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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우국지사 매천 황 현 선생 동상 제막 광양시는 광양출신으로 구 한말 우국지사인 매천 황 현 선생의 우국 충정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상 제막행사를 갖는다. 이날 제막식은 17일 오전 11시 광양읍 우산공원에서 열리며, 각급 기관 단체장과 유림인사, 매천 선생의 후손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버꾸놀이 농악 보존회의 풍물굿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제막사, 제막포 제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매천 선생 동상건립을 위해 역사성과 예술성을 고려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조각가를 공모해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조각가 이경우씨를 작품 제작자로 선정했다. 또 6천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올해 5월 동상건립을 마쳤다. 매천 황 현 선생은 구한말의 선비로, 1855년 현재의 광양시 봉강면 석사마을에서 태어나, 1910년 한일합방을 반대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순국 지사다. ‘매천야록’,‘오하기문’등 30여 편의 작품을 남긴 시인이자 문장가이기도 하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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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700억원대 대규모 투자유치 성사 광양시가 700억원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 컨부두 공단 물동량 증가는 물론,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양시는 16일 “일본계 기업인 (유)키세키(KISEKI)사가 중마공유 수면매립지에 5년 이내 2천만달러(한화 24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첨단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부산의 ㈜광복CY(대표 박광복)도 키세키사 투자금을 포함, 총 70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대규모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A를 체결한 (유)키세키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업과 컨설팅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한국의 광복CY는 (유)키세키사의 투자금 2만달러를 포함, 오는 2008년까지 광양에 부지 매입비 175억원과 시설비 530억원 등을 투자한다. 광복CY는 중마공유수면 매립지내 2만 6천여평의 부지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3천200평 규모의 첨단 통신장비인 열 수축관 제조공장과 6천500평 규모의 보세창고 및 보세 장치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4월 13일 스타인벡사의 LME지정창고를 유치한 시는 이번 광복CY의 열 수축관 제조공장 유치로 배합원료, 반제품 등 지역 기반산업 육성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단순 제조 인력을 제외하고도 기술인력 140여명, 보세창고 유치로 인한 물류업에 260여명 등 총 400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지난 1998년 광양항 개장 이후 처음으로 일본 물류기업을 유치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가 촉진돼 광양항 배후단지 개발사업이 활기를 띄고, 광양이 동북아 물류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복CY가 맡고 있는 열 수축관 제조시장은 그동안 미국의 레이켐사(RAYCHEM)에서 자국은 물론, 벨기에, 중국의 공장을 이용해 연 3조원 규모의 세계 시장을 독점해 왔다. 그러나 광복CY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 레이켐사의 판매가 대비 40%이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의 KT를 비롯, 인도, 중국, 브라질, 러시아, 이란, 파키스탄 등 7개국 주요 통신사와 대리점 설치 MOU 체결을 완료했다. 이로써 국내 열 수축관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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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상수도시설 견학 인기 광양시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줄이고, 수돗물이 안전성을 홍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상수도시설 개방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시 상수도 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마동정수장과 용강정수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한 이후 견학을 오는 학생과 시민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만 1천500여명이 견학한데 이어 올들어 6월 현재까지 환경단체와 시민, 학생 등 800명이 견학을 했다. 상수도사업소는 견학 오는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절약과 수질검사 실시 과정 등을 영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 정수 생산과정과 연속 수질 자동측정 설비, 약품투입 자동화시설 등을 상세히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따라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신을 줄이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기로 하고,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 견학에 대한 시민참여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 참여 시민의 편익제공을 위해 올해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목을 심고, 파고라를 설치해 견학오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투명한 수질관리를 위해 수질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공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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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자전거 전용도로 마련되면 승용차 대신 자전거 탄다 광양시 중마, 광양읍, 금호동 등에 거주하는 시민, 학생들 10명 중 9명은 자전거 전용도로가 하루빨리 설치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들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조례 제정에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 환경운동연합은 14일 “광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학생 등 35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시민의식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1.1%가 