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해경-전문상담관 제도 운영 임상심리전문가 오수성 교수 위촉 완도해양경찰서는 11일 “직원들의 경찰업무 수행중 발생할 수 있는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 자체 사고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전문상담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임상심리전문가인 전남대 오수성 교수(56·심리학과)를 전문상담관으로 위촉하고 직원 인사관리 및 자체사고 예방 차원에서 전문 상담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문상담관 제도는 경찰관 인사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임상심리사 자격을 소지하고 인품과 덕망을 갖춘 인물을 전문상담관으로 위촉해 상담 신청자의 대인관계, 업무적응, 개인신상 등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을 하며 상담내용에 대한 비밀은 일체 보장된다. 해경 관계자는 “상담관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선상생활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8.12 00:00
-
완도-전지훈련 메카로 자리잡아 완도군이 각종 스포츠팀 전지훈련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동계전지훈련을 계기로 하계전지훈련 유치전담반을 편성, 전국의 축구팀을 상대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결과 7개팀 400여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군 일원에서 하계 전지훈련중인 팀은 경기 수성중과 양평중, 광주중, 광탄중, 백마중, 수성FC, 대전중리중 축구팀 등 총 7개팀 300여명의 선수들과 100여명의 팀 관계자 및 학부형들로 이들은 지난 1일부터 지역에 체류하며 하계 휴양과 전지훈련을 병행 실시중이다. 특히 이번 하계 전지훈련 유치는 각종 대회의 일정상 많은 팀들이 시즌중에 전지훈련을 한다는 것은 어려움이 많아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겨울철 따뜻한 기후로 그동안 전남 서남권에 전국에서 많은 훈련팀들이 동계훈련을 다녀갔지만 여름철 전지훈련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는 군이 여름철 하계 휴양과 전지훈련을 같이 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적극 홍보한 성과로 풀이되고, 군이 새로운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을 입증했다. 군은 하계 전지훈련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안내하고 10년만에 찾아온 무더위로 한낮에 정상적인 훈련을 할 수 없는 팀을 배려하기 위한 종합운동장에 조명시설을 발빠르게 신설하고 팀 벤치도 설치했다. 지난 동계훈련에 이어 이번에 다시 방문한 경기 광탄중 김광석 감독은 “지난 겨울 완도라는 곳에 처음 왔지만 정성을 다해준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을 잊을 수 없었다”며 “좋은 훈련장과 알맞은 기후를 갖춘 완도 동계전지훈련를 통해 지난 6월 제47회 청룡기 전국 중·고 축구대회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둬 또다시 찾아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 감독은 완도와의 소중한 인연을 결코 잊지 못한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겠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08.12 00:00
-
보길도 폐기물처리장 중단 2년여만에 공사 재개 주민반대로 2년여동안 착공이 중단됐던 완도군 보길도 폐기물 처리장 시설공사가 시설적지를 변경해 오는 10월께 재개될 예정이다. 9일 완도군에 따르면 3천여명의 보길면 주민과 연간 5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이 배출한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01년 예송리에 소각로 등을 갖춘 폐기물 처리장 시설사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2002년 11월 공사 착수와 함께 인근 통리 주민들은 혐오시설의 위치변경 등을 주장하는 집단민원 등을 군에 제기해 공사가 무기한 중단됐었다. 이에따라 군은 주민설득 등을 통해 1차 후보지와 300여m 떨어진 예송리 산림청 소유부지 1천900여㎡를 2차 후보지로 확정하고, 최근 인근 월송리와 예송리, 통리 등 3개 마을 주민 90%의 동의서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군은 사업을 재추진키로 결정하고 설계변경에 들어갔으며 오는 10월께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길도 폐기물 처리장은 국비 등 12억원을 들여 1일 3t처리용량의 소각로와 매립장(1천㎡), 재활용처리시설, 음식물 처리시설, 차수막, 음식물처리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용기간은 최장 10년이다. 특히 처리장은 국립공원지역에 들어서는 시설인 만큼 친화경적인 디자인을 활용해 건설할 계획이며 빗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돔형으로 건설된다. 그동안 보길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내에 자리하고 있었으나 매일 발생하는 2.5t분량의 생활쓰레기를 각 마을별 비위생매립장을 통해 처리해왔다. 더욱이 여름 피서철에는 쓰레기발생량이 하루 8∼10t으로 늘어 악취가 진동하면서 관광객이나 지역 주민들로부터 매년 심각한 민원대상이 되곤 했다. 군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장이 완공되면 해안가나 관광지 근처에 무분별하게 방치됐던 쓰레기들이 깨끗하게 처리돼 보길도의 이미지도 한단계 끌어올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8.11 00:00
-
