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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장애우 함상체험행사 가져 완도해경이 지난 5일 혼자 힘으로는 자신의 몸 조차 가누기 힘든 정신지체 장애우 50명을 경비함정에 초정 대대적인 함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바깥 나들이가 여의치 않은 장애우들에게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승선해 드넓은 바다를 보여줘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홍보VTR을 상영해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경비함정 내부시설을 공개해 해양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해경 경비함정에 처음 승선해보는 한 장애우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역을 항해하면서 청정해역의 바다경치를 감상했다”며 “가슴속에 뜻깊은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될수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우 함상체험 행사는 한국교원노동조합 광주본부에서 실시하는 장애우 해양갯벌체험 수련회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체험항해를 마친 유갑천 교사는 바쁜 해상치안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애우들을 위해 함상 체험행사를 실시해준 고인규 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 관계자들 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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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내달 3일 TV드라마 ‘해신’ 제작 발표회 완도군과 KBS한국방송이 공동제작하는 드라마‘해신’제작 발표회가 다음달 3일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드라마‘해신’은 1200여년전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하고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는 해상질서를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846년)의 일대기를 다룬 것으로 오는 11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제작발표회는 최수종, 채시라, 한재석, 수애, 박영규, 김갑수, 이원종, 김흥수 등 인기 탤런트와 관광객, 신문 방송 취재진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촬영용 대형선박 6척의 진수식을 시작으로 밤에는 광활한 바다의 그림같은 선박,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오픈세트장에서 기념축하쇼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드라마 촬영은 내년 5월까지 이뤄질 계획이며, 세트장은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일대(청해포구)와 군외면 원불교청소년훈련원(신라방) 부지에 추가로 건립된다. 한편 군은 세트장이 완공되고, 드라마 방영이 시작되면 인근 문화유적 등과 연계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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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적조예찰활동 강화 최근 수온상승과 유해성 적조생물 밀도 증가로 8월초순께 유해성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완도해경이 적조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3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어업인들의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적조예방 활동을 위해 헬기를 동원 주 1회 이상 예찰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해경은 지난 28일 완도해양수산사무소와 합동으로 완도∼나로도 해역에서 적조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완도군에서 적조예방을 위해 잇따라 적조 대책회의를 열고 어민들이 해역별로 적조 자율방제단을 구성해 적조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인 적조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적조 예찰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와 함께 해양오염 감시활동시 연안 주변 축산폐수와 생활하수 유입에 따른 유해성 적조 발생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관내 해역에서 적조 발생시 방제정을 동원 황토살포 등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적조 퇴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완도군 관내에서는 적조로 인해 양식장 광어와 전복이 집단폐사하면서 15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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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완도 고속도로 내년 착공 광주와 완도를 잇는 4차로 고속도로가 내년에 착공된다. 최근 건설교통부를 방문한 최인기 의원(무소속)은 건설교통부가 이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노선 선정 등 세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 완공예정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나주시 금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을 잇는 총 연장 75.4㎞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실시 설계 용역비 100억원 등 모두 1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남 서남권을 관통하는 국가기간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발전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암과 강진 등을 지나는 13번 국도의 교통량을 크게 분산시켜 현 광주∼완도간 소요시간대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특히 장보고 유적개발사업과 병행해 현재 촬영이 진행중인 KBS드라마 ‘해신’으로 인한 완도군의 홍보확대로 앞으로 연간 200만명의 교통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운영예정인 요트클럽(마리나)에도 연간 5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2006년 개장할 다도해골프장에도 연간 5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지역발전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조기 