곳 1만㎡ 면적에 20년생 삼나무 1천여 그루를 심어 숲길을 만들고, 산책로와 벤치 등을 설치했다. 시는 기존의 등산로 개념에서 벗어나 곳곳에 평탄한 산책로를 조성, 어린이와 장애인, 노인 등 노약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등산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삼나무는 피톤치드라는 방향성 물질과 테르텐 음이온을 발산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는 나무로 알려져 있어 산림욕을 하기에 그만이다”면서 “산림욕장으로 조성한 이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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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옥암동 소재 모 어린이집에서 교사의 아동 폭행과 부실한 식단운영, 부당한 근로계약서 작성 등 비리가 발생되고 있다는 시 홈페이지 제보와 언론보도에 대해 목포시가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한 후 엄정하게 조치키로 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점관 부시장 주재 하에 지난 7일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전남도 및 목포시 합동조사반을 편성, 해당시설에 보내 시설장 및 보육교사, 피해아동 부모 등으로부터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관련서류 등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다. 이번 합동조사가 끝나면 영유아보육법, 아동복지법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목포시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설장 및 보육교사의 자격정지, 위탁운영 취소, 사법당국 고발 등 엄정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날 아동보육시설 연합회 임원 등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설 종사자들(보육교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매분기별로 보육시설연합회임원등과 정기 간담회를 통해 어린이집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 수렴창구를 다각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216개 보육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계획을 수립해 4∼5월에 걸쳐 일제 점검을 실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계법규에 의해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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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민원인들의 납부편의를 위해 전남 최초로 교통관련 과태료 인터넷 납부시스템을 도입했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교통관련 과태료 인터넷납부시스템은 민원인이 별도의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부과된 주정차위반과태료, 책임보험위반과태료 등 내역을 조회,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이같은 서비스를 지난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목포시청홈페이지 메인화면 ‘교통과태료조회/납부’를 클릭하거나 (www.mokpo.go.kr/traffic)으로 바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교통과태료조회/납부’시스템에 접속하면 주정차위반, 책임보험, 자동차정기검사 지연 등에 따른 과태료의 부과·납부·체납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납부신청을 하면 납부계좌, 입금확인 및 압류해제 상황을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받을 수 있어 방문없이도 신속하고 편리하게 교통관련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 이와 함께 시는 인터넷 활용이 곤란해 시청을 직접 방문 납부하고자 하는 민원인을 위해 교통행정과에 카드결제 단말기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민원인이 직접 시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만 납부금액 확인 및 은행에 직접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시간절약은 물론 직접 방문 등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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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대양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가 본격화된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위한 올 국비 18억5천만 원이 확보돼 이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보상에 들어간다. 대양산단 진입도로는 거리 1천272m와 폭 25∼30m로 건설되며 터널과 램프 등 총 400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산단 진입도로는 압해대교와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산정IC에서 대연초교 4거리를 거쳐 산단 입구까지 연결된다. 시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 서해안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가 연계된 광역적 교통망이 구축돼 육상물류 수송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잇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사업에 들어간 목포 대양산단은 총사업비 약 2천500억 원을 투입해 대양동 일대 158만㎡에 걸쳐 건설되며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양산단은 지난해 2월 일반산단 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에 이어 9월에는 전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는 대양산단 연관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5천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8천600여 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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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버스터미널과 석현뜰, 옥암동 저지대 등 하당 신도심 일대의 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목포시에 따르면 옥암동 목포항만청 인근에 총 185억 원을 들여 배수펌프 8대와 각종 자동화기계 등 최신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하당빗물펌프장 설치공사가 지난달 모두 마무리돼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하당빗물펌프장은 분당 2천580t의 우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석현동과 옥암동 등 하당 신도심 일대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그동안 저지대 침수 해소를 위해 국비확보에 주력, 남해·해안로 빗물펌프장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 2008년 9월 138억원을 들여 북항빗물펌프장을 확장·이설했다. 