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이 24일 광주동명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장애 공감 퀴즈를 풀며 통합교육 의미를 되새겼다.이날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감은 광주동명중을 방문해 학교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1학년 학생 25명과 함께 ‘도전! 친구 사랑 골든벨’에 참여했다.‘도전! 친구 사랑 골든벨’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함께하는 퀴즈 대회로 비장애 학생들이 같은 반 친구에 대해 이해하고 차이와 다양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프로그램은 장애의 이해, 우리 반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알아보기 등 문항으로 구성해 진행됐
24일 열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는 주변 지역 발전에 대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민간·군공항이 함께 하는 무안국제공항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관문공항으로서 지역발전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을 통한 서남권 관문 공항 육성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무안국제공항 연계 서남권 지역발전신동훈 전남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민간·군 공항 이전 당위성, 통합 이전 추진 경과, 무안국제공항 연계 서남권 지역발전 방향 등이
올해 여름 광주와 전남은 평년보다 더 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5월과 7월 모두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4~79%로 되고, 강수량은 6월을 제외하고는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봄철 열대 서태평양의 높은 해수면온도 ▲대류활동 활발해 상승기류 발생 ▲동아시아 지역 하강기류 발생·고기압성 순환 강화를 기온 변동 요인으로 꼽았다.또 강수량은 5월 평년보다 많을 확률 40%, 6월은 세 범위(적음·비슷·많음)를 대체로 비슷하고 7월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39%로
전라남도는 24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 전남형 치매관리종합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전남도는 이날 치매 예방·관리사업 현장을 찾은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에게 전남형 치매관리 종합대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고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국내 부족한 치매연구 핵심시설 구축을 위한 국립치매연구소 설립, 홀로 사는 저소득 어르신 등을 위한 스마트기술 활용 어르신 돌봄 지원, 도내 화장시설 확충을 위한 장사시설 설치 사업비 지원 등도 추가로 요청했다.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전남도가
그림 진소방(중국 사천대학 졸업)“아아!……옥동이 정말로 공부를 그만두고 되돌아왔단 말인가요? 대감! 정말 믿기 지가 않습니다. 얼른 가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부인이 황급히 방문을 여닫고 나갔다. 옥동이 간밤에 돌아와 제방에서 자고 있다고 하니 그것이 정말인지 너무도 궁금했던 것이었다. 조대감은 밥상을 앞에 두고 수저도 들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고 앉아있었다.잠시 후 방문이 벌컥 열리더니 헐레벌떡 돌아온 부인이 의아한 눈빛으로 조대감을 바라보며 말했다.“대감! 옥동을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기에 방문을 열어보니 옥동이 방안에 없었습니
잘 나가는 KIA타이거즈의 비결에는 백업 포수 한준수의 활약이 컸다.KIA는 현재 18승 7패 승률 0.720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주전 포수 김태군과 번갈아 안방을 지킨 한준수는 올해 자신의 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숨은 조연 역할을 했다.가장 먼저 타격 성장이 눈에 띈다. 한준수는 18경기에서 42타수 15안타 7타점 타율 0.357 OPS 0.864을 기록하며 자신의 타격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지난해 48경기 12타점 0.256에 비하면 훨씬 성장한 모습이다.한준수는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KI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KBO리그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뒀다.정해영은 지난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구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 시즌 9번째 세이브를 적립했다.개인 통산 99번째 세이브를 수확한 정해영은 이제 KBO리그 역대 22번째 100세이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최연소 100세이브 기록도 충분히 노려볼 만 하다.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임창용이 만 23세 10개월 10일의 나이로 10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된다.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축전에 광주 선수단은 게이트볼, 축구, 파크골프 등 29개 종목 570명, 전남 선수단은 33개 종목 928명이 참가한다.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연출 방향에 맞춰 돗자리와 텐트를 종합운동장의 드넓은 푸른 잔디에 구현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모두 어우러져 봄소풍을 즐기게 준비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지역 에너지·배터리 관련 기업 대상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 소재 에너지·배터리 관련 기업의 기술·사업화지원을 통한 에너지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다.지난해 약 3.3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고 30억원에 가까운 사업화매출과 14명의 고용창출, 지원기업의 26억원 규모 펀드투자를 연계하는 등 기업 혁신성장에 톡톡한 효과를 성과로 증명했다.올해는 대학과 협력을 통한 인재양성,
남성을 유혹해 죽음으로 이끄는 세기의 요부(妖婦) ‘살로메’가 전통예술 장르 창극으로 다시 태어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초이스로 남성창극 ‘살로메’를 무대에 올린다.‘살로메’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공주로, 아일랜드 출신 작가 오스카 와일드 동명 희곡의 주인공이다.이날 무대에 오르는 ‘남성창극 살로메’는 세례자 요한을 사랑한 공주 살로메와 이를 둘러싼 헤로데 왕가의 뒤틀린 욕망 등 사랑에 눈이 먼 인간 군상을 극단적으로 풀어낸다.유대의 공주인 살로메는 예언자
