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을 잇는 평화 인권 교육이 추진된다.전남 여수교육지원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8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여순10·19와 제주4·3 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여수·순천 10·19과 제주4·3 사건을 잇는 평화·인권교육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두 지역 학생의 역사·인권·평화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와 교과 활동 세미나 운영을 지원하고, 상호 협의 하에 수업 자료와 교육과정 등을 공유한다.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은 역사적으로 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광양항 10대 규제혁신 과제를 확정하고 항만운영의 불합리한 규제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10대 규제혁신 과제에는 컨테이너부두 셔틀운송, 자유무역지역 입주절차 간소화, 입출항 선박 사용료 기준, 하역장비 동력전환 등이다.적극행정, 동반성장, 전용 홈페이지 개선 등 규제개선 거버넌스도 고도화할 예정이다.기업성장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정기 회의를 열어 10대 과제에 대해 모니터링한 뒤, 관계기관 협의 및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된 과제 등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키로 했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해
전남 여수시는 관광자원을 생동감 있게 취재해 홍보할 ‘여수관광 SNS기자단’이 공식 출범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국동임시별관 회의실에서 여수관광 SNS기자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갔다.SNS기자단은 이달 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외국인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과 인플루언서, 유튜브 영상제작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15명으로 구성됐다.이들 기자단은 올 한 해 여수 곳곳을 다니며 본인이 알리고 싶은 관광지, 축제, 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취재하고 여수관광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지역의 취업준비생을 위해 4천만원을 후원했다.18일 시에 따르면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근 각각 2천만원을 여수시에 기탁했다.이번 후원금은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취업준비생에게 중식을 지원하는 ‘따듯한 밥상’의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올해 따듯한 밥상은 이번 기탁금과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4천300만원이 더해져 총 8천300만원의 사업비로 100명의 취업준비생에게 월 10만원의 중식비가 지원된다.전달식에서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은 “취업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전남 여수가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과 주철현 의원이 동부권 의대유치 토론회를 무산을 놓고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다.17일 여수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주철현 의원은 전날 “대학병원 설립 방안은 여수사람들끼리 먼저”라며 토론회 불참 이유를 밝히자 김회재 의원은 “주철현 의원의 일방적 토론 불참 통보는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로, 사실왜곡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역공에 나섰다.논란은 여수MBC와 여수경실련은 오는 18일 김회재 주철현 의원을 초청해 ‘여수 대학병원 유치 방안 논의를 위한 공공의료시설 확충, 동부권
전남 여수 대표 섬 관광지인 거문도에 100억원이 투입돼 세계인이 찾는 ‘K컬처 섬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여수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삼산면 거문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비연륙 도서를 대상으로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해 세계적인 섬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공모를 추진했다. 3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국 5개 도서를 선정했다. 전남은 거문도를 비롯해 신안군 흑산도가 함께 선정됐다.여수시는 4년간 100억원을 확보하고 근대문물 수용 및 전파의 출발점이었던 거문도의
비를라카본코리아 전남 여수공장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이 16일 기준 45일째다.고용노동부가 중재에 나서 오는 20일 협상테이블을 마련키로 했지만, 양측의 견해차가 커서 당장 해결은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온다.비를라카본코리아는 자동차 타이어의 주원료가 되는 카본 미세분말을 만드는 공장으로, 인도자본인 비를라가 운영하는 다국적기업이다.하청 노동자들은 새까만 카본 분진 속에서 일하는데, 방진복과 장갑을 빨아서 재사용하고 월 100시간 이상 초과근무에 시달리는데도 급여는 너무 열악하다고 호소하고 있다.이번 파업의 장기화 배경에는
전남 여수시는 17일부터 만 40세 이상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B형, C형간염 무료검사를 실시한다.B·C형 간염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요인이다.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여수시 보건소(학동)로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다만 간암발생 고위험군인 올해 국가건강검진(간암) 대상자와 지난해 간염 검진자는 제외된다.여수시는 무료검사 후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을 안내하고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해 별도 관리할 계획이다.앞서 여수시는 지난해에도 시민 981명을 대상으로 검사
해양수산부가 올해 저수온 피해를 입은 전남 여수시 양식어가에 재난지원금 17억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16일 해양수산부와 여수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열린 어업 재해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여수시 55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재난지원금은 올해 1~3월 중 여수 돌산읍·남면·화정면·월호동 등 저수온으로 피해를 본 어류(돔류·조기류) 양식어가에 지원한다.재해 복구를 위한 융자자금(재해복구자금, 이자차액보전)과 최대 3천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도 함께 지원한다.어가의 피해 정도에 따라 어업경영자금의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최적 수역시설 정비방안 수립을 위한 ‘광양항 수역시설정비 기본구상용역’을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광양항의 선박 대형화 추세와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을 고려해 추진한다. 여수광양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입출항 할 수 있도록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비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전반적인 광양항의 항로 및 정박지, 선회장, 수심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해 최적의 항로계획을 제시키로 했다.특히 광양항 율촌지역 전면 수역시설은 현재까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사와 하역장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탑핸들러(Top Handler, T/H)는 4기를 추가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항만공사는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날 한국국제터미널㈜,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와 야드 작업 하역장비인 탑핸들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하역장비 지원을 위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전남도, 광양시 등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사업비 14억4천만원을 확보해 야드 작업에 부족한 하역장비 탑핸들러를 부두 운영사 2개사에 각각 2기씩 총 4기를 2년 6개월
