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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청자문화제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7년 미주여행업협회(ASTA) 총회에 청자문화제를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5일부터 5일간 서귀포시에서 열린 미주여행업협회(ASTA)총회는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등 41개국의 여행업자와 언론인 1천2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룬 행사. 이번 총회는 미주여행업협회(ASTA)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했다. 미주여행업협회(ASTA)는 전 세계 140여개국 2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세계 최대 관광기구로, 회원들의 전문성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새로운 관광지 소개 및 관광상품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미국과 해외에서 매년 두 차례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계 각국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주여행업협회(ASTA)총회는 개최국의 관광 위상을 높여주는 관광업계의 최고시장이다. 강진군은 전국 기초단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ASTA총회의 하이라이트인 관광교역전에 참가해 세계여행업자들을 상대로 청자골의 주요 관광지와 6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천년비색 고려청자와 더불어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남도답사 일번지로서의 특색 있는 관광지 부각에 중점을 뒀다. 행사 중에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직접 세릭 후닥(Cheryl Hudak) ASTA 회장을 비롯한 참가국 VIP와 함께 강진 홍보관을 방문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강진 홍보관에 전시된 강진 청자의 빛깔과 곡선미에 대해 감탄과 찬사를 보내고 청자의 제작과정과 구입하는 방법을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임준형 강진군 관광산업담당은 “이번 ASTA총회에서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속의 강진청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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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에 강진 특산물 매장 전남 강진군이 서울 송파구 방이동 방이시장내 현대마트에 20평 규모의 연중 군내 친환경 농수특산물을 직판할 수 있는 강진군 농산물판매장을 개장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개장식을 가진 판매장행사에는 맹형규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홍규 서울시의원, 황주홍 강진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이강섭 농협군지부장 등 군내 주요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향우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황 군수는 이날 개장식에서 “서울에 농산물 판매장이 개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현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시장여건에서 강진 농특산물 판매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한 강진군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2월말까지 쌀 등 농특산물 매출액이 4천여만원에 달해 앞으로 매월 3천여만원의 농산물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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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공용터미널 35년만에 신축 전남 강진 공용터미널이 30여년만에 현대식 복합건물로 신축된다. 강진군은 27일 “강진읍 평동리의 현 터미널을 헐고 25억원을 들여 연건평 700여평에 2층 규모의 터미널을 신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를 거쳐 5월 공사에 들어가 추석전인 9월 중순 완공할 계획인 신축 터미널 1층에는 대합실과 매표소, 매점, 약국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한의원, 치과 등 의료시설과 사무실이 입주한다. 자동 냉·난방시설은 물론 화장실,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되며 주차장, 조경시설 등 지역의 첫 관문에 어울리도록 할 계획이다. 또 외벽은 컬러유리와 복합 알루미늄 패널 등 현대적 감각과 고급스러움이 배어나는 건물로 신축한다. 강진터미널은 지난 72년 건립된 뒤 30년이 훨씬 지나면서 노후화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열악, 냉·난방 시설 미비 등 1일 3천여명의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군 관계자는 “공사기간에는 터미널 입구 택시 승강장 부근에 임시 터미널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며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터미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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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소식 ▲무안 명산리 건강관리실 준공 전남 무안군은 몽탄면 명산리에 농업인건강관리실을 설치하고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명산 농업인건강관리실은 25평 규모로 기존의 마을회관을 개보수해 증축했으며 피로회복실과 황토찜질방, 샤워실, 정보교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안마의자를 비롯한 롤링배드, 런닝머신 등 피로회복기구 9종이 비치돼 주민들이 농사일을 마치고 피로를 풀면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화목보일러와 태양열을 이용한 시설을 설치해 찜질방 열원으로 사용함으로써 운영비 절감을 도모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서삼석 군수는 “마을 주민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시설인 만큼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애정을 갖고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을 노인회장 임득춘(80)씨는 “농업인건강관리실 설치가 