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목포시협의회는 최근 열린 목포 유달산 봄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되는 우리’ 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남 목포 등 서부권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했다.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열린 목포 봄축제에서 부스 운영을 운영하고, 오는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품(통일염원 부채)과 다과 등을 제공했다.이틀간 부스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통일에 대한 생각을 직접 적고, 한반도 지도 위에 통일염원 생각을 스티커로
전남 목포해경이 주민등록이 말소된 60대 상습절도 노숙인의 호적 회복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법위반(절도) 혐의로 지명수배 중이던 노숙인 A(60대)씨를 지난달 27일 목포 북항에서 검거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 14일 야간에 어선 B호의 선원침실에 침입해 수납장 자물쇠를 파손하고 물건들을 숨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목포항내 정박 중인 어선에서 절도를 벌인 혐의로 지명 수배 중이었다.과거 수차례 절도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어려운 생활 탓에 노숙생활을 하며 동일한 범행을
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과 꿈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한다.1일 목포시에 따르면 아동전담 통합사례관리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초기 상담 및 생활실태를 파악한 후 사례관리 대상아동(310여명)을 선정하고, 가족 내 문제해결 및 가족기능 향상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시는 오는 6일까지 목포시의료원과 연계해 학령기 아동 2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아동에게 비만관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아울러, 목포시정신건강복
전남 목포시가 제53회 전국소년체전·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대비해 1숙박업소당 1담당관(팀장급 직원)을 지정하며 숙박업소 관리체계를 재정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31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소재하는 306곳의 숙박업소 중 양대체전 선수단, 임원진 등이 활용 가능한 숙박업소 171곳(5천704실)를 선별, ‘1숙박업소- 1담당관제’를 운영할 계획이다.숙소별 담당관은 목포시 산하 전부서 팀장급으로 지정, 지정된 숙박업소를 매주 방문해 선수단 예약현황, 영업신고증 및 요금표 게시 유무 등 숙박업소 영업주 준수사항 등을 점검
전남 목포시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유달산 봄축제를 개최한다.28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이라는 주제로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열린다.주요 프로그램은 4.8만세운동(플래시몹), 목포 수군 역사를 되짚어보는 목포 만호 수군 출정 퍼레이드,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봄꽃 토크콘서트 등이다.또한, 청룡을 찾아라, 거북선 저금통만들기, 노적쌓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이순신 유적지 순례단’을 운영해 시의 역사적 자원을 홍보해 나간다.목포시는
전남 목포시는 올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지난 21일 기준 1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시행 첫 해인 지난해 모금 목표액 5억원을 초과한 5억6천7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올해는 81일만에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이같은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선보인 ‘보호종료아동 교육비 지원사업’과 내실을 더한 77종의 풍성한 답례품이 기부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덕분이라고 평가했다.시는 지역 상생과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농협, 광주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및 인근 지자체와 함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26일 항로표지에 대한 선박 추돌사고 및 선박 계류행위 예방을 위한 ‘항로표지 홍보 캠페인’을 목포여객선터미널과 목포북항을 이용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항로표지 접촉사고 방지요령, 사고 발생 시 신고방법, 항로표지시설 선박 계류 금지 등이 수록된 홍보자료를 제작해 선박 운항관련 기관과 업·단체 등을 직접 방문, 설명하고 배포했다.또한, 선박이 항로표지에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는 물론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로표지의 기능 정지에 따른 심각
전남 목포 소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상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 4월부터 국내 원거리 도서 지역의 미생물 다양성 변화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우리나라의 대표적 원거리 도서인 가거도, 거문도, 흑산도, 추자도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해류의 영향으로 한반도 기후변화의 최전선으로 일컬어지며 최근 주변 해역에서 아열대성 생물의 출현이 빈번해지고 있다.특히, 환경변화에 민감한 미생물은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확인 할 수 있는 중요한 생물군이며 2023년 신안군 가거도 조
전남 목포시는 목포시의회가 심사숙고 끝에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결정한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 가결을 환영한다고 26일 밝혔다.시는 이번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안(이하 인수인계 계약안)의 시의회 통과로 시내버스 운영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근거를 마련했다.이로써 지난 2월 효율성 향상을 위한 노선개편 실행 이후 지연된 노선 공영화·운영체계 전환·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하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인수인계 계약안은 채무