전용도로 설치에 찬성했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에도 87.8%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72.4%가 ‘현재의 도로 상황에서 자전거 이용은 가능하지 않다’고 응답해 광양 관내에서는 실제 자전거 이용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전거를 이용하는 목적으로는 51,6%가 가까운 거리의 교통수단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19.9%만 레저와 운동용이라고 응답해 자전거를 승용차 대체 교통수단으로 활성화 하기 위한 전용도로 개설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84.6%가 자전거 도로가 개설된다면 자전거를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말해 도로 상황이 개선된다면 자전거 이용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양 환경운동연합의 박주식 사무국장은 “산업단지가 들어선 이후 대기오염 정도가 심해지고, 자동차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며“이를 위해서는 우선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조속히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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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항 기항선사 유도 및 화물 유치 포트 세일즈 광양시가 지난주 광양항 기항선사 추가유도와 화물유치를 위해 서울과 광주 지역의 대형 선·화주 8개사를 방문, 포트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포트 세일즈는 지난 5월 까지 광양항 처리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22% 증가했으나, 올해 처리목표인 150만TEU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사의 추가기항과 화물유치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서울에 있는 대형선사인 스위스의 MSC사와 차이나쉬핑, 세븐 마운틴 해운의 본사를 방문하고, 광주의 삼성전자, 해원ST, 화천기공, 전남방직, 엠코테크놀러지(아남반도체)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포트세일즈에서 시는 지난 1년 동안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온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인 1화주 담당제’를 적극 활용했다. 시는 화주들이 기항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해 왔던 선사들을 중심으로 본사의 중역진 또는 공장장을 직접 만나 광양항의 경쟁력을 업체별로 분석한 자료를 제시하고, 광양항 기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광양항 화물유치의 주요 대상지역 중 하나인 광주 하남공단의 화주들을 방문, 광양항 이용비율을 최대한으로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간부 공무원이 대형 선·화주를 방문해 광양항을 홍보하는 1사 1담당제 운영을 적극 추진해 광양항 조기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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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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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장마철 대비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실시 광양시는 장마철에 대비해 오는 26일까지 수질오염물질을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장마철 수질오염 물질 불법 배출과 폐기물의 부적정한 보관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키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질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중 오폐수 배출시설, 축산폐수 배출시설, 유독물 관련업자, 폐기물배출사업자 등 105개 사업장을 점검키로 했다. 특히 고농도 폐수배출시설과 상습, 반복적 위반업소와 상습민원유발 사업장 등 취약업소 53개 사업장을 중점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점검결과 위반내용에 따라 관련법에 의한 고발과 함께 개선명령,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와 함께 수시로 지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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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성단체 지역농특산물 판매사업 앞장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양자)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POSCO광양제철소 백운산수련관에서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 서울시지부 회원 45명과 함께 지역농특산물 판매사업을 벌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자매결연을 맺은 두 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자는 직거래 교환방문행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판매행사와 함께 부족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다압면 죽천마을에서 매실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농가 판매장과 청매실농원, 녹차공장, 나종년 된장공장 등 지역특산물 생산 판매장을 견학했다. 양 단체는 활동사항 보고회와 하반기중 실시할 수도권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사항을 협의, 광양시 시정홍보를 들은 뒤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항, 광양제철소 등 주요 관광지도 방문했다. 양 단체는 그동안 농특산물 직거래와 상호방문을 통해 1억5천만원 상당의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11월 다압면 죽천마을 부녀회와 서울 성동구 3개단지 아파트부녀회간 자매결연을 맺게 하는 등 여성단체와 연계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사업에 적극 나섰으며, 여성단체간 자매결연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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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푸드뱅크센터에 온정 이어져 생산, 유통, 판매, 사용과정에선 발생하는 남는 음식을 기탁받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광양시 푸드뱅크(Food bank) 센터에 정기적으로 식품을 맡기는 업체가 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시 푸드뱅크센터에 따르면 광양읍 소재 중소 두부 제조업체인 푸른촌㈜(대표 이양호)은 광양 YWCA가 운영하고 있는 푸드뱅크센터에 매주 두부 300모씩을 기탁하고 있다. 