시는 올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용당빗물펌프장 공사가 준공되면 2·3호 광장 침수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분산돼 있는 빗물펌프장을 시 재난상황실 시스템과 연계해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원격 수위감시 시스템을 설치하고 우수와 해수면 수위를 종합적으로 판단·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한 펌프장 사업이 올 내에 모두 마무리되면 상습침수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완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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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도로변 곳곳에 매달려있는 현수막 상당수가 가로수에 불법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나무의 생장에 지장을 주고 있으나 목포시 등 관계기관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불법현수막들은 지정된 게시대가 아닌 가로수를 비롯해 신호등, 가로등 전주 등 공공시설물에 마구잡이로 설치, 도심의 흉물로 비춰지고 있다. 이같은 불법현수막은 특히 목포경찰서 등 단속해야 할 기관들이 오히려 게시대가 아닌 곳에 설치하고 있어 불법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철거한 가로수에 설치 당시 사용했던 나일론 줄이나 철사 등 부속물들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이들 부속물이 성장하는 나무줄기를 파고들어 나무가 잘 자라지 않거나 고사할 우려마저 있어 불법 현수막 단속에 대해 목포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목포의 한 조경업체 대표인 김모(55·하당동)씨는“썩지 않은 나일론 줄이나 철사 등으로 원줄기를 감아버리면 수액이 공급되지 못해 나무가 크지 못하고 결국 고사하게 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봄철 나무가 활동하는 시기 전에 이물질을 제거해야 수형 변화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불법현수막 게첨자를 적발해 법적조치 했다”면서 “직원들이 순찰을 돌며 불법현수막을 철거하고 있어 최근에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명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10.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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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이 25년에 걸쳐 추진해온 목포북항 종합개발사업이 오는 4월 까지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25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1984년부터 25년에 걸쳐 2천115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목포 북항 개발사업을 지난해 모두 완공한데 이어 북항 내 소형어선들을 위한 전국 최초 대규모 맞춤형 계류시설인 부잔교 시설을 올 4월중에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목포항만청은 또한 지난해까지 북항 준설토 투기장의 투기가 완료됨에 따라 매립지에 부지를 조성, 북항을 어업전진기지 및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발하는 등 목포 경제 활동의 중심축으로 형성하기 위해 금년에 8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목포북항 배후부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하기로 했다. 목포항만청은 이같은 실시설계용역 결과를 근간으로 2011년부터 사업비를 투자해 북항 물양장 배후부지에 도로 및 녹지,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배후부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삼열 항만청장은 “북항 배후부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물양장 후면부지에 수협 위판장 시설 등 각 종 수산관련 부대시설과 공공기관 이전 및 녹지 공간 등을 조성해 목포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한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정길기자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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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KEPCO 한국전력 목포지점과 바다를 지나는 전력선의 단선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목포해경과 KEPCO목포지점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잇는 전력선 아래로 통과하는 대형 크레인선 등이 일으킬 수 있는 전기설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호 정보를 공유한다. 해경은 이를 위해 경비함정 위치와 도서지역 전력설비 현황, 선박 감시시스템 감지선박 정보 등을 교환하고, 해양·전기설비 사고시 해상 이동 등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선박 화재나 감전사고 발생시 감정 등 원인분석에 협조하고, 도서지역 재해·재난 예방을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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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정길 기자
