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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YMCA와 경제정의실천연합은 내년도 순천시 예산이 선심성 재량사업에 치중돼 있다며 이들 예산의 전액 삭감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내년 시 예산 가운데 지방선거를 의식한 생활진흥 운영시설비, 농업기반조성 시설비, 하천 관리비 등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118.9%) 증가한 71억4천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들 예산은 대부분 2천만원 이하로 읍면동장이 수의계약 대상이어서 일부 읍면동장과 시의원 등이 나눠 먹기식으로 공사를 배분할 가능성이 많은 만큼 이를 전액 삭감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근거로 최근 순천시의회 행정감사에서 S면의 경우 C건설에 26건, S건설에 14건을 몰아주는 등 특정업체에 무더기 수의계약한 사실이 밝혀졌고 22명의 시의원 가운데 19명이 각종 수의계약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들 단체는 또 1회성 행사비와 특정단체에 과다 지원된 예산도 함께 삭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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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YMCA와 경제정의실천연합은 내년도 순천시 예산이 선심성 재량사업에 치중돼 있다며 이들 예산의 전액 삭감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내년 시 예산 가운데 지방선거를 의식한 생활진흥 운영시설비, 농업기반조성 시설비, 하천 관리비 등이 지난해보다 배 이상(118.9%) 증가한 71억4천여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이들 예산은 대부분 2천만원 이하로 읍면동장이 수의계약 대상이어서 일부 읍면동장과 시의원 등이 나눠 먹기식으로 공사를 배분할 가능성이 많은 만큼 이를 전액 삭감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근거로 최근 순천시의회 행정감사에서 S면의 경우 C건설에 26건, S건설에 14건을 몰아주는 등 특정업체에 무더기 수의계약한 사실이 밝혀졌고 22명의 시의원 가운데 19명이 각종 수의계약에 개입한 의혹이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이들 단체는 또 1회성 행사비와 특정단체에 과다 지원된 예산도 함께 삭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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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특산식물 및 토종작물을 보존하고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학습원이 순천지역에 들어선다. 순천대에 따르면 내년부터 2006년까지 18여억원을 들여 순천시 승주읍 유평리 산 25의 1 일대 220만㎡의 임야에 수목원, 한의학 자원식물원, 야생화 단지, 휴양 및 삼림욕장, 자연학습림 등을 갖춘 자연학습원을 조성키로 했다. 대학측은 시유지인 학습원 조성 부지를 5년간 임대해 각종 시설을 마친 뒤 매입키로 하는 내용의 무상임대 계약을 지난달 말 시와 체결했다. 수목원(4만㎡)에는 주로 국내 남부지역에만 자생하는 상록수 40종과 반상록수 2종, 낙엽수 58종을 심고 한의학 자연식물원(4만㎡)에는 약용 나무와 풀, 세계전통 의약 식물이 식재돼 학생은 물론 일반인들이 이를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야생화 단지(2만㎡)에는 꽃이 아름답고 관상가치가 큰 희귀식물 70여종을 가꾸고 휴양 및 삼림욕장(20만㎡)에는 산책로, 자연학습장, 생태체험관, 산림체험공간, 휴게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이밖에 자연학습림(120만㎡)은 조성 예정지에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와 참나무류를 중심으로 식물의 재배, 시비, 보존방법 등을 일반인들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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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당초 민자를 유치해 추진키로 했던 봉화산 터널공사를 국·도비를 들여 시행키로 변경해 그동안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도심 교통난을 해소하고 옛 시가지와 신도심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봉화산을 관통하는 조곡동-조례동 구간 3천366m의 직선도로를 건설키로 하고 총 공사비 500억원 가운데 터널(길이 980m, 너비 10m) 공사비 197억원을 민간기업이 부담해 건설하는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시는 최근 이 사업을 재검토한 결과 민간업체에 맡기는 것이 오히려 시와 시민들의 부담만 늘리고 실익은 없는 것으로 판단, 우선 협상자로 지정된 봉화산개발(주)에 지정 취소를 통보하고 내년부터 2006년까지 매년 국비와 지방비 60억여원씩을 투자해 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시는 국비와 시비로 건설할 경우 민간투자로 건설할 때보다 공사비를 줄일 수 있고 유로화에 따른 요금소 설치도 필요 없게 돼 실제 터널 공사비로 124억원만 추가하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25년간 민간업체에 지불해야 할 시민들의 통행료 예상액 811억원과 시 재정보조금 