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도서 지역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섬 지역 간호·보건 기숙사 제 3호점을 신안군에 건립하기로 했다.신안 비금면 수대리에 들어설 3호점은 30억을 투입해 3층 20실 규모로 오는 2026년까지 지어진다.도는 지난 2022년 영암 1호점을 시작으로 2024년 진도 2호점을 선정한 바 있으며 1호점은 2025년 10월, 2호점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30실 규모 기숙사 건립이 진행 중이다.신안은 인구 고령화로 의료 수요는 늘고 있지만 1천명 당 간호사 수가 2.3명으로 전국 평균(4.9명)에 턱없이 못 미치고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 금액 상환을 위해 농가에 융자금(금리 1.8%·2년 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 단가를 상향해 상반기 1천 448억원을 지원한다.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 당 지원 단가를 상향한 것으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지원 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 당 136만원에서 260만원으로, 낙농우는 마리 당 26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올렸다.대상은 소, 돼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다.국민의힘, 녹색정의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지도부는 선거운동 시작 시점에 맞춰 서울에서 일제히 유세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만 ‘0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0시 정각에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새로운미래가 27일 정책공약집을 발표하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편하고, 다당제 가능성을 높이는 선거 개혁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판검사의 선출직 직행을 금지하는 ‘판검사 국회의원 환승금지법’을 강조했다.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으로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동반자법’ 등의 민생 복지 정책도 내놨다. 인구 절벽·기후 위기·지방 소멸과 같은 미래 사회문제를 위해 ‘그린뉴딜 산업’을 확대하고 ‘보편적 육아휴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김만흠 새로운미래 정책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새로운미래는 양당 독점의 불량정치가 공생하는
광주광역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 대상자 77명에 대한 ‘2024년도 정기 및 수시 재산변동 신고내역’을 28일 전자공보에 공개했다.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재산변동 사항을 다음해 2월 말까지 신고하고, 정부 및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는 1개월 이내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올해 광주시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는 공직 유관단체장 8명과 구의원 69명이며 평균 신고재산은 12억8천50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평균인 13억1천486만원보다 2천984만원 감소한 것이다.재산 총액별로는 5억원 미만 보유자가 29명(37
더불어민주당이 ‘텃밭’으로 여기는 광주·전남에서 같은 진보 계열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에 비례대표 지지율을 역전당한 데다, 선거 연합을 하고 있는 진보당으로부터는 지역구 선거운동에 쫓기는 등 ‘협공’을 당하고 있다.27일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역에서 조국혁신당 돌풍이 ‘태풍’급으로 격상되면서 비례대표 지지율이 민주당의 야권연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넘어섰다.남도일보·광남일보·광주매일·전남매일·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21~22일 광주 광산을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례대표 정
호남에서 부는 조국혁신당 돌풍이 거세다.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일었던 안풍(안철수 국민의당 바람)과는 또다른 성격이다. 검찰정권 심판론을 내세운 뚜렷한 지향점 아래 범야권 지지층뿐만 아니라 중도층까지 끌어모으고 있다.윤석열 정부 심판 여론과 민주당 공천파동이 불러온 신드롬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정치 지형과 국민 정서 등 보다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하면서 조국혁신당 돌풍이 총선과 그 이후까지 큰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반면 총선 막판에 민주당 표 결집이나 도덕성·공정성 리스크, 20대 청년층의 낮은 지지율
행정안전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던 지자체 예산 집행 평가를 올해부터 분기별 평가로 앞당기면서 광주·전남지역 일선 지자체들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예산 조기집행 평가를 앞당긴 것은 민생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명분이지만, 갑작스런 기조 변동에 지자체 공무원들은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선심성 행정 아니냐는 시각도 보이고 있다.27일 뉴시스와 광주·전남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행안부가 매년 상반기는 조기집행, 하반기는 재정집행으로 나뉘어 평가를 한 뒤 지자체에 따라 인센티브로 교부세를 제공했다.하지만 올해들어 분기
전남도는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 유지가 곤란해진 어려운 도민을 적극 발굴해 긴급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연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긴급복지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영광군에선 사업 실패 후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홀로 텐트에서 노숙생활을 하고 병원비 부담 때문에 질병 치료를 하지 못할 정도로 어려운 도민을 면사무소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발견 긴급복지 생계비와 연료비를 지원하고 새로운 거처를 마련토록 지원했다.그 후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해 의료비 부담으로 받지 못했던
전라남도가 6월 말까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을 위한 1촌 맺기 이벤트를 통해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포터즈에 가입해 전남과 1촌처럼 가까운 관계를 형성하자는 마음을 담아 준비됐다. 신규 가입자가 추천인을 기재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당첨 규모는 총 252명이다. 신규 가입자와 추천인에게 각각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등 총 4천만 원 상당의 남도장터 포인트가 경품으로 지급된다. 당첨자는 오는 7월 20일 발표된다.남도장터는 전남 22개 시군의 산해진미를