2010.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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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22일 목포시에 따르면 산정동 옛 삼학새마을금고 건물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목포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종합교육장과 상담실, 육아정보나눔터, 요리교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매년 늘어가는 국제결혼으로 인해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최근 공개모집을 통해 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을 위탁운영자로 선정하고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교육, 취·창업지원, 부부 교육, 각종 상담활동 및 자조모임 지원, 요리교실, 육아정보나눔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목포시에는 현재 일본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결혼을 통한 이주 여성이 533가구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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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유달산 꽃 축제’가 ‘희망나눔, 봄꽃으로 초대 ’라는 주제로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전남 목포 유달산 일원 및 원도심 로데오 광장에서 펼쳐진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유달산 꽃 축제에는 공연마당 11종, 체험·전시마당 13종, 부대행사 5종, 특별기획행사 3종 등 총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브로드웨이 재즈공연 등 전야제 공연과 오는 3일 유달산 노적봉에서 선포식을 비롯해 꽃길 걷기 퍼레이드, 시립 예술단체들의 공연 및 봄꽃 어린이 선발대회 등이 펼쳐지며, 유달산 일주도로 일원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압화 경연대회와 꽃장식 전시회가 축제의 마지막날까지 열리게 된다. 또 시립 예술단체 공연과 봄소식 백일장 대회가 진행되며 목포 MBC 축하쇼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에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유달산 압화 경연대회’를 새롭게 개발해 시민 참여형 축제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동별 참여 희망자를 선발, 7주 동안 압화 제작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축제당일에는 경연대회와 작품전시 및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수 있다. 이와 함께 ‘유달산 꽃장식 전시회’, 꽃차·꽃음식 시음회, 애송 봄시 써주기, 한지공예 체험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단위 전시·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한편, 관광 편의를 위해 오는 3일과 4일 이틀 동안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달산 진입로가 전면 통제된다. 따라서 차량은 임시 주차장으로 조성한 유달산주차장, 어민동산주차장, 유달초교, 목여중 등에 주차하면 된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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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세계적 규모의 가톨릭 성지사업이 본격화된다. 목포시와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목포시 산정동 옛 성 골롬반 병원 부지에서 대성당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에는 천주교 성직자와 수도자, 신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은 2만9천97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1천 석의 대성전과 사제관, 교육관, 수녀원, 가톨릭 역사박물관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목포시의 재정지원으로 4천5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과 1천320㎡면적의 공용주차장 등 시민편의시설과 전망테크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11월 ‘가톨릭 성지조성사업 시행 협약식’을 체결했다. ‘성 미카엘 기념 대성당’ 부지는 광주·전남지역 가톨릭 교회의 시발점이자 선교 활동의 중심지였던 곳으로, 지난 2006년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이 천주교 광주대교구에 사재 300억 원의 기증을 약속하면서 건립사업이 추진됐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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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17일 “목포지역 2만2천127호 주택에 대한 올 개별주택가격을 산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15%변동한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목포시 개별주택의 70%에 상당한 5개 주요동 중 원도심의 용당동, 산정동, 죽교동이 0.05% 하락한 반면 용해동과 상동은 0.67% 상승하는 등 전년가격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가격 최고 주택은 목포시 유달동 4-1 번지로 전년보다 0.65% 내린 7억6천700만원이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시민들이 이번 주택가격 공시결과를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가격 의견제출서 서식에 의견을 작성해 목포시청 세정과에 제출 할 수 있다. 또한 국토해양부에서 조사한 공동주택가격도 같은 기간에 국토해양부 홈페이지 및 한국감정원 목포지점에 의견을 제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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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2010.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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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석현동 S병원이 경영난으로 수개월째 직원들의 월급을 지급하지 못한데 이어 직원들 명의로 대출까지 받아 운영비로 사용하다 휴업에 들어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008년 7월 개원한 S병원은 개원초기부터 경영난을 겪어오던 중 지난해 200여명의 직원 급여를 8개월째 지급하지 못했으며 간부직원들 중심으로 직원명의의 대출을 받아 운영해오다 결국 올해 지난달 8일 휴업에 들어갔다. 