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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일제 동양척식 건물, 교육장으로 일제 강점기 대표적 경제 수탈 기관이었던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이 역사문화 교육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19일 전남 목포시에 따르면 일제 경제수탈의 역사성과 전남도내 유일한 르네상스식 건축양식을 지닌 옛 동양척식회사 건물 단장 공사를 최근 끝내고 일제 침략사 및 목포의 근대사를 담은 ‘별 사진전’을 20일부터 개최한다. 연말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1920년대 잊혀져가는 목포의 옛 모습을 살필 수 있는 생생한 사진영상과 사진 연구가 정성길(65·한국문화홍보센터)씨가 최초로 공개하는 일제의 만행과 고종의 최후의 모습 등을 담은 귀중한 사료들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동척 복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동양척식회사는 올바른 역사 인식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20년 목포시 중앙동 2가 6번지 438평의 부지에 2층으로 지어진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은 해방 이후 해군 헌병사령부로 사용되다가 1989년부터 현지 관리인 없이 방치되면서 여러 차례 철거 위기도 맞았다. 그러나 목포시가 2000년 8월 국방부로부터 토지, 건물을 매입해 복원을 마쳐 새로운 역사문화교육장으로 태어나게 됐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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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소상공인지원센터 하당 신도심으로 이전 ‘원-스톱’ 서비스 강화·맞춤형 지원책 발굴 전남도 목포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이경언)가 지난 18일 목포시 상동 광주은행 하당지점 2층으로 센터를 이전,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번 이전으로 소상공인 전문보증기관인 전남신보 목포출장소와 함께 입주해 소상공인 자금지원시 ‘원-스톱(One-Stop)서비스’ 기능이 강화돼 보다 더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9년 7월 개소된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금까지 3만9천100여건의 상담과 520억원 규모의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전남도로 이관된 후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발굴해 보다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펴고 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일시 중단했던 소상공인 지원자금(금리 5.4%, 업체당 최고 5000만원까지)에 대한 대출 추천업무도 재개,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신용보증재단과 연계, 보증상담과 신청서류 접수를 대행해 주는 등 활발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이밖에 시설개선, 점포이전 등 전문가의 지도가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컨설팅을 지원,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에게 양질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개선을 돕고 있다. 이 센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기관과 연계이용이 쉽도록 센터를 옮기게 됐다”고 밝혔다.
목포
오치남 기자 ocn
2006.07.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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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떠오르는 수학여행지로 업그레이드 전남 목포시가 전국 수학여행지로 부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서해안 고속도로와 KTX를 이용한 수도권 및 충청권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1월 충청지역에 이어 20∼21일 이틀간 서울, 경기, 인천지역 중학교 교장단 38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수학여행 시장 중 큰 시장으로 꼽히는 수도권 학교 교장단에게 ‘관광지를 찍고 가는’ 기존의 수학여행을 ‘체험 거리’를 가미해 교육 목적에 맞는 알찬 여행이 가능한 목포와 서남권을 알리기 위한 것. 시는 이를 위해 자연사박물관, 씨월드 고속훼리㈜, 목포역, 청소년 수련관 등에 대한 수학여행 상품 설명회 및 서남권 수학여행의 매력과 질 좋은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상품 홍보로 미래 수학여행단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재 목포에서 씨월드 고속훼리㈜를 이용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의 7∼8월 예약이 90%이상 완료된 상태며, 자연사 박물관은 지난 3월 수학여행단 유치 리플릿을 제작, 전국 학교 및 여행사에 발송한데 힘입어 전국 초·중·고교 수학여행단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올해를 ‘목포 방문의 해’로 정한 목포시는 최근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수욕장 개장, 루미나리에 거리 토요이벤트, 9월 목포사랑 은빛갈치축제 개최 등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모를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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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침수 방지시설 연안정비 국가사업 반영 전남 목포지역 침수방지 사업이 국가사업에 반영됐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항의 조위 상승에 따른 침수와 해일 및 파도에 의한 지반침식 등의 방지사업이 최근 해양수산부 소관 연안정비 10개년 사업에 반영돼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게 된 것. 해양수산부는 연안 재해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기 위해 연안정비 10개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용해동 남해배수펌프장 주변과 해안로 일대, 유달해수욕장 연안 및 삼향동 장자곡 해안 등 4개소에 총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목포시 자체사업으로 추진 예정이던 목포시 충무동 외달도, 달리1·2구, 율도1구 등 4개소의 연안 총연장 2천800m에 대한 침식방지시설사업도 총 사업비 46억9500만원 중 50%인 23억5000만원이 국고보조사업으로 별도 반영됐다. 