무등산수박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GEOfood)에 등록된다. 무돌저잣거리동동주, 전통두부, 청국장, 짚불오겹살, 백숙, 연잎차, 허브차에 이어 8번째이다.광주광역시는 27일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Geopartner)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수박을 지오푸드로 등록한다.‘지오푸드’는 세계지질공원 지역향토음식 브랜드로,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음식·음료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지질공원 식품에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 지질공원 간 상호 홍보활동을 한다.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21년 대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대부분의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18명의 의원들 중 12명이 최소 1천 500여만 원~최대 5억 6천여만 원까지 줄었다.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6명으로 최소 1천여만원~최대 7천900여만원 증가했다. 1억 이상 재산이 증가한 의원들은 없었다. 전년 재산 신고 당시 11명이 증가한 것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전체 291명 조사, 103명 재산 증가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광주·전남 18명 국회의원을 포함해 전
광주와 전남지역 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올해 처음 대상이 된 가상자산이 신고 항목에 포함되면서 관심을 끌었다.28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발표한 2024년 공직자 재산공개 결과에 따르면 가상자산은 광주와 전남지역에 총 9명의 공직자가 신고했다.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세 자녀 명의로 다양한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현재가액으로 환산할 경우 10억7천109만7천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성 장흥군수는 자녀 명의 가상자산 1천400만 원 상당을 신고했으며 나광
지방의원(광역·기초 모두 포함) 중 광주에선 심창욱 의원, 전남에선 이동현 의원이 재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보에 공개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자료를 보면 광주 시의원 23명 중 심창욱 의원이 149억2천479만8천원을 신고하면서 최고 자산가가 됐다. 지난해보다 무려 83억3천600여만원 늘어났다. 심의원 부인이 보유한 비상장주식 가치가 77억9천600여만원이나 증가하면서 신고 재산액수도 덩달아 증가했다.임미란 의원도 남편 보유 주식이 상승하면서 전년 13억2천400여만원 증가한 48억6천550만원을 신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산이 74억8천112만1천 원으로 신고됐다.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신고액(76억9천725만9천원)과 비교해 2억1천613만8천원 감소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재산 대부분은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명의였다.윤 대통령 명의 예금은 종전 5억3천739만3천원에서 6억3천228만6천원으로 9천489만3천 원 늘었다. 윤 대통령 급여소득에 따른 것이다.김 여사 명의 예금은 50억4천575만4천원에서 49억8천414만6천 원으로 6천160만8천 원이 감소했다.윤 대통령 부부
문인 광주 북구청장과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광주·전남 기초단체장들 중 가장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광주지역 5개 구청장 가운데 문인 북구청장이 20억 3천100여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 신고액을 기록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0억여원, 김병내 남구청장은 7억2천200여만원, 김이강 서구청장은 4억4천여만원, 임택 동구청장은 3억2천여만원을 보유했다.김병내 구청장은 부부와 두 자녀 앞으로 각각 75∼188g 금을, 박병규 구청장은 아들의 5천300여만원 상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재산은 소폭 증가한 반면 김영록 전남도지사 재산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 및 공직윤리시스템에 공개했다.이번 재산공개는 재산등록의무자의 경우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변동사항을 이듬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한 절차에 따른 결과다.우선 강 시장은 11억 3천531만3천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액보다 4천477만원이 늘어났다. 가액변동액(토지, 주택 공시가격, 회원권 평가액 등
광주광역시는 의료폐기물 적정관리를 위해 배출사업장 50곳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오는 28~29일 실시한다.시는 담당 공무원,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병·의원 등 의료폐기물 배출사업장 2천616곳 중 민원발생 우려가 높은 50곳을 선정해 폐기물 분리배출, 보관 상태 등 적법 관리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점검 내용은 ▲생활폐기물과 혼합보관 및 배출 ▲폐기물 종류별 보관 기간 준수 여부, 보관장소 및 표시판 설치 여부 ▲전용 용기 (재)사용 및 기재사항 표기 여부 ▲폐기물처리계획서 확인 등이다.점검결과 폐기물 부적정 보
광주광역시는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자동소변수집장치 지원사업을 실시, 내달 1일부터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시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이번 사업은 배변·배뇨 조절이 어려워 지원이 필요한 최중증장애인(뇌병변장애인, 근육장애인, 발달장애인, 와상장애인 등 배변·배뇨 조절 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흡수용품을 사용하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최중증장애인으로, 배변·배뇨 조절능력 저하로 상시 대소변 흡수용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광주광역시의 혁신적인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돌봄’을 구축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질병·노쇠·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본격화한다.광주광역시는 27일 동구 대인동에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들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