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들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해 스리랑카 유학생 지원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고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27일 조선이공대에 따르면 지난 22일 자가스 푸시파쿠마라(Jagath Pushpakumara) 스리랑카 해외고용부 장관과 헤라스 셰하라(H. Shehara) 대통령 청년비서 등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 6명이 조선이공대를 방문했다.이번 스리랑카 정부 관계자의 조선이공대 방문은 최근 한국 유학과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스리랑카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자국의 유학생 지원을 위해 스리랑카 정부
호남대학교가 40개 학과 350명을 2024학년도 정시모집한다.호남대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 나군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정시모집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전형 30%를 반영해 40개학과 350여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수능 성적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등 5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가 반영되며 탐구과목은 우수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보건, 사범계열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33개 학과는 광역단위 통합선발 방식으로 모집한다.통합선발은 전교생을
올해 광주·전남 교육계는 다사다난했다. 교육부가 고시한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제외되면서 새해벽두부터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7월에는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을 계기로 교권 보호 이슈가 전국을 강타했고 이로 인해 촉발된 학생인권조례 폐지 논란이 현재 진행형이다.지난해 수장이 바뀐 광주·전남 교육청도 변화의 움직임이 감지됐다. 광주는 국제교류와 디지털 교육 확대 물결이, 전남은 최대 현안인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잡음도 터졌다. 광주는 전 감사관 채용 문제가, 전남은 전광판 사업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지원한 9명 전원이 합격했다. 올해 전국에서 전원 합격한 사례는 전남여상이 유일하다.25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최수민(일반행정), 서이누(일반행정), 문채연(일반행정), 최인화(일반행정), 김시영(세무), 박서정(세무), 인보현(세무), 노연우(세무), 정희원(세무) 총 9명의 학생을 추천해 모두가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은 올해부터 한 학교당 최대 9명까지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 합격 시 국가직 공
광주대학교는 지난 20일 행정관 6층 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주와 국제화 브랜드 협력과 국제 인재 교류, 소통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공동운영프로그램, 세종학당, 교육·훈련 일체화, 기술·연구개발, 단기 트레이닝 등의 프로젝트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상호방문, 시찰, 교육, 도킹, 투자유치 등 다양한 협력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약속했다.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교육국제화역량인증대학인 광주대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통해 우즈
광주시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자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정기인사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나로 합치는 ‘유보통합’의 안정적 실현과 늘봄학교 등 국가정책수요, 퇴직과 휴·복직에 따른 결원을 보충했다. 인사 발령 대상은 승진 83명(4급 2명, 5급 13명, 6급 이하 68명), 전보 264명, 퇴직준비교육·정년(명예)퇴직 39명, 신규임용 41명, 기타 파견 등으로 총 444명이다.주요 인사를 보면 선계룡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과 정운용 금호평생교육관장이 상호 교체 전보되었으며, 감사관 안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21일 “지금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살아야 한다”며 “경쟁력 있는 지방의 대학이 지역의 인재를 많이 뽑고 지자체가 뒷받침 해주면 된다”고 밝혔다.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 특구 찾아가는 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현재 서울 대치동 중심의 교육정책은 지방하고 맞지 않는데 역대 정부가 서울 중심으로 교육 개혁을 추진 했고 지방이 따라가는 현상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이었다”며 “지방은 서울대 몇명 보내느냐가 교육 경쟁력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광주를 찾아 “지방과 수도권의 교육격차가 심해졌고 위기상황”이라며 “지방에서부터 교육개혁이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발전 특구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설명회에는 이주호 부총리,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정성택 전남대총장, 김춘성 조선대총장, 박상철 호남대총장, 김동진 광주대총장 등 100명이 넘는 지자체·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올해 기관 설립 30주년을 맞아 대학 상징체계(University Identity)를 변경하고 21일 공개했다.GIST의 새 UI는 영문 미디어마크로서 숫자 1의 사선을 활용해 미래를 선도하는 과학기술 연구기관의 이미지를 담는 한편, 새로운 시대를 맞아 혁신을 추구하는 역동성을 디자인에 부여했다는 설명이다.GIST는 영문 미디어마크 변경을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대외협력처가 주관해 디자인 시안을 제작하고 최종 후보 3종을 선정했다. 최종 후보 디자인 3종에 대해 지난 6일까지 약 20일에 걸친 온라인과 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최근 중국 하북미술대학교 조형예술대학 전시관에서 ‘제7회 한·중 미술 교류전’을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중국 하북미술대학교 쩐쫑이 설립자 겸 총장과 장지엔민 부총장, 한국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손완이 원장, 구만채 미술학과장 등 한·중 양국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자연의 미학’을 주제로 2024년 1월 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유화 작품과 서양화, 벽화 등 호남대 미술학과와 중국하북미술대 소속 교수 및 석·박사 학생 5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이 전시된다.장지엔민 하북미술대학교 부총
