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월동작물인 맥류·양파 생육재생기에 맞춰 오는 27일까지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생육재생기는 겨우내 성장을 멈췄던 작물에 새 뿌리가 나면서 다시 생장하는 시기를 말한다. 평균기온 0℃ 이상 4일 이상 지속되면 생육재생기로 판단한다.올해 1월까지 장성지역 평균기온은 1.5℃, 최저기온은 -3.0℃였다. 평년 대비 1℃ 이상 높아 2월 중순부터 생육재생기가 시작됐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 13일부터 현장 기술지원단을 농가에 파견해 비료 사용법과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을 전수하고 있다.생육재생기의
전남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19일 장성군에 따르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소에는 일반택시와 동일하게 운영하다가 배차 요청을 받으면 ‘바우처 택시’로 전환된다.장성지역 내에서만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다. 기본 2km 요금 500원에, 1km당 100원씩 총 1천원 한도로 이용 가능하다. 개인이 월 30회까지 탈 수 있다.휠체어를 사용하는
전남 장성군이 음식 콘텐츠 개발로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미식 관광도시’ 완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군은 토종 농산물 생산농가 조직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잘 보존된 토종 종자로 재배한 토종 농산물은 전통적인 ‘한국의 맛’을 구현하는 데 알맞은 식재료다. 재배 과정에선 화학비료나 농약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전통농법을 사용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합한다.국내 환경에 잘 적응된 품종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강한 생명력을 지녀 병충해가 발생하더라도 씨앗을 남길 수 있다.다양한 품종을 적은 양으로
‘버스에 화재 대피방법’…장성소방, 이색 홍보 눈길장성소방·장성교육지원청·군민운수 협력이달승 서장 “군민안전 의식 함양 위해 노력”장성 농어촌버스 외부에 부착된 화재 대피방법. /장성소방서 제공전남 장성소방서는 통학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아파트 화재 시 대피방법’을 홍보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색 홍보는 장성교육지원청과 군민운수와 협력해 진행됐다.장성소방은 그동안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으로 화재시 빠른 대피를 유도했으나, 공동주택 화재는 무조건 대피보다는 유형별로 대피방법이 달라 ‘불나면 살피고 대피’로 바꾸며...
전남 장성군이 주민 불편 해소 신규 시책으로 ‘무허가 단독주택 건축물대장 등재사업’을 추진한다.14일 장성군에 따르면 무허가 단독주택 건축물대장 등재사업은 군민 재산권 행사나 수해 관련 지원사업 신청 시 장애요인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대상은 ▲2006년 5월 9일 건축법 개정 이전 비도시지역(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바닥면적 합계 200㎡ 미만 ▲2층 이하 규모로 완공된 단독주택 용도의 건축물이다.장성군은 군비 4천500만원을 투입해 30동을 우선 시행하며, 수요에 따라 추가 예산도 확보할 계획이다.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전남 장성군은 지역 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지난 6일 기준 영업주 주소가 주민등록상 장성군으로 돼 있는 지역 내 업소다.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사항이 없고, 사업비 50% 이상 자부담을 할 수 있어야 한다.식품위생업소는 칸막이(파티션), 오븐, 키오스크 등 소규모 장비 구입을 소요 금액의 50%,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는 총 소요 금액의 5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미용실, 이발소, 목욕탕, 세탁소 등 공중
전남 장성군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과 무선연결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비대면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장군은 만성질환자와 질환 고위험군, 기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등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와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는 참여할 수 없다.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측정기
미식관광 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전남 장성군의 행보가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충남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을 바탕으로 기초 지자체 브랜드 평판 1위로 자리잡게 한 ‘1등 공신’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잡으면서 지역발전에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장성군은 지난해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식품분야 대기업 CJ푸드빌과의 잇따른 업무협약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백양사 사찰음식은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 중이다. 권역별로 특화된 음식을 선보이는 ‘장성 5대 맛거리 조성’ 사업에도 박차를
전남 장성경찰서는 최근 설 연휴기간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음주운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음주운전 합동단속은 치안파트너인 모범운전자회와 자율방범대와 함께했다.합동단속은 술자리가 잦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강력한 집중단속 체계를 통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를 펼쳐나가기 위해 실시했다.특히 설 연휴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주·야간 불문 단속 중이라는 인식이 고취될 수 있도록 유흥가·음식점 주변과 주요 교통사고 위험
전남 장성군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9~12일 군민과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4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재난·재해 ▲보건진료 ▲생활민원 등 분야별로 7개 대책반, 80여 명의 인력을 편성했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군민 안전’이다. 장성군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한다.의료 관련 응급상황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를 주간 순환 운영해 대응한다. 응급·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도 날짜별로 확보했다. 장성군 누리집을 검색하
