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2일 도서관의 날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교직원의 독서문화 확산과 더불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와 ‘함께 읽고 나누기’, ‘도서관, 내 마음을 전해줘’ 등이다.‘북큐레이션 테마도서 전시’는 행복·생애를 주제로 전시된 책을 읽고 독서 퀴즈를 풀며 즐겁게 책을 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함께 읽
최태원(63) SK그룹 회장과 노소영(62)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론이 다음달 말 나온다.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는 16일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심 2차 변론을 열고 판결 선고기일을 다음달 30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이날 마지막 변론은 최 회장과 노 관장이 모두 출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노 관장은 이날 변론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비록 잃어버린 시간과 가정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해서 가정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하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해 개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한전공대) 설립 과정에서 전남 나주시가 부영CC 잔여 부지 용도 변경을 두고 검토를 소홀히 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다만 감사원은 한전공대 출연 검토 과정과 인허가,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문제점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16일 공개된 ‘한전공대 설립 적법성 등 관련’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남도와 나주시, 부영주택은 2019년 1월 부영이 나주시 내 부영CC 부지 중 일부를 기부채납 방식으로 한전공대 부지로 제공하고, 잔여 부지에는 부영주택을 짓는
광주시교육청이 신청사 신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사 전환배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오는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여는 데 이어 19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실시한다.이번 설명회는 시교육청이 청사 전환배치 타당성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다.앞서 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9개월간 신청사 부지 최적안을 도출하고자 용역을 의뢰해 건립 후보지를 3개 안으로 압축했다.지난 1월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어 광산구 신창동의 옛 학교시
배우 김히어라가 7개월 만에 학교폭력 논란을 매듭지었다.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 관련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 나가겠다”며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믿고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이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등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권익 옹호에 앞장선다.광주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종사자와 기관, 이용자들의 인권 옹호를 위한 사업들을 펼쳐 시민들의 인권의식을 향상시키고 광주의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을 16일 밝혔다.지난해 광주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인권 침해 경험과 대응 방법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상 인권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관
고영욱(48)이 1990년대 인기그룹 룰라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상민(51)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려 화제가 된 가운데 “실언했다”고 해명했다.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재미도 없고 진실성 없는 누군가가 70억 원에 가까운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을 때 난 왜 이러고 사나 자못 무력해지기도 했지만 간사한 주변 사람들이 거의 떠나갔고 이제는 사람들이 거들떠보지 않아도 건강한 다리로 혼자 달리고 가족,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 이런 단순한 삶이 썩 나쁘지만은 않다”라고 썼다.이 글은 이상민에 대한 저격으로 해석됐다. 이상민
과거 음주 뺑소니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조형기(66)가 실제로는 집행유예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유튜버 김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조형기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시체 유기 등 혐의에 대한 파기환송심 판결문을 공개했다.공개된 판결문 등에 따르면 조씨는 1991년 8월4일 오후 19시50분께 술에 취한 채 강원도 정선 북평면 방면 42번 국도에서 시속 약 80㎞로 차를 몰다 32세 여성을 들이받아 숨지게 했다. 이어 조형기는 사고 장소로부터 약 12m 떨어진 언덕 아래 수풀 속으로
노적봉에 올랐다. 정녕봉을 대신한 새로운 정상이다. 1966년에 미사일포대가 주둔하며 통제되어왔던 곳이다. 여기까지도 올 2월에야 열렸다. 민관군이 합심하여 585m 데크길을 이은 것이다. 이슬이 쌓인 전망마루로 하남산단과 영산강 줄기가 들어온다. 하지만 북서쪽은 보이지 않는다. 여전히 최정상은 철조망과 ‘과거 지뢰지대’에 막혀 있다.오르고 또 올랐던 노적봉을 뒤로 한다. 다시 낙타봉, 임도, 유아숲체험원, 약수터를 지나 오두재삼거리까지 1.7㎞를 돌았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악자전거길이요, 삼도까지 17㎞ 병풍능선의 시작점이다.
우리나라는 완연히 봄이 시작되는 3~4월을 전후로 바람이 가장 세게 불고, 비오는 날의 횟수가 적어 작은 불티만으로도 쉽게 화재가 발생한다.하루 중 산불이 가장 일어나기 쉬운 시간은 습도가 낮은 낮 12시에서 오후 6시 사이며,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많이 발생한다. 사계절 중 산불에 가장 주의해야 할 계절은 바로 봄이다. 자연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봄철에 일어나는 산불 대부분의 원인은 입산자들의 부주의에 인한 실화, 한식날을 전후한 성묘객들이 담뱃불, 논·밭두 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 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1만9천 건에 달했으며, 그로 인한 피해액은 무려 4천500억 원에 이르렀다고 한다. 사회적으로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짐에도 피해가 끊이지 않는 건 말로 현혹하여 돈을 빼앗은 사기 수법이 날로 발전하며 더욱 치밀하고 교묘해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에는 전화로 이뤄지는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를 이용하는 스미싱도 활개를 치고 있다. 스미싱은 주로 부고나 청첩장, 택배 송장 확인, 각종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며 악성 앱 설치로 연결되는 인터넷 주소(
‘아동친화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해선 학교내 체육프로그램 확대, 정치 조기교육 실시, 폭넓은 진로체험 등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광주광역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청소년과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광주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8개 모둠별로 3시간 반 동안 아동 관련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광주시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8개 사업을 투표로 선정했다.8개 사업은 ▲학교내 체육프로그램 확대 ▲
여야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한목소리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국민의힘은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겠다며 세월호 참사 재발 방지에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은 22대 국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1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이 그때보다 더 안전해졌는가’라는 물음에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것
광주시가 지역 창업기업의 투자 매칭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광주광역시는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관광공사와 협력기관인 전남대기술지주회사㈜가 공동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는 11월 열리는 ‘2024광주창업페스티벌’의 사전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공동 협업·투자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시행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창업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4·13총선 참패와 관련 “대통령부터 국민들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선 참패와 관련해 생중계로 대국민 메시지를 낸 후 국무위원들만 남은 비공개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무엇보다도 대통령부터 국민들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하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국무회의 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했고 앞으로 저부터 소통을 더 많이, 더 잘해 나가
광주광역시와 토리노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 경제·스포츠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등 상호발전과 우애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강기정 광주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서 ‘광주-토리노 우호협력 협정서’에 서명했다.이날 협정식에는 두 시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신수정 위원장과 이귀순·서임석 의원,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 등이 참석했다. 강형식 주밀라노 총영사, 이은선 토리노한인회장, 이마누엘 듀란테 한인입양인가족협회장 등도 자리를 빛
4월 총선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당선인들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4·10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를 맹비난했다.정진욱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은 불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이나 사과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면서 “윤 대통령에게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의사가 있기는 한건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 당선인은 이어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을 철저히 외면한 채 용산 주도의 불통식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나
은행권이 K리그와 프로야구 등 스포츠 개막 시즌에 발맞춰 너도나도 스포츠 연계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경기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 적용이 달라지는 것이 주요 혜택으로, 스포츠 마케팅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팬층 공략이 가능할 뿐더러 브랜드 인지도 향상, 실적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은행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달 ‘프로야구 적금’을 선보였다.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월 최대 5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하는 12개월 만기 상품으로, 최대 4.2%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조건은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이 16일 자당 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기로 결의하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이달 초 조 대표의 비즈니스석 탑승 기록을 공개하며 저격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2일 오후 20시 50분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비행기 편명과 함께 “이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요?”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내로남불의_GOAT”라는 태그도 달았다. ‘GOAT’(Greatest of All Time)는 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약어다.김 의원은 이 게시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