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小寒) 도심에 사는 지역민들은 겨울에도 큰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산다. 난방이 잘 된 집에서 살고 이동할 때도 자동차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옛날에는 방안에 넣어둔 물이 얼 정도로 추위가 대단했다고 한다.6일은 작은 추위라는 뜻을 지난 소한(小寒) 절기다. 절기의 이름만으로만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박상신의 단편소설 ‘4월의 상가(喪家)-2불현듯 친구의 전화를 장난스럽게 받은 미안한 마음뿐이었다.“상국아 수술은? 몸은 괜찮아?”선엽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처음 당해본 일이라 어떤 말로 위로해야 좋을지 좀처럼 생각나지도 않았다. 이내 시시콜콜한 안부만 전하다 전화를 끊고 자신의 나이를 되돌아봤다. 그도 그럴 것이 선엽은 지난날을 생각했다. 벌써 직장 생활을
다툼없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새해 아침입니다. 참으로 기쁜 날입니다. 또 희망이 가득한 날입니다. 누구나 다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기쁨과 희망, 새로움이 있기에 어린 아이들로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에게 복된 날입니다. 오늘 아침은 모두들 자신의 바람을 밝게 드러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또 그렇게 되기를 같이 염원
“에너지 혁명·문예 르네상스 열겠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의 2016년이 밝았습니다. 지난해 도민 여러분과 저희 전남도가 함께 이룬 성취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십시다. 저희 전남도가 미처 이루지 못한 일은 시정하거나 보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더욱 대담하게 만들어 가겠습니다.지금 세계는 화석연료
送舊迎新 默默不答에 터졌던 울분없었던 多情함이눈물로 범벅되어 多事多難 했던乙未年 한 해가 다가오는 丙申年에 떠밀려또 저물어 채웠던 자리를 비워주려 합니다찬바람에 그리움도 보고 싶음도豫見되는 일을 쌉싸름한마음 밭에 버려둔 채달콤했던 순간만을 戀想하면서슬픔도 아픔도 감동이 없었던 나날끊임없이 그릇에 담아놓기가 힘이 들어아쉬움만 더해갔습니다걸을 수 없도
동지(冬至) 어느 덧 올해가 지나가고 있다. 22일은 절기 상 새해인 동지(冬至)이다.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대설(大雪)과 소한(小寒) 사이에 든다. 하지로부터 차츰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기 시작해 동짓날에 이르러 극에 도달한다.이때 태양이 하루하루 북으로 올라와 낮이 길어지기 때문에
감기기상지수로 건강한 겨울나기 사람은 평생 동안 300회 가량 정도의 감기에 걸렸다 낫기를 반복한다고 한다. 항상 조심하지만 또 걸리고 마는 것이 감기이다. 지역민들에게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인 감기가 찬바람과 함께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이다.요즘 주위에서 감기에 걸려 고생한다는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옛날 같으면
입동(立冬) 최근 지역에서는 낙엽이 쌓이고 찬바람이 분다. 세상은 아직 가을인데 겨울이 호시탐탐 고개를 들이민다.지난 8일은 절기상 겨울이 시작된다는 뜻의 입동(立冬)이었다. 입동은 24절기 가운데 열아홉번째 절기로 상강(霜降)과 소설(小雪) 사이에 든다.이 때 쯤이면 가을걷이도 끝나고 바쁜 일손을 털고 한숨 돌리는 시기
가을철 건강밥상 가을철 선선해지면 몸의 활동도 원활해지고 식욕도 점차 왕성해지는데 이는 사람의 활동이나 식욕은 계절과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일반적으로 음식의 맛은 계절과 지방에 따라 다르다.이처럼 음식의 맛에 차이가 나는 것은 각각의 기상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같은 김치라도 계절이나 지방에 따라 만드는 방법에 차이가 있
단풍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파란 하늘을 바라보기만 해도 ‘가을이다’ 라는 감상에 빠지는 요즘이다.논들은 어느새 금빛 물결을 이루며 1년의 결실을 준비하고 있고, 어둠이 짙게 깔린 이른 새벽에는 귀뚜라미 울음소리가 귀를 가득 채운다.일엽지추(一葉知秋),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에 가을이 영글고 있음을 느끼면서 붉게 물든 아름
상강(霜降) “한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두루 내리니, 숙연히 천지가 한번 깨끗해지네. 바라보는 가운데 점점 산 모양이 파리해 보이고, 구름 끝에 처음 놀란 기러기가 나란히 가로질러 가네”권문해(權文海)의 ‘초간선생문집(草澗先生文集)’에 기록된 상강(霜降)에 관한 내용으로 ‘가을의 끝’을 담고 있다.오는 24일 상강은 24
가을철 자외선 주의해야푸른빛으로 물들어 있는 맑은 하늘과 선선한 날씨,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10월이다. 여름철 땡볕을 피해 집안에서 지내야했던 우리를 밖으로 움직이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하지만 여름철 태풍, 폭우 등과 같...
추석 귀성길 안전운전해야 민족대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명절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 연휴는 4일로 그리 길지 않아 전국 도로는 적지 않은 교통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추석귀성길에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함께 타고 가는 가족들도 적지 않은 고생을 하게 되는데, 더구나 유아를 동반하는 가족의 경우라면 사고에 대한 위험도
여성운전자 대상 범죄 예방법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다른 피해 없이 검거되어 정말로 다행이었다. 여성운전자들이 증가하자 이들을 노린 각종 범죄 또한 많이 발생하고 그 범죄유형도 여러 가지로 늘고 있다. 범죄자들은 여성운전자를 남성보다 쉬운 대상으로 여겨 범행을 저지른다. 이제 여성운전자들은 범죄유형과 방지
일자리 창출 법안제정촉구와 국회의 자기반성력심연수 교수2015년 5월 6일자 각 언론에서 “오늘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데 상당수 경제 활성화 법안이 2년이 되도록 아직도(국회 본회의에서)통과되지 못하고 있어 정말 안타깝다”며 “...
류성룡과 징비록(2) 1600년 1월에 류성룡은 옥연정사에 소나무를 심었고, 5월에는 대나무를 심었다. 그가 송죽을 심은 뜻은 무엇이었을까.이즈음 류성룡은 임진왜란 7년 전쟁 글을 썼다. 1604년에 그는 책을 탈고하였다. 책 이름도 ‘난후잡록’에서 ‘징비록’으로 고쳤...
올해는 광복 70년이자 우리나라 분단 70년,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년이 되는 해로써, 한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를 포함하는 전 세계적으로도 역사적 의미가 깊은 해이다.지난 4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해 미 의회와 언론의 강도 높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또 지난
5월 하순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연일 무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에는 반가운 비가 내렸다.지난 22일은 입하에 일어선 여름 기운이 온 세상에 뻗치는 ‘하지(夏至)'.하지는 24절기 중 열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망종(芒種)과 소서(小暑) 사이에 든다.이날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길고, 밤의 길이가 가장 짧아지며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광주남부경찰서(서장 김성열)는 최근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서 자율방범대원 20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근린 치안확보를 위해 합동순찰활동을 전개했다.이날 남부경찰서는 협력방범 활동에 기여한 방범대원 3명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푸른길 공원 주변 및 여성보호를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순찰을 실시하는 등 치안 강화에 만전을 기했다.남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캐릭터 불법 복제품 근절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진짜 친구 캠페인’의 올해 첫 행사가 전남 나주시에서 개최됐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 나주 공산초등학교에서 ‘진짜 친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품 캐릭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불법 복제품의 유해성과 구별법 등에 대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