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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은행과 지역개발사업 및 투자유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목포시가 육성하고 있는 전략산업인 조선, 물류, 식음료, 세라믹, 신재생에너지 및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투자유치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녹색성장기업에 대한 대출이율은 연 0.3~0.7%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수출환어음 매입 및 수입신용장 개설시 수수료 감면 등이다. 시는 지원대상 기업을 은행에 추천하고 은행은 자체 신용평가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지역에 투자한 기업을 우대 지원함으로써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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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하당 십자형 도시숲’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테마가 있는 숲길로 공인받았다. 목포시는 “하당 십자형 도시숲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공디자인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 공공디자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 대상에는 전국에서 총 112점의 작품이 출품돼 작품성과 공공성, 조화성, 주제해석 등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전문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하당 십자형 도시 숲 3.4㎞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 사업비 56억원이 투입돼 보행권을 확보하고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 친수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곳은 장미의 거리와 번영로, 사랑의 광장, 연못, 바닥분수, 단풍나무 숲길, 장미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이 들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는 평가다. 정종득 시장은 “이번 수상은 목포시가 열악한 도심환경과 재정상황 속에서도 시민중심의 도시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중심의 새로운 도시문화 공간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의 결과”라며 “내년에도 완충녹지 조성, 공공기관 담장허물기, 주민쉼터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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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에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중국어 체험마을’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문을 연다. 3일 목포시와 대불대학에 따르면 4일 오후 목포시 하당 신도심 대불대학 목포신관에서 ‘중국어 체험마을’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전남 최초로 조성된 중국어 체험마을은 목포시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대불대학에서 운영을 맡는다. 체험마을은 대불대 목포신관 2층과 3층 두개층에 체험실과 공연실, 자료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중국 현지의 생활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중국정부에서 지원한 원어민 교사와 중국어 교사들의 지도로 연중 다양한 학습과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는 21세기 대중국 교류 확대에 대비해 중국문화의 체험기회를 넓히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체험마을은 학생들과 시민들의 중국어 회화능력 향상과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3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국어체험마을(061-287-3503)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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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지역 내 중학교 3학년 우수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목포시는 “중3 우수인재의 시내 고교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2010년 지원계획을 확정해 각급 학교에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지원계획은 시내 중학교 졸업성적 4%이내와 타지역 출신으로 3%이내의 학생이 목포시내 고교에 진학하면 고교 3년간 학비를 지원하고 타지역 출신 학생의 경우 월 20만원의 생활비가 추가 지급된다. 다만, 입학 후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적은 전체 학교성적 15%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시는 또 지원대상 학생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할 경우 4년간 장학금을 지급키로 하고 적정 지원범위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지난 2007년부터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지역출신 학생들이 서울대 수시전형(지역균형)에서만 18명이 1차에 합격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으로 우수학생들의 외지 진학률이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고등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논술아카데미와 수능평가 인센티브 제공, 영어체험마을 운영 등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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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2012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이희호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과 정종득 목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 보고대회를 가졌다. 시는 산정동 삼학도 복원화 사업지구 내 1만6천500㎡ 부지에 전체면적 6천600㎡, 지상 2층 규모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비 95억원과 지방비 85억원, 국민성금 10억원 등 모두 1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3개의 전시관과 홍보관, 자료실, 교육회의실, 기념품을 판매하는 뮤지엄샵, 카페테리아,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전시관은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료 등 일대기를 관람할 수 있는 1전시관과 유품과 소장품 등이 전시되는 2전시관,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전시관 등으로 꾸며진다. 박준영 전남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의 공약사업인 기념관 건립사업은 지난 2007년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했으나 이후 예산과 기념공간의 분산 등이 우려돼 진척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30억원의 국비가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기념관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고 1천명 규모의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인 내년 8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에게 김 전 대통령의 소장품과 김대중 도서관 등에 보유·관리 중인 자료 수집의 협조를 건의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실시설계 용역과정에서 다양한 자문을 얻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민주주의와 남북통일, 세계평화에 공헌한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는 산교육장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노벨평화상 기념관이 완공될때까지 김 전 대통령에 대한 별도의 추모공간을 노적봉예술회관 홍보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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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김장은 아미노산·미네랄이 풍부한 전남산 새우젓으로….’ 