민중미술은 혼란한 정국 속에서 민주화 운동과 함께 태동한 사회 변혁과 비판을 위한 미술 운동을 말한다. 이러한 민중미술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 중 하나가 ‘목판화’이다.접하기 쉬운 목판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현실과 사회에 대한 제언, 민족의식 등에 대한 발언을 할 수 있어서다.특히 종이에 찍어내는 반복 작업이 쉬워 독재정권에 대한 비판 등을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다.민주화를 외쳤던 그날의 역사성을 되새기는 5월을 앞두고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하게 언급되는 민중미술 작가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
#.광주 광산구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운전중 광산구의 한 교차로에서 정차한 뒤 우회전을 했다. 하지만 그곳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이었고, 미처 우회전 신호등을 확인하지 못한 A씨는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관들로부터 벌금 6만원과 벌점 15점을 부과받았다.A씨는 “우회전을 막 하고 보니 경찰차가 3대나 줄줄이 서 있더라”며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우회전 신호등에 대한 별다른 홍보도 없이 단속에 나선 경찰을 보며 자신들의 실적을 채우려고만 한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고 말했다.2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개정 도
광주 북구 공무원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은 북구의회 구의원을 향한 비판글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북구 공무원들로부터 ‘익명성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2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 광주 북구청 내부게시판인 ‘새올 자유게시판’엔 ‘금고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객관성·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A구의원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A구의원은 3일 뒤인 같은달 25일 ‘명예훼손 고발’ 의사를 표명했으며, 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해 결국 지난 19일 압수수색 영장까지 발부됐다.
전남대학교 신해진 교수가 제6회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남대 24일 신해진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기여를 통해 현대적 의미의 선비정신을 모범적으로 계승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선비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시상은 5월 4일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진행된다.‘선비 대상’은 경북 영주시가 선비정신을 선양하는 학술연구 또는 선비 사상을 구현하고, 선비정신 실천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신해진 교수는 한학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을 통해 선비정신을 실천적으로 계승하며,
광주 광산소방서에 김문용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이 방문해 광산소방서 대원들과 소통·공감의 장을 가졌다.24일 광산소방에 따르면 김문용 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직원들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을 통해 소방 서비스 향상과 시민 안전을 위한 소방 정책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광산소방서 주요 업무 추진 사항 등 업무보고 청취, 서내 카페인 알콩달콩 휴게실서 행정업무부서·현장출동부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한 직원들과의 소통과 격려 등이다.김문용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광주 기초의회 의원들이 제22대 총선이 끝난 직후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잇따라 외유성 해외연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관광지 방문 일정으로 채워진 기초의회의 해외연수 계획이 알려지자 의원들의 관광지 방문이 지역 발전과 어떤 연관이 있냐는 비아냥마저 나오는 상황이다.24일 광주 동구의회·서구의회·광산구의회 등에 따르면 동구의회 김재식 의장과 이지애 부의장을 비롯한 8명의 동구의원들은 25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호주와 뉴질랜드를 방문한다.이들은 26일께 호주 시드니에 도착해 가이드와 미팅한 뒤 블랙타운 시
한국마이크로로봇연구원이 마이크로 로봇 제어기술 등 3건의 특허를 로봇자동화기업에 이전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기술들은 ‘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과 ‘로봇 이동 및 위치인식 동시제어’, ‘제어장치·베드 일체화’ 등이다.이들 특허 기술은 로봇자동화기업 ‘코르테크’ 등에 이전됐다.카데터 마이크로로봇 제어기술은 카데터 이동제어와 동시에 추가 장치 없이 카데터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어 부정맥 시술시 매우 유용하다. 특히 현재의 원격제어를 넘어 차세대 방식인 자율제어까지 가능해 특허기술의 선도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
연일 내리던 비가 그친 목요일 광주와 전남은 일교차가 크고 한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낮 기온은 광주·전남에서 최대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1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전날 내린 비로 지표가 습한 가운데, 아침 출근 시간대에 기온이 내려가는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의 안개도 끼는 곳도 있겠다.내몽골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이(e)-모빌리티 수출 활성화 공동 생산 기반 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업단지에 국비 등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해 자동차용 내외장재 및 프레임 부품 가공을 지원할 중대형 시설장비인 ▲용접용 유니버셜 지그 ▲로봇용접기 ▲평판형 레이저가공기 ▲절곡기 등을 구축한다.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 기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지역 기업의 부품 국산화와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지난 2021년 ‘초소형 이-모빌리티 부품 시
4·10 총선 광주·전남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한목소리로 지역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남도일보 등 7개 지역 언론사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 합동 축하 인사회’ 자리에서였다. 광주·전남 현역 최다선(5선) 반열에 오르는 박지원 당선인(해남·완도·진도)을 비롯해 4선의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광주 유일 재선인 민형배 의원(광산을)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물론, 국민의힘 인요한 당선인(비례대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키로 했다.이들은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