완도해경 해양환경사진 공모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해양환경의 중요성과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바로알리기 위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양환경사진을 공모한다. 9일 해경에 따르면 해양환경사진 공모는 각종 폐기물 등으로 인한 해양환경 오염, 기름 유출 사고, 아름다운 해양환경 등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의 사진으로 학생, 일반시민, 해양 수산종사자, 사진 애호가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며 완도해경 해양오염관리과에서 접수한다. 작품 규격은 11x14크기의 컬러 또는 흑백사진으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작품으로 디지털카메라로 촬영사진은 응모가 불가능하다. 1인당 3점 이내로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 300만원과 해양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되며, 일반분야(23명)와 학생부문(49명) 등 총 72명에게 1천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함께 수상작은 CD화보집으로 제작해 해양관련 기관, 업체, 각급 학교 등에 배포하고, 전국 13개 해양 경찰서를 순회하며 환경운동연합의 ‘고래사진전’과 공동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08.10 00:00
-
완도-도서개발 사업 활기 93건 148억 규모 연내 90% 발주, 신지 방죽포항 개발 등 완도군 도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올해 생활기반시설과 생산기반시설, 문화복지 및 생활 환경개선사업 등 총 93건 148억6천400만원의 도서개발사업에 대해 각 사업별로 사업추진기획단을 구성, 연내 90% 이상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금일, 금당, 생일 등 동부권 도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완도∼신지간 연륙교 준공에 맞춰 신지면 방죽포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그동안 약산 당목항과 고금 상정항에서 도선을 이용 완도항으로 들어왔으나, 신지면 방죽포항을 이용하면 이동 시간과 거리가 단축됨에 따라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죽포항 개발사업비 총 6억원을 투자 여객선 접안장, 물량장, 주차장 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산 당목항도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기존 여객선 접안장과 주차 시설이 협소해 많은 불편이 있었던 것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섬 만들기 사업으로 영화 ‘서편제’촬영장소인 청산 당리마을에 10억원을 투입해 마을 기반시설과 도로포장, 휴게시설, 등산로, 조경 등을 통해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식 군수는 “도서개발사업이 과거에는 선착장, 방파제 중심이었으나 앞으로는 청정바다와 천혜의 해상관광자원을 활용한 아름답고 건강한 섬을 개발하는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8.07 00:00
-
완도해경-장애우 함상체험행사 가져 완도해경이 지난 5일 혼자 힘으로는 자신의 몸 조차 가누기 힘든 정신지체 장애우 50명을 경비함정에 초정 대대적인 함상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바깥 나들이가 여의치 않은 장애우들에게 해양경찰 경비함정에 승선해 드넓은 바다를 보여줘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홍보VTR을 상영해 해양경찰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경비함정 내부시설을 공개해 해양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해경 경비함정에 처음 승선해보는 한 장애우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해역을 항해하면서 청정해역의 바다경치를 감상했다”며 “가슴속에 뜻깊은 추억으로 영원히 간직될수 있는 행사로 기억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애우 함상체험 행사는 한국교원노동조합 광주본부에서 실시하는 장애우 해양갯벌체험 수련회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체험항해를 마친 유갑천 교사는 바쁜 해상치안 일정에도 불구하고 장애우들을 위해 함상 체험행사를 실시해준 고인규 서장을 비롯한 완도해경 관계자들 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8.07 00:00
-
완도-내달 3일 TV드라마 ‘해신’ 제작 발표회 완도군과 KBS한국방송이 공동제작하는 드라마‘해신’제작 발표회가 다음달 3일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오픈세트장에서 열린다. 드라마‘해신’은 1200여년전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하고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는 해상질서를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846년)의 일대기를 다룬 것으로 오는 11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제작발표회는 최수종, 채시라, 한재석, 수애, 박영규, 김갑수, 이원종, 김흥수 등 인기 탤런트와 관광객, 신문 방송 취재진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촬영용 대형선박 6척의 진수식을 시작으로 밤에는 광활한 바다의 그림같은 선박,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오픈세트장에서 기념축하쇼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드라마 촬영은 내년 5월까지 이뤄질 계획이며, 세트장은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일대(청해포구)와 군외면 원불교청소년훈련원(신라방) 부지에 추가로 건립된다. 한편 군은 세트장이 완공되고, 드라마 방영이 시작되면 인근 문화유적 등과 연계해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31 00:00