전남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젓갈류가 맛과 인체에 유익한 아미노산과 미네랄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9일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목포 등 도내 7개 시·군과 국내 유명 젓갈 산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젓갈류 11종 15품목에 대한 함유 성분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전남산 새우젓은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 함유량이 1천664.5mg/100g으로 분석돼 타 지역산 새우젓보다 약 1.4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맛을 내는 라이신, 알라닌, 글리신, 프롤린 등의 함량도 타 지역 새우젓 보다 높고 뼈와 치아의 발육을 돕는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 함량 또한 1.2배가량 높아 맛과 영양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음달 개최되는 2009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추계학술대회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선호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발효식품인 젓갈, 김치 등은 지난해 광물에서 식품으로 탈바꿈한 천일염과 함께 남도 맛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한식의 세계화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포
/김영민 기자
2009.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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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세계적 규모의 대성당 등 가톨릭 성지가 조성된다. 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에서 산정동 옛 가톨릭병원 부지에 추진하는 ‘가톨릭 성지 조성사업’이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은 이곳에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4천700㎡의 대성당과 1만1천800㎡의 교육관, 다목적강당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은 지난 27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종득 시장과 교구청 장용복 신부를 비롯한 추진위원과 ㈜HS그룹건축사사무소,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설계안 확정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성지조성과 관련, 목포시의 도시계획도로, 공용주차장, 사회복지관 등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목포시와 광주대교구청은 기본계획안이 확정되면 다음달 5일 성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한편,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은 가톨릭 성지 조성사업을 위해 최창무 대주교를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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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원도심에 친환경적으로 꾸민 디자인 도로가 완공됐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원도심 중심 상권인 ‘차 없는 거리’ 일대의 경기 활성화와 유동인구 증대를 위해 10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한 디자인 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돼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디자인 도로는 화강석을 사용해 파도의 이미지를 곡선화시켰으며 상가 앞쪽으로 천연목재를 이용한 보행로가 설치돼 목재의 부드러움을 밟고 느낄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시공됐다. 또 청정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야간 경관조명을 화강석 도로에 넣어 방문객의 시선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한전지중화와 도시가스 매설공사를 연계해 추진, 도로굴착에 따른 예산의 이중 투입을 방지하고 원도심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준공식 후 디자인도로의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로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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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만청 전남 목포신항이 개장 5년여만에 화물처리량 1천만t을 달성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2004년 6월 개장한 목포신항이 석재 1천500t을 시작으로 자동차, 중장비, 컨테이너 등 화물 처리량이 꾸준하게 증가해 최근 1천만t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목포항만청은 오는 26일 오후 목포신항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업체 관계자 등을 초청해 ‘목포신항, 세계로 향한 새로운 도전’를 주제로 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목포항만청은 이날 열리는 화물처리 1천만t 돌파 기념행사를 목포항의 성장 전환점으로 삼아 활성화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민간자본을 포함해 모두 1천850억원을 들여 축조한 목포신항 부두는 1㎞의 길이에 3만t급 선박 4척을 동시에 접안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야적장 추가 확장으로 기아차 수출용 차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항로도 기존 일본 항로에서 중국 항로까지 개설되는 등 목포항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은 “목포신항 2단계사업인 3만t급 4개 선석 추가 건설, 진입도로 개설 및 배후부지 조성 등 항만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목포신항을 ‘동북아 물류 거점항만’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0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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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09 목포 로데오 거리 축제’가 23∼24일 이틀간 ‘원도심 차 없는 거리’ 로데오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 맞는 로데오 거리축제는 특별행사와 부대행사 등을 포함해 총 16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23일에는 오후 5시30분부터 전남 관악제 우수팀이 참가하는 목포역~기업은행~목포극장~국제서점~로데오 광장까지 시가행진에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로데오 광장에서 본공연이 시작된다. 