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14일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레깅스 420개(400만원 상당)를 목포시 용해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은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제공, 헌혈 활동, 해양쓰레기 환경정화 활동, 근로권익 교육, 농촌 일손돕기 추진 등 많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양미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은 “이번 레깅스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됐으면
전라남도가 내년에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최초로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한다.김영록 도지사가 지난 13일 출입 기자들과 만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과제가 절박하다”며 “내년에 도 조직에 인구청년이민국을 신설하고 일선 시·군에도 관련 조직을 신설 또는 확대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머지않아 전남 인구 180만명(현재 181만명)대가 붕괴하고, 정부 추계에서도 2030년 이내에 170만명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우려되자 도정 당면현안으로 인구문제 해결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있다.특히 전국 각 지자체뿐 아니라
이석형 전 전남 함평군수가 14일 함평군 신광면 상해임시정부 복원 청사 앞에서 내년 제22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전 군수는 출마의 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독재정권이 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렸다”며 “윤석열 정권의 불통과 억압, 오만과 무능, 부패의 정치를 끝내 달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또 이 전 군수는 “빼앗긴 정권을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이재명과 함께 일할 인물이 꼭 필요하다. 정권교체의 발목을 잡는 정치인과 일하지 않는 정치인은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면서 “인물 교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이낙연 신당과 관련해 “신당 창당 결정을 철회하고 백의종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전 부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 진영의 혼란과 분란을 야기시키고 신당에 대한 명분도 없고 총선 압승을 바라는 국민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민주당의 원팀과 승리를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폭정을 막아내고 검찰 공화국을 종식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또 문 전 부지사는 “행동하는 양심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지역민의 마음
광주광역시의회와 전라남도의회가 지역 숙원사업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과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의대유치 대책위 소속 도의원 등 50여 명은 1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양 의회는 공동성명를 통해 “현재 전남은 고난도 중증 질환자를 치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이 전무한 지극히 열악한 의료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로 인한 지역민의 원정 진료로 의료비 유출 또한 연간 1조6천억원에 달해 생과 사를 가르
전라남도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개발공사 등 산하 19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공사·출연기관 성과보고회’를 열어 도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도민 복리증진 등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먼저 전남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택지 개발,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공사 설립 최초 대통령 표창 수상, 9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 미래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14건, 1천762억 원의 공모사업을 확보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여수산단 등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R
전남 응급의료 취약지 17개 시·군이 15일부터 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포함된다.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섬·벽지 거주자,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자,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복지부는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부족 지역이 많고, 의료취약 시간대 병의원 이용이 어렵다는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확대했다. 대면 진료 경험자 기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 정책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전남도는 13일 ‘2023년 제5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정책 발굴을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정책기반 ▲지원 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등 4개 분야 17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전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입상했다.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인 천하람 변호사가 내년 제22대 총선에서 자당 소속 후보로 전남 순천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천 변호사는 13일 국민의힘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22대 총선 승리를 위한 대책 논의 및 필승 결의 대회’에 참석해 “선거구 분구로 젊은이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순천을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고 김화진 전남도당 위원장이 전했다.이준석 전 대표와 친분이 두터운 천 변호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를 굳히면 신당 참여는 자연스럽게 어렵게 된다.천 변호사가 국민의힘 전남도당 행사에 참석한 것은 드문 일이라고 국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20만 항공도시 비전 실현을 위해선 이를 논의할 공론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무안군 도민과의 대화서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공개 토론의 장 필요성을 제기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 측의 집회 등으로 김산 무안군수와 김경현 무안군의장 등이 참석하지 못한 채 예정보다 1시간 25분여 늦게 시작됐다.김 지사는 소음 피해와 관련 “무안국제공항은 완충지역이 충분