전남 목포시는 도·농 복합동의 지역 특색을 살려 ‘2024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을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삼향동 주말농장은 목포시 대양동 62-1번지 일원 1천828㎡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교통이 편리할뿐 아니라 농장에 설치된 농업용 관정에서 용수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어 주말농장으로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삼향동 주말농장은 총 100세대 농장에 대해 1농장 당(17㎡) 10만원씩 오는 27일부터 일반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분양하고, 분양을 받으면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전남 목포시는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강풍에 휘어진 타워크레인의 상부 위험부분 해체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해체작업은 700t 대형장비를 투입해 23일 오전 4시부터 진행돼 하루 만인 24일 오전 3시30분께 종료됐다.소형해체장비 투입이 가능한 23층 이하 부분은 다음주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목포에서는 지난 22일 오전 11시40분께 상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강풍에 의해 타워크레인이 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크레인 상판 일부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주변 숙박업소 지붕 일부가 훼손되고 차량 5대가 파손됐다.당시 목포
전남 목포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지게차·굴착기 등이다.지원대수는 약 41대(차종·연식에 따라 지원대수 변동)이며, 선정방법은 차량제작일 오래된 순이다.지원조건은 ▲공고일 전부터 목포시에 사용본거지 6개월 이상 연속등록 ▲공고일 전 자동차(건설기계)관리법 관능검사결과 적합판정 ▲정부지원 이력 없음 ▲총중량 3.5톤 이상은 공고일 전부터 소유기간 6개월 이상 등이다.보조금은 보험개발원 차량기준가액에
국책연구기관이 K-섬 관광 활성화와 문화자원 발굴·연구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한국섬진흥원(KIDI)은 21일 진흥원 3층 KIDI홀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반월·박지도), 기후 변화로 사라지는 섬 등 전 세계적으로 섬이 주목받고 문화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양 기관이 관련 지식과 정보 교류, 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섬 문화·관광 활성화 등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협력과 관련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해군 제3함대사령부(이하 3함대) 장병들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1일 민·관·군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3함대 장병들은 이날 목포 허사도 일원에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목포시청 등 8개 기관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장병들은 전날에도 흑산면사무소·국립공원 흑산분소, 국립공원연구원 조류연구센터 직원과 함께 흑산도 배낭기미 해변에 방치된 각종 해양 생활 쓰레기를 함께 수거했다./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전남 목포시가 21일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의 저수조(물탱크)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청소를 안내했다. 맑고 깨끗한 수돗물 사용을 권장하고 지하수보다 위생적으로 안전한 수돗물 마시기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저수조(물탱크) 청소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법적대상 공동주택과 건축물은 370곳이다.저수조는 반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소를 실시해야 하는데, 상반기 청소는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류가 증식하는 시점을 감안해 최적기인 3월~6월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저수조 청소대상 공동주택 및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수도시
전남 목포시의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권 인수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목포시가 제출한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운송사업 인수인계 계약’ 동의안을 가결했다.동의안은 지난해 7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목포시내버스의 정상화를 위한 노선권 인수와 차고지 및 시내버스 인프라 임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목포시내버스 노선권 인수는 지난 1월 인수금액 210억원이 시민정서에 부합다는 이유 등으로 시의회에서 부결되면서 계약 지연에 따른 시
성옥문화재단, 대학생 55명에 장학금 1억9천만원 전달판소리 특기생, 효부·모범소녀 등에 모두 4억2천만여원 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은 최근 25개교 55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1억9천6만원과 판소리 특기생 2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은 물론 제13회 박순심여사 기념회 효부상과 모범소녀상 수상자에 1천만원씩 모두 2천만원을 지급했다.이번 성옥문화재단 장학금과 효부상 등의 총지급액은 4억2천543만원이며, 성옥문화재단은 지난 47년간 5천613명에게 100억3천55만원
전남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3년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지역민의 문화활동 활성화와 도시재생 및 지역 스스로 도시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목포시는 지난 2022년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돼 ‘새로운 개항 문화항구도시 목포’를 비전으로 시민거버넌스 ‘문화통장’, 문화 활동 지원사업 ‘꼼지락실험실’, 문화인재 양성사업 ‘문화갯물학교’ 등 22개의 지역문화 사업을 운영해 긍정적인
전남 목포시는 시내버스 인수인계 추가 협상을 위해 시의회 추천 변호사를 포함해 추가협상단을 구성하고, 7차 협의 끝에 시내버스 인수인계 수정 계약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협상단은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를 중심으로 계약서 각 조항별 세부 사항 검증, 노선권 감정평가 관련 규정 적법성 검토, 감정평가사 면담을 통해 감정평가 금액 적정성 등을 확인하고, 사측과 심도 있게 협의를 추진했다.협상단의 기존 계약안 세부 사항 검증 내용은 운영 인프라 제공, 비상경영 연장 등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가동에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사측이 시의 요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전남 의대 신설 추진 약속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박홍률 시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윤대통령의 약속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의료취약지인 전남의 의사인력 부족이 해소되고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하여 더 많은 도민들이 공공의료 혜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이어 “지금까지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김영록 도지사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전남권 의대 신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