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이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미상의 화재 발생·대피자 압사사고 발생으로 설정, 인원 112여명과 차량 16대가 참여했다.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불시 재난 대비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배양 ▲대응계획 가동절차 ▲통제단 운영사항 숙달 ▲다수의 환자 발생에 따른 선착 구급대의 임시 의료소
광주광역시 북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에서 10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8일 북구에 따르면 지방재정 신속 집행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유도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행정안전부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평가다.이번 평가에서는 243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4개 평가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예산현액 대비 집행실적 ▲지난해 3·4분기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등을 점검, 최우수 21개와 우수 44개 등 총 65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 신속 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북구의
광주광역시 동구와 전라남도 화순군이 인접한 양 지자체 간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면서 향후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28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와 화순군은 최근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지자체 상호 간 우호 교류와 상생 협력을 위한 첫 실무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는 오랜 기간 무등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를 공유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생활 인구 확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과제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 동구 11개 부서와 화순군 9개 부서 관계자들은 각 지자체가 발굴한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나라키움 광주종합청사에서 빛고을초등학교 앞 천변도로 190m 구간을 ‘동천동 차 없는 벚꽃거리’로 운영한다.2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동천동 차 없는 벚꽃거리는 올해 힐링음악회 ‘새봄’과 연계, 동천동 광주천변의 벚꽃을 관람하러 온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이외에도 흩날리는 벚꽃과 함께 신촌블루스 객원가수 홍주연의 길거리 버스킹이 함께 진행돼 이곳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허후심 동천동장은 “올해 처음으
광주광역시 남구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브랜드 관광상품 발굴·육성에 나선다.28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김병내 남구청장과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김지효 전문위원, 관광두레 사업 지역 활동가인 최영우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체 발굴·육성을 위한 관광두레 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관광두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통해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특히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 과정에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28일 서구에 따르면 서구는 다음달부터 취약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에게 취약한 질병으로 심한 통증과 피부발진·수포 등을 동반하고 신경통 등 합병증도 유발할 수 있다.이에 서구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500명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올해 1천명의 대상자를 지원할 계획이다.예방접종 대상자는 서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분양권을 싸게 준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4억원대 금품을 가로챈 5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A(5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피해자 4명에게 아파트 분양권을 판다고 속인 뒤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실제 아파트 분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지인이 소개한 피해자들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분양권을 싸게 넘긴다는 소식에 접촉해 온 피해자들에게 광주 서구 소재 아파트 30평형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가 마을공동체의 건강과 활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추진한다.28일 송정2동 지사협은 송정2동 자원봉사캠프와 지난 25일과 27일 각각 지역 청·장년 단독세대 20세대에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반찬 지원은 송정2동 주민, 업체 등 후원으로 진행한다.12월까지 고립 위험도가 높은 청·장년층을 발굴, 반찬을 지원하며 외부와의 관계 형성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송정2동 지사협은 ‘건강장수마을 만들기’를 내걸고 어르신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놀면뭐하니 운동
인터넷 중고 물품 사이트에서 판매자와 구매자를 모두 속이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기범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고가의 허위 매물 전자제품 사진을 올리는 방법으로 구매자들을 속여왔다.또 이 과정에서 판매자에겐 구매자인 척, 구매자에겐 판매자인 척 모두를 속이는 신종 ‘3자 사기’ 수법을 12차례 저질러 7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인터넷 아이디와 휴대전화 번호를
잇단 공무집행방해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교도소에서 교도관에게 행패를 부린 60대에게 징역형이 추가 선고됐다.2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모욕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25일 오전 11시께 자신이 수감된 목포교도소에서 배식구를 통해 교정직 공무원 B씨에게 용기에 담긴 물을 뿌리고 욕설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다가 B씨가 ‘조용히 하라’고 말하자 격분해 이러한 일을 벌였다.A씨는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공