-
완도해경-적조예찰활동 강화 최근 수온상승과 유해성 적조생물 밀도 증가로 8월초순께 유해성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완도해경이 적조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3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어업인들의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인 적조예방 활동을 위해 헬기를 동원 주 1회 이상 예찰활동을 실시키로 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해경은 지난 28일 완도해양수산사무소와 합동으로 완도∼나로도 해역에서 적조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완도군에서 적조예방을 위해 잇따라 적조 대책회의를 열고 어민들이 해역별로 적조 자율방제단을 구성해 적조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보다 효과적인 적조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적조 예찰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와 함께 해양오염 감시활동시 연안 주변 축산폐수와 생활하수 유입에 따른 유해성 적조 발생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관내 해역에서 적조 발생시 방제정을 동원 황토살포 등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해 적조 퇴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완도군 관내에서는 적조로 인해 양식장 광어와 전복이 집단폐사하면서 15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31 00:00
-
광주-완도 고속도로 내년 착공 광주와 완도를 잇는 4차로 고속도로가 내년에 착공된다. 최근 건설교통부를 방문한 최인기 의원(무소속)은 건설교통부가 이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노선 선정 등 세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010년 완공예정인 광주∼완도간 고속도로는 나주시 금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을 잇는 총 연장 75.4㎞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실시 설계 용역비 100억원 등 모두 1조7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남 서남권을 관통하는 국가기간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발전과 더불어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암과 강진 등을 지나는 13번 국도의 교통량을 크게 분산시켜 현 광주∼완도간 소요시간대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군은 특히 장보고 유적개발사업과 병행해 현재 촬영이 진행중인 KBS드라마 ‘해신’으로 인한 완도군의 홍보확대로 앞으로 연간 200만명의 교통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 운영예정인 요트클럽(마리나)에도 연간 5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2006년 개장할 다도해골프장에도 연간 5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지역발전이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조기 추진돼야 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부처가 SOC 신규사업결정시 경제적 효율성만 요구해 사업추진에 애로가 많았다”며 “내년 고속도로 공사가 시작되면 완도군 뿐 아니라 전남 서남권 발전이 한층 앞당겨지게 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31 00:00
-
완도-다시마축제 열린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완도 금일해수욕장에서도 이색적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28일 완도군 금일읍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다시마축제’가 금일읍 백사장 일원(해당화공원)에서 열린다. 알칼리성 저칼로리 식품으로 잘 알려진 다시마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이곳에서 차지하고 있어 주민들이 대대적인 홍보차원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번 다시마 축제를 위해 금일읍은 번영회와 청년회, 부녀회, 이장단, 지역발전위원회로 구성된 금일읍 다시마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축제는 첫날 평일도 사람들의 만남의 날, 축하공연, 불꽃축제 등 전야제 행사에 이어 이튿날 북의 합주, 개막식, 국악공연, 품바공연, 어울마당, 다사마관련 각종 시상, 민속경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다시마축제는 청정바다 지키기 및 품질향상 실천 결의와 지역 특산품 홍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9 00:00
-
완도-청소년 해양환경도우미 활동 시작 완도해경이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해양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조직한‘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8일 해경에 따르면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로 활동중인 완도중학생 50여명이 이틀동안 완도읍 망남리 해안가에서 주변 정화활동과 해변 쓰레기 분포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해안가 정화활동에 참가한 도우미들은 바닷가 주변에 버려져 있는 각종 오물과 생활쓰레기를 치우면서 해양생태계오염의 심각성을 직접 느껴보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해경은 다음달 9일 완도여중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완도항 일원 해안가 청소 및 해양오염방지 캠페인, 해안가 쓰레기 분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신지중 70여명도 다음달 21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안가 청소활동과 피서객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해양환경보전 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청소년 해양환경보호 도우미로 활동한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및 실적이 우수한 학교나 단체를 대상으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위촉과 감사장 수여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r