둘째 날에는 오거리 문화센터(옛 동본원사 목포별원)에서 로데오 거리 시화전과 로데오 광장에서 최근 완공된 디자인 도로 준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본격적인 로데오 거리축제는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를 시작으로 ‘로데오 슈퍼스타’, ‘도시 ROCK(樂)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 주변 상가에서 내놓은 의류와 신발류, 각종 악세사리 브랜드 상품 등을 즉석에서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로데오 깜짝경매’가 열려 매출액이 불우이웃돕기에 기탁된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각종 신발·핸드폰 고리·티셔츠 등을 각자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꾸미는 시민체험행사 ‘내 스타일 리폼방’, 로데오 거리를 찾는 방문객 누구나 자유로운 생각을 적게하는 ‘거리낙서 리플 방’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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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TX를 타고 전남 목포 관광에 나서면 좌석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목포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패키지 여행상품 6개를 선정해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철도공사에 등록할 대표 여행상품은 ‘여객선으로 떠나는 다도해투어’ 당일코스 1개와 ‘100년전으로의 시간여행’, ‘남도 맛기행’, ‘흔적찾기 추억여행’ 등 1박2일 코스 3개, 그리고 ‘목포기점 서남권 연계관광’, ‘흔적찾기 추억여행’ 등 2박3일 코스 2개 등이다. 시는 여행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KTX 좌석할인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철도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 중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와 함께 전국 11개 철도공사 지역본부 상품개발 담당자 초청,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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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 전국 최초로 비산화물 구조 세라믹 부품 소재를 연구.개발하고 지원할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됐다. 목포시는 “13일 오후 연산동 삽진산단에서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 세라믹지원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00억원이 투자돼 1만4천876㎡의 부지에 건물 6천175㎡ 규모로 건설됐다. 이 곳에는 세라믹분야의 연구실과 창업 보육실, 시제품 생산실, 공용실험실, 세미나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향후 대형 세라믹 부품 생산 중심지 역할과 전문기업 육성, 기술개발, 시험제작 지원 등 세라믹관련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세라믹지원센터는 지난 3월 파인세라믹분야 4개 기업과 29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센터 창업보육실에는 이미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목포 세라믹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40개 관련기업의 집적을 통해 고용창출 500명, 매출효과 1천억원을 창출하는 자생적 비산화물 구조 세라믹스 부품소재 혁신클러스터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비산화물 구조 세라믹스산업은 자동차·기계산업, 에너지·환경산업, 반도체·디스플레이 장치산업, 우주항공·방탄산업, 철강·화학산업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사용되는 성장 유망 산업이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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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조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참전용사들의 헌신적인 정신을 기리기 위한 참전용사 기념탑을 준공하고 지난 9일 부주산 소공원에서 각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국비 1억5천만원, 시비 2억원 등 총 3억5천만원을 들여 준공된 참전용사 기념탑 공사는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가 6개월에 걸쳐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참전탑은 주탑 14m를 중심으로 주변 8개의 기둥에 6·25 및 베트남참전 부대마크를 부착하고, 승리를 상징하는 ‘V’의 주탑 사이에 애국심의 표상인 태극문양을 넣어 탑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념비문 제작과 함께 국기게양대, 자연 친화형 정자, 기념탑 주변 조경 및 조명설치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리는 소중한 장소로 자리 잡았다. 시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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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목포자연사박물관 조류연구팀이 지난 4일 목포 남항 앞바다에서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를 올들어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저어새는 저어새과에 속하는 새로 전체 길이가 74㎝의 대형 조류에 속한다. 동북아시아에서는 절종위기의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그동안 낙동강 하구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면 양어장 등지에서 월동하는 1∼4개체가 관찰됐다. 최근에는 강화도에 약 200여 개체가 무리지어 관찰되고 있다. 저어새는 주걱같은 부리를 휘저어서 먹이를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노랑부리저어새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205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이번 저어새가 발견된 목포 남항 앞바다는 우리나라를 찾는 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62종의 조류 중 절반이 넘는 37곳이 관찰되면서 철새들의 먹이 공급과 쉼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 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가 연중 도래하고 지난해에는 노랑부리저어새가 발견되기도 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남항 앞바다가 철새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다”면서 “도심에서 다양한 새를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자연사박물관 조류연구팀은 지난 2006년부터 철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0여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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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의 계절 10월, 일상에서 벗어나 전남 목포로 행복한 가을 문학 여행을 떠나보자.” 개관 2주년을 맞은 목포문학관에서 문학잔치 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목포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09 문학공간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목포! 문학축전’이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문학축전은 10일 오후 4시 목포문학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시, 단편소설, 희곡, 동화, 수필 등 총 5개 분야 당선자에게 1천8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1회 목포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목포의 문학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학생문학공모전’ 시상식과 문학극 퍼포먼스와 시노래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문학콘서트’가 이어진다. 이번 목포 문학축전은 즐거운 ‘문학공연’, 전국 유명 문인들의 ‘자화상과 친필 기획전’, 소설가 문순태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집에서 보지 않는 헌책을 모아 소외계층에 기증하는 행복한 ‘도서나눔전’, ‘문학공모전’ 등 총 8개 마당으로 구성됐다. 