19억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민 대부분은 “당초 사업 타당성 검토를 어떻게 했기에 4년간이나 행정력과 예산을 낭비하면서 민간투자를 추진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당초 민간투자 계획서에 꼭 필요하지 않은 삼산교(가칭)가 포함된 점이나 시가 직접 시행할 경우 순수 공사비만 24억원이나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 점 등으로 미뤄 당초 계획이 신중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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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여수입점을 둘러싸고 허가권자인 여수시와 유통업체인 신세계, 지역 상인들로 구성된 입주반대위원회의간 대립이 심화되면서 급기야 고소사건으로 비화 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못하고 있다. 각자의 주장을 들어본다. ◇입점반대위 주장 막대한 자금을 동원, 지역상권을 말살하는 대기업의 횡포로 영세상인들이 말살되는 현실과 시민의 권익보호를 외면한 채 허가기간을 넘긴 건축법위반과 교통혼잡등을 무시하고 입점을 고수하는 여수시의 저의를 이해 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여수시 입장 경제활동이 국경을 넘어 세계화로 치닫는 현실과 대한민국헌법으로 정해진 법률에 의해 정당하게 입점하는 유통업체를 일부 시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법을 어기면서까지 이를 저지 할 수는 없다. 또 여수시가 인구33만의 전남 제1의 도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언젠가는 겪어야하는 시장개방이며 많은 시민들이 광주, 순천등 대형 백화점과 마트를 이용하는 현실에서 무조건 반대보다는 지역 협력기업으로의 유도가 바람직하다. ◇이마트 중소도시에 대형마트 입점이 기본상권을 위축시키는 것은 사실이나 타 도시의 경우, 호기심과 기대심리가 3개월이면 가라않아 4-5개월 후엔 정상영업으로 돌아선다. 또 고객 타킷을 지역상가고객이 아닌 외지백화점과 대형마트로 빠지는 층을 겨냥해서 입점, 지역경제의 타격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 지역민 500여명을 고용하는 고용창출로 잉여 인력을 흡수하고 지역상품 특히 마른멸치를 연간 40여억원을 이곳에서 구매, 전국 이마트를 통해 판매함으로서 멸치가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여수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co.kr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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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전국에서 처음으로 예산편성과 관련,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공식 기구 ‘예산참여시민위원회’설치 조례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좋은마을 만들기 시민모임(대표 김병권)은 예산편성에 시민이 참가하는 주민자치 및 참여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제정을 청구키로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좋은마을 만들기 시민모임이 추진하고 있는 조례안의 주요골자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시민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위원회 설치 ▲시민위원회는 예산편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장과 시민단체가 위촉해 구성 ▲시민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시에서 행·재정적 지원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대표는 “지방자치 실시가 자리를 잡으면서 실질적인 참여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설치는 주민자치실현은 물론 예산편성과 집행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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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이마트의 여수 입점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대표 등을 검찰에 고소해 이 사건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시는 최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이마트 여수점 입점반대 여수시민대책본부’본부장 고모씨(54)와 모 인터넷 신문 기자 등을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시는 고소장에서 “이마트 입점과 관련한 모든 행정행위와 건축허가가 관련법류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고씨는 ‘행정에 하자가 있고 교통영향 평가가 잘못됐다’고 왜곡해 시민들을 호도하는 유인물을 작성·배포했다”고 주장했다. 시는 또 “박씨는 시장이 ‘33만 여수시민이 다 죽어도 법대로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것처럼 보도해 시장의 명예를 크게 훼손하고 고씨 등은 왜곡보도한 기사내용을 인용한 홍보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마트측은 최근 오림동 버스터미널 앞 1천500여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주차동 8층 등 연면적 1만1천여평 규모의 여수점을 지어 지난 5일 개점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시민들이 ‘준공전 이행사항인 육교 가설 등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나서 개점이 연기되고 있다.여수
