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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경제 살리기 박차 전남 나주시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 제정, 지역상품권 발행 판매, 지역금융기관과의 재투자 협약 체결 등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우선 행정의 수요자인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하는 시민 의견 수렴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중소기업·개인사업자·농공단지·소상공인·운수업체 지원분야, 기업유치 및 투자유치 분야, 기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원분야 등에 대해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의견을 받고 있다. 제안기간은 오는 9월20일까지며, 제안방법은 나주시 홈페이지(www.naju.go.kr) 홍보광장의 배너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또 농협,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지역금융기관과 함께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9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오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기관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체, 소상공인, 시민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 금융기관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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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택시요금 인상 전남 나주시가 오는 25일 자정을 기해 택시운임을 인상한다. 이번 택시운임 인상은 지난 2002년 8월 1일 조정된 이후 4년만인데, 전남도에서 결정한 11.78%의 인상요율 범위 내에서 결정했으며, 기본운임만 1천800원에서 2천100원으로 300원 인상키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 거리·시간 병산운임은 시민들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으로 그동안 농어촌 인구감소, 자가용 증가로 인한 이용승객 감소와 운전원 인건비, 차량용품 구입비, 연료비용, 제비용 인상요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택시운임 조정을 계기로 택시운전자들의 불친절, 난폭운전, 폭언, 부당요금 징수 등의 불편사항과 시설개선을 통해 택시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택시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 감독도 함께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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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여름독서교실 운영 전남 나주시립도서관은 최근 관내 초등학교 5학년 600명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고 올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독서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 마련된 것. 영산포초교 최경련 교사가 강사로 초빙돼 올바른 도서관 이용법, 독서력 개발, 디지털 콘텐츠 체험 등의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여름 독서교실 운영기간동안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시상을 하기도 했다. 최우수상은 영강초등학교 이수지 학생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금천남초등학교 김은지·세지초등학교 이은혜, 장려상에는 나주초등학교 김도언·세지초등학교 김민경·영산포초등학교 김희주 학생이 선정됐다. 또 독서감상문 부문에 영산포초등학교 백민지 학생이 국립중앙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여름독서교실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독서표현법을 경험했으며 독서교실을 통해 독서의 생활화와 올바른 독서습관에 대해서 터득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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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농협 무료한방진료 전남 나주농협은 최근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원로조합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를 펼쳤다. 이번 무료진료는 노인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민들과 함께하는 농협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 나주농협 관계자는 “향후 동신대 한의대와 자매결연을 체결, 매월 1∼2회 주기적 한방진료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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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사회복지 안전지킴이 설치 운영 나주시가 사회복지 안전지킴이센터 운영에 나섰다. 시는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6천200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와 보건기관 우체국, 파출소, 소방서, 이·통장, 마을부녀회,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연계되는 1대1 릴레이식 ‘찾아가는 사회복지 안전지킴이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특히 경제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 약자인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대책이 절실한 시점에서 사회복지 안전지킴이센터는 향우 시 복지정책의 모범 사례로 될 전망이다. 실제로 사회복지 안전지킴이센터는 그동안 많은 시책들과 달리 목욕, 청소, 빨래, 가사봉사, 방문진료, 상담 등 자원봉사 활동과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급여착취와 인권침해 등을 감시하는 역할까지 맡아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나주시의 취약계층 인구는 2만8천119명으로 전체인구대비 2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중점 관리해야 할 대상자는 6천203명으로 인구대비 6.4%며, 이중 중증장애인 1천81명, 장애인세대 1천423명, 노인가구 2천215·소년소녀가장 11명, 홀로노인 1천473명 등이다. 