대출 명의를 빌려준 직원들은 1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이 같은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 경우 피해액을 보상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피해를 함구하고 있으나 개인당 적게는 1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대에 이르러 전체 피해 규모는 수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3명의 개원의사가 연합해서 개원한 S병원은 내과 외과 등 6개과에 250개 병상을 갖추고 있는 병원으로 개원초 부터 과대광고로 적발돼 업무정지를 받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S병원 원무과장을 하다 퇴직한 K모씨는 “급여를 받지 못해 생활이 되지 않아서 지난 2월10일 자로 퇴직을 했고, 병원이 어렵다고 해서 대출을 받아 병원운영비로 사용하도록 했지만, 아직까지 받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직원인 이모씨는“나를 비롯해 간호과장, 물리치료실장 등 어려 명의 직원들이 병원운영비가 없어 병원이 문을 닫을 수 있다는 병원장들의 꾐에 넘어가 한 사람당 수 천만원까지 대출을 해줬지만, 대책도 없이 휴업을 해서 은행대출금을 어떻게 갚아야 될지 막막하다”며 하소연 했다. 이와 관련 목포시 보건소 의약계 황성철 계장은 “문제 병원에 대한 사태를 파악하고 주시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직원들의 대출금에 대해서 법적으로 구제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해당 병원이 폐업과 관련 문의를 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인 마약종류를 보건소로 반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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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정길기자
2010.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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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대양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목포시에 따르면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시가 산업입지 여건 변화에 따른 산업용지 수요 급증으로 용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약 2천500억을 투입해 대양동 일대 158만6천㎡ 규모로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개발할 계획으로 지난해 2월 일반 산단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에 이어 같은해 9월 전남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대양산단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국비 확보됨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양산단 진입도로는 사업비 400억원 전액이 국고로 지원되며 올해부터 사업예산 18억5천만원이 반영돼 오는 4월부터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압해대교 및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산정 IC에서 대연초교 4거리를 거쳐 대양산업단지 입구까지 연결함으로써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적 교통망이 구축된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의 연계를 통한 육상물류의 최적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양산업단지 및 진입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개발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약 5천400억 원과, 소득유발효과 약1천300억원, 고용유발효과는 8천600여명으로 신규 고용 인력 창출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관계자는 “대양일반산업단지는 미래성장 동력 산업과 고부가 가치 산업 등을 유치함으로써 환황해권시대 신산업 허브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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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2010.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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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14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노벨평화상 기념관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에 대한 제안 공고를 마감한 결과 8개 업체가 응모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5일까지 응모업체로부터 작품을 접수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1일 최종 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목포시 산정동 삼학도 복원화 사업지구내 1만6천500㎡의 부지에 지상 2층, 6천600㎡의 규모로 건립될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김 전 대통령 서거 1주기인 오는 8월 착공해 3주기인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 곳에 한국인 최초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 3동과 홍보관, 자료실, 수장고, 회의실, 사무실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전체 사업비 190억 원 중 국비 30억 원과 지방비 10억 원 등 모두 40억 원을 확보했다. 기념관 건립 사업비는 국비 90억 원과 지방비 90억 원, 성금 10억 원으로 충당되며, 시는 성금모금 운동을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적인 규모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시품은 김대중 도서관과 평화센터 등과 협의해 사료와 서적, 편지 등을 확보하고 이희호 여사를 통해 유물과 유품 등을 수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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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김상원 기자
