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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사랑의 드림봉사단은 지난달 28일 상사면 초곡리 기동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드림봉사단은 일반·한방 등 의료, 물리치료, 방역소독 및 보건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그드림봉사단은 또 마을청소 및 이·미용서비스, 남성복 양복 기증 등 생활서비스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순천
순천
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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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 현안사업인 순천환경관리종합센터의 입지로 최근 순천시 서면 압곡리 건천지역이 선정돼 인근 주민들이 크게 반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서면 주민 500여명은 지난달 18일에 이어 11일, 시청앞 광장에서 또다시 환경종합관리센터 입지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동천 상류지역인 순천시 서면 지역에 쓰레기 처리 시설이 들어설 경우, 동천을 크게 오염시킬 것”이라며 관련 조치의 즉각 철회을 주장했다. 시는 그동안 왕조동 쓰레기 매립장이 오는 2005년 포화 상태에 이를 것에 대비해 최신 공법에 의한 매립시설, 건설폐기물 처리시설, 소각장 등이 들어설 환경종합관리센터 건설계획을 세우고 그동안 입지 희망 지역을 공모 했었다. 이를 공모하면서 시는 최종 입지로 결정될 경우, 해당 지역에는 100억원의 기금을 지원 한다는 조건과 함께 관련 부지에 수영장, 사우나 시설과 함께 테니스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위락시설을 유치할 계획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이후 4개 지역 주민들이 입지 희망 신청서를 시에 접수했고, 시는 이를 대상으로 그동안 8차례에 걸친 입지 선정위회의의 심사 결과, 순천시 서면 압곡리 177 일대 60만500㎡를 환경종합관리센터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날 서면 주민들의 반대 시위에 대해 시 관계자는 “해당 시설 예정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2㎞이내의 주민들은 찬성 입장인데 반해, 이를 벗어난 인근 지역민들이 오히려 적극 반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인근 시·군을 포함해 시설의 광역화를 꾀할 경우 예산 절감 등 갖가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이를 검토 조차 안했다”며 “특히 동천 상류지역인 서면 지역만을 대상으로 입지를 선택한 시의 처사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위를 지켜본 시민들은 “27만 전체 시민의 사안인 생활쓰레기 문제를 둔 시와 주민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선 보다 적극적인 대화와 선진지 견학 등의 방법을 통한 주민 설득이 필요하다”며 이날 사태에 대한 우려감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설명 순천시 서면 주민 500여명은 시청앞 광장에서 서면 건천마을 환경종합관리센터 입지 선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한편 경찰은 병력 3개중대 400여명을 동원, 만일의 사태에 대비 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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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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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최근 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정례조회와 함께 표명렬 한국정신교육연구원장을 초청해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공직자의 자세’라는 주제로 직원 특별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표 원장은 “공직자들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민에게 봉사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공직자 상이 민선 지방자치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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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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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문화예술회관은 순천시립극단 상임 근무 단원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8급 대우 순천시립극단 단원 5명을 11일까지 모집키로 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결격사유 및 기타 법령에 의해 자격이 정지되지 않는자로 병역을 필 한 자나 면제받은 자이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실기 및 면접으로 나눠 실시되고 실기는 지정연기 3분, 자유연기 2분, 즉흥연기 1분이며 지정연기 대본은 원서접수시 배부한다. 면접은 연극연기, 연극창조, 연극경영과 관련, 실기전형시 병행 실시하게 된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11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시험은 13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실시된다. 제출서류는 소정의 응시원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1부이며 특기가 있는 경우 가점 사유에 해당하므로 연기에 필요한 소품 등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 선발된 단원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상임단원으로 위촉돼 순천시립예술단 설치조례에 의거한 기본급, 상여금, 예능수당, 공연수당 등을 지급받게 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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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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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조계산 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비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8월말까지 행락질서 확립기간으로 정하고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공원 질서 계도반을 운영, 등산로와 계곡 등 취약지역 쓰레기 수거와 공원 보호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인다.8 시는 또 공원시설물 및 등산로 유지 보수 점검을 실시, 잡초 등 등산로 저해물을 제거하고 조계산 굴목재 대피시설을 보수,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공원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등 대대적인 정화 캠페인도 계획하고 있다” 면서 “이번 공원환경 정비로 관광객 및 등산객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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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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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된 어머니에게 무언가 보답을 하기 위한 늦깎이 대학생, 오랜 농사일로 폐렴에 걸린 아버지를 위해 첫 여행을 계획한 대학생 등이 각각 자신의 부모를 모시고 금강산 여행에 나선다. 