또 파리바게트 광양백운점(대표 성완석)과 동광양농협에서도 지난 99년부터 식빵과 라면을 정기적으로 기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 푸드뱅크센터 강점례 회장은 “우리에게 맡겨지는 음식에 대해 영수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기탁가액 전액에 대한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여유식품 폐기에 따른 비용절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뱅크센터는 지난해 68개 등록업체로부터 281건, 1천6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아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가정 등 1천448개소에 전달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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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716전경대 ‘근무면 근무, 봉사면 봉사’ 전남경찰청 소속 전투경찰들이 최근 노약자를 상대로 한 소매치기를 붙잡은데 이어, 근무 외 시간을 이용해 일손이 모자란 농가를 틈틈이 돕고 있어 화제다. 9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순천에 위치한 제716전경대(경감 허양선) 소속 문지현 상경 등 4명은 지난 2일 부녀자와 노약자들을 상대로 한 소매치기 사건이 빈발하자 순천경찰서 형사들과 잠복근무와 탐문수색을 펼친 끝에 전국 시장을 돌며 소매치기를 일삼은 강모씨(42·특수절도 등 22범)와 김모씨(43·여·특수절도 등 9범)를 붙잡았다. 또 대원 30여명은 지난 5일 농가에서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광양시 진상면 김모씨 소유의 매실농가 4개소를 방문해 매실 수확을 돕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주민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광양
순천/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
2004.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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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쓰레기 감량 발벗고 나섰다 광양시가 오는 2008년까지 쓰레기 발생량을 15% 줄인다는 목표아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해 본격 실행에 들어갔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수립한 쓰레기 감량화를 위한 5개년 종합계획에 따라 사업 성공의 관건은 시민들의 의식 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최근 주부와 여성단체 회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쓰레기 감량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또 마을 이장과 통장, 부녀회원을 대상으로 쓰레기 현장 체험학습 버스투어를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키로 하고 오는 11일까지 260명을, 추가로 2천890명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등학생들의 쓰레기 감량 필요성과 환경보호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광양 북초와 진월초 등 14개교 700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매립장과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시설을 견학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시는 쓰레기 발생량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특수 시책사업으로 쓰레기감량 의무사업장인 30평 이상 음식점 198개소에 대해 반찬 가지수와 양을 줄이자는 그린 메뉴제를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이중 40개 업소를 시범 사업장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나 기업체의 집단급식소도 매주 수요일을 ‘잔반통 없는 날’로 지정 운영토록 권장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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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평화 실현 노사한마음 대회 열려 “산업평화는 노사 한마음에서 시작.” 광양지역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가 협력해 산업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산업평화 실현 노사 한마음대회’가 7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노사관계자와 기관단체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와 민주노총광양시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노사한마음 체육대회,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노사대표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해 산업평화를 실현하고, 투자환경 조성과 기업유치로 일자리를 창출, 세계제일의 도시 광양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지난 1995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산업평화 광양선언’을 채택하고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과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와 민주노총 광양시협의회가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해 한층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노사는 물론 양대 노총이 상호 협력해 산업평화를 조기에 정착해 투자가 활성화되고 광양시의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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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수산청 국외승선훈련 여수해양수산청 광양항 정보실 직원 2명이 목포해양대 실습선에 동승, 17일간 필리핀, 대만항만을 견학하고 항만관계자들과 광양항 홍보 등 항만정보를 교환하고 돌아왔다. 지난달 11일 목포해양대 새누리호(4천700t)에 학생과 교수 등 100여명과 함께 목포항을 출항, 2천750마일의 여정에 돌입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직원들은 선상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해상안전과 항만안전시스템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지난달 15일 필리핀에 도착한 일행은 18일 마닐라 항만청을 방문, 항만 고위관계자와 환담을 갖고 여수, 광양항 소개와 함께 컨부두 규모, 주변 여수산업단지와 광양제철, 동남아로 뻗어가는 광양항의 위상을 설명했다. 김영기 교민회 부회장과 교민들이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환담을 나눈 일행은 준비해간 기념품과 여수, 광양항 홍보 자료집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25개 선석을 확보, 연간 3천400t 처리규모를 갖춘 대만 화련항만국을 방문하고 27일 귀국했다.