신정훈 나주시장은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서 장애인, 홀로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이 사망하거나 학대받고 있는가 하면 노동력이나 급여착취 등의 인권침해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시민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매뉴얼을 개발,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mi@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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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과수산업 경쟁력 높인다 道, 올 167억 등 지금까지 450억원 투자 전남도내 과수 경쟁력 향상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004년부터 ‘과수FTA기금 지방자율계획사업’에 따라 오는 2010년까지 전남배명품화사업 등 4개 사업에 모두 1천918억원(국고 1천82억원 포함)을 투자키로 하고 올해 167억원 등 지금까지 모두 450억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의 지방자율계획 4개 사업은 농림부의 평가단에 의한 3단계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됐는데, 전남배명품화사업(1천84억), 동부권과수육성사업(364억), 고품질 유자육성사업(63억), 참다래육성사업(407억원) 등이다. 특히 전남이 국고지원 총 8천592억원 가운데 1천82억원(전국의 17%)을 차지해 전국 과수면적 154만7천㏊ 중 도가 14만7천㏊(전국의 9.4%)인 점을 감안하면 전국 평균의 2배 가까이를 지원받게 되는 셈이다. 주요 지원 내용을 보면 고품질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생산비절감 및 생산성향상을 위한 우량품종갱신, 비가림시설, 관수시설, 방풍시설, 지주시설, 관정, 과원작업로, 친환경과원관리, 미생물발효기 등이다. 또 과수전용 농기계임대지원사업으로는 구입비용이 과다한 농기계인 잔가지파쇄기, 과수인공교배기, 동력제초기, 트랙터, 퇴비살포기, SS기 등이 지원된다. 권역별 거점산지유통센터(APC)설치사업은 과수 주산지역에 규모화 및 현대화된 시설을 지원해 계열화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고 선별·저장·포장시설과 상품화시설 등을 일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남배명품화육성사업으로 나주시에 총사업비 180억원을 지원해 2년에 걸쳐 설치키로 하고 올해 54억원을 투자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시공 발주에 이어 내년에도 126억원을 지원, 12월중 완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동부권과수육성사업으로 지난달 27일 순천시가 2007년 사업지원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008년까지 135억원을 투입, 거점산지유통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전남도 양규성 친환경농업과장은 “과수재배농가가 개방화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됐지만 그동안 급격한 가격하락보다는 가격이 높아지는 등 농가소득도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주
오치남 기자 ocn@
200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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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署 영산지구대 치안소식지 발간 전남 나주경찰서 영산지구대(대장 김경중)가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을 구축하기 위해 치안소식지를 발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산지구대 치안소식지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와 개정된 도로교통법, 오토바이 운행시 주의사항, 여름철 물놀이 사고예방 안전수칙 등 다양한 내용이 게재돼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8.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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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고등학생 농어촌특례입학 적용 확대 2007년도 전남대 신입생 모집에 전남 나주시가 농어촌특례입학 대상 지역으로 확정됐다. 나주시는 그동안 신활력(낙후지역) 지역의 고등학교가 농어촌특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정부에 수차례 건의해 올해부터 나주시내 학교까지 농어촌특례 입학이 확대돼 서울대 등 전국 44개 대학에서 적용해 왔다. 이로 인해 나주시는 올해 55명의 혜택을 받았다. 이후 그동안 신활력 지역 특례입학을 유보해 온 전남대가 최근 나주시 등 신활력 지역 6개시를 농어촌특례 입학 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2007년도에는 그 만큼 수혜의 폭이 넓어지게 됐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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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세지면 청소년 충효·예절교실 호응 전남 나주시 세지면(면장 김태석)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우리고유의 전통사상과 정보화시대에 맞는 예절을 함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충효·예절교실을 운영,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31일 개강식을 갖고 5일동안 펼쳐진 청소년 충효·예절교실은 세지면 노인회(회장 나자현) 주관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예절 및 사자소학 등을 가르쳐 수강생 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자현 노인회장은 “전통 사상과 예절교육이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에 이번 한자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뜻있고 시원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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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배움의 열기 ‘후끈’영강동 주민자치센터, 충효·한문교실 운영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를황…’ 한문을 배우는 어린 학생들의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곳. 