추진돼야 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가 SOC 신규사업결정시 경제적 효율성만 요구해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았다”며 “내년 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되면 완도군 뿐 아니라 전남 서남권 발전이 한층 앞당겨지게 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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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다시마축제 열린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완도 금일해수욕장에서도 이색적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28일 완도군 금일읍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다시마축제’가 금일읍 백사장 일원(해당화공원)에서 열린다. 알칼리성 저칼로리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다시마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이곳에서 차지하고 있어 주민들이 대대적인 홍보차원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다시마 축제를 위해 금일읍은 번영회와 청년회, 부녀회, 이장단, 지역발전위원회로 구성된 금일읍 다시마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축제는 첫날 평일도 사람들의 만남의 날,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전야제 행사에 이어 이튿날 북의 합주, 개막식, 국악공연, 품바공연, 어울마당, 다사마관련 각종 시상, 민속경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다시마축제는 청정바다 지키기 및 품질향상 실천 결의와 지역 특산품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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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청소년 해양환경도우미 활동 시작 완도해경이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직한‘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로 활동중인 완도중학생 50여명이 이틀동안 완도읍 망남리 해안가에서 주변 정화활동과 해변 쓰레기 분포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해안가 정화활동에 참가한 도우미들은 바닷가 주변에 버려져 있는 각종 오물과 생활쓰레기를 치우면서 해양생태계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느껴보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해경은 다음달 9일 완도여중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완도항 일원 해안가 청소 및 해양오염방지 캠페인, 해안가 쓰레기 분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지중 70여명도 다음달 21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안가 청소활동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해양환경보전 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로 활동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및 실적이 우수한 학교나 단체를 대상으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과 감사장 수여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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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벽화로 도심미관 단장 완도군이 역동적인 군정 추진으로 건강의 섬, 살기좋은 완도가꾸기 일환으로 주위 환경과 어울리지 않은 담장에 군을 상징하는 그림과 해양, 해저 그림을 그려 관광객과 군민에게 상쾌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5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중인 담장벽화 그리기 사업은 우선 공용터미널 담장과 항만터미널 앞 44m 담장에 시원한 바닷그림이 채워지고 있다. 군은 또 KBS특집드라마 ‘해신’촬영장인 소세포 주변에도 친숙한 길잡이 안내용 벽화를 그릴 계획이다. 군민들은 “청결한 환경과 어울리는 그림이 그려진 담장을 보니 관광완도의 첫 인상이 매우 깨끗해졌으며, 길거리 환경도 매우 쾌적해 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완도∼신지간 연륙교가 개통되면 해양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벽화그리기 사업을 확대해 깨끗한 완도의 관광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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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적조방제대책 마련 부심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완도군이 관내 가두리 양식장의 적조방제대책 수립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사전 준비와 효율적인 방제 대책으로 적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군·읍·면 적조대책 위원회와 읍·면 농수산담당 연석회의를 개최해 적조발생시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발생한 적조피해를 거울삼아 올해는 ‘적조는 있어도 피해는 없다’는 구호아래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적조 발생시 초기방제를 위해 황토 3만7천800t과 정화선 1척, 바지선 4척(군자체건조 3척), 철부선 5척, 전해수살포기 1대, 황토전용적치장 8개소 등을 갖췄다. 