광양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times.co.k
2004.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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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보건소, 전염병 예방 활동 돌입 최근 이상고온이 지속되고 일본뇌염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자 각 시군 보건당국이 비상방역 대책을 수립, 본격 방역활동에 들어갔다. 광양시 보건소는 7일 6개 민간방역업체장과 시 방역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 방역소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방역소독업체들의 준수사항이행선서를 비롯해 차량의 무사 운행과 방역과 관련된 민원발생이 없는 한해가 될 것을 선언하고 방역차량 6대를 이용해 광양칠성아파트주변과 매화아파트 주변 5㎞를 돌며 방역소독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에 앞서 시 보건소는 하계방역소독기간을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설정해 시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묶어 전문업체에 방역소독을 위탁, 구역별로 위탁업체가 동시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염병 조기발견을 위해 모기채집등(燈)을 가축농가에 설치해 모기 밀도조사를 주1회 실시키로 했으며, 콜레라와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방지를 위해 광양읍과 진월 등 4개 장소를 선정, 주1회 해수와 하수를 채취 검사해 전염병 발생 여부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여름철 집단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월 1회 이상 지역내 산업체와 유치원, 초·중·고교 등 83곳의 집단급식소 종사자 390명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채취해 장내 세균검사를 실시하고 음용수와 칼, 도마, 행주 등 급식소내 집기에 대한 세균검사도 동시에 실시한다. 순천시 보건소도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를 위해 해룡면 상내리 축사에 유문등 1대를 설치하고 주1회 모기 밀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12세 아동 1만5천950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기온상승으로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웅덩이나 하수구, 미나리밭 등을 대상으로 유충구제소독과 학교, 관광지,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지 26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일본뇌염 및 수인성 전염병 예방활동에 나섰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설사환자 등 전염병 환자 발생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받도록 당부했다. 순천·광양/강문일·서순규 기자 kmi@kjtimes.co.k
광양
남도일보
2004.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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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국 심천시와 자매결연 가조인 광양시와 중국 심천시가 자매결연 가조인을 체결하고 앞으로 폭넓은 교류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4일 광양시는 “이홍충(李鴻忠) 시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심천시 대표단 15명이 이성웅 광양시장과 광양시의회 이정문 의장을 차례로 예방하고, 광양제철소내 백운대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비롯한 광양시 기관장과 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가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가조인서에는 ▲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화, 교육, 체육 등 각 분야 교류를 통한 한·중 양국의 우호친선 촉진에 기여하고 ▲ 세계 평화와 인류행복에 공헌함을 기원하며 양시민의 뜻에 따라 자매도시로서 결연할 것을 합의 ▲ 양시 자매결연은 2004년 10월 또는 11월에 심천시에서 정식으로 체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심천시는 인구 70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0년간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국 남부의 신흥도시로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중국내 시(市) 가운데 7년째 수출·입 1위를 차지, 개방을 선도하고 있는 도시다. 특히 얀티안, 서코우, 치완 등 컨테이너 전용부두는 연간 756만TEU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동북아물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양시와 많은 유사성을 띄고 있는 도시다. 그동안 광양시는 심천시와 2000년 6월 우호협력교류 의향서 교환을 시작으로 양시 대표단 상호 방문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청소년들에게 선진문화 접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양 도시간에 청소년 민박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02년 8월에는 광양시 청소년 12명이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심천시 민박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 가조인 교환을 계기로 세계속에 광양의 인지도를 보다 확고히 다져 나가고 심천시를 광양시의 미래 표본모델로 정해 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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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 구성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섬진강의 수질 보전을 위한 민간단체 연합체가 구성돼 본격적인 보호 활동에 들어간다. 광양 환경운동연합은 3일 최근 섬진강 수계권에 있는 광주와 전남·북 그리고 경남지역 8개 민간단체가 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를 구성, 맑은 물 보전을 위한 각종 오염행위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활발하게 논의가 되고 있는 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는 생활하수와 축산 오·폐수등으로 섬진강 본류의 오염이 심각하다는데 공동 인식, 환경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수질 개선에 나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는 최근 몇년 사이 급격하게 변화된 섬진강의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섬진강 하류지역의 염분도 상승과 수계권 수중보호막에 대해 집중 염구를 실시하고 미비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정부와 자치단체의 섬진강 난개발을 막기 위해 환경보호 교육활동과 수질 보호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섬진강 지키기 민간연합체는 지난달 말 실무자와 대표자가 모여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종섭 섬진강 지키기 네트워크 사무국장은 “섬진강의 오염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인식 아래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섬진강 보호에 자문역할과 감시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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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GIS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광양시는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업무담당자, 