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및 한국전력공사 (이하 ‘전남 컨소시엄’)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비 R&D)의 일환으로 지난15일부터 17일까지 U.A.E의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전라남도 신재생·에너지신산업 기업의 UAE 및 중동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KOREA-UAE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전남 국가혁신융복합단지내 발전 및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신산업 진출 기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 컨소시엄은 전남도 신재생 및 에너지신산업 수출기업들의 UAE 및
경찰을 한자어로 풀이하면 ‘警·경계할 경, 察·살필 찰’이다.현대 국가에서 행정법적으로 본 경찰의 의미는 더욱 복잡하다. 직접 사회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의 일반통치권에 의거, 개인에게 명령 및 강제하는 모든 행위를 수반하는 특수성을 가진 자로 정의할 수 있다. 쉽게 말해 경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사회적 규범을 어긴 자를 강제적으로 조사하고 신체적 자유를 억압할 수 있는 힘을 갖는다는 의미다. 경찰에게 그 누구보다도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요구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를 어겼을 경우엔 맹비난은 감수해야 한다.최근 광주지역에서
코인 사기 사건으로 촉발된 ‘60대 사건브로커 검찰 수사’ 후폭풍이 거세다. 전 전남경찰청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경찰 조직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사건과 관련한 여러 추측들이 뒤섞이면서 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검찰 수사 그리고 극단적 선택지난 15일 검찰에 구속기소된 사건 브로커 사건 관련 수사 선상에 있던 전 전남경찰청장 김모(61)씨가 경기 하남시 검단산 중턱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김씨는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가 수사 중인 ‘사건 브로커’ 성모씨(62) 사건 연루자로 거론됐던 인물. 성씨와 김씨는 과거 경찰 승진 인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주로 활동해온 60대 ‘사건 브로커’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아온 경찰 고위직 간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15일 경찰 및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전 전남경찰청장 출신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전날 등산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간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돼, 소방과 함께 A씨 휴대전화 신호가 끊긴 검단산 일대를 수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외상 등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 졌으며, 유서 등 극단 선택을 추정할 만한 정황도
이일용 소장(육사51기)이 최근 취임식을 갖고 41대 육군 제31보병사단장으로 취임했다.이 사단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사단장의 중책을 맡은 만큼 ‘강하고 스마트한 최정예 충장부대, 승리하는 충장부대’를 육성하겠다”며 “전우를 가족과 같이 사랑하겠다. 열린 소통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을 통해 모두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한 방향을 바라보며 인화 단결하는 충장부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 “나라를 지키는 군인의 본분을 다하겠다. 언제나 임무를 생각하며 훈련하고 준비해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적인 행동
광주·전남 경찰이 16일 예정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14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수능 당일 광주지역에 이동하는 수험생은 1만6천89명으로 잠정 추정된다.이에 광주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원활한 교통을 위해 시험장(38곳) 반경 2㎞ 이내 주요 혼잡교차로를 중심으로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404명과 순찰차·경찰오토바이 75대를 배치한다.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주는 학부모 차량이 많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험장 200m 앞부터 차량 출입도 통제한다. 자치단체와 협업해
광주기독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2차 치과근관치료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다.‘치과 근관치료 적정성평가’는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광주기독병원은 2018년에 이어 이번 2차에도 만점을 획득했다.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요양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4가지 평가지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을 평가했다./심진석 기자 mourn2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최근 한남각막학회장으로 선임됐다.한남각막학회는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각막 및 눈물 질환을 연구하는 안과 의사들의 학술단체다. 지난 2006년 출범해 매년 3회의 학술대회를 전국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교수는 조선대학교 보건진료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안광학사업단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에서 180억 규모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안광학사업단)'을 유치하는 등 국민보건증진과 안과광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또 대한안과학회 정무이사, 대한안과학회 고시위원, 한국백내장굴절
평소 건강한 생활을 하다 마주한 갑작스런 어깨 통증에 당혹한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특별히 다치거나 무리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느닷없이 발생한 통증에 파스 붙이면 되겠지 싶어 며칠 붙여 봤지만 소용없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더해가는 통에 찾아간 병원. 의사의 진단끝에 나온 병명은 ‘오십견’이었다. 벌써 내 나이가 그렇게 된건가 싶은 서러움에 우울감도 커진다. 하지만 오십견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만 이뤄진다면 어렵지 않게 완쾌가 된다는 점에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정의오십견은 단어처럼 50세의 어깨를 의미하는 비 의학적 용