순천
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r
2001.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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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를 거친 60대 할머니와 10대 소녀가 동시에 순천대에 합격,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발표한 순천대 2002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에서 61살의 안천덕씨(순천시 연향동 대우아파트)씨와 13살의 고혜주양(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양이 문예창작과와 법학과에 각각 합격했다. 안씨는 대학진학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5년여간 독학 끝에 지난 97년 7월 중졸 검정고시. 지난 8월 고졸 검정고시에 각각 합격해 이번 순천대 수시모집에 응시했다. 또 고양은 지난해 2월 여수신풍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같은해 4월 중졸 검정고시에서 전국 2위의 성적으로 최연소 합격한 후 역시 지난 8월 고졸검정고시에 최연소 합격한바 있다. 안씨는 “순천 낙안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가정형편이 어려워 농사일을 돕느라 진학을 못했다”며 “형편이 허락한다면 대학원 진학에도 도전할 생각”이라고 기뻐했다. 고양은 "90년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엄마가 사설학원의 차를 운전하며 어렵게 가정을 꾸려가고 있어 정규과정을 건너뛰어 검정고시로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며 “사법 고시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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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중 이설부지 문제가 허상만 순천대총장이 김장환 전남교육감을 방문, 논의 끝에 해결점을 찾았다. 순천대는 “허 총장이 김 교육감을 방문, 순천여중 건축부지 가운데 순천대와 인접한 1천840평을 순천대에서 매입하고 교육청에서는 반대쪽 사유지 1천평을 매입키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순천여중 교사가 순천대 경계선에서 30~ 50m 떨어진 곳에 건축할 수 있게 돼 순천여중 이설문제와 관련한 순천대와 교육청간의 갈등이 사실상 해소됐다. 순천대는 여중 신축교사가 대학 고시원 및 기숙사와 인접한데다 대학부지보다 7~ 8m 높은 산 등성이에 건축될 예정이어서 대학생의 학습이나 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난봉산을 훼손할 우려가 높다며 경계선에서 50m이상 떨어진 곳에 건립할 것을 요구해 왔다. 시 교육청은 순천대 옆 1만4천893㎡의 부지에 82억을 들여 24학급을 수용할 수 있는 연면적 2천678㎡(4층) 규모의 교사와 운동장을 내년 8월 완공목표로 지난달 착공한바 있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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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장천동 옛 순천세무서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난 97년 세무서가 연향동으로 이전한 뒤 공터로 남아 있는 이 부지의 종합토지세를 면제하고 반환요구가 있을 경우 즉각 원상복구해 되돌려 준다는 조건으로 소유주인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최근 무상임차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10여일간 1천만원을 들여 2천565㎡의 부지 정비작업을 마친 뒤 112면의 무료 주차장을 조성, 12월 초 일반에 개방할 방침이다. 시는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그간 수차 토지공사에 세무서 부지의 무상임대를 요청했으나 토공측이 연간 6천500여만원의 임대료를 요구해 무산된 바 있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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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와 순천시교육청은 최근 순천대 총장실에서 순천여중 이설문제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으나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순천대측은 “순천여중 이전 예정지를 다른 곳으로 하거나 아니면 교사를 대학 경계선에서 50m 이상 떨어진 곳에 건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교육청은 “마땅한 이전부지가 없는데다 교사 위치를 변경할 경우 사업비가 추가로 소요돼 수용할 수 없다”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결론이 나지 않자 참석자들은 “도 교육청과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교사 위치변경에 따른 예산 추가 반영을 요청해 이의 수용 여부에 따라 다시 모임을 갖자”는 허상만 순천대 총장의 제의에 따르기로 하고 회의를 마쳤다. 