마을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내실 있게 운영해 건강한 농촌생활은 물론 더욱 화합된 마을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 ▲엔진 끄지않은 주유행위 집중단속 전남 목포소방서가 엔진을 끄지 않은 자동차 주유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목포소방서는 관내 123개 주유소를 상대로 오는 4월21일부터 터보엔진과 경유차를 제외한 차량에 엔진을 끄지 않은 채 주유하는 업소에 대해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1일부터 1개월간 홍보기간을 거쳐 실시되는 이번 집중단속은 자동차 엔진을 끄지않고 기름을 넣을 경우 휘발유 유증기에 의한 화재발생의 우려와 함께 연료낭비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단속에서 터보엔진과 경유차를 제외한 것은 경유차는 시동시 연료소모가 많고 인화점이 휘발유차에 비해 높아 비교적 안전성이 있다는 점과 터보차량은 일시정지 했다 재시동할 경우 엔진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한국자동차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한편 단속에 적발된 주유소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의거해 1차 50만원, 2차 100만원, 3차 30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하게 된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 ▲강진署 초등교 범죄예방 교육 전남 강진경찰서는 최근 강진동초등학교를 방문, 1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정광록 서장이 직접 따돌림 예방 및 교우관계의 소중함에 대해 강의하는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유덕용 학생지도 교사는 “신학기에 들뜬 분위기가 이날 강의로 인해 안정을 찾고 조기 면학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경찰서는 범죄예방교실 강의로 교육효과 극대화 및 경찰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강진
강진/이봉석 기자 lbs@
200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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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초등학교에서 배워요 강진관내 초등학교 교과서에 관련 내용 홍보 전남 강진군이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려서부터 농촌과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강진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사회과 탐구 과목에 친환경농업을 수록,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농업 교육은 관내 15개교 3천여명의 초등학생들에게 친환경농산물과 일반농산물의 식별요령, 자연생태계 보전 등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생각해 보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다. 또 친환경 인증마크 식별요령으로 저농약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농산물에 대한 설명이 마크사진과 함께 실려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돼 있다. 강진군은 학교 교육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소비확산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 신혜영(36·강진읍 동성리)씨는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친환경농업을 바르게 이해하고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고인식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을 수상한 강진군은 2003년 전국 최초로 옴천면 ‘농업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면적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기반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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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 강진군청 청사 뒤편 언덕배기에 경계수로 심어진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 여인들에게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 끝이 찬 가운데에서도 계절의 무게는 이겨내지 못하나 보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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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영랑 자료수집 심혈 55종 57권 1차 심의...제2회 영랑문학제서 공개 전남 강진군이 한국 서정시의 대표적인 선구자인 영랑 김윤식 선생의 발자취가 담긴 자료 수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허형만(김영랑 시인 자료수집 자문위원) 목포대 교수와 강진군 양광식 문화재 연구소장은 최근 강진군립도서관에서 김영랑 자료 관련도서 55종 57권에 대한 1차 심의를 가졌다. 허 교수는 “이번 1차 심의에서 가장 큰 수확은 영랑 선생 사망 전인 1950년 3월 정음사에서 발간된 ‘현대시집’의 발굴이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이어 “하나의 대표 시 선집 형식의 이 시집엔 정지용, 김기림, 노천명 등의 시도 함께 실려 있는데 당시 한국 최고의 시인임을 증명하는 자료가 된다”면서 “영랑의 시는 30편이 수록돼 있다”고 덧붙였다. 허 교수는 ‘영랑시선’(1956, 정음사)과 ‘영랑시 감상’(장만영, 박목월 공저, 1959, 박영사)도 구하기 힘든 귀중한 자료로 평가했다. 군은 오는 4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제2회 영랑문학제에 맞쳐 영랑의 시가 수록된 모든 자료를 발굴 수집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강진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영랑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영랑의 시를 다양하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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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 유배 선인들의 아픔을 느끼고 배우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유배(流配)문학관이 들어선다. 