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시설 장애인 풋살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제22회 엠마우스슈퍼풋살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9일 밝혔다.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가 공동 주최하고 엠마우스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내 발달장애인들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최근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소속 기관장, 시설장, 국회의원, 자원봉사자, 대회 서포터스단 등 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회에는 엠마우스복지관, 광주카리타스근
“펜싱 강국 한국의 노하우 배우러 왔어요.”8일 광주광역시 서구 염주체육관 펜싱훈련장은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대만과 싱가포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대만 종진고등학교 펜싱 선수단 20명(선수 17·지도자 3명)과 싱가포르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단 2명(선수 1·지도자 1명) 등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광주 서구청 펜싱팀을 찾아 전지훈련에 나섰다.이번 전지훈련에는 대만 장종카이(18)와 싱가포르 아즈파 엉(18) 등 주니어 국가대표 5명도 함께 참여했다.이들은 오는 13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세계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K포럼 원우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현진우는 지난 4일 광주광역시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내멋에 사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카지노 딜러로 일하다가 1997년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에 발을 디딘 현진우는 각종 밤무대를 다니면서 무명시절을 겪어오다가 2집 ‘고로해서’가 인기를 끌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됐다.최근에는 ‘어디 여자가 함부로 주방에 들어오려고 해~’라는 파격적인 가사로 화제가 된 2022년 발표곡 ‘나의 영토’가 역주행
전남대학교 검도 동아리 ‘전검회’가 제66회 춘계 전국 대학 검도 연맹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조한비(영어영문학과 22학번), 김윤정(식품공학과 23학번), 이강유 (국어국문학과 21학번) 등으로 구성된 전검회는 최근 전남 무안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동아리부 단체전에서 동아대, 건국대, 홍익대, 연세대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특히 지난해 대학검도연맹전에서 동일 종목 우승 2연패를 기록해 의미를 더했다.전검회 회원들은 “매일매일 쉬지 않고 검도에 매진했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검도를 통해 전남
‘디펜딩 챔피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경기에서 개막 3연승을 달렸다.광주대는 최근 단국대와의 리그 3차전 원정 경기에서 15점 차로 뒤졌으나 주득점원 양유정이 3쿼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추격전을 벌인 끝에 74-70으로 승리했다.양유정은 연장까지 45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양 팀 최다인 27득점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골밑에서는 임요원이 15득점 12리바운드로, 경기 조율을 맡은 정채련은 8득점 12도움 7리바운드 6스틸로 지원사격을 펼쳤다.광주대는 오는 9일 오후 2시 지난
광주 근대5종 신명오(광주체고 3)와 조하은(송학건설)이 1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4 근대5종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이번 대회는 아시아근대5종연맹과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된다.시니어 남자·여자부, U19(19세 이하) 남자·여자부, 혼성계주(시니어 및 U19)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등 총 14개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각축을 벌인다.수영, 펜싱, 레이저런, 승마
광주체육중학교 인라인롤러부가 전국 무대를 향한 ‘쾌속질주’에 나선다.지난 2012년 창단한 광주체중 인라인롤러부는 박이준 감독과 한준희 지도자를 필두로 현재 1학년 3명, 2학년 3명, 3학년 2명 등 총 8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광주체중 인라인롤러부는 최근 전라남도 나주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스피드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특히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하며 오는 5월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주장 김지호(3학년)는 종별대회 EP10,000m에 출전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올해 첫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활약을 펼쳤다.전라남도우슈협회는 최근 충북 보은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년도 메달 획득 선수만 참가할 수 있는 2024년 국가대표 선발전과 회장배 전국대회로 나눠 대회가 진행됐다.박정열(장권전능)은 투로경기에 출전해 장권, 도술, 곤술 개인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발목 부상에서 복귀해 산타경기에 나선 김창현(전남도청, 산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3일 오후 6시 광주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5차전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와 맞붙는다.광주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3라운드 4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27-19로 제압하고 승리를 거뒀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광주도시공사는 6승 1무 11패 승점 13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광주도시공사가 5위 부산시설공단을 1점 차로 바짝 추격하면서 5위 싸
광주도시공사가 지난 1일 광주은행과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선수단에 대한 광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광주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향후 2년간 여자핸드볼팀에게 약 3천만원 규모의 광고후원을 하게 된다.광고는 핸드볼팀 홈·원정 유니폼에 광주은행 광고물 부착과 함께 SNS, 인쇄물 광고 등 다방면적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은 여자핸드볼 통합리그(H리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자핸드볼 리그에서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전
