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광주·전남 지역구 및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한목소리로 지역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남도일보 등 7개 지역 언론사 공동 주최로 지난 23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대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인 합동 축하 인사회’ 자리에서였다. 광주·전남 현역 최다선(5선) 반열에 오르는 박지원 당선인(해남·완도·진도)을 비롯해 4선의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광주 유일 재선인 민형배 의원(광산을)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물론, 국민의힘 인요한 당선인(비례대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키로 했다.이들은 광주
남부대학교 사격팀이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최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출전한 남부대 사격팀은 다수의 선수들이 입상하며 실력을 과시했다.김민수는 남자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수는 김도엽, 박성준, 송민섭과 함께 남자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여자 공기소총에서는 개인전에 출전한 김소현이 정상을 차지했다.이어 김소현은 손진주, 김효빈, 김나연과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남자 센터파이어 권총 단체전에서는 박성준
오는 5월 1일부터 ‘KTX-청룡’이 최고 시속 320㎞로 경부선과 호남선을 달린다. 2시간 10분이면 서울과 부산을 오갈 수 있다. 정부는 ‘KTX-청룡’ 본격 운행으로 우리나라의 새로운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고 자랑하고 있다.하지만 2011년 개통된 전라선 KTX는 시속 120㎞다. 말로는 고속철이지만 사실상 저속철이다.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전라선(용산∼여수) KTX 고속철도 30분 이상 단축을 요구하는 이유이다.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3월 전남도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34분 단축’ 건의에 대해 개선을 약속했다. 그러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광주 민간공항·군공항 무안군 이전’을 더 이상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속적 무안군민 반대’란 전제 조건이 붙긴 했지만 ‘통합공항’ 발전 시나리오를 접을 수 있단 최후통첩으로 여겨진다.강 시장은 24일 전남 무안군 소재 초당대 국제회의실에서 전남도, 국방부, 광주·전남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에 대비한 소음 대책 마련 토론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무안통합공항 설립에 관해 합의했다”며 “광주 전남의 상생을 위한 차원이었다
광주시,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상무지구대와 합동훈련…담당 공무원 보호·안전한 민원환경 조성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24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날 모의훈련은 광주서부경찰서 상무지구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시민소통과장을 총괄로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민원인 폭언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및 진정 유도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사전고지 후 녹음·촬영 ▲경...
24일 광주 서구청 2층에 위치한 구청 구내식당엔 점심시간 전부터 직원들이 몰려 긴 줄이 만들어져 있었다. 식권 1장에 4천원인 서구청 구내식당은 저렴한 가격에 알찬 메뉴 구성으로 구청 직원들로부터 인기다.특히 최근 고물가 부담에 점심값을 아끼려는 직원들이 늘면서 구내식당은 매일 점심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실제로 서구청 구내식당은 지난해 하루 평균 300여명이 이용했는데, 올해는 지난 3월 기준 하루 34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구청 공무원 문은아 씨는 “외식이 부담될 때가 많아 일주일에 3일 이상 구내식당을 이용하
광주시가 광주비엔날레를 도시브랜드로 육성한다. 광주비엔날레가 광주의 정체성인 5·18정신을 문화예술이라는 큰 그릇에 잘 담고 있기 때문이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광주비엔날레 위상에 걸맞는 구성과 운영방식을 마련, 광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도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상설관 설치는 이번 광주시 발전 방향의 핵심축이다. 새로운 비엔날레전시관이 완공되면 현 비엔날레전시관을 파빌리온 상설관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또 비엔날레 대표작품을 구매하거나 기증받아 ‘상설관 전시’도 추진한다.파빌리온,
광주광역시는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이웃집 긴급 육아 품앗이 ‘삼삼오오 이웃돌봄’에 참여할 자조모임 19개팀을 최근 선정, 모임별로 최대 12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서류와 대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조모임은 상대적으로 돌봄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한 도시농촌산단, 한부모·장애인, 다문화·취약계층, 맞벌이 자조모임 등으로 다양하다.이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과 함께 ▲저녁돌봄 ▲주말돌봄 ▲긴급돌봄 ▲일상돌봄 등을 주체적으로 실천한다. 자조모임별로 최대 12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시는 선정된 자조모임의 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 이전에 따른 구체적인 입지와 시설 배치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그동안 무안군민의 큰 우려를 낳았던 소음 피해 문제를 최소화한 연구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광주시, 전남도, 국방부,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는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과 함께 24일 무안군 초당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시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를 열었다.양철수 광주연구원 매력도시연구실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군 공항 입지, 시설 배치, 소음 영향 분석,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광주 민간 군·공항 이전 시 소음대
