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피카소 작품 수백 점을 비밀리에 보관해 왔던 70대 전직 전기기사가 "작품들은 피카소 부인이 아들 클로드로부터 숨길 목적으로 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 40년간 자신의 차고에 피카소 작품 271점을 보관하다 장물 보관 혐의로 재판을 받는 피에르 르 게넥은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항소법원에서
군인이나 경찰, 공무원 등 특정집단의 구성원을 위한 골프장이 전국적으로 적지 않다.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직업 특성을 고려해 구성원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 차원에서 만들어진 시설이다. 하지만 현직에서 종사하는 구성원들뿐 아니라 퇴직자나 그 가
취업을 해도 학자금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젊은이들이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31일 국세청 통계를 보면 '취업 후 학자금 상환' 제도를 통해 대학 학자금을 대출받은 이들 중 8만6천715명이 지난해 상환 대상이 됐다.학자금 대출자 중 연간 종합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양도소득 등이 1천856만원 넘게 발생한 경우 상환 대상이 된다.작년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 입학 및 학사관리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가 31일 이대에 대한 특별 감사에 들어갔다.교육부는 이날부터 2주간 감사요원 12명을 투입해 정씨를 둘러싼 의혹과 이대의 체육 특기자 입시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감사한다.교육부는 감사에서 이대가 2015년도 체육특기생 대상 종목을 늘리면서 승마를 포함
많은 지지자들 트럼프 '대선조작' 주장 동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유권자 상당수도 트럼프의 '대선조작' 주장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선거 이후 상당한 후폭풍이 우려된다.AP통신과 여론조사기관 GfK가 지난 20∼24일(현지시간) 미국 성인 1천546명을 여론조사한 결과 트럼프 지지자의 64
조선 등 침체산업 협력업체 인력 감축 잇따라'대기업 위주' 정책·관심에 감원 현황 파악도 어려워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대기업들의 감원 등 구조조정의 여파가 협력업체들로 번지면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다.대기업들의 경우 희망퇴직 등의 방식으로 직원들에게 정든 직장을 떠나달라고 반강제로 요구한다는 소식이 연일 들린다.그런데 일터를
광주 서부경찰서는 공중화장실 이용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9시께 광주 서구 광천동 버스종합터미널 여성화장실에 들어가 현금 3만원이 든 20대 여성의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최씨는 변기를 밟고 올라서서 옆칸으로 손을 뻗어 피해자가
곰팡이 가득한 낡은 숙소서 병든 몸으로 농삿일, 축사관리 농장 주인, 기초연금 통장 관리하며 200여만원 가로채지적장애가 있는 60대에게 10년간 임금도 한푼 주지 않고 머슴처럼 축사와 농장에서 일을 시킨 전직 도의원이 경찰에 입건됐다.피해자는 경찰에 발견될 때까지 암투병 중에도 농장 일을 해왔으며 전직 도의원은 피해자의 기초연금까지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의 한 주민센터 간부 공무원이 시내버스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인천 모 주민센터 소속 팀장급 공무원 A(46·6급)씨를 26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5일 오후 1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술에 취해 바지 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평가…아시아 최고 도쿄대 전체 44위세계 최고의 대학에 미국 하버드대학이 선정됐다.대학 평가 전문 매체인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25일(현지시간) 전한 연례 평가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글로벌 점수 100점을 받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97.9점), 스탠퍼드대(92.9점), 버클리 캘리포니아대(92.8점)
종합점수는 작년보다 상승…G20 가운데선 1위한 국가가 기업을 운영하기에 얼마나 좋은 환경을 갖췄는지를 따져보는 세계은행(WB)의 평가에서 한국이 세계 5위로 평가됐다.세계은행이 26일(한국시간) 발표한 '2016년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결과를 보면 평가대상 190개국 중 한국이 5위를 차지했다.이는 2015
지각하는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벌금 1만원을 물리는 등 '갑질'을 해온 카페 업주가 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5일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부산 중구 모 카페 사장 김모(39)씨 형제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형제는 지난 6월 2일께 카페 폐쇄회로TV(CCTV)를 확인하다가 이모(20
수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미국 남성에게 1천503년 징역형이 선고됐다.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프레즈노 고등법원이 4년간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르네 로페즈(41)에게 징역 1천503년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로페즈는 2009년 5월부터 딸이 도망친 2013년 5월까지 일주일에 두 세 차례씩 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
갤노트7 교환 촉진하고 충성고객 붙잡기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과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점을 위한 추가 피해보상 프로그램을 곧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구매자들이 기기를 조기에 반납하고 다른 기종으로 교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만들고 있으며 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계속 이용
권역센터 지정 취소에 "지역민에 사과"전북대병원 등 총 15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거절당한 두살배기 교통사고 환자의 사망과 관련해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이 20일 유감을 표명했다.윤 원장은 이날 '권역외상센터 지정 취소에 따른 지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환아가 의료기관의 정상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에 이르게 돼 의료인의 한 사람으
전체 여성공무원 32%…3급 이상은 '전무'본청 근무 단 1명…"공직사회 유리 천장 깨트리기 모범을"광주지방국세청 5급 이상 간부 여성공무원 비율이 8%에 그쳐 유리 천장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5급 이상 세무직 간부 공무원 98명 중 여성은 8명에 불과했다.9급 이
한 때 '없어서 못 팔던'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급속히 사그라지면서 관련 예상 매출이 반 토막 날 위기에 놓였다.업계에선 벌써 정확한 시장 예측 실패로 생산시설 증설과 동시에 인기가 추락한 '팔도 꼬꼬면'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해태제과가 지난 5월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허니버터칩'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 한 명이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고 결국 처형됐다.19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사우디 내무부는 투르키 빈 아드 알 카비르 왕자의 사형을 수도 리야드에서 집행했다고 밝혔다.처형 방식을 포함한 세부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AFP통신은 사우디에서 사형은 주로 칼로 참수하는 방식으로 집행된다고 보도했다.카비르 왕자는 올해 들어 사우디
검찰, 의혹 제기 42일 만에 5천800만원 수뢰 혐의 구속기소 현직검사 기소 올해 두번째…징계위 열어 최대 해임도 검토'스폰서·수사무마 청탁' 의혹으로 구속된 김형준(46) 부장검사가 '스폰서' 지인의 가석방 부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대검찰청 특별감찰팀(팀장 안병익 서울고검 감찰부장)은
술자리 동석 여성 다쳐 병원 이송되자 휴대전화 '슬쩍'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자리에 동석한 20대 여성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절도)로 조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조씨는 지난 6월 중순 오전 2시께 광주 동구의 한 주점에서 동석한 A(20·여)의 6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