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로 예정됐던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개강이 다시 연기됐다.전남대 의과대학은 12일 교수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 상황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개강 날짜를 오는 29일로 늦추기로 의견을 모았다.전남대 의대는 지난 2월 19일 일부 수업을 시작했으나 학생들이 출석하지 않아 15일로 개강을 미뤘다가 이를 더 연기하기로 했다.일반적으로 수업 일수의 2분의 1을 채우지 못하면 유급 처리가 되므로 늦어도 오는 29일에는 수업을 시작해야 한다.전남대 의대는 재학생 731명 가운데 575명이 휴학계를 제출했다
전남 나주 소재 동신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 지정 한국어능력시험(TOPIK,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에 거주하는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주민들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 동포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활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 공인시험이다. K-문화 확산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 증대 분위기 속에 다각적인 유학생 경쟁력 제고 방안이 시행되고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의 비자 전환시 한국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새날학교가 지난 9일 미래 한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환경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새날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학습은 올해 계획된 한국문화체험 일정 중 첫 번째로 자연과 교감하며 낯선 조상의 땅에서 느끼는 심리적 불안요소를 줄여주기 위해 전남 담양 죽녹원과 딸기농원에서 진행됐다.새날학교 체험학습은 낯선 조상의 땅을 살아가는 고려인마을자녀들과 중도입국 다문화청소년들이 교실에서의 교과학습에서 벗어나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몸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특별 과정이다.
내년 3월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광양여자중학교가 새 교명을 짓기 위한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공모하는 교명은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친근하고 참신한 이름으로서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역사성 및 상징성, 학교의 비전을 담은 이름 등을 기본 방향으로 한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 사용되거나 중복, 혼동을 일으키는 교명은 심사에서 제외된다.신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전국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이다.접수된 교명은 다음달 초 광양여자중학교 교명변경추진위원회에서 심사를
항일운동을 하다가 퇴학 당한 고(故) 조용표 선생이 95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았다.광주제일고등학교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항일운동에 참여해 퇴학당했던 고(故) 조용표 선생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이날 광주일고 교장실에서 열린 명예졸업장 수여식에는 조용표 선생 유족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조 선생은 1925년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제일고)에 입학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난 1929년 5학년때 항일 운동에 동참해 퇴학 처분을 받았다.당시 고등보통학교는 5년제였는데, 조 선생은 졸업을 몇 달 앞두고 항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제20회 세계섬학술대회(Islands of the World Conferences) 유치에 성공해 오는 2026년 6월 말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세계섬학술대회는 세계 섬 연구기구연합인 ISISA(International Small Islands Studies Association)가 2년마다 해외 주요 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섬 전문학술회의로서 50여 개국에서 2천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대회 유치 제안서를 작성한 홍선기 교수는 “작년 11월에 유치 제안서를 ISI
광주여자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8일 학술정보 활용 능력 및 도서관에 관한 관심 제고를 목적으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이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4학년도 신입생 외국인 유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은 학생들이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지혜정원 라운지, 나눔 라운지, 자료실, 마음 라운지 등 각종 시설을 확인하고 대출·반납, 희망도서 신청, 학술DB 등 이용 방법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또한 앞서 진행한 교육 내용을 상기하고 자료 찾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중 실습 미션과 가로세로 낱말 퀴즈
광주대학교 학생군사교육단은 지난 8일 교내 엔터파크 일원에서 지역 31보병사단과 협업으로 2024년도 ROTC 모집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특히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2024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연합 출범식에 맞춰 진행했으며, 군악 밴드공연, 군 장비 견학 및 체험, 모의총 사격 및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이목을 끌었다.김동진 총장도 홍보부스를 방문,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의 장을 만들어 군에 대한 친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 학군단 후보생과 31사단 장병을 격려했다.학군사관 후보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이 제22대 총선 투표일인 10일 오전 9시 광주 동구 계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애 처음으로 유권자가 된 광주 관내 3학년 학생들과 함께 투표했다.이 교육감은 “생애 첫 투표는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디딜 기회다”며 “첫 유권자로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10일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생애 첫 투표 자격을 갖게 된 18세 학생 유권자들에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날에 꼭 투표할 것을 당부했다.이 교육감은 9일 “18세 선거권은 청소년들이 참정권 획득을 위해 노력한 소중한 결실이며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학생이 사전투표를 했지만, 아직 하지 않았다면 반드시 한 표를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10일 투표소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학생 유권자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는 등 투표를 독려할 계획이다.한편, 이 교육감은 지난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직원들에