전남도가 해상풍력을 서남권 조선업에 버금가는 신산업으로 육성중인 가운데 해상풍력 선진지인 덴마크를 롤모델 삼아 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지사는 23일(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항을 방문했다. 김 지사는 오덴세 항만사의 모튼 디더리히 사업 개발 수석매니저로부터 운영 현황을 듣고 베스타스 윈드 시스템스 A/S 터빈공장을 시찰했다.오덴세항은 글로벌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다. 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섬인 퓐섬 동북쪽에 위치한 덴마크 최대 항만이다.150개가 넘는 해상풍력 기업이 입주, 1천800여종이 넘는 해상
광주광역시 시범 사업인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 서비스’가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24시간 돌봄 외에도 개별형·그룹형의 주간활동 서비스가 추가된다.24일 광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광주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융합돌봄사업’을 확대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자를 신청받는다.‘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도전행동으로 인해 기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오픈한 인크커피가 지역 새로운 핫플(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입점한 인크커피는 국내 야구장에 입점한 커피 브랜드 중 가장 크다. 규모가 약 800평대에 이른다.2024시즌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는 카페를 찾는 KIA 팬들의 긴 행렬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KIA의 리그 선두 질주와 함께 챔피언스필드는 올해 5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심상치 않은 야구 흥행으로 인크커피도 덩달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인크커피 매장은 야구장의 역동적 분위기와 어
국립광주과학관은 인공지능 기초소양 함양 및 진로탐구활동 지원 등을 위해 선발된 동아리들이 지난 2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2022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인공지능 탐구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3월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동아리 모집을 진행했으며, 선정평가 결과 총 10개의 동아리를 최종 선정했다.국립광주과학관에서는 호남권역 초·중·고등학교 150여 명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탐구활동 동아리 학생들에게 ▲탐구활동 물품 및 활동비 지원 ▲인공지능 전문가 코칭 ▲방학
현대차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광주 서구 국제교통서 ‘현대자동차 쏘나타 전용택시’ 1호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현대차는 광주지역을 대표하는 법인택시 업체인 국제교통이 100% 현대차 택시를 보유하며 오랜기간 현대차와 동행한 점을 고려, 광주지역 ‘쏘나타 택시’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이번에 출시된 ‘쏘나타 택시’는 모델 특성상 가혹한 시내주행환경서도 택시업계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삼성전자는 최근 태국 방콕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동남아 지역서 열린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복지단체를 방문해 ‘사랑의 우리농산물 꾸러미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후원했다.전남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5천500만원 상당의 농산물꾸러미(1천 상자)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고구마, 양파, 파프리카, 애호박, 깐마늘, 양배추 등 채소류와 각종 장류로 구성됐다.차상훈 본부장은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식재료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전남지역본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광주전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 간담회 및 입문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광주전남차세대경영자협의회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계 차세대 CEO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들은 이번 입문교육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에 대한 기초지식을 쌓고 회원 간의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교육은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상속 증여세 기초과정과 성공적인 기업승계 전략,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방안 등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인식 개선 및 사고사망 감축을 위해 ‘산업안전 대진단 설명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산업안전 대진단은 사업장 자체 점검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신청·제공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50인 미만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비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설명회는 광주지역 5개 산업단지(본촌·하남·첨단과학·진곡·평동산단) 입주업체 1천448곳의 사업주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평동비지니스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2회차
전남이 출생아 수는 줄어들고 사망자는 늘어나는 ‘인구 자연감소 비율’이 전국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남은 지난 2월 1천7명(전남 2월 사망자 1천694명-출생아 수 687명)이 자연감소하면서 자연증가율 -7.1%(조사망률11.9%-조출생률 4.8%)로 전국 최대치를 기록했다. 광주는 같은 기간 233명이 자연감소해 -2.1%를 기록, 전국 평균치 -2.6%에 밑돌았다. 전국적으로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세종(17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