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음주문화가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음주는 사회생활을 위한 기본 요건으로 여겨진다. 회식뿐만 아니라 지인과의 만남에서도 술이 빠지지 않는 탓에 사회생활을 하며 술을 안 마시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경찰청은 송년회 등 각종 술자리가 늘어나는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불문 단속 시간과 장소를 수시로 변경하면서 음주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특히, 올 7월 1일부터는 음주운전 사망사고 야기자,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중대음주운전 범죄자에 대해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2.25 17:00
-
가짜 링크를 넣은 문자메시지로 해킹을 시도하는 ‘스미싱’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고 문자부터 모바일 청첩장, 건강검진, 택배조회 등 종류가 점점 다양해지는데, 어수선한 연말 분위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칠 전, ‘아버지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장례식장 t.ly/ypsm’라는 문자를 받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미싱을 당했으니 주의하라는 연락을 지인으로부터 받은 적이 있었다.이같이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는 등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피해액은 지난 해 1천400억 원이 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850억 원이 넘었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2.14 17:48
-
개인형 이동장치(PM)는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기자전거(페달없이 전기로만 작동)등 1인용 이동장치이다. 시속 25㎞미만, 30㎏미만을 말하는 것으로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1년 5월13일부터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아직도 위반하는 사례가 많고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어 법규 준수 운행으로 사고를 미연에 예방했으면 한다.최근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건수 및 사망자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건수를 보면 2021년 1천735건에서 2022년 2천386건, 사망자수도 30명에 이르고 있다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통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2.10 17:00
-
-
결혼시즌을 맞아 모바일 청첩장 주소를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보내 돈과 개인정보를 빼내는 스미싱(문자결제사기)이 잇따르고 있다. 사기범이 결혼식에 초대한다며 ‘모바일 청첩장’ 링크가 포함된 가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피해자는 별다른 의심 없이 메시지에 기재된 URL을 클릭하는 순간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는 해킹 프로그램이 자동 설치되는 것으로, 사기범은 이를 이용해 피해자 명의로 비대면 대출을 받게 되면서 피해가 발생한다.스미싱 피해는 즉각적으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스마트폰에 있는 개인정보는 물론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2.06 16:50
-
-
가을은 단풍의 계절이며 울긋불긋한 단풍 색깔 중에서 노란색 단풍은 은행나무 단풍이 으뜸이다. 나뭇잎으로 떨어지는 은행잎과 은행은 관심을 두고 주워 모아 우리 생활에 요긴하게 이용해야 한다. 은행나무단풍잎은 혈액순환 약인 징코민의 원료이며, 친환경 농약의 원료로 이용한다. 그러므로 나뭇잎으로 떨어지는 은행잎을 버릴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이용하는 데 관심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은행은 먹기에 간편하며 프라이팬에 볶거나 불에 구워 먹어도 되며 기름을 짜거나 찧어서 복용해도 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은행의 약효는 익힌 것과 날 것의 쓰임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1.23 17:00
-
-
-
-
-
집회나 시위 현장에 실제로 나가보면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은 질서유지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찰도 집회 장소에서 시민 불편의 최소화와 평화롭고 안전한 집회의 보장을 위해 질서유지선을 적절히 설정하고 있다질서유지선의 개념은 집시법 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적법한 집회 및 시위를 보호하고 질서유지나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하여 집회·시위의 장소나 행진 구간을 일정하게 구획하여 설정한 띠, 방책, 차선 등의 경계 표지’를 말한다질서유지선의 설정 사유로는 첫째 집회·시위의 장소를 한정하거나 참가자와 일반인을 구분할 필요가 있는 경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0.30 17:11
-
-
-
-
SNS의 이용량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공간에서 특정인을 괴롭히는 사이버불링이 활개치고 있다.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은 SNS, 스마트폰 메신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활용해 특정인을 모욕, 비방, 따돌림 등 괴롭히는 행동 등을 말한다.문제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과 과거 유명인들이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학생과 직장인 등 일반인들까지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사이버불링을 예방할 법안이 발의됐으나 계류 중인 상태로 인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사이버불링은 직접 대면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10.04 17:19
-
심야시간대 도로를 지나다 보면, 간선도로, 지선도로, 이면도로 할 것 없이 도로 갓길에 대형 화물차량 등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건물의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방치할 시 그 일대가 무법지대로 변한다는 미국의 범죄학자 윌슨과 켈링이 주장한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불법 주차차량이 한 대 생기면 무질서가 그 주변으로 연쇄적으로 발생한다.불법 주차차량은 차량 통행에 방해를 주고 교통정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보행자사고나 추돌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확보를 위한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독자투고
남도일보
2023.09.17 16: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