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양파 생산비 절감과 소비촉진…모두가 함께 나서야 김산(무안군수)웰빙 시대를 맞아 양파의 효능이 재조명되면서 양파즙이나 양파김치 등 다양한 양파 요리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원전 3천년경의 고대 이집트 분묘의 벽화에는 피라미드를 쌓는 노동자에게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다. 양파에는 강장 효과가 있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평소 기운이 없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양파는 고혈압, 당뇨, 다이어트, 해독, 감기, 불면증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완전식품이다. 특히, 무안 양파는 ‘먹는 산소...
이동진 진도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인기 만점 진도 농산물…소비자의 식탁을 책임진다 이동진(진도군수) 전남 진도군은 연간 평균 일조량이 2천155시간으로 서울시 1천772시간보다 383시간이나 많은 따뜻한 남쪽에 위치한다. 높은 일조량과 깨끗한 해풍은 진도 농산물을 명품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른 청정 진도의 명품 농산물이 최근 유명 TV 프로그램 방영 이후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프로그램에 방영된 대파와 봄동을 이용한 손쉬운 요리 레시피는 SNS를 뜨겁
명현관 해남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화사한 봄? 야속한 봄? 그래도 희망의 봄! 명현관(해남군수) 올 봄은 유래없이 화창합니다. 만화방창(萬化方暢), 그 흔한 봄비 한번 내리지 않아서인지 며칠째 화사한 벚꽃은 어느해보다 눈부신 자태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어쩌랴, 야속한 봄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는 땅끝마을 해남이라고 해서 비껴가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해남은 확진자나 의심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상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만 어르신들이 이용하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노인회관 같
남도일보 기고-‘꽃 피는 봄’을 위해 화훼농가의 위기극복에 동참합시다! ‘꽃 피는 봄’을 위해 화훼농가의 위기극복에 동참합시다! 이승옥 따뜻한 봄날이 찾아왔지만 경제 상황은 여전히 한 겨울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며 국가와 지역을 불문하고 체감경기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강진군은 특히 화훼농가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모든 행사가 취소돼 화훼소비가 급감했으며 꽃 값 폭락으로 화훼공판장 경매가 유찰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지금 막 제철을 맞아 수확이 시작된 수국의 경
최형식 담양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 힘 합쳐 이겨나갈 때 최형식(담양군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불길이 서서히 잡히는 듯하더니, 미국과 유럽 등지에도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세를 보이며 불안감이 다시 번지고 있다. 사스, 메르스도 겪어봤지만 이번 파동이 가장 심하게 느껴진다. 코로나19가 국내로 유입된 지 어느덧 60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혼란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치료 방법이 밝혀지지 않은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는 공포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를 살펴봐도 인류를 가장
유두석 장성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옐로우시티 장성’ 군민의 품격 유두석(장성군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전염이 시작된 지도 두 달에 가까워온다. 국내 상황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아웃브레이크(집단감염)를 넘어 세계보건기구(WHO)의 펜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이어지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탈리아 등 타국에서는 ‘생필품 사재기’에 나선 시민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는 소식도 들린다. 위로는 전북, 아래로는 광주광역시와 맞닿아 있는 장성군은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로, 코로나19의 확산
신우철 완도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미래 100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야 하는 이유 신우철(완도군수) 2020년 경자년 전남 완도군의 신년 화두는 웅비도약(雄飛跳躍)으로 ‘전 공무원이 힘차고 용기 있게 군정을 추진하여 세계 속의 완도로 도약하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세계인이 대한민국 완도군을 기억하고,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에서 생산하는 각종 수산물을 구입해 먹고, 완도를 꼭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우리 완도군 모든 공직자의 ‘세계 속의 완도’를 향한 의지이다. 그렇다면 세계 속의 완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공직자
전동평 영암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성장과 문화를 아울러 지역발전 이끈다 전동평(영암군수) 최근 전남 영암군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8천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적극행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역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평가는 지난해 적극행정 법령이 제정되면서 올해 처음 실시됐으며 기업의 주관적 의견을 묻는 ‘적극행정 체감도’에서 영암군은 당당하게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과거 지속적인 조선 불황과 어려운 경제여건의 위기에 놓여져 있던 우리 군의 대불산단이 기나
구충곤 화순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컬럼 화순의 신경제 지도와 생물의약산업 메카. 구충곤(화순군수) 화순이 대한민국 차세대 백신산업과 생물의약산업의 거점 도시로 비상하고 있다. 이는 ‘신(新)경제 1번지 화순’을 실현하겠다는 화순군의 미래 비전과 궤를 같이한다. 이를 위해 민선 7기 화순군은 ‘신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신경제 지도는 전통 산업과 미래 산업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될 것이다. 농축산업·문화관광이 전통 분야라면, 백신·생물의약과 첨단의료산업은 미래 먹거리다. 백신·생물의약산업과 첨단의료산업을
김준성 영광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e-모빌리티 선도도시 영광, 세계의 중심으로… 김준성(영광군수) 정부는 지난해 ‘미래자동차산업 발전전략’과‘제5차 국토종합계획’에서 e-모빌리티를 적극 육성하고자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우리 군을‘전남 e-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했고 전남도에서는 ‘블루이코노미’의 6가지 프로젝트 중 블루트랜스포트의 핵심으로 e-모빌리티를 선정하는 등 e-모빌리티 산업의 발전가능성은 나날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향후 e-모빌리티는 미래이동수단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에 다양한