이 같은 사업이 완공되면 갓바위 공원입구는 습지의 훼손을 방지하고 갈대밭 등을 조성해 해양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해양생태공간과 인근 동산을 이용한 공원으로 조성된다. 또 해안로 일대는 휴게 및 조망시설이 설치되고 유달해수욕장 연안은 조망시설 및 해양체험시설 등을 갖추는 동시에 삼향동 장자곡 연안은 북측으로부터 몰아치는 파도에 의한 침식을 예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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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민원처리 90% 만족 전남 목포시가 부정·부패 근절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민원인 만족도 조사’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목포시에 따르면 민원처리 피드백 시스템을 도입 운영해 매일 민원 12건씩을 무작위로 추출, 담당국장과 과장, 담당이 직접 전화로 민원처리과정과 결과에 대한 민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도 도입후 올 상반기 동안 1천458명(건축분야 303명, 건설교통분야 356명, 환경복지분야 514명, 상수도분야 72명, 기타 213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 결과 90%인 1천314명의 민원인이 민원처리과정과 결과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민원처리과정의 불편사항과 부패고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의 의견은 적극 수렴, 민원인이 100% 만족할 때까지 친절하고 투명한 민원행정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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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해 카페리 운항 재개 한·중 특별해운회담서 경영운수허가 취득…14일부터 본격 취항 전남 목포∼중국 상해간 카페리선 운항이 재개된다. 전남도는 지난 7일 북경에서 한·중 특별 해운회담을 갖고 목포∼상해간 카페리선 운항과 관련, 2항차의 경영운수 허가를 정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주)포시즌크루사의 카페리선인 ‘KC브리지호’가 본격 운항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중국으로의 자동차와 석재 등의 원활한 수출·입과 중국 관광객의 왕래가 다시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카페리선은 목포신항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상해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출항하게 된다. ‘KC브리지호’는 승선인원 600명과 컨테이너 100개, 자동차 40대를 적재할 수 있는 1만6천톤급 선박으로 중국까지는 모두 23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 카페리선은 지난달 19일 시험취항까지 마쳤지만 선령이 오래됐다는 이유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얻지 못해 그 동안 운항을 하지 못했다. 전남도 이인곤 해양항만과장은 “목포권 지역민들이 지역 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목포∼상해 간 카페리선 운항의 빠른 취항을 희망해 왔다”며 “이번 운항 재개는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도지사의 의지가 모아져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앞으로 카페리선의 운항 재개가 목포신항이 대중국 전진기지로 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목포
오치남 기자 ocn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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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재래시장·대형할인점 순회 이동 건강상담실 전남 목포시 보건소가 관내 재래시장 및 대형할인점을 순회 방문하는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용당동 동부시장을 시작으로 자유시장, 청호시장 상인과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 또 ‘내 혈압·내 혈당·내 콜레스테롤 알기’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면서 검사결과 이상 소견자들을 발견해 병·의원 재검진을 의뢰하기도 했다. 시 보건소는 하반기들어 지난 7일에도 E-마트 목포점을 방문해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했으며 롯데마트 목포점, 목포종합수산시장, 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 하나로클럽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순회 이동건강상담실을 운영함으로써 기다리는 의료서비스가 아닌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펼치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항상 주민곁에 있는 보건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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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달도 한옥 민박 준공 ‘사랑의 섬’ 전남 목포 외달도에 한옥 민박이 들어섰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폐교된 외달분교 부지 700여평에 조성된 한옥 민박시설은 펜션형 한옥 3동으로 건립됐다. 