보장 항목이 대폭 확대된 장성군 ‘군민안전보험’이 이날부터 시행된다.1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민안전보험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과 재해,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장성군민과 등록외국인으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군에서 부담하고 있다.장성군은 군민안전보험을 처음 시행한 2019년 이후 매년 보장 항목을 늘려 왔다. 올해는 기존 17개 보장 항목에 ▲24시간 상해 사망·후유장해 보장 ▲자연재해 진단 위로금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사망 및 후유장해·응급실 내원 진료비 ▲자
전남 장성군은 31일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월 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소규모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도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사용검사 15년이 지난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어린이놀이터·경로당·주민운동시설 등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물막이 설비 설치 ▲안전점검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 범위는 ‘단지 내’로 제한되며 최대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 가능하다.신청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가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전남 장성군 북하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이 2024년 새해 첫 교류협약을 체결했다.29일 장성군에 따르면 양측 관계 공무원들은 최근 복흥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 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조했다.교류협약식에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과 행정정보 공유 등이 이뤄졌다.장성군과 순창군의 경계지점에 맞닿아 있는 북하면과 복흥면은 인구와 행정규모 등이 유사한 ‘이웃사촌’ 같은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구역이 달라 불편을 겪는 사례가 줄어드는 등 주민 편의성 향상이 전망된다.오혜림 북하면장과 한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연초부터 폭넓은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군민과의 대화’를 가진 데 이어 군 공직자들과 부서별 차담을 진행 중이다.25일 장성군에 따르면 ‘군민과의 대화’는 김한종 군수와 관련 부서 공직자들이 지역민과 소통하고 새해 군정 방침을 공유하는 자리다. 도·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언론 관계자들도 참석해 주민 목소리를 경청했다.김 군수는 지난 5일 남면을 시작으로 12일 북하면까지 11개 읍면을 찾아 군민 1천500여 명과 환담을 나누고 의견을 청취했다. 접수된 안건은 ▲농로 및 도로 확포장 ▲용배
전남 장성군이 새해 임신 및 출산 지원제도를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난임부부 양방보조생식술 비용 지원을 소득에 상관 없이 누구나 받을 수 있다.난자 냉동 시술비,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는 도내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30~40대 여성이라면 소득과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도 난임 진단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고위험 임산부의 의료비 지원도 소득에 따른 제한을 폐지했다.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
장성군 “백세시대 건강 관리도 스마트하게!”‘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미션 등 목표 달성 시 상품권 지급‘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모집 포스터. /장성군 제공전남 장성군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모바일 헬스케어는 휴대폰 앱을 이용해 개인 맞춤 건강관리를 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스마트워치’를 무상 지원하며,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사업 참여 기간은 6개월이다.지원 대상은 20~64세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혈압, 혈당, 복부비만, 중성지방 ...
전남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옛 노인복지회관 건물에 ㈜더본코리아 산하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들어선다.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대표가 창업한 ㈜더본코리아는 예산군 예산상설시장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개발과 교육 등을 담당한다. 이번 장성센터 개원은 지난해 9월 장성군과 ㈜더본코리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옛 노인복지회관(장성읍 문화로 110)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2024년도 농림축산분야 보조사업 144건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먼저 농업축산과에선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농어민공익수당 등 6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은 마을공동급식 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2월 중 사업 신청을 받고 오는 3월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농어민공익수당’은 1년 이상 장성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경영체 등록 경영주에게 연간 60만 원을 지역화폐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농업유통과는 농산물 공
전남 장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보조사업이다. 일반주택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면 월 전기요금을 4~6만 원 가량 아낄 수 있다. 태양열 설비를 갖추면 별도의 시설 없이 온수 사용이 가능하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2억 3천만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도·군비 등을 포함해 총 3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삼서·삼계·서삼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지원한다. 본격적인 추진
고재진 전남 장성군의회 의장은 16일 “장성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고, 군민의 행복과 지역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포부를 밝혔다.고 의장은 올해 ▲군민 체감 열린의회 ▲책임있는 견제와 감시 ▲깨끗한 예산심사 ▲현안사업 적극 추진 등 4가지 목표를 제시했다.먼저 고 의장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군민 한분 한부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며 조례 입안 및 정책결정 시 공청회 또는 간담회를 개최하겠다”면서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적시에 제공해 지역발전을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