또 60살이 돼서도 막노동으로 자녀를 가르치며 몸 성한 곳 없는 아버지와 평생 급식소에서 일하며 자녀를 대학생으로 키워놓은 어머니가 자식과 함께 나흘 간 북녘땅 금강산 일만이천봉과 해금강을 답사한다.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이같이 학부모와 함께 떠나는 ‘금강산 문화탐방’이 순천대학교에서 처음 실시된다.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동안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키워낸 부모 15명과 그들의 대학생 아들딸인 순천대생이 함께 금강산 여행에 나서는 것. 인솔 직원 등 40여명의 이들 금강산 탐방단은 6일 고성항에서 출국, 구룡폭포와 삼일포, 해금강을 돌아본 뒤 8일 순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순천대가 최근 대학생 금강산 방문 정부지원 제도 마련 후 처음 시도한 이번 학부모 초청 금강산 답사는 민족 동질성 확인과 학생들의 현실적 통일관 정립을 위한 목적도 함께 갖고 있다. 순천대는 특히 이번 행사를 보은의 금강산 답사를 겸해 지난 5월 학교 홈페이지에 사연을 첨부한 서류 신청을 접수받아 이중 15명을 최종 선발했다. 순천대 학생지원과 관계자는 “신청한 많은 학생들의 사연 중 어느 하나 감동적이지 않은 것이 없었으나, 이중 선발된 15명의 학생들은 평소에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효도를 다하지 못한 부모님에 대한 보은의 뜻이 강하게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순천
순천
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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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깨끗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장 집무실 외벽을 유리벽으로 교체해 놓고 최근 블라인드를 설치해 전시행정이라는 비판과 함께 혈세를 낭비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는 시민들과 거리감을 없애고 좀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명분으로 시청 담장을 철거하면서 50년생 소나무와 가이스카 향나무, 금목서 등 10여 그루의 정원수를 뽑아내고 잔디밭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공사에 착공했으나 시장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언성이 일자 갑자기 계획을 수정하는 등 ‘전시행정’을 둘러싼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3월부터 공사관련 비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억원 미만의 각종 공사, 5천만원 미만의 물품구매, 3천만원 미만의 용역을 수의계약할 수 있도록한 예산회계법에서 과감히 탈피,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500만원 이상의 각종 공사나 물품구입은 무조건 전자공개경쟁 입찰제로 전환해 실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3천700여만원이 투입된 시장 집무실 유리벽 교체공사와 1천300여만원이 들어간 담장 철거 등 2건이 ‘긴급공사’라는 명분아래 공개 전자입찰을 무시한 채 특정업체와 계약없이 선 착공 후 이틀이 자나서야 수의계약 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각종 의혹마저 일고 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시정을 투명하게 수행하고 직원과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장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볼수 있도록 사무실 벽을 유리로 교체 했으면 한다는 당시 조충훈 시장 당선자의 요청에 따라 시장실 2면을 유리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20여평의 집무실 벽면 가운데 복도쪽 9m와 부속실쪽 4m를 유리로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해 3면이 유리로 둘러싸인 투명 사무실로의 개조를 완료했으며, 시청 담장 철거공사는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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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일보
2002.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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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3기 순천 시장에 당선된 조충훈 당선자는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4년의 시정업무에 들어갔다. 순천시에 따르면 신임 조 시장은 이날 시청 앞 광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따뜻한 마음, 여유로운 멋-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민선 3기 시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취임사에서 “4년 동안 시정 방향은 열린 행정, 활기찬 경제성장, 칭찬하는 밝은 사회,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도시, 조화로운 지역발전 등이다”며 “시정업무 주민평가제를 실시하고 시정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또 “활기찬 경제성장을 위해 기존 도시권 활성화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이를위해 특화된 상권, 틈새시장 개발, 노후주택 환경개선 사업, 재래시장 육성, 아파트 재개발, 시장 시설개선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깨끗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최근 시장실 외벽을 유리벽으로 바꾼데 이어, 이날 기관 단체장들과 함께 철장과 벽돌로 쌓아진 시청 담장을 