유근기 곡성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교육이 행복해야 미래가 산다 유근기(전남 곡성군수) 지식정보사회의 도래와 함께 한때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끈 근대 공장형 학습모델은 수명을 다했다. 우리의 교육과정도 7차례 변화를 거듭하며 시대에 발을 맞추려 노력했다. 하지만 ‘입시’가 ‘교육’의 이음동의어가 되어버린 현실에서 백약이 무효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자체가 교육을 핵심 시책으로 내세우는 것은 부담스러운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일단 모두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어려울뿐더러 정책 투입의 효과도 더디게 나타난다. 그럼에도 우리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김순호(전남 구례군수) 귀촌은 새로운 도전이다 요즘 구례가 뜨겁다. 시골생활 예능프로그램인 MBN 가 지난해 8월부터 방영되면서부터다. 는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에서 전인화, 허재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빈집을 리모델링해 1년간 살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천마을은 100명이 안 되는 주민들이 서로의 숟가락 젓가락 개수를 알고 지내는 정겹고 작은 마을이다. 어느 시골마을들처럼 청년들은 도시로 떠나고, 노인들은 남아서 농사를 짓고, 빈집은 늘어가는 마을이었다. 지금은 어느 시골마을보다
지자체장 컬럼-김철우 보성군수 공모사업 3000억 원 보성 발전 50년 앞당기다 경전선·남해안 고속철도 ktx시대 준비해야 2019년 보성군이 확보한 공모사업 총사업비가 2,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961억원과 비교하면 3배 이상 신장된 수치다. 아직 공모사업에서 1천억 원을 넘어본 적이 없는 보성군이 3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대내외 분위기는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하지만 가슴 한편에는 묵직한 긴장이 맴돈다. 이와 더불어 지난 19일에는 광주 송정~보성~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기재부 예타에 통과했다.
송귀근 고흥군수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고흥군의‘미래비전 1·3·0플랜’ 송귀근(전남 고흥군수) 고흥군의 지난 1년은 고흥발전을 위해 목표를 세우고, 기본틀을 구체화하여 이를 실행해 나가는 한 해였다. 고흥의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미래비전 1·3·0플랜’을 수립하여 2022년까지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비전 1·3·0플랜이란 ‘1’은 예산규모를 1조원 이상으로, ‘3’은 군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를 3천만원 이상으로, ‘0’은 인구감소율을 제로화(0)하는 것이다. 예산분야에서는 올해 2회 추경 기준 예산규모
김종식 목포시장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미래를 위한 선택과 집중김종식(목포시장)우리는 수많은 선택을 한다. 그리고, 그 선택을 실현시키기 위해 집중한다. 인생이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은 행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정책을, 누가, 언제, 어떻게, 얼마를 들여 실행할 것인지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이다. 그 선택의 파급력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지을 수도 있고, 시민들의 삶에 크고 작은 파문을 일으킬 수도 있다. 그래서 행정의 선택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그 선택이 옳았음을 실질적인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지역의 일꾼으로 시민들이...
강인규 나주시장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상전벽해도 이 정도는 아닐 것 같다 강인규(나주시장) 몇 년 전 먼 타국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분들의 이야기다. 매년 고향 후배들을 위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다. 오랜만에 찾아온 고향, 겸사겸사 빛가람 혁신도시를 한 바퀴 돌고 오셨다는데 믿을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그저 한적한 마을 부락이었는데, 대도시에서나 볼법한 풍경에 꽤나 감격하신 듯 했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오랜 만에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 분들의 반응은 대부분 한결같다.
정현복 광양시장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광양시 시 승격 30주년!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 정현복(광양시장) 광양시가 올해로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했다. 1989년 1월 1일 전라남도 광양지구 출장소 관할 지역이 동광양시로 승격된 지 한 세대가 지났다. 30년 전 광양시는 바다믈 메워 1987년 준공된 광양제철소에서 본격적인 쇳물을 생산해 내기 시작했으며, 1986년에 광양항이 개항되면서 컨테이너부두 건설을 위한 계획 수립으로 한창이었다. 30년 지난 지금, 국가 기간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순천시, 교육과 생태를 경제활력으로 허 석(순천시장) 요즘 순천시 화두는 3E다 많은 사람들이 3E에 대해 물어온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순천의 전통적 강점인 교육의 Education E와 생태인 Ecology E를 경제활력인 Economy로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3E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은 시장 선거에 나왔을 때 부터이다. 그때 가장 많이 질문 받은 것이 “대한민국 생태수도 하는데 생태가 밥 먹여줄까요”였다. 질문을 받으면서 이런저런 고민을 했다. “정말 생태가 밥 먹여줄 수 있을까” 그때 내린 결론은 ‘그래도 생태가 밥 먹여 준다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의 남도일보 자치단체장 칼럼 사람을 잇는 섬들의 향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오래전에 발표된 정현종 시인의‘섬’이라는 시다. 단 두 줄의 이 시가 의미 있게 다가온 것은 요즘 워라벨이 중시되는 현대인의 삶속에서 섬이 퀘렌시아라는 새로운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과거 단절과 고립, 고독의 상징이었던 섬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그 ‘무엇’으로 새롭게 재조명되면서 변화된 섬의 미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대한민국
구도심 지형 바꾸는 뉴딜사업…‘희망이 싹튼다’ 김병내(광주 남구청장) 광주 남구에서는 백운광장 일대와 양림동, 사직동 일원에서 대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연거푸 3개 사업이 선정돼 구도심 리빌딩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큰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만큼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사업의 방향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리라 판단된다. 과거에는 도시의 양적 성장이 중요했다. 외곽지역으로 신도시가 생겨나면서 구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