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기나 드론 공격으로부터 중요시설을 방어하는 저고도 안티드론 체계 사업에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순수 국산 AESA 레이다 기술이 적용된다.무선통신기술 전문기업 알에프코어(주)는 방위사업청의 안티드론 체계 사업에 자사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순수 국산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레이다가 공급된다고 18일 밝혔다.알에프코어는 그동안 외산 빔포밍칩(Beam forming chip, 전파를 특정 위치로 집중해 빔을 만들어서 효율을 높이는 신호 처리 기술)에 의존해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은 ‘2024년 생물자원 인프라 활용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사업에는 공동연구 및 기술사업화, 효능 평가 및 분석, 기술 및 교육, 소재분양 등 총 4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이 있으며, 모집기간은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다.생물자원을 활용하는 전국의 중소·중견 바이오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며(다만, 일부사업은 지원대상 확인 필요) 지원 자격, 사업 분야, 신청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은 자원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근육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근감소증의 위험성을 알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오창명 교수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내분비내과 문신제 교수 공동연구팀은 1만6천839명을 대상으로 근육량과 대사건강 및 비만 상태에 따른 사망위험을 비교한 결과, 근감소증이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최근 근감소증과 비만이 합쳐진 ‘근감소성 비만’이 심혈관질환 및 사망률의 위험인자로 밝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위험도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밝힌 연구는 없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연구는 대사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우리나라 1천972개 섬에 자생하는 무척추동물 1천992종의 목록과 분포 정보가 담긴 ‘섬 지역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종목록집에는 무척추동물이 분포하는 섬 목록과 행정구역 정보가 담겨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15종, 국외반출승인대상종 41종, 기후변화생물지표종 2종 등 국가지정관리종 현황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섬 지역 출현이 확인된 무척추동물 1천992종은 한반도 전역에서 자생하는 생물자원을 담은 ‘국가생물종목록’ 무척추동물 중 곤충을 제외한 1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지역 선태식물 648종의 분포 정보가 수록된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집’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자원관은 지난 2021년 관속식물을 시작으로 매년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섬 지역 선태식물’ 종목록을 구축, 종 목록집을 발간, 국민에 공개하고 있 됐다.이번에 발간된 종목록집은 그 동안 접근이 용이한 일부 섬 지역에 국한하여 파악되었던 자생 선태식물 분포 현황을 국내 24개 주요 섬 지역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이끼식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태영 지구·환경공학부 교수팀이 페인트에 분산제로 첨가하는 성분이 수십 년 후에도 토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생식독성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서는 페인트 미세플라스틱이 토양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럽 화학물질청 조사에 따르면, 페인트는 토양으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 중에서 타이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연구팀은 건물 외벽이 노후돼 발생하는 페인트 가루가 토양 생물에 어떤 영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미생물들을 확보, 배양해 이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매뉴얼에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조류, 균류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돼 있다.매뉴얼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자원관 누리집에도 게재된다.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8일 자원관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 분야 특허기술 2건을 ㈜도담허브한약품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이전하는 특허기술은 칡(잎) 추출물을 활용한 긴장 완화와 길초근 추출물을 활용한 수면 개선 등 두 건이다. 도담허브한약품은 이전 기술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한약재 등을 개발할 수 있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실시 건에 대한 기술료를 지급 받게 된다.호남권생물자원관이 기술이전하는 소재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 사업(연구단장 최경민)’ 2세부 과제인 ‘섬 야생생물 천연물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7일 국내 섬에 자생하는 염생식물로부터 식물생장을 돕는 공생세균을 발굴했다고 밝혔다.염생식물은 갯벌의 대표적인 탄소고정 생물로 유기물 정화와 연안 침식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식용·약용, 관광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미생물 역시 식물의 호르몬 합성, 환경 스트레스 대응 및 병원균 저항 등 식물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에 반해 ‘염생식물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다양성과 기능에 관한 연구는 아직 미흡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그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6일 해안 염생식물의 생육지 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모아 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I)(이하 염생식물 자료집(I))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염생식물은 해안가 혹은 내륙의 소금기가 있는 땅에 적응한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 갯벌,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생물 소재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염생식물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2022년부터