광주지역 역도 선수들이 ‘제3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메달 잔치를 벌였다.최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광주체육중학교 여자역도 선수단이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같은 대회 여고부에 출전한 정광고등학교는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이다은(3학년)은 여중부 81㎏급에서 인상 60㎏, 용상 75㎏, 합계 135㎏을 들어 3관왕을 차지했다.김효민(3학년)은 여중부 81㎏ 이상급에서 인상 61㎏ 2위, 용상 73㎏ 2위, 합계 134㎏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박보빈(3학년)
남도일보 K포럼 제10기 원우회장에 취임한 박종규 회장은 “K포럼 10기와 함께 평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1년 동안 원우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남도일보 제10기 K포럼 원우회장 취임식 및 원우 친선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K포럼 강의가 끝난 뒤 약 2시간 동안 열린 행사에서는 박종규 원우회장 취임 축하와 전병호 중흥미디어그룹 부회장(K포럼 원장)의 인사말, 축하케이크 컷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축하 케이크 컷팅식에서는 원우회장 취임 축하와 K포럼 10기의
광주도시공사가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광주도시공사는 31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에 27-19로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광주도시공사는 6승 1무 11패 승점 13점을 기록하며 5위 부산시설공단을 1점 차로 추격, 6위를 지켰다. 대구광역시청은 18연패를 기록하며 첫 승리에 실패했다.광주도시공사는 김금정이 7골, 김지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1개의 세이브를 기록했다. 7골에 9개의 어시스트를
남도일보 제10기 K포럼 1학기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2024 도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전남 발전을 위한 비전 등을 제시했다.김 지사는 전남 완도 출생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 졸업하고 건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미국 시라큐스대학원을 졸업했다.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2008년 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당선된 뒤
최미선(광주은행)이 2024 파리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을 2위로 통과하며 파리올림픽 출전의 청신호를 켰다.최미선은 최근 충북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 최종 1차 평가전에서 배점 합계 32점으로 2위에 올랐다.여자 대표팀 1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달성한 임시현(한체대·33점)이 차지했다. 전훈영(인천시청)이 28점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대한양궁협회는 1차 평가전과 다음 달 5~11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의 배점을 합산해 남녀 각 3명의 선수
참다운 지방신문 남도일보의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 강좌인 제10기 K포럼 개강식이 28일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오후 6시 30분 광주광역시 서구 데일리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10기 K포럼 개강식에는 전병호 중흥미디어그룹 부회장(K포럼 원장)과 남도일보 김선남 부회장, 박준일 사장, K포럼 1~9기 동창회장, 원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개강식은 제1부 내빈소개·축사, 기념사진 촬영, 제2부 특강, 제3부 원우회장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가수 NRG와 현진영의 축하공연이 열려 원우들의 호응을 받았다.전
3연패 늪에 빠진 광주도시공사 여자 핸드볼 팀이 대구광역시청을 제물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광주도시공사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부산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4차전에서 대구광역시청과 맞붙는다.광주도시공사는 5승 1무 11패 승점 11점을 기록하며 6위에 머물러 있다.5위 부산시설공단은 6승 1무 10패, 승점 13점, 7위 인천광역시청은 4승 2무 11패, 승점 10점으로 하위팀 간격이 촘촘하다.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상위 팀과의 승점 차가 벌어져 5위 싸움이 치열한 상
박노식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가슴이 먼저 울어버릴 때(삶창)’가 출간됐다.광주 출신인 그는 시인의 되기까지 여러 삶의 여정을 거쳤다. 박 시인은 1962년 광주에서 출생해 광주공고와 조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를 수료했다. 2015년 유심에 ‘화순장을 다녀와서’ 외 4편으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시집 ‘고개 숙인 모든 것’, ‘시인은 외톨이처럼’, ‘마음 밖의 풍경’, ‘길에서 만난 눈송이처럼’ 등을 펴냈다. 2018년에는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는 화순군 한천면 오지에서 시 창작에 몰두
윤흥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소설 ‘완장’의 출간 40주년 기념 특별판인 제5판이 출간됐다.‘완장’으로 상징되는 권력의 의미와 그 남용이 가져오는 폐해를 해학적으로 그린 이 소설은 1983년 장편소설로 처음 출간된 이래 스테디셀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완장은 한국전쟁 이후 한국 사회에 팽배했던 정치권력의 폭력성과 보통 사람들의 억울한 삶을 조명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비극과 권력의 어두운 이면을 예리하게 짚은 수작이다.갑자기 권력을 갖게 된 사람이 그 맛에 취해 약자를 괴롭히는 등 행패를 일삼는
우리 대장간과 대장장이의 세계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정리한 ‘대장간 이야기(교유서가)’가 출간됐다.이 책은 사라져가는 우리 시대의 마지막 장인 대장장이와 대장간의 모든 것을 담았다.저자인 전성원 황해문화 편집장은 대장간 현장과 거기서 일하는 대장장이들, 대장간에서 만들어낸 연장들을 사용하는 우리 삶의 현장을 누빈다.역사 속 대장장이들이 어떻게 그려졌는지, 대장간이나 대장장이는 우리 문화에서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살핀다.서울의 경우 한때 을지로 7가는 대표적인 대장간 거리였다. 녹번동, 수색, 구파발 등지에도 대장간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