허물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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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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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사동 부녀회(회장 강윤자)와 동사무소 직원(동장 김택곤)들이 공한지를 밭으로 일궈 직접 재배한 감자를 관내 불우이웃에 전달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시에 따르면 도사동과 상사면의 경계지역인 덕월동 이사천변 2천 400㎡ 공한지를 개간해 수확한 감자, 옥수수, 콩 등 재배 작물을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공한지 개발을 주도한 김 동장은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농토에는 쓰레기 불법투기가 없는 반면 공한지에는 불법투기가 자행되고 있어 이를 근절키 위해 감자 재배를 시작했다“ 면서 “쓰레기 불법 투기도 없애고 불우이웃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있다” 고 말했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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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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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천동이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한 백합꽃 가꾸기 운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에게 선풍기를 전달, 미담이 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동사무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조회비 35만원을 들여 충남 태안군 백합시험장에서 백합 종자 6종에 200본을 구입, 지난 3월 동사무소 옥상에 식재했다. 전 직원들은 4∼5월 2개월동안 퇴근 후 교대로 정성껏 재배했다. 백합꾳은 월드컵 대회에 맞춰 개화됐고 지난 5월 시청 공무원 및 관내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해 120만원의 판매수익금을 올렸다. 이들은 통장 및 부녀회장을 통해 추천받은 불우이웃 28세대, 경로당 2개소에 수익금으로 구입한 선풍기를 1대씩 전달했다. 장천동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아 내년에는 500본으로 확대 식재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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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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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우리음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라져 가는 옛 요리를 보존하기 위한 전통음식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7월 10일 시청회의실에서 일반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음식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강좌에는 순천대 조영숙 자연대학장이 강사로 초청돼 ‘우리의 식생활과 침채류’ 란 주제강연을 열고 순천음식연구원 이점옥 강사의 장아찌 만들기 연시교육 및 수박껍질 장아찌, 표고버섯 장아찌 만들기 시연을 벌인다. 이와함께 순천음식연구원 최영순 강사의 장아찌, 주먹밥 도시락과 떡 샌드위치 만들기 등 전통음식의 현대적 활용도 연시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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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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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립도서관은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시민의 감성개발 및 지식기반을 창출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기반을 조성키 위해 제 12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7월 8일부터 약 3개월동안 독서토론 및 독해력 개발, 신문활용교육, 영어동화읽기 및 부모역할 훈련교육, 동화구연 등 5개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유치부를 비롯 초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유치부와 초등 1-3학년생은 동화구연 강좌만 가능하다. 또 초등 3-4학년생은 신문활용 교육과 영어동화읽기, 초등 5-6학년생은 독서토론 및 독해력 개발 강좌가 있다. 일반인들은 동화구연 어머니반과 영어독서지도자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부모역할 훈련교육은 자녀들의 인성교육방법에 대해서도 강의를 벌일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강좌별로 20명에 강의일수는 10-12일씩이다. 접수는 2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선착순이며 도서관 본관과 연향분관 및 이동도서관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nchonlibrary.or.kr)로 접수하면 된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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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r
200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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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결과 순천에서는 전남도 다른 지역들과 달리 시장을 비롯, 광역·기초 의원 등 민주당 순천지구당 공·내천자 등이 대거 당선돼 ‘민주당 참패’라는 전반적인 분위기에 반하고 있다. 순천시선관위의 최종집계 결과에 따르면 5명이 출마한 순천시장 선거에서 투표자 10만2천5명 가운데 민주당 공천자 조충훈 후보가 3만9천776표(39.0%)를 득표, 2위인 무소속 조보훈씨(26.5%)를 1만2천792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또 순천에서 3명을 선출하는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공천자인 서대석후보가 시의원 출신 김성식후보와 차소섭씨 등 무소속 출마자를 따돌렸으며, 박흥수, 김철신 후보 등이 각각 무소속 출마자들을 큰 표차로 누르고 여유있게 당선됐다. 순천시지구당은 특히 박병선(왕조동1), 이종하(외서면), 정상윤씨(남제동)등 전직 공무원 출신을 비롯해 전문직 종사자등을 영입, 기초의원 후보로 내천한 결과, 총 13명이 당선 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순천지구당(위원장 김경재)은 “역대 처음으로 민주당이 순천시의회 정족수 22명중 자력으로 과반수를 넘기는 의석을 차지한 큰 성과”라고 반기고 있다. 순천지구당 정세용사무국장은 “이같은 성과는 그동안 지구당 운영의 민주화 노력이 효과를 본 것”이라고 진단했다. 순천