조선대학교가 최근 기말고사를 앞둔 외국인 유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푸드트럭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20일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에 따르면 국제협력팀은 최근 국제관 뒤 주차장 옆 공간에 한국 대표 간식 핫도그, 회오리감자, 붕어빵 등 ‘K-간식’을 만드는 푸드트럭을 불러 유학생들에 나눠주며 응원을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유학생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간식을 받은 유학생들은 푸드트럭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서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시험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김춘성 총장도 행사장을 방문, 유학생들에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대학 졸업 20여 년 만에 유(U)턴 학생으로 동강대 미디어콘텐츠과에 입학했습니다. 또 새로운 도전을 좋아해 콘텐츠 강사, 방송 출연, 창업까지 하게 됐습니다.”동강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2학년 김유미(45) 씨. 김 씨는 지난달 21일부터 두 달 여 간 교내 전산관에서 진행된 ‘동강대 DX 아카데미’의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담당했다고 20일 밝혔다.DX(Digital Transformation)는 디지털 직업전환교육으로 교육부의 ‘HIVE(Higher Vocational Education hub di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최근 교내 도서관 호스카에서 조규정 문화예술체육대학장,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창작공작단 소설 IP 활용 웹툰·애니 공모전’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네이버의 자회사인 ‘작가컴퍼니’와 체결한 ‘웹소설&웹툰 전문가 과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작가컴퍼니, 출판그룹 상상, 광주혁신경제연구소와 공모전을 주관하고 후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사 후원 협약도 체결했다.‘소설 IP 활용 웹툰·애니 공모전’은 소설 IP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최근 대정3관 투게더홀에서 ‘2023 지역사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카운슬링 데이(Counseling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상담심리학과 재학생 133명과 예비신입생 7명이 원로 심리학자, 현장 전문가들에게 상담 현장의 경험을 들으며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다.또 1~4학년 재학생들은 올 한해 동안 진행한 ▲동반성장 프로그램 ▲Humanity+ 상담워크숍 ▲학교밖 청소년 지원활동 ▲상담콘텐츠 개발 ▲임상커뮤니티 ▲놀이치료 봉사-학습 ▲전공 봉사 동아리 등 학과 프로그램과 특성화 사업 성과
전남 학생들이 교권존중 실천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을 했다.19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제5기 전남 학생의회는 지난 15일 ‘교권 존중 실천 학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전남 학생의회는 선언문에서 “전남의 학생은 배움의 주체로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선생님의 교육활동과 생활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이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존중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동에 공동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학생의회는 22개 시군 학생의원이 직접 촬영한 교권 존중 영상
고(故) 고재술 전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꿈 실현 장학금’을 기부했다.전남미래교육재단은 고 전 감사관이 부인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꿈 실현 장학금’ 4천4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고 전 감사관의 부인은 자필 기탁서를 통해 “평생을 전남교육 발전에 헌신한 남편의 뜻을 지켜주고 싶다”며 “꿈 실현금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한다”고 밝혔다.전남미래교육재단은 고 전 감사관의 뜻을 존중해 기부된 장학금을 미래 인재 양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
광주시교육청이 19일 오전 10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37회 광주교육상 시상식’을 갖고 대상자 3명에게 상패 및 부상을 수여했다.광주교육상은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올해로 37회째 시행되고 있는 상이다. 매년 광주교육 가족 중 사명감이 투철하며 현장 교육 개선에 헌신·봉사하거나 청렴한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교육감을 비롯해 교직원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공적소개, 상패 및 부상 수여, 교육감 인사말, 수상자 소감, 축하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올해 수상자는 문재옥 전 염주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19일 오후 2시부터 무안군청 3층 상황실에서 나주시ㆍ무안군 공동으로 ‘제5회 영산강 협력방안 모색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김산 무안군수의 환영사로 시작하는 이번 워크숍은 강봉룡(목포대 사학과 교수)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장의 ‘영산강 중하류권 명소화를 위한 공동전략’과 이창훈(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부소장) 교수의 ‘영산강 중하류권 향토자원 보존과 활용의 정책 방안’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이어 한정훈(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위원장)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종합토론에는 서동천 목포대 건축학과
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중인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충남이 처음으로 조례를 폐지한 데 이어 서울 학생인권조례도 11년 만에 폐지 기로에 서면서 광주의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광주교육청은 조례 폐지에는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타 시도의 조례 폐지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18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생인권위원회를 열고 학생인권조례를 시행 중인 타 시도의 조례 폐지 움직임 등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학생인권위는 조례 폐지에 반대하되 학생의 책무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보완하자는 의견, 학생들의 의견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이주배경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엄마나라 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도내 필리핀 이주 배경을 가진 다문화가정 중학생 29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엄마 나라의 언어·역사를 배우고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체험을 통해 다문화 학생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기획됐다.10월 중국, 11월 베트남에 이어 이번 필리핀 방문으로 엄마나라 탐방 프로젝트의 여정이 마무리됐다.학생들은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의 산티아고 요새, 마닐라 대성당, 성 어거스틴 성당, 리잘 공원을 탐방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