강진군은 우리 역사 속에 잠자고 있는 유배 관련 인물의 문화자산을 일깨우고 그들의 생각과 체취를 보존 기념하는 유배문학관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유배문학관은 다산유물전시관이 있는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에 사업비 40억원(건축비 30억원, 유물구입비 등 10억원)을 들여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세워진다. 건물면적 1동 2층 건물에 들어서는 유배문학관은 기획전시실, 유배문학실, 유배역사 체험관이 공간 배치된다. 이곳은 유배 중에 사용된 압송용 수레, 형틀 등과 역사적으로 기록으로 남겨진 옛 선현들의 생활들이 현장감 있게 재현될 예정이다. 또 지역의 향토문화와 유배문화가 어우러진 주옥같은 무형의 독특한 민속유산을 보존하고 시와 편지, 저서, 유물 등에 관한 것들을 책으로 엮어 후손들에게 교육적 차원에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진된다. 특히 역사 교육적으로 당대의 희생자였고 패배자들이었던 유배 선인들을 차별적으로 부각시켜 새롭게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유배문화의 문화관광체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자원이 풍부한 남도답사 1번지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배생활을 했던 역사적인 인물들을 유배문학관에 되살려 차별화된 문화자산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유배문화와 기록의 자료들을 강진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강진에 오면 유배와 관련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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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늘 푸른 숲으로 바뀐다 올해 1만그루 심기·나무 나눠주기 행사 병행 전남 강진군 관내 가로경관이 따뜻한 기후에 알맞은 상록활엽수 가로수로 변하고 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아름답고 늘 푸른 가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의 낙엽수 위주의 가로수 심기에서 탈피해 사계절 푸른 상록활엽수 위주의 가로수 심기로 전환했다. 지난해부터는 ‘늘 푸른 강진만들기’ 일환으로 관내 도로변에 소나무를 비롯해 후박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종 5천여 그루를 심었다. 군은 올해도 국·도·군비 등 23억 2천만원을 투입해 읍시가지 자투리땅, 면소재지 주변, 주요관광사적지, 도로변 등 25개 구간에 1만여그루를 연말까지 심을 계획이다. 또 산림자원화 및 공익기능 증대를 위해 산불·병해충 피해지, 수종갱신대상지, 참나무 벌채지 등에 경제수 78㏊, 큰나무공익 21㏊ 등 총 99㏊에 20만8천그루를 오는 4월15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도서해안과 보은산 주변산림을 중심으로 동백나무, 황칠나무 등 지역특산 수종을 집중적으로 심어 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달 하순께 전 군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해 나무심는 분위기 확산운동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로경관 조성은 강진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높이고 향토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쾌적한 곳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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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자문화제 프로그램 공모 강진군이 6년 연속 문화관광부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문화제의 프로그램 공모에 나선다.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강진청자문화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인터넷 청자문화제 홈페이지(www.gangjinfes.or.kr) 또는 서면(강진읍 남성리 108-1 문화관광과 061-430-3228)으로 공모하면 된다. 당첨된 공모자(5명)에게는 상장 및 강진청자 5점이 시상품으로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세계로 뻗어가는 강진청자문화제를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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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한우 먹거리촌 생긴다 郡 4∼5곳 선정…업소당 사업비 60% 지원 최상 품질 25∼50% 저렴, 경제활성화 기여 전남 강진군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암소 한우 먹거리촌 조성에 나섰다. 1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암소 한우만을 판매, 제공하는 먹거리촌을 만들기로 했다. 군은 전라병영성, 다산초당, 청자박물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되고 집단화가 가능하며 대형 주차장 조성이 용이한 곳에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선 4∼5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업소당 1억원 사업비 가운데 60%는 군에서 지원한다. 이 먹거리촌은 이미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전북 정읍시 산외면 한우촌과 유사한 개념으로 최상의 품질을 시중가보다 25∼50% 가량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실례로 등심과 안심, 채끝 등 상(上)등육의 경우 600g이 2만원에 불과, 정육 기준으로는 25%, 음식점 기준으로는 밑반찬 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강진지역은 맥우와 우두봉, 느타리버섯 등 유명 한우 브랜드가 적지 않고 사육수도 2만마리가 넘는 등 전남도내 대표적 한우 주산지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우촌 사업 희망자는 오는 20일까지 군 친환경농산과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며 “건물 인테리어와 냉장 설비 등을 갖춰 상반기중에 개점되면 또하나의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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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봄을 시샘하듯 제법 많은 눈과 강풍이 불어 닥친 뒤 언제 그랬냐는 듯 평상기온을 되찾은 8일 전남 강진군 작천면 한 마늘 밭. 