한옥 민박시설은 농어촌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박동 안에 농수산물 및 토산품 직거래 판매를 할 수 있는 토산품 판매장을 설치하고 민박시설 이용자, 관광객들에게 어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갯벌체험 학습장을 설치, 가족형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민박시설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쉬어 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목포시에서 뱃길로 50여분정도 지나 만나볼 수 있는 외달도는 면적 12만7천여평의 조그마한 섬으로, 시가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해 지난해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시는 앞으로 각종 정자와 야영장, 섬 전체에 산책로를 만들어 이곳을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한옥 민박시설은 11일 입찰을 통해 외달도 주민에게 위탁, 오는 15일 외달도 해수풀장 개장(7월15일∼8월20일) 일정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섬마을 이미지를 담아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염해를 고려해 철재보다는 목재와 돌 등 자연소재를 활용, 자연경관과 어촌문화 테마를 갖춘 체험 체류형 민박시설로 조성했다”며 “농어촌 소득증대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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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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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안선에도 야간 경관 조명 설치한다 전남 목포시 주변 해안선에도 조명시설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빛의 도시, 볼거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유달산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평화광장 및 구름다리 야간경관, 원도심 루미나리 등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시 주변 해안선에도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목포시 해안선 야간경관 조명디자인 개선사업’이 산업자원부의 국가 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해안선 야간 경관조명’ 마스터 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목포시 해안선 야간경관 조명디자인 개선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1차보고회를 갖고 그 동안의 사업추진 내용과 앞으로의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관련 실과 및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한 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해안선 야간경관을 짜임새 있게 개발, 주·야간 항상 밝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다시 찾고싶은’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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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원 기자 ksw@
2006.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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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안선에도 야간 경관 조명 설치한다 전남 목포시 주변 해안선에도 조명시설이 설치돼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조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빛의 도시, 볼거리가 많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유달산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평화광장 및 구름다리 야간경관, 원도심 루미나리 등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음에 따라 시 주변 해안선에도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목포시 해안선 야간경관 조명디자인 개선사업’이 산업자원부의 국가 환경개선 디자인 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해안선 야간 경관조명’ 마스터 플랜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일 ‘목포시 해안선 야간경관 조명디자인 개선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1차보고회를 갖고 그 동안의 사업추진 내용과 앞으로의 기본방향을 설명하는 한편 관련 실과 및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한 후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해안선 야간경관을 짜임새 있게 개발, 주·야간 항상 밝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어 ‘다시 찾고싶은’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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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해 카페리선 운항 재개 추진 전남도, 중국측에 조속 허가 특별 협조 요청 전남도는 중국측으로부터 운항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목포∼상해 간 포시즌크루즈사의 카페리선에 대해 조속히 운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해시에 협조 요청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번 특별 협조 요청에서 지난해 12월까지 평택∼일조 간 한·중 노선을 정상 운항했던 포시즌크루즈사의 케이씨브릿지호에 대해 중국 당국이 운항허가를 불허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93년 이후 계속해서 한·중 간에 운항을 해 왔던 선박임을 감안, 빠른 시일 내에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포시즌크루즈사의 카페리선 운항은 목포와 상해간 교역량 증대와 지역관광 수요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박준영 전남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의해 이번 협조 요청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측의 이번 운항불허 조치는 케이씨브릿지호의 선령(26년)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한국과의 안전운항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신규 투입선박의 선령을 20년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 법규상 ‘해상인명안전조약(SOLAS)’에 근거해 여객선 안전증서를 교부받은 선박의 경우에는 자국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선령기준에 제한을 받지 않도록 규정돼 있다. 전남도 이인곤 해양항만과장은 “케이씨브릿지호의 경우 국제 법규나 우리나라 해운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안전증서 등 면허를 받은 선박”이라고 밝혔다.