전공의 이탈사태가 장기화하고, 의대교수들도 사직과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움에 부닥친 광주·전남 상급종합(3차)병원의 진료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된다.27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비대위에 사직서를 전달한 교수는 총정원 283명 중 56명이다.전남대 의대 교수들은 본원이 있는 학동 전대병원과 화순 전남대병원에서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내고 있다.전남대 의대교수 비대위는 29일까지 교수들의 사직서를 받아 내달 초 의과대학에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조선대는 의대교수 161명 가운데 4
광주 축전지 제조업체 세방산업이 1급 발암물질 트라이클로로에틸렌(TCE) 최다 배출 논란에 이어 또 다시 초과 배출한 사실이 드러나 행정 처분을 받았다.광주시는 TCE를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 배출한 세방산업에 대해 초과배출 부담금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세방산업 폐수에 TCE가 ℓ당 배출허용치 0.3㎎보다 15배 많은 4.67㎎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TCE가 대기 중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한 시설에서 폐수가 발생하는 데 이 폐수를 제거하는 장치가 노후해 발암물질이 초과 배출된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업체에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이 지난 26일 신학기를 맞아 관내 초·중·고 326개교 학부모들에게 학교폭력 및 중독성 범죄 예방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서한문에는 학교폭력,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 해소와 이에 대한 경찰의 대응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이 담겼다.청소년 도박 징후 체크리스트와 도박 방지·대응 방법 등 자료도 함께 첨부했다.광주 경찰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4월까지를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유관기관 합동으로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또 중독성 범죄예방을 위해 예
검찰이 행정 전산기록을 조작해 지인의 민방위 훈련을 빼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공무원들의 사건과 관련해 항소했다.2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검찰청은 이날 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돼 광주광역시 서구 공무원 A(38)씨와 B(37)씨에게 각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했다.검찰은 “해당 공무원들은 민방위 훈련 담당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범행에 이르렀다. 불공정 행위로서 국민의 공무원 직무에 관한 신뢰를 현저하게 저하시킨 범죄이고, 이 같은 행태가 사회에 만연해지면 국가·지역사회
광주광역시 동구는 여성의 삶을 기록하는 ‘우리 동네 큰언니 구술 채록 사업’에 참여해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여성 구술자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는 맞는 이번 사업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의 삶과 일을 들여다보고 발굴·기록·공유해 후배 여성들의 롤모델로 삼아 여성의 일과 삶에 자긍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모집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를 기반으로 여성·인권, 돌봄·봉사, 문화·예술, 환경, 사회운동, 지역경제, 기업·경영, 의료·안전 및 기타 분야에서 활약했으나 알려지지 않은 여성 활동가이다.
전남경찰청은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7일 ‘4·10 총선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경비 체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전남경찰은 이날 전남청과 22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개소,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통합상황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 개표 종료 시점까지다.이 기간 전남경찰은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유세현장과 투·개표소, 투표함 등 안전 확보와 선거질서 유지에 나선다.또 선거 상황과 관련해 신속한 보고 및 전파 체계를 구축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투
검찰이 미국 영주권·유학 알선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포 사업가인 이른바 ‘제니퍼 정’과 그 여동생에게 중형을 구형했다.광주지방법원 형사11부(부장판사 고상영)는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미국 교포 제니퍼 정(51·여·구속)과 그 여동생 정모(44)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을 열었다.검사는 피해 규모가 크고 피해 회복이 어려워 보이고, 동종 전과 처벌에도 수사기관 출석 조사에 불응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제니퍼 정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또 동생 정씨에게도 사기 피해액과 여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본부는 27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광주연구원과 합동으로 ‘KTX 발전사 조명 및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KTX 개통 20년 역사를 되돌아 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으로서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선 이석우 한국철도공사 여객서비스처장이 ‘KTX 개통 20주년 발전사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장준석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호남고속철도 운영실태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섰다.주제 발표에 이어 류재영
28일 광주와 전남은 새벽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 저녁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28일 광주·전남은 제주도 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새벽부터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광주와 전남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저녁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예상 강수량은 전남 동부권에 10~40㎜,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5~20㎜다.비가 오는 관계로 하루 종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1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의
광주경찰청이 복무위반 의혹이 제기된 지역 모 파출소 소속 경찰관에 대해 감찰에 나섰다.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감찰계는 지역 모 경찰서 소속 A경감을 상대로 복무 위반 의혹에 대한 감찰을 벌이고 있다.A경감은 이전 지구대 팀장 재직 시절 약 1년여간 외근을 이유로 외출한 뒤 근무시간 중 다른 지역 소재 수영장에 다닌 의혹을 받고 있다./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