광주 군·민간 공항 통합 이전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워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 간 만남이 끝내 무산됐다.김 군수가 13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 지사의 ‘도민과의 대화’에 군공항 이전 반대 주민들에게 막혀 불참하면서다.‘광주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 100여명은 이날 오전부터 무안군청 1층 로비에서 점거 농성을 벌였다.또 이들은 군수실에서 릴레이 면담을 요구하며 김 군수의 외부출입을 차단했다.김 군수는 정오 무렵부터 두 번에 걸쳐 ‘도민과의 대화’ 참석을 위해 무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신안농협은 지역 특화작목 육성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과 조영범 신안농협 조합장, 김경수 상임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화작목 육성 ▲특수미 및 고품질 벼 우량종자 공급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기술원의 기술력을 활용해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농업 신기술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신안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마침내 공식 석상에서 만난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워온 두 단체장이 얽히고 설킨 지역 최대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2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13일 오후 2시 무안군 종합스포츠파크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연다. 이날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올초부터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하는 도민과의 대화는 글로벌 경기침체, 고물가, 고환율, 금리 등 경제위기로 어려운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시·군별 역점시
남도일보는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 통과이후 7개월이 지나도록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 속내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이례적으로 1면에 지난 11월 16일·23일자 두 차례 ‘특별사설’을 게재했다. 물론 전남지사와 무안군수를 향한 질타였다. 이어 기자는 지난 12월 7일자 ‘기자현장’을 통해 도청 안팎에서 제기되는 도지사 참모들의 책임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본란은 기자들이 취재현장의 소회나 뒷얘기, 정보를 담는 가십성 칼럼 란이다.지사의 눈과 귀가 되어야 할 참모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명창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년을 앞두고 전남에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여수·나주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도내 16개 시·군이 인구 감소지역이다. 100억원 돌파는 전남도가 지방재정 확충과 관계인구 확보를 위해 전략적 홍보, 답례품 선정, 기금사업 발굴, 타 기관과 협력 등 밤낮없이 발로 뛴 값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특히 제도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행 후 지속적인 답례품 발굴과 다양한 홍보에 집중한 것도 한몫했다.전남도는 2022년 1월 전국 최초로 전담 조직을 신설했고, 여수
올해 제15회 전남 조선해양인의 날을 맞아 전남도와 일선 시·군, 조선기업, 협력사가 조선업 이중구조 격차 해소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도, 영암군, 해남군,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 대불경영자협의회,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사 협의회, 대한조선 협력사 협의회 대표는 지난 8일 목포대 신해양산단캠퍼스에서 상생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과 기업은 조선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적정 기성금 산정노력 ▲기성금에 준하는 수준의 근로자 임금결정 ▲내국인 중심의 숙련인력 확보 ▲원청사와 협력사의 근로자간 격
전라남도가 영암·해남 기업도시 솔라시도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11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중앙부처, 영암군, 해남군, 기업도시 3개 지구 사업시행자, 대학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워크숍을 연다.전남도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기업도시 솔라시도를 전남 서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 방향을 모색하고 자율주행 등 스마트도시 기술 적용 방안 등도 논의한다.첫 날에는 전남도의 ‘기업도시 솔라시도 전략과 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각 지구별 사업시행자의 개발사업
전남의 농가에서 아궁이 불을 때던 70대 자매가 일산화탄소 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10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6분 구례군 토지면 주택에서 70대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자매는 의식 없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소방 당국은 자매가 아궁이 불을 땠다가 방으로 새어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최근 5년간 전남에서 새로 문을 연 동네의원 수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 의료인프라 부족 현상도 갈수록 심해지는 모습이다.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남에서 신규 개원한 의원급 의료기관(치과의원·한의원 제외)은 26곳에 불과하다. 이는 경북과 함께 울산(20곳) 다음으로 적은 수치다.이 기간 서울에 1천95곳이 새로 개원해 가장 많이 늘어났다. 경기가 1곳12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 전남도의 2024년 예산안을 일부 삭감·증액해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도의회 예결위는 이날 계수조정을 통해 전남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중 41건·129억여원을 삭감, 93건·129억여원을 증액하는 내용으로 통과시켰다.내년 예산은 도 원안대로 10조7천44억원(일반회계 9조5천956억원·특별회계 1조1천88억원) 규모다.주요 삭감 내용은 도 본청과 의회 민원인 전용 주차장 건립(7억원), 주력산업 탄소중립 제조혁신 기반 조성(18억원), 가루쌀 생산 단지 시설·장비 지원사업(8억원), 신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