라디오 방송 제작, 과학수사 연구원 체험 등 다양한 직군 경험을 통해 광주지역 중학생들이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S-드림로드 진로체험’을 운영한다.‘S-드림로드 진로체험’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살펴보고 키워주기 위해 지난해 첫 발을 뗐다. ‘S’는 서부를 의미하며, ‘드림로드’는 미래 꿈을 이루는 길을 의미한다. 이 둘을 합쳐서 만든 ‘S-드림로드’는 지역사회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5일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관내 9개 경기장에서 개최한 ‘2024년 광주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직업계고 학생 7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대회로 총 36개 직종 339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 중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은 274명으로 비율로는 80.9%이다.대회 결과 학생들은 금메달 25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22개를 획득했고 우수상 1명, 장려상 17명을 포함해 총 91명의 기능 인재들이 입상했다. 입상자 중 우
배동문 ㈜보성 대표가 9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김대중)에 꿈 실현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꿈 실현금은 일회성 장학금이 아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장학금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인재육성 사업이다.배동문 대표는“기부한 꿈 실현금이 전남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는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재)전남미래교육재단 이길훈 원장은 “이렇게 관심을 갖고 꿈 실현금을 기부해주신 배동문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
전라남도교육청은 9일 남악챠밍팩토리에서‘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우수 학생선수 장학증서 전수식을 개최했다.전남교육청 선수단은 지난 2월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제1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 12개, 은 7개, 동 8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날 전수식에서는 이번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학생 1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특히, 이번 장학증서는 학생선수들의 성장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감독교사·지도자들이 응원의 마음을 담아, 직접 작성한 메시지로 제작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도자들은 학생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2일부터 바우처 카드 신청을 시작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광주교육 꿈드리미 바우처 사업’(이하 꿈드리미)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꿈드리미’는 이정선 교육감의 공약사업으로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교육경비를 지원해 학생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돕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된 교육 바우처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3·고3 학생으로 다자녀 가정(2인 이상), 저소득층(중위소득 120% 이하), 다문화·탈북가정 학생이다.지원 금액은 이전부터 복
광주시교육청이 8~9일 이틀간 광주창의융합교육원에서 인공지능AI 교육의 미래를 살펴보는 ‘상상을 현실로 AI광주미래교육 정책설명회’를 열었다.이번 설명회는 학교 교감과 교원, 교육전문직 500여명을 대상으로 AI 광주미래교육 주요 정책 설명과 AI·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방향성 등을 주제로 설명과 특강이 진행됐다.미래교육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AI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 지원 정책도 소개됐다.특히 AI미래교육 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AI미래 교육과정 활성화, 과학·융합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5일 순천공업고등학교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전남 직업계고 학생 110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8일 밝혔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 전남기능경기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전남기능경기대회에는 총 38개 직종 26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전남은 산업용드론제어 및 그래픽디자인 등 32개 직종에 전남 직업계고 17개교 학생 221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대회 결과 전남 직업계고 학생들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26개를 획득했고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AI광주미래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2기’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디지털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오는 2025년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초등 교원의 인공지능 활용 수업 설계 역량 증진에 초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구성했다.연수는 ▲인공지능 시대-교육의 방향과 교사의 역할 ▲초등교사를 위한 인공지능 융합수업 설계 ▲에듀테크로 만들어가는 인공지능 융합수업 ▲에듀테크 활용 초등 수업 사례 ▲AI시대, 왜 윤리인가 교과목으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전남여상)가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의 전국 17개 시도별 거점학교 중 전국 유일 4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됐다.8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우수학교’는 17개 거점학교 중 상위 3개교를 뜻하고 예산을 10% 추가 지원받는다. 이에 전남여상은 올해 추가 예산 포함 총 1억 1천만원을 확보해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졸업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양질의 취업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교육부 주관 ‘직업계고 계속지
광주 대성여고 재학생과 교직원 등 50명이 최근 광주 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진행하고 있는 ‘봄맞이 고려인역사·문화체험’ 에 참가했다.8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봄맞이 고려인역사문화체험은 ‘잊혀진 고려인역사 바로알기’ 라는 주제로 고려인마을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다.대표 프로그램은 고려인선조들의 삶과 문화, 강제 이주사, 독립전쟁사, 한글문학 등 1만2천점을 소장하고 있는 ‘고려인문화관 탐방’과 이국적인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고려인특화거리’, 고려인 미술거장 ‘문빅토르미술관’ 견학, 고려방송 주최 ‘방송 체험’ 등 다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