특히 축전 기간에 학교,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 목포 문학의 역사와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찾아가는 문학교실 문학강연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문학강연을 원하는 단체나 학교는 문학관에 오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행사 기간동안에는 소영 박화성의 문학페스티벌과 스토리텔링 시상식, 백일장, 시낭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면서 “한국근대문학의 고향인 목포에서 문학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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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부주산 파크골프장이 다음달 1일부터 유료화된다. 목포시는 그동안 파크골프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개방했던 부주산 파크골프장의 총 36홀 중 유달코스 18홀을 시설물 유지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유료화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주산 파크골프장 내 삼학코스 18홀은 종전대로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부주산 파크골프장 유달코스는 하절기(4월~9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0월~익년 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사용료는 개인의 경우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경로·어린이 및 5·18민주·국가유공자, 장애인은 1천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각각 50% 할인되며, 파크골프장비 대여료는 1천원이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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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음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목포시립연극단과 목포시립국악원, 목포시립교향악단, 목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목포시립합창단, 목포시립무용단 등 200여명의 목포시립예술단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영웅의 죽음을 애도하고 서사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의 2악장을 연주한다. 또 목포시립소년합창단은 생전 고인이 즐겨 불렀던 ‘고향의 봄’과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노래하고 목포시립합창단은 ‘그리운 금강산’과 ‘선구자’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 중 ‘눈물의 날’ 연주에 맞춰 목포시립무용단의 창작 진혼무 ‘목련꽃 한 아름 바치오니…’가 무대에 올려져 추모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립연극단 김성옥 연출자의 고은 선생의 추모시 ‘당신은 우리입니다’ 낭송에 이어 시립국악원 박수경 원감의 살풀이 독무로 추모의 깊이를 더하게 될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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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의 한 50대 아마추어 산악인이 유럽의 최고봉 엘브러즈를 단독 등반에 성공,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목포시 하당동에서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는 이동현(54)씨. 이씨는 지난 달 5일 유럽에서 최고의 고도를 자랑하는 5천642m의 엘브러즈를 10박11일의 대장정 끝에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엘브러즈는 담수호로 유명한 흑해와 러시아인들의 마음의 강인 볼가강이 흘러들어 카스피해를 양분하는 코카서스산맥에 솟아있는 최고봉으로, 눈이 많고 한치 앞을 분간하기 어려운 짙은 가스와 강한 바람 등으로 등정 성공률이 50% 이하인 산이다. 이씨는 한국·미국·홍콩·중국 등 각국에서 참가한 등산객 18명과 합류, 지난 달 5일 오전 1시 해발 4천500m의 러시아 파트코브락을 출발,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선두그룹을 유지하며 10여시간의 사투 끝에 정상을 정복했다. 이씨는 “고산증으로 호흡이 힘든 상태에서 깜박 졸거나 발을 헛디디면 까마득한 경사면으로 추락할 수도 있어 체력안배가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씨의 해외등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6년 보르네오섬 최고봉인 키나발루(4천101m)를 시작으로 지난해 1월 히말라야 칼라파타르(5천550m), 8월 킬리만자로(5천895m) 등을 부인 김순정(50)씨와 함께 등정해온 베테랑이다. 이씨는 “산은 아내와 자식들과 함께 내 인생의 전부”라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09.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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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청에 저신용자들의 전환대출과 소액대출 신청을 돕기 위한 ‘서민금융 종합상담 창구’가 개설된다. 21일 목포시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목포시청 민원실에 한시적으로 ‘서민금융 종합상담 창구’를 개설한다. 이 상담 창구에서는 저신용층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권 대출로 낮춰주는 전환대출과,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을 대출해 주는 소액대출, 창업·복지·취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목포지역 금융 소외자 상담 대상자가 1만8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신용회복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신청대상자에게는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민금융 종합상담창구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방문 전 신용회복지원 콜센터(1588-1288)나 인터넷 홈페이지(www.hopenet.or.kr)로 대상자 여부와 준비서류 등을 문의하면 된다.
목포
목포/김상원 기자
2009.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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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다 숨진 목포해경 소속 고(故) 박경조 경위를 기리는 추모행가가 열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5일 대전 국립현충원과 고인이 당시 근무했던 3003함 사고 해역 주변에서 1주기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해양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이버 추모관도 개설할 계획이다. 해경은 사고 이후 ‘해상공권력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특수부대 출신으로 구성된 해상기동대를 중국어선 단속에 투입했다. 또 1천t급 이상 대형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고, 최신 진압장비와 3천t급 대형 함정에는 헬기를 탑재해 입체적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하지만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단속시 저항은 여전한 상황이다. 선장의 지휘 아래 6~7명이 목봉과 쇠파이프 등 흉기를 이용하거나 1척이 단속되면 주변의 수십척이 몰려들어 방해하는 등 위험수위를 넘어서고 있다. 해경은 중국측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공동 대처하고 중국 저인망 어선의 조업이 시작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겨울철까지 일제 검문검색과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목포
목포/김정길 기자
2009.09.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