또 적조가 발생하면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 운영, 군행정선 및 해양경찰서 헬기 등 모든 장비를 동원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어장정화선, 방제선, 군 병력을 지원받아 적조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짧고 10년만의 무더위를 예보한바 있어 그 어느해보다 일찍 적조발생이 우려돼 ‘해역별 적조자율방제단’을 구성, 전 어업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 주도에서 민 주도의 자율적 방제추진을 위해 어업인 스스로 예찰 및 방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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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수상레저기구 안전점검 실시 본격적인 해양스포츠 시즌을 맞아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서남해를 찾는 피서객의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수상레저기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 보길도 중리·예송리, 해남 송호해수욕장 등지서 영업중인 수상레저사업소의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해경은 동력수상레저기구인 모터보트 10척과 수상오토바이 6척, 무동력수상레저기구인 워터슬래드 13대, 수상스키 2대의 탑승정원 적정성, 수상레저기구 몸체의 부식·변형 여부, 구명장비 부력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판정을 받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또 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와 병행해 수상레저사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활동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서 수영경계선 내측해역에서의 동력수상레저활동을 금지하고 있다”며 “금지구역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할 경우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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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열린 대화의 날 운영키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수평적 토론문화를 정착해 자율적 조직문화와 혁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무자급 직원들의‘열린 대화의 날’을 추진중이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여전히 조직내 권위주의 문화가 일부 남아 있어 실무자 위주의 운영 필요성을 서로가 공감하고 있다며 토론문화 정착과 실질적인 ‘하의상달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 ‘열린 대화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실무자들이 참석하는‘열린 대화의 날’을 매분기마다 개최해 현장 실무자의 의견 제시와 수렴의 장으로 가꿔간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서 논의된 내용은 반드시 지휘관에 보고하고, 전직원이 열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나 내부 전산망에 게시해 추진내용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 창의적인 의견 등을 제시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화의 날에 의견을 제시한 직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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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그칠날 없어요”완도 예작도 인구 매년 소폭 증가 ‘아기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섬’ 완도군 보길면 예작리. 천혜의 송림으로 유명한 예송리 해수욕장을 마을 앞에 두고 20여호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지만 원주민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여느 섬과 달리 이곳에는 매년 인구가 소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록 4년전과 비교해 증가수치는 3명에 불과하지만 고령인구가 많아 자연 감소분을 감안하면 인구증가는 신기할 정도다. 특히 섬 전체인구의 절반은 40대 이하라는 것이 타 지역과의 또 다른 차이점이다. 이같은 젊은 인구의 증가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예작리 김명춘 이장(43)은 “도시로 떠났던 20∼30대 젊은 부부들이 몇년전부터 속속 귀향하면서 섬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IMF이후 귀어(歸漁)현상이 일면서 20여명의 젊은이들이 섬으로 돌아와 전복양식업 등에 종사하면서 완전 정착하고 있다. 목포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했던 김 이장도 지난 97년 IMF외환위기 때 부도로 공장문을 닫은 뒤 1년여의 방황끝에 고향인 예작도로 들어왔다. 그는 귀향뒤 성공을 거둬 현재 연간 2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 정착을 못하고 또다시 떠나는 사람은 아직껏 한명도 없다”고 김 이장은 말했다. 이들이 변변한 문화시설 하나 없는 외딴섬 예작도에서 정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노력한 만큼 도시 못지않는 충분한 수입이 뒤따르는 정직한 경제논리가 작용했기 때문. 전복과 톳, 미역이 주요 생산품인 이곳에서 연간 수천만원의 수입은 기본이라는 귀띔. 이같은 분위기 속에 섬의 유일한 교육기관인 보길동초 예작분교도 폐교위기서 최근 학생수가 증가추세다. 현 재학생 3명 외에도 내년이면 2명이 입학을 앞두고 있고, 6명의 유아들도 뒤를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왕성한 청년회 활동으로 섬내 노인복지환경 조성, 응급환자 이송 등 굵직한 사안들을 청년회서 도맡아 해내고 있다. 지난번 장보고축제 노젓기 대회에서는 예작도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주태호 보길면장은 “신임 도지사가 아기 울음소리 들리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천명한 시점에 예작도의 이러한 현상은 매년 인구감소가 이어지는 농어촌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반겼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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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스킨스쿠버 관광체험어장 개장 완도군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조성한 스킨스쿠버 관광체험어장이 최근 문을 열고 동호인 맞이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청산면 당리와 여서도 인근 총 35㏊의 광활한 면적에 개장한 스킨스쿠버 관광체험어장은 스킨스쿠버 동호인에게 환상의 바다밑 관광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바다밑까지 보일 정도로 맑은 물속을 관광할 수 있고, 수심 60m속 환상의 산호초와 돌돔, 붉은돔, 전복, 소라 등 수많은 수산동식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조용한 인근해변을 둘러볼 수 있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완도를 찾을 것에 대비, 마을어촌계를 중심으로 민박, 간이화장실 정비 등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특히 군은 지난해 개장기간이 짧아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관광체험어장 활성화방안 대책회의 등을 통해 동호인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동호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알찬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이 