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일주일 앞둔 3일 거대 양당이 전국 254곳 선거구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국민의힘은 ‘90∼100석’, 더불어민주당은 ‘110석+α’를 확보할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이는 정당 투표를 통한 비례대표 의석(46석)은 제외한 수치다.각 당의 선거전략 단위의 판세 분석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의석 전망치가 다소 늘었다. 당초 여당인 국민의힘은 초반 판세를 ‘74∼82석’ 선에서 상당히 보수적으로 분석했다.최근 새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일부 접전지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나면서 내부적으로 판세
국내 반도체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첨단반도체 패키징, 소부장 등 미래기술과 발전방향을 공유한다.광주광역시는 4일까지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 2024 정기 학술대회’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1993년 설립된 ‘한국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는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관련 분야 선진회사·대학·연구소 간 학술, 기술교류, 정보교환 활동 등을 위해 해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시는 반도체 육성사업, 연구기관 반도체 생산시설 등 기반시설(인프라)을 소개하고 반도체산업 육성 붐업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주로 수도권에
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산·학 협조체계 강화 등 사업 기반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ISE는 대학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교육부 정책으로 오는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된다.RISE 시범지역인 전남도는 지난해 추진 전담 부서와 전담 기관을 신설한 데 이어 지역경제 및 산업여건 분석, 대학별 특성화·강점분야 파악, 지역-대학 연계성 분석 등 RISE 전면 시행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광주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사업 추진 2천명에 10만원 상당 카드 지원광주광역시청./광주시 제공광주광역시는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 및 여가활동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서비스 분야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2억원을 투입해 농촌지역과 준농어촌지역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19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 2천명에게 연간 10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 상당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바우처카드는 영화관...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광주시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4일부터 선거일인 4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다.다만, 선거 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
광주광역시는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중심·수혜자 맞춤형 규제 개선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자치구, 유관기관, 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심층 간담회, 민관합동 규제발굴회의 등을 통해 각종 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특히 장기화하
광주광역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4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차량 규격과 성능별로 대당 940만원부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한 신청자가 여러 대를 신청할 수도 있으며, 수요자가 많을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지원 신청일 기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최근 연속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보조금을 지원받은 굴착기는 2년 동안 폐차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등록하면 안된다. 또 5년 동안 수출 말소해서도 안된다. 이를 지키지 않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제주4·3 제76주년을 맞아 “국가폭력에 의해 희생된 4·3과 5·18은 평화와 인권의 상징이다”며 “국가공권력에 의해 자행된 폭력의 상처가 아물 수 있도록 진상규명과 치유의 길로 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노란 유채꽃 향이 스치는 봄이 왔지만, 붉은 동백의 설움은 가셨는지, 진정한 제주의 봄은 언제 오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제주와 광주에 평화의 씨가 날리는 그날까지 손을 놓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3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편다.광주경자청은 광주시, 광주도시공사, 광주테크노파크(TP)와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 스마트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알리고 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선다.광주경자청은 투자의향이 있는 잠재 기업들과 1대 1 상담을 통해 ▲스마트에너지산업지구Ⅰ·Ⅱ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 ▲인공지능(AI) 융복합지구에 대한 투자여건, 분양, 특전(인센티브)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광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확정함에 따라 특화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는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인력양성 등을 본격화하며 미래차 선도도시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게 됐다.3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주재한 ‘제13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광주를 포함한 대구, 부산, 충북, 경기 안성 등 5개 신규단지에 대한 소부장 맞춤형 특화단지 지원방안을 심의 의결했다.이에 광주시는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자율차 부품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일 전 6일인 오는 4일부터 선거일인 10일 오후 6시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고 3일 밝혔다.선관위는 이는 선거일에 임박해 발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공표돼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경우 이를 반박하고 시정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금지기간 전 공표된 결과를 인용하거나 금지기간 전에 조사한 것임을 명시
전라남도는 4월 이달의 관광지로 곡성·구례 섬진강벚꽃길, 영광 불갑사, 진도 관매도, 함평 천지길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먼저 섬진강 상류 곡성 섬진강 천문대에서 시작하는 섬진강 벚꽃길은 강을 사이에 두고 구례구역까지 이어진다. 이 벚꽃길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섬진강변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벚꽃 가로수가 터널을 이뤄 흩날리는 벚꽃잎을 감상하며 풍광 여행을 즐길 수 있다.섬진강은 우리나라 5대강 중 하나로, 은어를 비롯해 30여 종의 담수어가 서식하고 있어 주변 식당에선 은어회와 은어구이, 참게를
전라남도가 지난해 ‘청렴도 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에서 전년 대비 2단계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청렴도 2등급 달성이 목표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나타난 취약점 개선에 중점을 두고, 청렴도 향상 관련 부서 및 직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을 높일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도는 ▲반부패·청렴 추진체계 고도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관리를 통한 고객만족 강화 ▲부패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청렴문화 확산
전라남도는 3일 장성 ‘성산종돈장’, 진도 ‘유로팜’과 ‘이유팜’이 농림축산식품부의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총 10개 농장으로 늘었다. 이는 전국(20곳)의 절반을 차지한 셈이다.환경친화축산농장은 관련법(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적 축사 관리, 농장 경관의 조화, 가축 분뇨 적정 관리·이용 등에 충실한 축산농가를 농식품부 장관이 평가해 지정한다.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친환경축산직불금(유기·무항생제 축산물) 20% 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국립의과대학 공모 추진은 전 도민의 의과대학이자 전 도민의 건강을 위해 이뤄지는 만큼 도민 뜻을 잘 살피고 협조를 구해 대승적 차원에서 공정하고 원활하게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를 통해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국립의대 신설 등 10가지 이상 지역 현안을 직접 말씀하셔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국립의대 공모와 관련해선 “당초 통합의과대학을 생각했는데, 대학들이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고 시기적으로 빨리 이뤄내지 않으면
전남에서 생산한 유기농 가루녹차가 아일랜드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전남도농업기술원은 국내산 차(茶) 소비의 다양화를 위해 차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유기농 가루녹차 200㎏을 아일랜드에 시범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품질평가와 장비 지원으로 이뤄낸 성과다. 앞서 100% 유기농 전남산 차 제품의 품질을 유럽에서 인정받아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으로 수출하기도 했다.2022년 기준 유럽의 차 시장은 총 69억 달러 규모다. 오는 2027년에는 91억 달러를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60) 소나무당 대표가 보석이 기각된 이후 두 차례 연속 재판에 불출석했다.재판부는 일단 총선 이후로 공판 기일을 연기하고, 또 불출석하면 궐석 재판을 하거나 구인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송 대표는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전날 송 대표 측은 “보석 청구 기각으로 참정권을 침해당했다. 저항권의 하나로서 재판을 거부하고 단식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송 대표는 앞서 지난 1
대통령실은 3일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고 밝혔다.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R&D다운 R&D를 위한 정부 지원 방식의 개혁이 완결됐다고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세계가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유례없이 빠른 기술 변화의 파고 속에서 개혁 작업에 매달릴 수만은 없다”며 “그래서 개혁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내년 R&D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R&D 예산 규모와 관련해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처와 혁신본부 등이 목표로 하는 수준에
4·10 총선 유권자들은 사전투표(5∼6일)와 선거일(10일)에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려선 안 된다.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은 가능하지만, 촬영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이같은 내용의 투표 시 유의 사항과 투표 유·무효 예시 등을 안내했다.공직선거법은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투표를 할 때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선관위는 투표 과정에서 특정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제76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정부는 4· 3 사건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올해 초에는 4·3특별법을 개정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가족관계 기록이 없어서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셨던 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