GS칼텍스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지난 12일 2023년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 개강식을 갖고 운영을 시작했다.이 프로그램은 전남 동부지역 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실시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치유 전문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에서 전담할 예정이다.이날 개강 수업에는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및 GS칼텍스 관계자 등 40여
전남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물위의 정원’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전날 야간 개장식을 통해 공개한 물위의 정원은 이상기후 현상, 해수면 상승 등 일상을 침범하는 기후 위기 속에서 정원 녹지를 육상에서 물 위로 확장 시킨 수상 정원이다.물위의 정원은 오천그린광장 옆 동천 변 출렁다리 ~ 동천교 사이 수상 공간에 조성돼 있다.▲생태정원 ▲메타정원 ▲치유정원 ▲지속 가능한 정원 ▲공동체정원, 다섯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특히 지속가능한 정원은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로 꼽히는 ‘카림 라시드’의 작품이 설치돼
해양경찰교육원은 전남 완도 수산고등학교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전날 실시한 교육에서 참가 학생들은 선박에서의 긴급 상황 발생 시 탈출하는 방법과 연안에서의 갯벌사고나 자동차 추락 등에 대비한 안전교육을 받았다.이어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심 정지 환자의 반응 확인방법, 심폐소생술(C.P.R)교육,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병행했다.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더 많은 우리 청소년들이 해양경찰과의 만남과 해양재난대응 체험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다
전남 여수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기 위한 ‘르네상스 시민운동 실천본부’가 12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여수 르네상스 시민운동 실천본부는 시민의 힘으로 여수의 미래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직능·사회단체 회원, 봉사자 등 27개 읍면동 실천본부 900여 명의 시민들로 구성됐다.위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아름다운 섬섬여수 가꾸기 ▲지속가능한 여수 조성 등 3대 핵심과제를 실천한다.이를 위해 매월 중점 실천의 날을 운영하고 시민과 함께 섬박람회 범시민 홍보활동, 친절·질서·청결·봉사운
전남 여수시가 나눔 실천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행복 나눔 냉장고’를 12개동으로 확대 운영한다.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동 주민센터 입구에 나눔 냉장고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가져가면서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주민주도형 지역복지사업이다.음식을 나누며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12일 시에 따르면 2020년 7월 만덕동·월호동·중앙동 등 5개소로 시작한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올해 소라면·쌍봉동으로 확대·설치
전남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광양항 해상안전 강화를 위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 기간에는 위험물 취급이 많은 여수·광양항의 특성을 고려해 위험물 하역 및 선박 용접수리와 같은 화재·해양오염 발생 우려가 있는 작업현장의 안전조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선박의 통항이 많은 방파제 진입로와 여객선 통항로 등의 불법 어로행위도 단속한다.항만순찰선을 이용한 해상현장과 육상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야간이나 휴일 등 취약시간대에도 단속을 실시한다.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처벌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국내 항만 최초 민-공 합작투자로 하역장비 친환경 동력전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항만공사는 지난해 ESG채권을 통해 사업비 43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배출 비중이 높은 경유 트랜스퍼 크레인(T/C) 17기를 전기엔진으로 전환했다.이 과정에서 국내항만 최초로 부두 운영사와 손 잡고 민-공 합작투자를 시행했다.민-공 합작투자(PPP, Public-Private Partnership)는 일방적인 지원 사업과는 달리 공공과 민간이 공동의 이익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는 형태의 사업방식이다.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으
김영규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지난 회기 중 여수시 간부공무원이 본회의장에 난입해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를 당부하고 나섰다.11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열린 제228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이자 의결기관”이라며 “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공정한 안건 심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의 질서가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달 29일 제227회 제4차 본회의 중 간부공무원이 의원을 회의장 밖으로 불러내 5분 자유발언에 대해 항의 하는 소동이 있었는데, 이는 의회를 바라보
전남 여수시는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여수시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70명을 모집한다.원어민 화상학습은 오는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4개 외국어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수강생은 주 2회(1일 45분) 또는 주 3회(1일 30분) 수업을 선택해 PC, 모바일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수업은 원어민 강사 1명과 수강생 5명이 그룹을 이뤄 수준별 맞춤형 화상학습으로 진행된다.신청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여수시 사이버외국어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