찾게되면 민박 활성화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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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바다모래 불법채취 집중단속 해양환경 보호 위해 무기한 실시키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바다모래 불법채취에 대한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19일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지난 5월까지 실시된 특별단속으로 주춤하던 바다모래 불법채취 행위가 최근 일부 해역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무허가 바다모래 채취행위가 완전 근절될 때 까지 집중단속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바다모래 불법채취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야간 등 취약시간대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무허가 바다모래 채취 및 판매영업 행위, 허가구역위반 채취 행위, 허가량 위반 채취 및 과적운항 행위, 골재 야적장 해양오염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상습범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체포,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모래 불법채취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바다모래 불법채취 선박 등 불법행위 발견시 해경 상황실(061-554-0112)이나 수사계(061-555-5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특별단속 기간에 해경에 적발된 바다모래 채취 위반사범은 전국적으로 50건 121명(구속 12명, 불구속 109명)이며, 유형별로는 무허가 채취 32건(64%), 허가구역이탈 4건(8%), 과적운항 14건(28%)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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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완도관광문화정보관 임시개통 완도군이 정보통신을 이용한 사이버 관광문화정보관을 구축, 피서철 관광객과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천800여만원을 들여 ‘사이버완도관광문화정보관’(tour.wando.go.kr)을 구축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네티즌들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9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15일 임시개통했다. 이곳에는 관광지별 관광안내와 교통, 숙박, 음식점 및 주요관광지 동영상, 3차원 가상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완도 문화재, 민속놀이, 유적지, 장보고 축제 및 지역축제 소개 등 관광문화에 관한 상세한 정보들을 사이버상으로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 완도관광문화관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관광문화 정보관리를 구축, 관광완도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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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KBS드라마 ‘해신’ 촬영 세트장.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하고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는 해상질서를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846년)의 일대기를 다룬 ‘해신’ 촬영이 한창이다. 당시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바닷가 마을과 소품으로 이용할 대형 목선 6척이 바다에 떠있다. ‘선창노비’의 신분으로 관가에 소속돼 배를 건조하는 일만 평생 해야했던 소년 장보고는 자신의 신분에 불만을 품고 당나라로 건너가 꿈을 펼치기 위해 밀항을 도모한다. 그러나 쫓아온 군졸들에게 붙잡힌 장보고는 심한 몰매를 맞고 풀려나지만 꿈은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공험’(지금의 여권)을 만들 수 있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여 배 건조를 돕지만 그가 일한 곳은 일대를 휘젓던 해적들의 본거지였다. 제작을 맡고 있는 강병택 PD는 “새벽에 촬영을 시작해 새벽에 끝마치는 강행군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반에 잘 알려진 섬들과 달리 완도 지역은 손때가 묻지 않고 절경이 많아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드라마 ‘해신’은 소세포 세트장을 주무대로, 소안면 아랫넘해변, 군의면 원불교 청소년수련원 등지서도 촬영이 진행된다. 완도읍 곳곳과 촬영장에 이르는 도로변에는 드라마 촬영팀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가 줄지어 내걸려 있다. 지난달 1차 촬영에 이어 이달말까지 3회 방송분이 촬영중인 소세포 세트장은 촬영 스태프와 배우, 엑스트라 등 150여명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완도군 정유승 홍보담당은 “하루 평균 500여명의 관광객이 세트장을 찾고 있어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완도군은 촬영이 진행되는 내년 4월까지 연인원 10만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휴가철과 맞물려 주말에는 수천명이 몰려들 것으로 보여 군은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등을 총 동원해 교통정리 등 관광객 편의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완도군이 이처럼 드라마 촬영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현재 추진중인 장보고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TV드라마가 지역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때문. 군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이곳에 주차장 시설과 민박시설 등을 보강해 주요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드라마 세트장 유치부터 촬영지원, 사후 활용방안 등 모든 부분에 있어 군과 지역사회단체,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철저하게 추진중이다. 군은 우선 드라마 세트장 유치를 위해 25억원의 민자를 유치했고, 전남도서 25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부지 1만6천여평을 매입했고, 김 가공공장 2곳을 철거했다. 