겨우내 잘 자란 마늘들이 양분을 빼앗기지 않도록 잡초를 제거해주는 아낙들의 얼굴에는 머지않아 수확할 기쁨에 표정이 밝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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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교통환경개선 시범 구간 운영 전남 강진군과 강진경찰서가 합동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고장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교통환경개선’ 사업을 펼친다. 맞춤형 교통환경개선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에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물들을 설치해 주민과 운전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사업. 우선 일차적으로 국가지방지원도인 55호선 강진군 도암면 계라∼신전영관(14.3㎞) 구간을 맞춤형 교통환경개선 시범구간으로 선정해 시범운행을 4월초부터 들어간다. 이 구간에서는 운전자의 시야확보를 위해 교통안전표지판 정비, 노점상 광고물 제거, 전봇대 이설 등 운전에 방해되는 시설물들을 제거하게 된다. 또 이 구간 시점에 교통안전 및 기상특보 문자알림 서비스 제공을 위한 LED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제고에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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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된 제54회 3·1절 기념 강진군 일주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지난 4일 크리테리움 경기를 끝으로 열전의 막을 내렸다. 1일부터 4일 동안 열린 이번 사이클 대회에는 전국에서 남·여 일반부, 남·여 고등부 41개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2005년부터 3년 연속 강진에서 개최된 3·1절 기념 사이클 대회는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최우수 단체상 남자 일반부는 가평군청, 여자일반부는 서울시청, 남자고등부는 양양고, 여자고등부는 경북체육고가 영예를 안았다. 또 남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는 김동훈(국민체육진흥공단), 여자일반부는 손희정(상주시청), 남자고등부는 박상홍(전라고), 여자고등부는 손은주(경북체육고) 선수가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최우수 선수는 김동훈(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가 차지했으며, 총 109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청자의 고장을 상징하는 청자트로피가 수여됐다. 특히 도로변 곳곳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진 강진경찰서와 대한적십자사가 강진봉사회원의 헌신적인 봉사로 이번 대회가 성공적인 개최로 이어지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회 기간동안 현장에서 행사를 총지휘한 본 대회임원장인 이암악 대한 사이클연맹 전무이사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가족처럼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준 강진군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최적의 도로를 갖춘 강진군에서 내년에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 메카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강진군은 대한사이클연맹에서 주관한 2007년도 첫 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됨으로써 앞으로 유치가 확정된 전국대회규모의 스포츠 행사에 대한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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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7.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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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도암면 바닷가 해안도로변.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답게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은 봄볕을 받아 반짝이고 바람에 찰랑거리는 갈대숲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진다. 그 옆 해안도로 야산 기슭에 자라고 있는 오리나무 가지 끝도 봄바람을 맞아가며 물오른 꽃 턱잎을 뽐내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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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7.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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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매생이 사시사철 맛보세요” 한국식품연구원 가공식품 5종 개발…시식회 호평 조리시간 1분·상온에서 1년이상 유통 가능 특징 전남 강진의 특산물이자 겨울철 별미식품인 매생이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매생이 가공식품이 개발됐다. 25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도비와 군비 7천여만원을 투입,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식품연구원(책임연구원 김영명 박사)에서 13개월여 만에 시제품 생산에 성공해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제품 설명에 나선 한국식품연구원 김영명 박사는 “그동안 매생이는 계절식품으로 저장성이 떨어졌는데, 이번에 개발한 매생이 가공식품은 상온에서 1년 이상 유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시제품 중에는 데워서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 매생이탕’과 -15℃로 냉동저장 유통해 전자레인지 등으로 해동시켜 먹을 수 있는 ‘냉동 매생이탕’, 끓는 물만 부어서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건조매생이탕’, 물과 조미스프를 넣고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매생이 해장국’과 ‘즉석 매생이탕’ 등이 소개됐다. 이날 시식회에 참석한 김시중(53·마량면 마량리)씨는 “이제 수산업에도 첨단기술이 도입돼 매생이의 장기저장과 다양한 식품개발로 매생이를 다량 생산해도 판로 걱정을 덜수 있게 됐다”며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생이는 철분, 칼륨, 요오드 등 각종 무기염류와 비타민A, C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어린이 성장 발육에 효험이 있다. 