한편 대학측은 “여중 이전 예정지가 순천의 자랑인 난봉산 자락에 위치해 산림훼손 우려가 높을 뿐만 아니라 순천대와 인접해 대학생이나 중학생 모두에게 나쁜 교육환경이 조성될 가능성도 있다”며 위치 변경을 주장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허 총장과 최수길 교육장, 기갑서 시장 권한대행(부시장), 한창효 시의회 의장, 정오채 소방서장, 강순행 상공회의소 회장, 왕정순 순천여중·고 총동창회장 등 순천지역 각계 인사 40여명이 참석했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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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순복음교회는 지난 22일 밤 순천 팔마 실내체육관에서 ‘영·호남 화합과 전남 동부권 복음화를 위한 조용기 목사 초청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회에는 허경만 전남지사 등 기관장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한완석 전 회장 등 교계인사 및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여수 등 1만여명의 영·호남 신자들이 참석했다. 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영·호남 등 지역과 계층간 갈등과 분열을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극복하고 기독교적인 사랑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허 지사는 축사에서 “그동안 종교계에서 남북 상호 신뢰구축과 화해 협력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교계 지도자와 종교인들이 지역과 계층간 신뢰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흥회에서는 경북 기독교 총연합회 김승동 회장,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김정명 인권위원장, 부산 성시화 운동본부 강노아 부본부장 등이 참석자들과 함께 영·호남 화합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
2001.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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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이 50%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정동영 폐기물 자원국장은 지난 23일 순천대가 발간한 음식물 재활용 심포지엄 자료집에 실린 ‘유기성 폐기물의 처리를 위한 정책방향’논문에서 “올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이 54.5%로 당초 목표연도인 2002년을 1년 앞당겼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98년 농림부, 보건복지부와 합동으로 21.7%인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을 50%로 올리기 위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기본계획(1998∼2002)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추진, 지난말 현재 45.1%를 달성했다. 연도별 하루 평균 쓰레기 발생량(괄호는 재활용량)은 98년 1만1천798t(2천566t), 99년 1만1천577t(3천929t), 2000년 1만1천434t(5천161t), 2001년 1만1천160t(6천86t)이다. 올해 재활용된 쓰레기의 용도는 사료 3천694t(60.7%), 퇴비 2천103t(34.6%), 메탄가스 등 기타 289t(4.7%)으로 조사됐으며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비율은 채소류 46%, 곡류 22%, 어육류 16%, 과일류가 16%로 파악됐다. 정 국장은 “환경부는 지자체나 농가의 자원화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단독주택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체계 확립 및 자원화 방법에 대한 바람직한 모델을 개발·보급해 재활용률을 계속 높여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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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주민 300여명은 지난 22일 순천시청에서 쓰레기매립장 반대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면 학구리 쓰레기매립장(환경종합관리센터)은 동천 상류로 시내 중심지에서 직선거리로 9㎞에 위치해 건립되면 매연과 분진, 폐수 등이 시가지와 동천에 유입될 우려가 높다”며 쓰레기 매립장 건설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또 “처리장 후보지 주변은 환경부가 지정한 8등급 녹지로 산림이 울창한 맑고 깨끗한 지역이어서 많은 피서객과 등산객이 찾는 곳”이라며 “동천 하류쪽으로 건립지를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서면 학구리 송치터널 부근과 학구농장 2개소 가운데 1개소를 시 쓰레기 매립장 건설 예정지로 확정, 내년 환경영향평가와 기본설계를 마친 뒤 2005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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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농업과학연구소 배창휴 연구원(농학박사)이 개발한 돌연변이체 흰 담배가 영국에서 발간되는 국제전문학술지‘식물학지’(Annals of Botany)의 표지를 장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천대는 “배창휴 연구원이 기존의 자연계에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담배 유전자 변이체를 만들어 낸 10명의 과학자 중 주 연구자로 식물학지 10월호 545-554쪽에 자세히 소개되고 변이체로 키운 흰 담배 사진이 표지에 실렸다”고 21일 밝혔다. 