순천
정용 기자 cy@kjtimes.co.kr
200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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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6월 ‘칭찬합시다’릴레이 주자로 (주)태성계전 차영두씨(51·순천시 장천동)와 여서동 안식일중부교회 아드리회 회장 김희숙씨를 선정하고 모범시민패와 오동도 및 진남관 1년 무료입장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릴레이 주자로 선정된 차영두씨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하는 자로, 여수지역의 백년대계를 짊어질 후진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발족한 인재육성장학회 장학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90년부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년소녀가장 5세대 및 무의탁노인 3세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세대당 백미(20kg)1포와 생활용품으로 1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95년부터는 율촌면에서 매년 10월 개최하는 노인의 날 행사에 30만원씩 모두 210만원을 기부한바 있으며, 2000년 율촌면민의 날 행사에는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체육대회 참석주민에게 전달하는 등 고향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 한편 김희숙씨가 회장을 맡고있는 아드리회는 10여명의 주부들과 함께 지난 97년 4월 구성한 자원봉사단체로,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힘을 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드리회는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복지관을 방문하는 한편, 30여 재가세대에게 밑반찬 제공과 청소, 심부름 등 봉사를 벌여 장애인들의 힘이 돼주고 있다. 여수
순천
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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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택시요금이 지난 98년 4월 이후 4년만에 인상된다. 시에 따르면 택시요금인상이 장기간 동안 동결된 이유로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택시를 이용하는 주민부담, 타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이같은 인상안을 마련했다. 시는 또 택시업계의 경영개선과 운전자의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향상 등의 이유로 택시요금 조정이 불가피해 검증용역을 통한 전남도 소비자 정책 심의 실무위원회에서 심의과정을 거쳐 확정됐음을 밝혔다. 지난 18일 전남도에서 시달된 택시운임·요금 요율 조정기준은 기본요금 2㎞까지는 종전 1천300원에서 1천500원으로, 거리요금은 215m당 100원에서 176m당 100원으로 결정됐다. 또 시간요금(15㎞/h이하 주행시)은 52초당 100원에서 43초당 100원으로 평균 17.03% 인상안이 결정됐으며, 이는 전남도가 전국 14개 시·도 가운데 울산(16.56%)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결정된 것이다. 목포시는 도내 여수, 순천시 등 다른 시와의 인상시기 등을 감안해 내달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시행할 계획이다.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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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kjtimes.co.kr
2002.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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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잃은 철새가 13년만에 고향 시베리아를 향해 힘찬 비상을 했다. 여수문화방송이 창사 32주년 특집 자연다큐멘터리 ‘흑두루미의 꿈’을 제작,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팀에 따르면 순천야생동물구조센터(소장 김영대)의 도움을 얻어 제작된 이 다큐멘터리(취재 박민주, 촬영 박홍진)는 지난 89년 철새 도래지인 순천만에서 다리에 상처를 입고 발견돼 순천 남초등학교에서 사육돼왔던 흑두루미(천연기념물 228호)를 1년 가까운 훈련 끝에 자연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던 기록을 담고있다. ‘두리’라고 이름지어진 이 흑두루미는 15∼17세로 추정되는 수컷으로 지난해 여름부터 인공훈련장에서 하루 1시간 이상 달리기와 날기 연습 등 걸음마 단계부터 비상하기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 최종 방사하게 됐다. 이 특집물은 2마리의 독립무리에서 전체무리에 합류하는 과정과 독자영역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다른 흑두루미 군에 적응돼가는 과정을 생생히 담고 있다. 특히 적응 훈련과정에서 흑두루미 ‘두리’가 다른 무리의 흑두루미들에게 공격당하는 영역싸움은 물론 적외선으로 촬영된 잠자리, 순천만의 서식지 분포, 잡종과 기형 두루미 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화면에 공개된다. 추적기가 장착돼 지난달 10일 고향 시베리아로 떠난 흑두루미 ‘두리’가 오는 11월 겨울나기를 위해 순천만에서 발견될 경우 방사와 복원 등 철새의 이동경로와 관련,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했던 박민주 기자(32)는 “본래 기능이 퇴화된 야생동물이 인간이란 매개물을 통해 새생명으로 부활, 꿈을 실현시키는 모습을 담기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시도는 국내 최초의 자연방사 프로젝트로 흑두루미의 기존 이동로 외에 일본-순천만-천수만을 거쳐 북상하는 서해안 이동로를 처음 확인시켜주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다큐멘터리는 오는 17일(금요일) 저녁 7시 20분부터 50분간 방영된다.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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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렬 기자 ksl@kjtimes.co.kr