2004.07.29 00:00
-
담장벽화로 도심미관 단장 완도군이 역동적인 군정 추진으로 건강의 섬, 살기좋은 완도가꾸기 일환으로 주위 환경과 어울리지 않은 담장에 군을 상징하는 그림과 해양, 해저 그림을 그려 관광객과 군민에게 상쾌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5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중인 담장벽화 그리기 사업은 우선 공용터미널 담장과 항만터미널 앞 44m 담장에 시원한 바닷그림이 채워지고 있다. 군은 또 KBS특집드라마 ‘해신’촬영장인 소세포 주변에도 친숙한 길잡이 안내용 벽화를 그릴 계획이다. 군민들은 “청결한 환경과 어울리는 그림이 그려진 담장을 보니 관광완도의 첫 인상이 매우 깨끗해졌으며, 길거리 환경도 매우 쾌적해 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완도∼신지간 연륙교가 개통되면 해양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벽화그리기 사업을 확대해 깨끗한 완도의 관광이미지를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8 00:00
-
완도-적조방제대책 마련 부심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완도군이 관내 가두리 양식장의 적조방제대책 수립에 나섰다. 23일 군에 따르면 사전 준비와 효율적인 방제 대책으로 적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군·읍·면 적조대책 위원회와 읍·면 농수산담당 연석회의를 개최해 적조발생시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군은 지난해 발생한 적조피해를 거울삼아 올해는 ‘적조는 있어도 피해는 없다’는 구호아래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적조 발생시 초기방제를 위해 황토 3만7천800t과 정화선 1척, 바지선 4척(군자체건조 3척), 철부선 5척, 전해수살포기 1대, 황토전용적치장 8개소 등을 갖췄다. 또 적조가 발생하면 유관기관 합동 상황실 운영, 군행정선 및 해양경찰서 헬기 등 모든 장비를 동원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어장정화선, 방제선, 군 병력을 지원받아 적조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마가 짧고 10년만의 무더위를 예보한바 있어 그 어느해보다 일찍 적조발생이 우려돼 ‘해역별 적조자율방제단’을 구성, 전 어업인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 주도에서 민 주도의 자율적 방제추진을 위해 어업인 스스로 예찰 및 방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
완도해경, 수상레저기구 안전점검 실시 본격적인 해양스포츠 시즌을 맞아 완도해양경찰서는 전남 서남해를 찾는 피서객의 안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수상레저기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비롯 보길도 중리·예송리, 해남 송호해수욕장 등지서 영업중인 수상레저사업소의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해경은 동력수상레저기구인 모터보트 10척과 수상오토바이 6척, 무동력수상레저기구인 워터슬래드 13대, 수상스키 2대의 탑승정원 적정성, 수상레저기구 몸체의 부식·변형 여부, 구명장비 부력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판정을 받았다고 해경은 밝혔다. 또 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안전검사와 병행해 수상레저사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활동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수욕장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서 수영경계선 내측해역에서의 동력수상레저활동을 금지하고 있다”며 “금지구역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할 경우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
완도해경-열린 대화의 날 운영키로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수평적 토론문화를 정착해 자율적 조직문화와 혁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무자급 직원들의‘열린 대화의 날’을 추진중이다. 23일 해경에 따르면 여전히 조직내 권위주의 문화가 일부 남아 있어 실무자 위주의 운영 필요성을 서로가 공감하고 있다며 토론문화 정착과 실질적인 ‘하의상달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 ‘열린 대화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경찰서, 경비함정, 파출소 실무자들이 참석하는‘열린 대화의 날’을 매분기마다 개최해 현장 실무자의 의견 제시와 수렴의 장으로 가꿔간다는 방침이다. 토론회서 논의된 내용은 반드시 지휘관에 보고하고, 전직원이 열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나 내부 전산망에 게시해 추진내용을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 창의적인 의견 등을 제시한 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대화의 날에 의견을 제시한 직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