또 앞바다에 설치된 미역 다시마 양식시설도 어업인들의 협조를 얻어 모두 철거, 촬영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세트도 간이 세트가 아닌 영구건물로 건설,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인근에 휴게시설 등을 갖춰 이곳을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 강진 등 인근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관광지로 활용하고, 완도 소도읍 육성사업 등과 연계해 ‘장보고’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또 드라마 방영 이후 관광지로 급부상한 경북 문경과 강원 정동진, 제주 섭지코지처럼 수학여행단과 일반 관광객들의 필수경유코스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당나라 거리와 상인숙소, 수로세트도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공되면 청해진 역사공원조성사업 및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박영래·김동관 기자 yrpark@kjtimes.
2004.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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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북한 용천 돕기 성금품 19일 출발 전남도와 사랑의 김·미역 북녘보내기 운동본부(상임대표 정우겸 목사)를 비롯 완도군 43개 단체로 구성된 ‘용천피해 주민돕기 완도운동본부’는 오는 19일 오전 군청 앞에서 그동안 모금 및 현물로 모집한 마른미역을 북한에 보내는 행사를 갖는다. 그동안 모금된 김과 미역은 컨테이너 3개 분량(3천만원 상당)으로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이날 북한에 보내게 된다. 이날 환송식은 북한 용천어린이에게 보내는 희망의 글도 보내질 예정이며, 오는 21일 ‘트래이드 포춘호’에 실려 인천을 출발 남포를 거쳐 용천에 전달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2차로 용천어린이를 돕는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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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고인규 완도해양경찰서장 취임 신임 고인규 완도해양경찰서장(54) 취임식이 지난주 해경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고 서장은 취임사에서 “늘어나는 해상밀수를 차단하고 어업인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출신으로 지난 78년 해양경찰에 투신한 고 서장은 2000년 총경 승진후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장과 제주,군산서장, 해양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등을 거쳤다. 특히 고 서장은 해경업무 전반에 대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은 부인 신태분씨(49)와 1녀.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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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고인규 완도해양경찰서장 취임 신임 고인규 완도해양경찰서장(54) 취임식이 지난주 해경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 고 서장은 취임사에서 “늘어나는 해상밀수를 차단하고 어업인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출신으로 지난 78년 해양경찰에 투신한 고 서장은 2000년 총경 승진후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장과 제주,군산서장, 해양경찰청 인사교육과장 등을 거쳤다. 특히 고 서장은 해경업무 전반에 대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은 부인 신태분씨(49)와 1녀.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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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전직원 대상 해양캠프 운영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여름철 해상에서의 각종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을 실시한다. 12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해양캠프는 특수기동대 요원을 교관으로 선정, 수영실력을 3등급으로 나눠 등급별 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인공호흡법과 익수자 대상 모의훈련 등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캠프 수영교육을 통해 해상 인명구조능력을 향상시켜 해수욕장 인명사고 예방은 물론 각종 해상사고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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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15일 내고장 자랑 콘테스트 개최 완도군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산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관광효과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고 나서 주목된다. 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지역민의 관광해설 능력 배양과 홍보 우수자를 선발, 관광도우미로 활용하기 위해 ‘내고장 자랑 콘테스트 및 관광마인드 제고를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지역관광자원의 매력과 가치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해 관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콘테스트는 문화유산해설사, 자연해설사, 읍면별 지역대표 1명씩 모두 14명이 참가해 주요 관광지 및 특산품 자랑거리를 5분동안 소개한다. 군은 콘테스트 최우수상에는 20만원을, 우수상은 15만원, 장려상은 10만원을 수여하는 한편 최우수 수상자는 ‘해신 장보고’드라마 세트장 관광안내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각 읍·면 관광업무담당자와 문화유산해설사, 자연해설사 등 지역 문화관광에 관심있는 120명을 대상으로 전남도 이명흠 관광진흥과장을 강사로 초청, ‘관광전남의 정책방향 및 관광안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강연을 실시하는 등 관광마인드 제고를 위한 손님맞이 친절 교육도 병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공무원 뿐만 아니라 지역민 전체가 관광완도 홍보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천혜의 자연만큼 소박하고 친절한 인심을 바탕으로 다시 찾는 관광완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