변비에 걸리면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태 의생명공학과 교수팀이 연동건 경희의료원 디지털헬스센터 교수팀과 기초-임상 융합연구를 통해 “장 운동성 저하와 알츠하이머병 사이에 인과 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연구팀은 임상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변비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동물모델을 이용한 기초연구를 통해 인과관계를 파악했다.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에서 위장관 통과 시간이 저하되고 느린 장 운동은 변비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광기술원이 무선 이동통신 고주파 필터용 4인치의 LiTaO3(리튬탄탈레이트) 단결정 잉곳 성장 기술개발에 성공했다.LiTaO3 단결정 소재가 사용되는 표면탄성파(SAW) 필터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통신기기 내에서 특정 주파수만을 선택하기 위한 부품으로 스마트폰 한기당 약 20~30개 이상이 사용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앞으로 무선 이동통신 네트워크 환경이 5G에서 6G로 발달함에 따라 LiTaO3 단결정 소재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국내에서는 원천 소재부품인 LiTaO3 단결정 소재와 웨이퍼에 대한 제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경북대학교 황의욱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큰입술갈고둥(Nerita albicilla)이 포항 구룡포에 집단 서식하고 있음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큰입술갈고둥은 열대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대표적인 남방계 생물로 환경부가 지정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남부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이번 결과는 호남권생물자원관과 경북대학교 황의욱 교수팀이 지난 4월에서 11월까지 추진한 ‘섬 지역 자생동물 다양성 연구’ 성과 중 하나로, 기후변화로
국내 연구진이 비백금 전극 촉매를 개발해 온실기체를 발생하지 않는 액체 연료전지의 성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알칼라인 액체연료전지의 상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구·환경공학부 이재영 교수 연구팀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정범균 박사 연구팀이 함께 알칼라인 하이드라진 액체연료전지에 사용하는 환원극 비(非)백금계 촉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연료전지는 전해질의 산성도에 따라 산과 알칼라인으로 구분되는데 알칼라인 연료전지는 값비싼 백금 촉매를 사용하
광주과학기술원(GIST)는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와 주식회사 더마프로가 화장품 산업 기술 정보교류·사업화 협력을 위한 업부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14일 광주 남구에 위치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에서 오창명 지스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과 백지훈 더마프로 연구소장 및 관련 실무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화장품 분야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화장품 사용성 평가 서비스 관련 협업 ▲기타 화장품 분야 산업 저변확대에 필요한 사항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노화 예방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5일 우리나라 섬·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인 상동나무(Sageretia theezans (Osbeck) M. C. Johnst.)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했다고 밝혔다.잎이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난다는 의미의 ‘생동목(生冬木)’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상동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완도, 진도 등 남해안에 주로 자생하며 나무 추출물에는 항염증, 항암, 항비만, 골질환 예방, 면역증진 등 기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동나무의 유전학적 기초 정보 확보를 위해 유전체 분석을 추진하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소속 홍진혁(연구책임자)·김경중·이지현 교로 구성된 ‘팀 지스트(team GIST)가 지난달 청각장애인의 음악경험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 생활 실험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팀 지스트 연구팀은 청각장애인 비영리 콘퍼런스 및 청각장애인 복지관에서 청각장애인의 음악 향유를 지원하는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연구 성과물에 대한 실증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달 4일 청각장애인(농·난청인)과 비청각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비영리 콘퍼런스 ‘2023 소통이 흐르는 밤’에 참가해
김치의 건강 기능성 효능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치의 새로운 항비만 연구결과가 나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 비만 대상자의 김치 섭취와 체중 감소와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세계 최초로 구명했다고 12일 밝혔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대한비만학회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10명 중 4명(42%)이 코로나19 이전보다 평균적으로 체중이 3.5㎏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한국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비만, 심장병, 당뇨병, 암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융합기술학제학부 이규빈 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수면단계 분류의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수면단계 분류는 수면 관련 질환 진단 및 수면 품질 평가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하나의 센서로 심전도, 뇌파, 근전도 등을 측정하는 ‘단일 채널 생체신호’는 측정 방법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생체신호는 다양한 주파수가 혼합된 복잡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일부 신호는 서로 유사한 주파수 특성을 공유하고 있어 수면단계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은 매우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5일로 예정된 쌍둥이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특별관측행사 ‘별비 내리는 밤’ 행사 참가자를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참가자들은 천체투영관에서 화려한 우주쇼인 유성우 현상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별빛천문대의 1.2m 대형망원경을 비롯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천체관측을 체험할 수 있다.또 유성우뿐만 아니라 목성과 플레이아데스 산개성단 등 다양한 천체도 관측할 수 있으며, 개인 휴대폰으로 직접 천체를 촬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대체프로그램을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