배 연구원 등이 발표한 논문은 ‘알리-엽록체 유전자 발현(전사)조절이 새로운 담배 알비노 변이체’다. 배 연구원은 최근 일본 와코시 이화학연구소에서 일본인 연구원 9명과 가속기로 담배 종자 유전자에 중성자와 양자 에너지(이온 빔)를 이용한 ‘알리’로 이름붙인 돌연변이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알리는 꽃가루받이 후 84시간째인 담배 종자에 50gray의 가속기 에너지를 쐬어 만든 것으로 알리 변이체 담배는 일반 담배와는 달리 잎이 초록색이 아닌 흰색이다. 이같이 높은 에너지원을 이용해 만든 돌연변이체는 아직 그 특성이 연구되지 않아 쓰임새 등을 찾지 못했으나 앞으로 이 기술을 응용해 식물의 분자 기초연구와 산업적으로도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이한 색깔의 식물체와 내성작물, 각종 식물기능에 변화를 주는 변이체를 만들면 기존의 육종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상생활에 크게 활용할 수 있는 물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배 연구원은 “국내에는 아직 소형 중성자 가속기 밖에 없어 연구에 어려움이 많으나 내년 사단법인 한국 가속기 및 프라즈마 연구협회에서 중형 중성자 가속기를 도입하면 국내에서도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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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시에서 정비 관리하고 있는 현수막 게시대와 벽보 게시판을 민간에게 위탁했다 시는 민간위탁 희망자 중 지난달 말 순천시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열어 현수막 게시대는 한국광고사업협회 순천시지회와 벽보 게시판은 관내 광고업소인 애드닷컴이 시설 후 관리하기로 각각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광고사협회 순천시지회는 시내에 설치된 43개의 게시대를 정비,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위탁 관리하게 된다. 또 애드닷컴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124개의 낡은 벽보 게시판을 모두 철거하고 내년 3월까지 200개를 새로 설치, 시에 기부채납한 후 10년간 관리한다. 시는 이번 민간위탁으로 새 벽보 게시판 설치비 1억 4천만원과 연간 게시대와 벽보판 관리비 1천54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게시시설을 이용할 광고주는 시나 읍·면·동에 신고했지만 앞으로 수탁업자에게 신고하고 이용해야 한다. 수탁업자는 시설 훼손이나 파손에 따른 보수와 불법 현수막·벽보정비 등 보수관리를 책임진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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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상들을 홍보하기 위해 제1회 순천 사계 관광사진 공모전을 연다. 시에 따르면 시 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작품 중 미발표된 작품으로 주요관광지, 관광명소 등 사계절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나 사찰, 문화유적지, 문화축제, 전통풍습 및 풍물 등을 표현한 작품,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 인물, 풍수, 농경 등 대·내외의 각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응모자격 및 출품수는 제한 없으며 출품 규격은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한 11″×14″컬러사진에 한한다. 접수는 연말까지 사진작가협회 순천지부에서 맡는다. 공모전에 접수된 사진은 내년 1월초 시상작을 발표하고 입상, 입선작은 순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한다. 또 입상, 입선작의 경우 국사진작가협회 입회점수를 인정하고 입상, 입선작품의 저작권은 순천시에 귀속된다. 시상은 금상 1점 순천시장 상패 및 상금 300만원, 은상 1점 순천시 의회의장 상패 및 상금 200만원 등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 협회 순천지부(061-752-4058)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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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99년부터 특정단체의 건물을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지 않은 채 매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이 되고 있다. 