2002.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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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식양식이라고 지탄받던 특정양식어업에 대한 연구실험결과 상당부분 어민들의 행위가 정당한 것으로 밝혀져 여수해양수산청이 수산업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여수해양수산청(청장 최장현)은 여수일대 새고막양식장의 종패 적정량 살포를 실험양식한 결과 1ha 당 1∼1.5t을 살포하도록 규정된 것보다 오히려 2∼3t이 어업경영과 환경친화적인 적정 살포량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해수청은 남해안 연안에서 생산되는 새고막이 전국생산량의 95%(3만여t)를 차지하는 주생산품으로 어장시설이 방대해 이 시설을 바탕으로 어장노후화와 집단폐사의 원인 등을 연구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해수청은 이번 조사에서 순천만의 갯벌 10ha를 선정, 각 2ha씩 5개시 험구로 나눠 1ha 당 종패 1t, 1.5t, 2t, 3t, 5t을 밀도별로 살포해 2000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동안 시험양식을 분석해왔다. 조사결과 새고막 크기는 살포시 12.9mm에서 19개월 양성후 채취시 38.3mm로 기존 30∼36개월보다 1년이상 성장을 단축시켰고 시험어장의 환경조사결과 양식전과 양식후의 환경이 크게 차이가 없어 대량폐사 시기를 제외하고는 수질과 저질에서 환경친화적인 방법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수산업법 개정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양식어민들의 교육홍보에도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조사로 3t까지의 살포는 밀식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그 이상은 밀식으로, 어장환경과 어민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여수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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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시민들과 함께 세계박람회 여수유치 실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큰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실사를 위해 시는 전역의 산과 바다는 물론 시내권의 도로의 청결 및 정리정돈을 하는 등 깨끗한 도시의 이미지를 갖추는 작업을 벌였다. 실사단을 맞아 최대경쟁국 중국 상해시와는 도시규모나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수시가 유치전략으로 내세운 것은 다도해로 이어진 여수연안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친환경적 요소, 그리고 주민들의 뜨거운 유치열기였다. 시는 주민 열기를 국내외에 전달하기 위해 실사단이 지나는 곳에 그들 나라의 국기를 게양하는 등 민· 관이 화합해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1백만 서명의 마지막 서명을 대통령이함으로서 국가적 차원에서의 유치의사를 강조하는 한편, 실사단이 여수에서 머무는 24시간 동안의 활동상황을 개인의 사진과 이름이 전면에 새겨진 유럽스타일의 앨범을 제작, 여수공항을 떠나는 순간 실사단에게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100만인 서명운동에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은 물론 경남 서부지역 주민까지 합세한 유치서명을 벌여, 세계박람회 유치가 전남과 경남 주민을 하나로 잇는 가교역할을 했다. 또 여수시 서교동 로타리에 세계박람회유치를 열망하는 순천 청암대학의 홍보현수막이 걸려, 전남 동부권 전역의 유치열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실사를 10여일 앞두고 시내 전역, 특히 실사단이 지나는 도로를 중심으로 포장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되면서 시내 중심가는 하루종일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상황이 며칠동안 이어지기도 했으나, 공사가 박람회 실사준비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이 홍보되면서 앞지르기, 끼어들기 등이 사라지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 24일에는 시내 중심가에 새벽녘까지 박람회기 및 태극기를 게양하느라 지친 공무원과 봉사자들에게 음료수와 빵을 내다주며 이들을 격려하는 시민들이 있어 여수 전역의 유치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확성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태극기를 게양해 줄 것을 당부하는 동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시끄럽다’며 항변하는 시민도 있었다”며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는 박람회 깃발이 아파트 베란다 등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었으나 중심가의 대형건물에서 박람회기나 태극기는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2.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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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시의회는 최근 광주은행의 독립법인 유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의회는 “광주은행이 지역은행의 역할과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빛은행 등과의 통합 대신 독립법인으로 존치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광주은행이 독립법인으로 남아야 할 이유로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자금 역외 유출 억제 ▲지역간 균형개발 ▲지역내 고용창출 및 인재육성 ▲지역민에 대한 금융편의 등을 꼽았다. 한편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이에 앞서 광주은행 노조와 광주시의회, 광주 및 전남지역 3개 상공회의소, 광주·전남 경영자협회 등에서 광주은행의 독립법인 유지를 지지하는 성명이나 건의서를 채택했었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2.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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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YMCA와 순천 생활체육 협의회의 산하 기관인 아름드리 동네모임과 한울타리 학부모 모임은 최근 순천 중앙서림 세미나실에서 ‘아름다운 참교육세상 만들기를 위한 서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이웃 아이를 내 아이의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보자 ▲금품으로 교사들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자 ▲스승의 날에는 (금전이 아닌)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 ▲민주적인 학교만들기에 앞장서자고 서약했다. 이들은 또 야외학습이나 소풍때 자모회의 단체도시락을 제공받지 말고 환경정리를 학부모의 도움 없이 교사와 학생들이 하며 스승의 날에 촌지나 금품을 받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서를 채택해 각 초등학교에 발송키로 했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2.03.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