특히 인체의 혈액을 맑게 해주는데 가장 좋은 식품중의 하나인 매생이는 숙취해소에도 더없이 좋은 식품이라는 것이 2004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이화학적 성분분석 연구보고 결과 밝혀졌다. 한편, 강진군과 매생이 가공업체에서는 이날 발표된 시제품을 모델로 해 대량생산 체제가 갖춰지는 2008년부터 대도시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판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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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7.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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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평덕마을에서 담당공무원, 산불전문진화대원, 산림보호감시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소각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진군은 산불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3월6일까지 대대적인 산림연접지 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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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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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사업소를 방문한 닝푸쿠이 주한중국대사 부인 초칭링씨 등 일행 5명이 지난 20일 청자박물관 청자빚기 체험장에서 그림이나 문양, 글씨를 청자소호에 진지하게 새기고 있다. 강진고려청자사업소에서는 체험현장에서 직접 빚은 청자소호를 청자도공들의 손길을 거쳐 완성품을 만든 뒤 본인이 소장 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관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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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7.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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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장미화훼단지 ‘장밋빛 기지개’ 따뜻한 해양성 기후 여건으로 생산비 절감 절화장미 농가 전년比 매출액 30∼40% 상승 전남 강진군 장미화훼단지가 새봄 맞이 장밋빛 기지개를 켠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 한해를 특화작목 육성을 통한 ‘수지맞는 농업의 해’로 설정하고 시설원예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기반 확충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군은 온난한 지리적 유리한 여건을 적극 활용해 농가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절화장미를 2010년까지 로드맵을 확립 추진해 가기로 했다. 지난 2002년부터 농림부지정 화훼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된 강진절화장미는 국내·외 시장개방 등에 대비하고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소득 특화작목으로 조명을 받고 있다. 강진장미의 경우 타 지역보다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겨울철 온난한 해양성 기후의 유리한 여건활용으로 생산비가 절감된다. 또 다수확 생산으로 전년보다 화훼경매시장에서 30∼40% 상승한 높은 수취가격으로 농가당 2천만원이상 매출액 증가로 수지맞는 농업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서는 현재 유통시장에서 인기 있는 신품종교체 대상면적 4.5㏊에 5억4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 경쟁력 확보로 지속성장할 수 있는 화훼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훼단지 땅심회 영농조합법인을 통한 군과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함은 물론 공동선별, 공동출하 방식으로 품질균일도 유지로 유통시장에서도 교섭력 강화로 자생력 확보도 마련키로 했다. 특히 로얄티가 높은 외국계 장미품종재배 대신 경쟁력 있는 국내 우수품종 육종장미 농가 적응시험을 통해 발빠르게 화훼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2농가 1천평에 적응시험을 실시, 장기적으로 장미 육종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라 고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 유리한 여건 활용으로 경쟁력 있는 고소득작목 발굴이 필요한 시기에 장미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추가 예산확보 등을 통해 시설원예 육성으로 농업소득 창출을 통한 농업군인 강진의 새로운 도약의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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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고려청자사업소(소장 윤순학)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청자사업소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청자박물관을 찾는 귀성객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무료입장은 방학기간 중 찾지 못한 학생과 귀성객에게 강진산 국보급 유물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자박물관에는 예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고려청자수작인 청자향로, 청자합, 청자압형연적 등 국보급 유물 166점이 전시돼 있다. 또 올해 구입한 국보 220호 청자상감운학국화문개합을 비롯한 7점이 귀성객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작업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주문량이 이어지고 있는 청자합은 귀성객들에게 또 다른 청자의 신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청자사업소 윤순학 소장은 “자연과 도공의 혼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청자의 비색이야말로 고려청자의 예술적 가치를 잘 나타내는 신비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설 명절에 꼭 한번 찾아주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7.02.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