“아기 울음소리 그칠날 없어요”완도 예작도 인구 매년 소폭 증가 ‘아기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섬’ 완도군 보길면 예작리. 천혜의 송림으로 유명한 예송리 해수욕장을 마을 앞에 두고 20여호가 모여 사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지만 원주민들이 하나둘씩 떠나는 여느 섬과 달리 이곳에는 매년 인구가 소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비록 4년전과 비교해 증가수치는 3명에 불과하지만 고령인구가 많아 자연 감소분을 감안하면 인구증가는 신기할 정도다. 특히 섬 전체인구의 절반은 40대 이하라는 것이 타 지역과의 또 다른 차이점이다. 이같은 젊은 인구의 증가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예작리 김명춘 이장(43)은 “도시로 떠났던 20∼30대 젊은 부부들이 몇년전부터 속속 귀향하면서 섬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IMF이후 귀어(歸漁)현상이 일면서 20여명의 젊은이들이 섬으로 돌아와 전복양식업 등에 종사하면서 완전 정착하고 있다. 목포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했던 김 이장도 지난 97년 IMF외환위기 때 부도로 공장문을 닫은 뒤 1년여의 방황끝에 고향인 예작도로 들어왔다. 그는 귀향뒤 성공을 거둬 현재 연간 2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 정착을 못하고 또다시 떠나는 사람은 아직껏 한명도 없다”고 김 이장은 말했다. 이들이 변변한 문화시설 하나 없는 외딴섬 예작도에서 정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노력한 만큼 도시 못지않는 충분한 수입이 뒤따르는 정직한 경제논리가 작용했기 때문. 전복과 톳, 미역이 주요 생산품인 이곳에서 연간 수천만원의 수입은 기본이라는 귀띔. 이같은 분위기 속에 섬의 유일한 교육기관인 보길동초 예작분교도 폐교위기서 최근 학생수가 증가추세다. 현 재학생 3명 외에도 내년이면 2명이 입학을 앞두고 있고, 6명의 유아들도 뒤를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왕성한 청년회 활동으로 섬내 노인복지환경 조성, 응급환자 이송 등 굵직한 사안들을 청년회서 도맡아 해내고 있다. 지난번 장보고축제 노젓기 대회에서는 예작도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주태호 보길면장은 “신임 도지사가 아기 울음소리 들리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천명한 시점에 예작도의 이러한 현상은 매년 인구감소가 이어지는 농어촌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고 반겼다. 서부취재본부/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완도
남도일보
2004.07.24 00:00
-
완도-스킨스쿠버 관광체험어장 개장 완도군이 지난해 8월 전국 최초로 조성한 스킨스쿠버 관광체험어장이 최근 문을 열고 동호인 맞이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청산면 당리와 여서도 인근 총 35㏊의 광활한 면적에 개장한 스킨스쿠버 관광체험어장은 스킨스쿠버 동호인에게 환상의 바다밑 관광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바다밑까지 보일 정도로 맑은 물속을 관광할 수 있고, 수심 60m속 환상의 산호초와 돌돔, 붉은돔, 전복, 소라 등 수많은 수산동식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조용한 인근해변을 둘러볼 수 있어 다양한 관광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많은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이 완도를 찾을 것에 대비, 마을어촌계를 중심으로 민박, 간이화장실 정비 등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특히 군은 지난해 개장기간이 짧아 동호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관광체험어장 활성화방안 대책회의 등을 통해 동호인 홍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동호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알찬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동호인이 찾게되면 민박 활성화 등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2 00:00
-
완도해경 바다모래 불법채취 집중단속 해양환경 보호 위해 무기한 실시키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바다모래 불법채취에 대한 집중단속이 펼쳐진다. 19일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고인규)는 “지난 5월까지 실시된 특별단속으로 주춤하던 바다모래 불법채취 행위가 최근 일부 해역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무허가 바다모래 채취행위가 완전 근절될 때 까지 집중단속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바다모래 불법채취 취약해역을 중심으로 야간 등 취약시간대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하고 무허가 바다모래 채취 및 판매영업 행위, 허가구역위반 채취 행위, 허가량 위반 채취 및 과적운항 행위, 골재 야적장 해양오염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상습범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직접 체포, 구속을 원칙으로 수사하는 등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바다모래 불법채취 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국민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바다모래 불법채취 선박 등 불법행위 발견시 해경 상황실(061-554-0112)이나 수사계(061-555-5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특별단속 기간에 해경에 적발된 바다모래 채취 위반사범은 전국적으로 50건 121명(구속 12명, 불구속 109명)이며, 유형별로는 무허가 채취 32건(64%), 허가구역이탈 4건(8%), 과적운항 14건(28%)이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20 00:00