더구나 시가 매입을 추진한 이 건물은 8천만원(군비 3천만원, 도비 5천만원)의 보조금과 1억2000만원의 장기저리 자금(농어촌진흥기금)이 지원돼 있어 앞으로 각종 단체에서 운영 미숙으로 파산 위기를 맞게 되면 시가 지원해 준다는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시는 지난 99년 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농산물직판장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부지 466㎡, 연건평 1967㎡)을 14억7천여만원(감정가 추산액)에 매입키로 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시는 “연합회가 건물에 대해 과도한 신축비 투입과 운영미숙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농업경영인들의 재산보호와 사기전작을 위해 건물을 매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시민단체 등에서 자료공개를 요구하며 크게 반발했고 의회도 구체적인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승인을 보류했었다. 그러나 시는 이를 포기하지 않고 지난해 10월 임시회에서 근로복지 문화센타로 활용한다는 계획안으로 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시는 예산에 6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연말까지 감정절차를 거쳐 매매계약을 체결한다는 방침이어서 시민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개인사업자는 시민이 아니냐“며 “우리도 사업이 안돼 파산하게 되면 시에 지원 요청을 해야겠다”고 시의 방침을 꼬집었다. 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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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일부 하수도 정비공사가 부실시공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순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성명을 통해 “순천시가 지난 7월 M건설에 맡겨 9월말 완공한 별량면 4개 지구 하수도 정비공사(사업비 1억여원)가 시멘트가 제대로 투입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순천 경제정의시민연합은 “하삼지구 길이 71m의 하수도 배수관 매설구간은 배수관 밑에 10㎝ 두께의 콘크리트 기초를 시설해야 하는데도 이를 빠트렸다”며 “특히 20cm 두께로 돼 있는 콘크리트포장도 5-10㎝로 얇게 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봉덕지구의 경우 집수정 바닥과 집수정∼배수관 연결부분이 부실시공됐으며 반곡지구는 배수관 콘크리트 두께를 20㎝로 하게 돼 있는데도 16∼17㎝에 불과한 곳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순천 경실연 관계자는 “이들 공사는 지난 8월에도 부실의혹이 제기돼 일부 구간이 재시공됐다”며 “곳곳이 부실 투성이인데도 시공업체에 벌점도 부과하지 않은점으로 미뤄 묵인 또는 유착의혹이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시일내에 시민단체 등과 합동으로 부실여부를 조사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재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순천
순천
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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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환경종합관리센터 입지선정 추진과정에서 해당지역 주민들의 환경오염 우려에 대한 반발과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기 위해 시민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순천시 환경종합관리센터는 공해 없는 환경친화형으로 조성됩니다’라는 홍보 팜플렛 1만 부를 제작, 해당지역 주민과 시민에게 배부하고 “환경종합관리센터 건설에 시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가 이렇게 발벗고 나선 것은 현 왕지동 매립장이 오는 2005년이면 포화상태가 돼 새로운 매립장 건립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4∼5년 후에는 쓰레기 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해야 할 환경종합관리센터를 우선 추진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환경종합관리센터를 완벽한 차수시설로 침출수로 인한 토양 및 지하수의 오염을 완전 차단하고 악취의 원인인 음식물쓰레기를 소각·퇴비·사료화하는 등 철저한 복토로 주변 오염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시는 그동안 환경종합관리센터의 입지선정 과정과 주민지원 내용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입지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입지희망 지역을 공모했으나 입지희망 신청지역이 없어 전문용역회사에 의뢰해 입지후보 지역 26개소를 조사한 후 이 가운데 입지가능지역 6개소와 주민 추천지역 1개소를 추천받았다. 시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선정위원들의 현지 답사를 거쳐 2개지역(서면 송치터널 옆 계곡, 학구농장 일대)으로 압축, 타당성을 조사중이다.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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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성 기자 sds@kjtimes.co.kr
2001.1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