전남 나주시 영강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윤명숙)는 영강초등학교 5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한문교실을 운영,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효·한문교실은 삼영동에 살고 있는 정판효 교사의 지도로 오는 8월21일까지 매주 월·수·목요일에 실시된다. 충효·한문교실에 다니고 있는 최성훈(영강초교 5년) 학생은 “처음에는 한문이 어렵고 지루할 줄 알았는 데 선생님의 자상하고 쉬운 설명으로 너무나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윤명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초등학생에게 한문을 가르쳐 우리 옛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지혜를 가르쳐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키고자 한문교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문 강사로 나선 정판효(78)씨는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하다 정년퇴임 후 주민들을 위해 한문을 가르치는 등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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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보은 (報恩)의 수재민 돕기 운동 전개 전남 나주시가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고 실의에 빠져 있는 수재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한 피해지역 수재민 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태풍 ‘매기’와 폭설 피해 때 전국 각지로부터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며 “보은하는 마음으로 피해를 입은 타 지역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수재의연금 모금 운동을 9월말까지 전개할 계획이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자치단체의 기부금품 모집 금지에 따라 전국재해구호협회 및 언론기관, 인터넷 모금, ARS모금 등을 통해 기탁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 시·읍·면·동, 기관단체별 플래카드를 내걸고 이·통장 회의, 각종 모임 및 교육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는 공무원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피해지역을 위문할 계획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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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국립 나주문화재연구소 첫 학술조사 착수 지난해 10월 개소한 문화재청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호남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연구와 보존, 관리를 위해 전남 나주시 다시면 회진성(전남도기념물 제87호)에 대한 시굴조사에 나섰다. 다시면 일대는 영산강이 감싸고 흐르는 평야지대로 청동기 시대 지석묘, 삼국시대의 고분, 주거지, 가마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분포하고 있어 영산강 고대문화의 성격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특히 1996∼1998년 3년 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와 전남대박물관이 나주 복암리 3호분에 대한 합동 발굴조사에서 한 봉분 안에 옹관, 석실, 석곽 등 43기의 매장시설과 금동신발, 환두대도, 은제관식 등 다량의 유물이 출토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진성은 이런 복암리 고분군을 축조한 세력이 살던 근거지 혹은 그들의 방어시설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된다. 1994년 전남대박물관이 남문지 일대와 성 안팎을 일부 조사하긴 했으나 축조시기라든가 방식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축적하지는 못했다. 이번 조사는 회진성 남쪽성벽에 인접한 내부 5천269㎡(1천600여평)의 부지에서 문화층 및 유구(遺構)의 잔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탐색조사를 하고, 향후 회진성 장기조사계획 수립과 유적정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7.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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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지역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크게 늘면서 도살처분 가축의 처리 장소 확보난 등 축산당국과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25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도살처분된 소는 410마리며 농가수도 70가구에 이르고 있다. 이미 소 브루셀라 양성판정을 받아 도살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소(한우)도 36농가 140여 마리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소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도살처분된 631마리에 근접하는 것으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1천마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감염 소와 농장이 늘면서 도살처분된 가축 매몰 장소 확보에 행정기관과 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의 경우 체구가 커 넓은 면적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냄새와 침출수 등을 우려하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다. 지난 18일에는 나주시 이창동 주민 30여명이 마을 인근에 소를 묻어 지하수 오염과 다른 축산농가 전염 등이 우려된다며 시에 찾아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 최근 계속된 장맛비로 매몰 작업이 지연되고 장소 확보난까지 겹쳐 이미 양성판정을 받은 소가 100마리 이상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는 등 전염병 감염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 나주지역은 현재 2천100여 농가가 전남도내 사육두수 25%에 달하는 3만7천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는 대표적 축산지역이다. 