검찰의 ‘60대 사건 브로커’ 수사 칼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건 브로커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연루됐거나 의혹이 있는 전현직 고위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강제수사가 이뤄지면서 경찰 내부도 뒤숭숭한 상황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광주경찰청 수사 2계·정보협력계, 북부경찰서 형사과, 광산경찰서 첨단지구대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이날 압수수색은 수사·형사·정보 부서 등의 경정·경감 등 간부급 3명과 비간부 1명이 대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검찰은 지난 1일
목포해경이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앞두고 도서지역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 지원에 나선다.목포해양경찰서는 대입 수능시험 응시 차 목포(육지)로 이동하는 신안·진도지역 고등학교 수험생의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안전수송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목포해경은 수능시험 예비소집일(15일)과 시험당일(16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해당 학교장의 수험생 이송 요청이 있으면 경비함정을 투입, 수험생들을 직접 수송할 예정이다.한편, 올해 신안군 도초고등학교 등 55명, 진도군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은 입동(立冬)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 송림 주차장(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76번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고려인마을을 비롯한 5개 기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콩나물’ 250상자를 전달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 원장(사단법인 자평 이사장)을 비롯해 동구 자원봉사센터, 서구 노인종합복지관, 서구 장애인복지관, 남구 진월동 동사무소, 북구 꿈나무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15번째로 사랑의 콩나물 나눔 전달을 하고 있는 김
광주광역시 신창동 유적은 1992년 9월 9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375호로 지정됐다.1963년 옹관묘 조사(53기 발견)로 최초 알려진 뒤 방치 돼 있다가 지난 1992년 국도 1호선 개량공사가 진행되면서 국립광주박물관 긴급 조사가 실시됐다.이 조사로 당시 생활상을 알수 있는 저수지를 비롯해 토기가마, 도랑 등이 발견됐다. 이후 2020년까지 28차례에 걸쳐 발굴 조사가 작업이 진행되면 약 2만여점의 유물이 세상에 모습을 보였다.신창동 유적의 특징은 영산강 변에 낮게 솟은 삼각산(해발 98.1m)에서 영산강의 서안을 따라 남동쪽으로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50대가 갑작스레 두통과 오한 그리고 피부에 물집이 잡히는 증상과 함께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기 시작했다. 무슨 병일까 고민만 하던 그가 병원을 찾아가서야 자신을 괴롭히는 병이 ‘대상포진’이란 사실을 알게됐다. 이런 병이 발생한 이유를 묻자 의사는 체력저하나 극심한 피로가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차 싶었다. 최근 회사 업무로 인해 야근을 일주일 정도 하면서 스트레스가 극도로 높았기 때문이다.◇정의대상포진은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는 질환이다.보
조선대병원이 최근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해 소아청소년과-소화기내과 전환프로그램을 통한 이행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염증이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다.환자들은 증상이 없는 관해기와 염증이 악화되는 활동기를 반복적으로 겪게 되고, 올바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한 복통, 설사 및 발열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다.또 만성 재발성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국내 환자가 점차 늘고 있으며 소아 청소년의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이에 국내에서도 소아청소년의 환아들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최용준 교수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4차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2023)’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LMCE 2023)는 ‘진단검사의학의 디지털 전환:빅 데이터 시대의 품질 관리’를 주제로 30개국 2천5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대규모 학술대회다.최 교수는 진단유전학 분야의 ‘진행성 폐암 환자에서 순환 종양 DNA의 유전학적 특성을 폐암 조직 DNA와 비교해 분석한 연구(Genomic Profile of Circulat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러스성 질환들의 창궐이란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백신접종,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5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올해 43주(10월22~28일) 기준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는 32.6명으로, 직전 주(10월 16~21일 기준 18.8명)대비 73% 증가했다.이 수치는 ’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광주시교육청을 압수수색 했다.3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윗선 개입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광주시교육청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이번 논란은 이정선 교육감의 고교 동창이 감사관으로 채용되는 과정서 면접시험 점수 순위가 뒤바뀐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면서 수면위로 올랐다.감사원은 인사담당자를 경찰에 고발조치했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과거 광주광역시에 3천200억원대 허위 투자를 제안했던 50대 교포 사업가가 자녀의 영주권 발급·진학에 도움이 된다며 미국 투자 이민을 제안, 전문직 부모들에게 수십억 대 사기 행각을 벌이다 영어(囹圄)의 몸이 될 신세에 처했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일 미국 의료기기 업체 한국 지부 대표를 자임하며 ‘투자 이민 영주권 획득’ 빌미로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씨는 지난 2017년부터 수 년에 걸쳐 지역 전문직 종사자 등 4명으로부터 투자 이민·해외 교환학생 등을 빌미로 43억 대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