목포
오치남 기자 ocn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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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재단 창립총회 개최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및 정책개발, 예술 활동지원 등 전남 목포시민의 문화복지를 구현해 나갈 목포문화재단 창립총회가 최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정종득 목포문화재단 초대 이사장과 김석철 목포문화원장, 임점호 예총목포지부 회장 등 13명의 재단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황종수 상임이사가 목포시립도서관장으로 선임됐다. 또 여성발전기본법을 토대로 목포조선소 대표이사 손현자씨와 전 목포여중 교장을 재임했던 김경자씨를 이사로 선임하고 나머지 이사 1명과 감사 1인은 다음 이사회에서 선임키로 결정했다. 목포문화재단은 예향의 맥을 이어갈 신진 문화예술인의 발굴 육성을 위한 재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립도서관 및 문화시설의 위탁운영 등 효율적인 시설관리로 목포발전을 이끄는 문화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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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주차장 시설비 지원 전남 목포시는 “도심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와 도시미관을 위해 개인주택 대문 또는 담장을 개조해 주차장을 시설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단독주택의 대문 또는 담장을 개조해 주차장을 시설하거나 이웃간 경계담장을 허물고 공동주차장을 시설할 때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붕이 없는 주차장도 지원할 방침이다. 개인 주차장을 설치하면 소요 공사비를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이웃간 담장을 허물고 주차장을 2면 이상 설치할 경우 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올해 30가구까지 지원키로 하고 선착순 접수할 계획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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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하이 카페리 출발 못해 中 항만당국 불허…승객항의 잇따라 중국 상하이(上海)로 출발 예정이던 관광선이 중국 항만당국의 허가가 나지 않아 출발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2일 목포수산해양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전남 목포에서 상하이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1만6천t급 카페리 ‘케이씨 브리지’호가 중국 항만 당국의 불허로 출발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일부 승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등 해당 사업기관에 대해 항의가 잇따랐다. 목포수산해양청 관계자는 “중국에서 임시 허가를 내주기로 했는데 허가가 나지 않았다”며 “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출발을 강행할 경우 지난번 처럼 승객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어 출항 결정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목포∼상하이 노선은 3년만인 지난 19일 재취항 했으나 다음날인 20일 중국 항만 당국의 입국 허가지연으로 승객 226명이 하루동안 바다에 발길이 묶이기도 했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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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국 최초 시험통해 ‘통장’선발 전남 목포시 연산동이 전국 최초로 시험을 통해 ‘통장’을 선발, 화제가 되고 있다. 연산동은 임기만료로 자리가 빈 통장 모집 결과 6명이나 몰려 최근 주민자치센터 다목적실에서 통장선발시험을 실시해 2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험으로 연산동 10통 통장에 정재환(40·여)씨, 11통에 임명숙(47)씨가 각각 관문을 통과했다. 연산동이 통장을 시험으로 선발하게 된 것은 통장 지원자가 몰리면서 잡음을 없애고 통장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발상에서다. 동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목포대 교수 2명을 출제위원으로 선정, 비공개로 시험문제 20문제를 출제한 뒤 시험을 실시했다. 출제 문제는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제 명칭과 내용, 목포시책, 기초의원 수, 목포시 영문표기, 산업사회의 가족제도 등으로 일반소양 시험이 80%를 차지했다. 필기시험에 이어 동장과 자생조직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면접(20% 반영)을 통해 이들을 최종 선발했다. 10통 통장으로 뽑힌 정씨는 “의외로 시험 문제가 어려웠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참여와 자기 교양을 가꾸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산동 박소영 동장은 “지난해 통장을 면접시험만으로 뽑았는데 사명감을 갖고 너무 일을 잘해 올해는 필기시험까지 치러 한 단계 수준을 올렸다”면서 “새로 뽑힌 통장들이 정말 열심히 일을 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주민과 동사무소간 가교역할 등을 하고 있는 통장은 매월 20만원의 수당과 4만원의 회의 수당을 받는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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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상징 관광지는 역시 ‘유달산’ 전남 목포시를 상징하는 관광지는 역시 ‘유달산’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가 지난 5월15일부터 한달동안 시 홈페이지 방문객과 시티투어 이용객, 목포관광 평생고객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19명 가운데 41.9%인 147명이 “유달산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변했다.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한 자연사박물관(29.3%)은 두번째로 많았으며 루미나리에 거리(12.3%), 국립해양유물전시관(12.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광 목포의 미흡한 점은 즐길(체험)거리 부족(26.1%),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불편(17.4%), 화장실 관리소홀(17.4%), 서비스 의식 부족 및 불친절(17.4%) 등을 꼽았으며 개선사항으로 홍보강화, 화장실 관리 철저, 관광안내판 정비, 숙박시설 확대 등을 들었다. 