소 사육농가 신모(45·나주시 왕곡면)씨는 “폐사된 소를 보상해준다 하더라도 적정 출하시기도 놓쳐 소득차질이 불가피하고 묻을 장소 확보도 힘들어 이래저래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도살 처분 가축 처리 기준에 따라 묻기 때문에 주변 농경지와 지하수 오염 등의 우려가 없다”며 “제2의 전염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주변 주민들이 이해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 브루셀라 병은 인수(人獸) 공통 전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사산과 유산, 불임 등을 유발하는 제2종 가축 전염병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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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6급인사 단행 전남 나주시는 최근 6급 승진자 12명을 포함한 90여명의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역시 재선된 신정훈 시장의 전권행사와 시정장악의 자신감의 표출로 ‘일하는 직원’을 우대했다는 여론이다. 6급 승진자는 대체로 장기근속자 우대와 연령이 중요 기준으로 작용됐다. 혁신도시 유치팀의 김민석 주사의 승진은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은 보직에 상관없이 승진시키겠다”는 신시장의 의지의 반영이다. 신 시장은 비서실장으로 하계수 감사팀장을 임명, 비서실의 위상강화를 통해 직접 책임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한승종 비서실장의 일약 예산팀장 발탁은 측근인사를 통해 시정전반을 장악하겠다는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1-1팀장으로 불리는 기획팀장에 김덕수 의회전문위원 발탁은 의회를 시정의 동반자로서 의회의 위상을 격상시켜 준 대표적인 인사로 의회와 사안에 따라 대화와 타협을 통해 나주발전의 한축으로 인정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의중이다. 또 김원채 건설행정팀장의 서무팀장 발탁은 김 팀장의 도덕성과 성실성이 후한 점수를 얻었고 7급 공채자의 맏형격인 김 팀장의 상징성도 가미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명수 지역경제팀장 발탁과 김용옥 시정팀장, 윤수근 지역홍보 팀장 발탁은 여러가지 상징성과 더불어 민선4기의 인사가 공정하고 능력있는 직원에게는 기회를 주겠다는 신시장의 인사스타일로 보여진다. 김오재 과장, 김관영 면장이 신시장의 행정 1세대라면 이번에 사회복지 팀장으로 발탁된 이재승 팀장과 한승종, 하계수, 신광재 팀장들이 신시장의 1.5세대로 향후 나주시정의 한축으로 비약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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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송월동 새마을지도자 환경정화활동 앞장 전남 나주시 송월동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유경상)는 최근 강변우회도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협의회원들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에서 시민들의 편익시설인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을 일제 수거했다. 유경상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동시에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수시로 펼쳐 깨끗하고 쾌적한 나주시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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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2006 영산강문화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보고, 배우고, 즐기는 영산강문화 36.5℃’라는 주제로 열리는 영산강문화축제는 오는 10월19∼22일까지 4일간 금성관 일원(나주읍성권)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2005 영산강문화축제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전남의 역사문화 중심지였던 나주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금성관 주변 일원의 도심에서 개최, 인간에게 가장 따뜻하고 건강한 역사문화 및 농경문화를 선보인다. 특히 그동안 드라마 ‘삼한지(주몽)’ 테마파크(‘주몽’ 오픈세트장) 건립, 천연염색문화관 건립, 반남 고분군 역사공원 조성 등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프라구축 사업에 전력 투구, 이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외부관광객을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그 성과가 주목된다. 시는 축제준비를 위해 축제조례를 개정하고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축제추진위와 실무기획단를 구성 발족시켜 전국적·국제적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마무리 지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기획행사 등 5개 부문 37개 단위행사의 기본실시계획안이 완성돼 참여 사회단체 및 지원 실·과·소 합동회의를 통해 세부추진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주목사 부임 행차, 왕건·장화왕후 혼례, 금성산 신제 및 금성당제, 전국 나대용거북선창작모형 R/C경진대회, 천연염색패션쇼, 영산강가요제 및 각종 농경문화체험, 전통문화체험, 무형문화재 체험, 역사문화 체험 및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이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 지역의 대표적 이미지를 담은 체험과 참여의 기회가 풍부한 역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개방형의 특색 있는 주제행사로서 지역축제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 국제적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올 축제의 목표는 역사·문화·관광도시 나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제대로 된 평가를 동반한 이미지를 높이고 2천년의 역사문화를 가족이 함께 보고, 배우고, 느끼는 교육적인 축제, 경제적 마인드 접목을 통해 새로운 나주시의 가치를 생산하는 축제로 인식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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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인사 무엇을 담고 있나 이번 나주시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민선 