2010.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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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포 영어체험 마을’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2006년 12월 개관한 영어체험마을 입소생 수가 첫 해인 2007년 6천626명에서 2008년 9천79명, 2009년 9천779명으로 급속히 증가추세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장의 민선4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영어체험마을’은 목포시 호남동 중앙초등학교 내 별관동 지상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이 곳에는 15개 체험실과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용 영어회화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한·중 합작 대불대학 교류팀의 중국 교사 16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투자와 운영면에서 모범적인 영어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목포시교육청, ㈜헤럴드미디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영어체험마을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면서 “올 해는 시비 10억 원을 지원해 원어민 교사 증원과 체험실 업데이트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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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운영중인 ‘청소년 성(性) 문화센터’가 접하기 어려운 성 관련 지식과 체험 장소로 많은 청소년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8일 목포시에 따르면 성 문화센터는 청소년수련관 내에 140㎡규모로 설치돼 자궁방 탐험, 사춘기의 성, 신체의 비밀, 임신·출산방과 각종 성 모형 도구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청소년 수련관은 방문 초ㆍ중ㆍ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학습은 물론 각급 학교와 아동ㆍ청소년 시설에 직접 찾아가 관련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만9천4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 체험과 성폭력 발생 대처법 등 교육을 실시, 성 문제로 야기 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시 청소년 성 문화센터는 현재 목포YMCA에서 위탁받아 전문 상담사 5명이 상주하고 있으며(☎272-1318) 공휴일을 제외하고 각종 단체나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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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산업플랜트와 신재생에너지 부품기업 등 전략산업 연관기업을 잇따라 유치했다. 전남도는 8일 오전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 최병수 목포신항만(주) 대표이사, 최경림 (주)케이원플랜트 대표이사, 서규식 (주)코멕스카본 대표이사 등 2개사와 263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주)케이원플랜트는 목포신항만 부두 내 3만3천58㎡에 210억원을 투자해 220명을 고용, 조선해양, 석유화학, 발전담수, 운반설비에 필요한 강구조물 등을 생산해 국내 관련기업 및 중동, 아프리카 산유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주)케이원플랜트가 주력 생산하는 플랜트는 녹색 에너지로 불리는 풍력, 조류, 파랑을 이용한 에너지 자원 개발과 관련된 발전설비, 담수화 장치, 소각 장치, 핵폐기물 장치, 공항 및 항만, 해상 주차장 등 해상 기반 시설이다. 이 업체는 자원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목포신항만(주)의 다목적 부두를 장기 임대함으로써 신항만(주)는 고정화물 확보가 가능해 민자항만 활성화가 기대되며, 항만부두에서 플랜트를 제조·조립하게 됨에 따라 육상에서 항만까지의 운송과정을 거치지 않아 시간과 물류비용의 대폭적인 절감이 예상된다. 전남테크노파크 세라믹센터에 입주하는 (주)코멕스카본은 9천917㎡에 53억원을 투자해 80명을 고용, 반도체, 태양전지(Solar cell), LED 산업 등에 필요한 인조 흑연부품을 생산해 국내 IT 관련기업과 해외에 수출하게 된다. (주)코멕스카본은 국내 대표적인 4대 흑연부품업체 중 하나로 대부분의 흑연 부품이 해외로부터 수입돼 국산화가 저조한 상황에서 흑연 부품 국산화를 위해 유일하게 순수 국내자본으로 투자와 기술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전남의 전략산업에 적합한 기업”이라며 “전남에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목포시, 시민이 합심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기업사랑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10.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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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북항 주택가 등 인근 지역에 소형레저선박들이 도로를 무단 점용,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지장을 주는 등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으나 관계기관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에 방치된 선박은 차량이 아닌 구조물로 적용, 단속주체가 경찰이나 시 교통과가 아닌 건설과 업무로 분류돼 이에 대한 적극적 단속에 어려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형레저선박은 선적지와 안전검사 등 특별한 법적규제가 없고 목포시 해상스포츠육성 정책사업과 맞물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이같은 불법점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레저선박계류장 확보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목포시에 108척의 소형선박(선외기)이 등록돼있으나 소형선박업체와 낚시업계 종사자 등은 “무등록으로 사용하고 있는 불법소형선박이 수십 척은 될 것이다”고 밝히고 있어 실제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항에서 음식점을 하는 이모(48)씨는 “최근 들어 이면도로에 무단으로 방치돼있는 FRP소형선외기들의 수가 늘고 있다”며 “미관상도 안 좋고 주차나 차량통행에도 방해가 되고 있어 관계기관에서 단속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수상레저기구가 도로변에 무단 방치돼 있으나 차량이 아니다보니 단속기준이 모호하다”며 “부서별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레저기구의 무분별한 도로무단점용을 막기 위해서는 해안가 일정부지를 선적지로 조성하고 계류장을 확보하는 등의 대책과 함께 수상레저기구 등록시 선적지확인 등의 절차와 를 추가하는 등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
목포/김정길기자
2010.03.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