특히 목포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한 코스별 상품개발과 캠핑장을 보유한 가족휴양촌 조성,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계층의 숙박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더욱 발전시켜야 할 관광상품은 야간경관조명(42.2%), 목포해양문화축제(28.9%), 외달도(9.4%) 순으로 나타나는 등 체류관광객 창출을 위해서는 루미나리에 거리, 고하도 용머리, 유달산 일등바위 등 야간경관조명의 홍보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설문을 토대로 불편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내 개선하고 변화하는 관광객의 욕구충족을 위해 지속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목포를 찾는 관광객이 불편없이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라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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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대형 할인점인 E-마트와 롯데마트 본사에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 수용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목포상공회의소를 비롯한 36개 단체들은 서한에서 “대형 할인점의 무차별 입점으로 지역경제 기반이 취약한 목포의 많은 재래시장과 중소 상인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에서 회전돼야 할 소비성 자금을 역외로 유출시켜 지역경제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들 할인점들이 서남해에서 잡아올린 수산물과 무공해 농산물 등 지역상품을 구매하지 않고 타 지역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지역환원 사업도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면서 “공개 사과와 함께 요구 사항을 즉각 수용 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매출액 지역 회전을 위한 시중은행 1개월간 예치 ▲지역 농산물 상설 코너 개설 ▲불우이웃돕기 등 확대 ▲외부 파견인력 목포지역 용역업체로 교체 ▲야간영업 오후 10시로 단축 ▲원도심 상권 회복 기금으로 수익금 일부 환원 등을 요구했다. 지역경제활성화 범시민추진위원회 최형주 위원장은 “이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이 없거나 수용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관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민행동의 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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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조난자 위치파악 가능 해양경찰청, 인명구조 무선 시스템 개발 해상에서 조난사고 발생시 조난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해상인명 구조용 무선 송수신 시스템(RFID)’이 개발돼 26일 전남 목포해역에서 시연회를 가졌다. 목포해경은 “라이프재킷에 해양경찰연구개발센터 장비개발팀이 개발한 RFID를 부착하면 사고시 조난 신호가 가까운 함정·파출소·해경 등에 무선으로 송출돼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상용화 되면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와 식별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연안해역 해양사고 희생자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조난자의 정확한 위치와 식별정보가 무선으로 신속하게 송·수신돼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달 시제품을 제작, 성능을 검증중인 이 시스템은 성능 시험 등을 거쳐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2001년 이후 해수욕장, 갯바위 등 9㎞ 이내 연안해역에서 연평균 860명이 해양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면서 “이 시스템이 상용화되면 신속한 구조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목포
김정길 기자 kjk@
20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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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특화거리내 건물수선 보조금 지원 전남 목포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특화거리로 지정된 13개 거리 안에 있는 건물을 수리하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목포시에 따르면 특화거리 내 점포가 새로 개점하거나 수리를 할 경우 순수 수리비용의 30% 범위 내에서 최고 1천만원까지 지원하고 원도심 권역내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공익시설을 건축하면 시설비용의 30%범위 안에서 최고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업종은 특화의 거리 내 지정업종이며 수선범위는 폭 4m이상의 도로에 접하는 건축물 수선, 건물의 전면, 주 출입구 및 창문, 외변수선 및 영업에 적합한 실내마감공사(간판설치 비용제외) 등이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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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대비 재난예방 총력 전남 목포시가 여름철을 맞아 재난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21일부터 10일동안 재해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청소년 수련관 1개소, 숙박시설 83개소, 해수욕장 2개소, 건설공사장 9개소 등 95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 중이다. 이번 점검활동에서는 전기·가스 등 시설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각종 시설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시설보수사항은 위험요인이 제거될 때까지 보수 및 지속관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병·의원 41개소와 약국 4개소, 집단급식소 77개소, 사회복지시설 9개소, 동사무소 26개소 등 총 157곳을 대상으로 매일 설사환자 유무를 확인하고 전염병 유행상태 등을 통보하는 등 질병 정보모니터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집단급식소, 위생업소 종사자에 대한 전염병 보균검사와 함께 하천·공한지 등 취약지 231개소를 대상으로 중점 방역소독 실시하는 등 청결한 환경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
목포
김상원 기자 ksw@
2006.06.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