3기 초기 신정훈 시장이 발탁한 인사들의 약진과 재선된 신 시장의 시정 장악력의 자신감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자치행정국장으로 발탁된 유재봉 국장의 경우 민선 3기 당시 첫 인사에서 기획실장으로 발탁하려 했으나 본인이 고사해 초대 총무과장을 했으며, ‘유비 장군’이라는 별명처럼 매사에 신중하고 청내에 적이 없을 정도로 인자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김오재 성북동장의 교통과장 발탁은 시정혁신과 행정의 연속성을 바탕으로 신 시장이 일궈낸 행정 1세대의 첫 본청 사무관 기용으로, 향후 시정개혁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민관 과장의 지역경제과장 발탁은 민선4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고 능력있는 인사를 기용해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신 시장의 강한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최기복 문화공보실장의 자치발전 기획단장 기용은 행정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사를 전진 배치해 시정 전반을 동력화 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특히 신 시장이 7월 정례조회때 밝힌대로 ‘일하지 않은 공무원’들은 생존할 수 없을 것이며 공직사회 전반에 일하는 자세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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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규모 승진인사 단행 전남 나주시가 지난 14일 2명의 서기관과 7명의 사무관 등 30여명의 사무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재선된 신정훈 시장의 실질적인 전권행사로 향후 시정 전반에 걸친 신 시장의 행보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이자 민선 4기 신 시장의 ‘친정 체제’ 구축이라는 중평이다. 서기관의 경우 유재봉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자치행정국장으로, 김희백 총무과장이 의회 사무국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영기 자치발전기획 단장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무대리로 자리를 옮겼다. 이영규 기획실장은 그대로 자리를 지켰으며 홍길식 세무과장은 총무과장으로 발탁됐다. 사무관 7자리 중 김태섭 예산팀장은 세지면장, 정흥환 서무팀장은 공산면장, 김관영 팀장은 왕곡면장, 신영희 팀장은 금남동장, 박한규 팀장은 고향인 금천면장으로 영전됐다. 토목직 사무관의 경우 장주일 팀장이 무난히 재난관리과장으로 승진했으며 지도직의 경우 이관명 팀장이 업무 능력을 앞세워 축산 사업소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사무관 인사의 특징은 업무 능력과 경력이 중요한 기준이 됐으며 대표적 코드인사인 김관영 팀장의 왕곡면장 발탁은 여러가지 상징성을 갖고 있다. 김 팀장은 초대비서실장을 하면서 직업공무원들이 갖추지 못한 정무적 감각과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해 민선 3기 신정훈 시장체제가 조기에 조직장악과 시정혁신의 견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7명의 승진자 중 격무부서로 알려진 총무과와 기획실 등에서 승진자를 1명씩밖에 배출해 내지 못하고 다양한 부서에서 승진자를 배출해 향후 인사에서도 업무 능력이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정일필 개발건축과장의 대기발령은 업무의 신상필벌 의지로 신시장의 시정장악과 시정혁신의 신호탄으로 풀이되고 있다. 나주
나주
김경민 기자 kkm@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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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경찰서 금성지구대(대장 이민주 경감)는 최근 금성동 소재 소영어린이집을 방문, 아동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어린이들에게 친근감 있는 여경이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을 실시해 원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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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교급식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학생과 학부모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나주시에는 친환경농산물이 급식재료로 공급되고 있어 타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 학교급식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는 최근 학교급식용으로 공급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위해 시료를 채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 축산연구소 등 검사기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검사결과 농산물의 농약성분 잔류검사에는 총 82개 농약성분 미검출, 축산물 항상·항균물질검사 결과 음성판정, 수산물 미생물 허용 기준치의 50분의 1이하로 검출되는 등 안전성이 입증돼 학부모와 학교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나주시는 지난 2003년 9월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학교급식 지원을 시작했으며 2004년 ‘친환경학교급식 클러스터 사업’계획 수립을 통해 학교급식 중장기 계획을 세우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의 이같은 노력은 중앙정부에까지 알려져 지난해 10월 대통령 직속의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농림부, 농협중앙회가 참여 추진하는 ‘학교급식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됐다. 현재 학부모 부담금과 지원금을 통해 지역산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우선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를 위해 ‘나주시 학교급식 시범사업 추진협의회’를 조직했으며 나주시와 나주교육청이 참여하는 학부모단체, 학교관계자, 영양사, 생산농가, 농협이 함께해 시범사업과 관련된 사항을 협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농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조속히 건립해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주
나주
안재필 기자 ajp@
2006.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