-
사이버 완도관광문화정보관 임시개통 완도군이 정보통신을 이용한 사이버 관광문화정보관을 구축, 피서철 관광객과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나섰다. 16일 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천800여만원을 들여 ‘사이버완도관광문화정보관’(tour.wando.go.kr)을 구축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네티즌들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9일 중간보고회를 거쳐 15일 임시개통했다. 이곳에는 관광지별 관광안내와 교통, 숙박, 음식점 및 주요관광지 동영상, 3차원 가상체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완도 문화재, 민속놀이, 유적지, 장보고 축제 및 지역축제 소개 등 관광문화에 관한 상세한 정보들을 사이버상으로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 완도관광문화관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관광문화 정보관리를 구축, 관광완도를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완도
완도/김동관 기자 kdg@kjtimes.co.k
2004.07.17 00:00
-
15일 완도읍 대신리 소세포 KBS드라마 ‘해신’ 촬영 세트장. 통일신라시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해 해적을 소탕하고 당나라와 일본은 물론 남중국해에 이르는 해상질서를 주도했던 해상왕 장보고(?∼846년)의 일대기를 다룬 ‘해신’ 촬영이 한창이다. 당시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바닷가 마을과 소품으로 이용할 대형 목선 6척이 바다에 떠있다. ‘선창노비’의 신분으로 관가에 소속돼 배를 건조하는 일만 평생 해야했던 소년 장보고는 자신의 신분에 불만을 품고 당나라로 건너가 꿈을 펼치기 위해 밀항을 도모한다. 그러나 쫓아온 군졸들에게 붙잡힌 장보고는 심한 몰매를 맞고 풀려나지만 꿈은 쉽게 포기하지 못한다. ‘공험’(지금의 여권)을 만들 수 있다는 은밀한 제안을 받아들여 배 건조를 돕지만 그가 일한 곳은 일대를 휘젓던 해적들의 본거지였다. 제작을 맡고 있는 강병택 PD는 “새벽에 촬영을 시작해 새벽에 끝마치는 강행군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반에 잘 알려진 섬들과 달리 완도 지역은 손때가 묻지 않고 절경이 많아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드라마 ‘해신’은 소세포 세트장을 주무대로, 소안면 아랫넘해변, 군의면 원불교 청소년수련원 등지서도 촬영이 진행된다. 완도읍 곳곳과 촬영장에 이르는 도로변에는 드라마 촬영팀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가 줄지어 내걸려 있다. 지난달 1차 촬영에 이어 이달말까지 3회 방송분이 촬영중인 소세포 세트장은 촬영 스태프와 배우, 엑스트라 등 150여명과 소문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완도군 정유승 홍보담당은 “하루 평균 500여명의 관광객이 세트장을 찾고 있어 드라마 촬영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라며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완도군은 촬영이 진행되는 내년 4월까지 연인원 10만여명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휴가철과 맞물려 주말에는 수천명이 몰려들 것으로 보여 군은 공무원과 공익근무요원 등을 총 동원해 교통정리 등 관광객 편의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완도군이 이처럼 드라마 촬영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현재 추진중인 장보고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TV드라마가 지역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 때문. 군은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이곳에 주차장 시설과 민박시설 등을 보강해 주요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 때문에 드라마 세트장 유치부터 촬영지원, 사후 활용방안 등 모든 부분에 있어 군과 지역사회단체, 군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철저하게 추진중이다. 군은 우선 드라마 세트장 유치를 위해 25억원의 민자를 유치했고, 전남도서 25억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부지 1만6천여평을 매입했고, 김 가공공장 2곳을 철거했다. 또 앞바다에 설치된 미역 다시마 양식시설도 어업인들의 협조를 얻어 모두 철거, 촬영지원에 만전을 기했다. 세트도 간이 세트가 아닌 영구건물로 건설,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인근에 휴게시설 등을 갖춰 이곳을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 강진 등 인근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패키지관광지로 활용하고, 완도 소도읍 육성사업 등과 연계해 ‘장보고’를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또 드라마 방영 이후 관광지로 급부상한 경북 문경과 강원 정동진, 제주 섭지코지처럼 수학여행단과 일반 관광객들의 필수경유코스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당나라 거리와 상인숙소, 수로세트도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공사가 완공되면 청해진 역사공원조성사업 및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완도
완도/박영래·김동관 기자 yrpark@kjtimes.
2004.07.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