전문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도로 및 지하시설물도 공동구축사업(GIS)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2월 GIS사업을 발주한 후 3개월여 동안 추진한 도시기준점 설치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부지역에 대한 시범사업 구축 및 전담인력의 기술력 확보를 위한 교육실시사항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특히 시범사업 구축 등 지금까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에 대해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해 향후 사업추진 계획에 보완, 적용함으로써 경제적인 GIS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이번 GIS 사업을 완료한 후에는 자체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 활용도가 높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도출해 나가고 관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해 GIS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
200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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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개발 시민토론회 광양시와 광양항활성화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광양항의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지속가능한 혁신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달 31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8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양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jtimes.co.kr
200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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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마권 장외 발매소 순천유치 논란 마권 장외 발매소(화상경마장)의 순천 유치에 대한 시민단체의 반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치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1일 순천시와 지역 시민단체에 따르면 농림부는 한국 마사회가 신청한 순천 마권 장외발매소 설치 승인 문제와 관련, 반대 건의서를 제출한 순천시의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시민들의 입장을 종합 판단해 설치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미 지난 3월 순천시 덕암동에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을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해 화상경마장을 설치키로 결정했으나 여론추이를 봐가며 아직껏 최종결정을 미뤄왔다. 이와 관련해 순천과 여수, 광양, 진주지역 등 18개 단체로 구성된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범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도박중독자 양산과 지역자금 역외유출이 우려되는 화상경마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주장하며 순천시청 앞 집회와 함께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시민행동은 “한국마사회가 레저라고 말하는 화상경마장은 어느 지역에 입지해도 지역자금 역외유츨, 도박중독자 양산은 불가피하다”며 “서민의 호주머니를 털더라도 세수만 확보하면 된다는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또 “한국마사회와 농림부는 부작용을 지적하는 여론에 대해서는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계획철회를 공식요구했으나 아직껏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며 “설치가 강행될 경우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투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행동은 “화상경마장과 관련한 어떤 공론화 과정도 거치지 않은 채 문화·집회시설로 용도변경을 허가한 순천시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순천시의 명확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대로 화상경마장이 설치된다면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까지 그 피해가 미칠 것으로 예상돼 타 시·군 주민들의 원망과 갈등까지 순천시가 고스란히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시민행동은 경고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도 지난 3월 임시회에서 채택한 ‘화상경마장 설치반대 촉구결의문’을 통해 “한국마사회와 농림부가 대다수 시민을 도박자로 만드는 등 많은 부작용이 뒤따르는 화상경마장 설치계획과 장외발매소 설치 가승인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었다.
광양
순천/강문일 기자 kmi@kjtimes.co.k
200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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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문병태)는 이날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들에게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시켜주기 위해 여수시 수정동 신항 등지서 250t급 경비함정과 500t급 방제정을 일반에 공개한다. 이와 함께 해양오염 피해의 심각성과 해양경찰 활동상을 널리 알리는 ‘해양경찰 홍보 사진전시회’를 개최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해경은 지난 28일 여수 신항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해양관련 17개 기관과 단체회원 200명, 선박 8척, 해양경찰 특수구조대 잠수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합동으로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과 바다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관내 봉산, 돌산, 광양, 녹동, 나로도, 거문파출소 등 6개파출소 관할 항·포구에서 일제 청소도 실시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두번에 걸쳐 대대적인 바다정화운동을 실시해 바다쓰레기 약 57t을 수거했다”며 “여수여객터미널과 오동도 등 해안관광지에서 해양오염사진 전시회를 16회 개최해 연인원 9천여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여수//백충화 기자 choong@kjtimes.co.k
광양
남도일보
2004.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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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추산리 양산마을에 위치한 상산약수터 시설에 대해 취수원과 음수대 등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가 추진된다. 시 상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상산 약수터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된 부분을 부분적으로 개보수해 왔으나 최근 양산마을이 농촌체험 테마마을인 광양 도선국사마을로 지정돼 외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올 하반기에 5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물을 개보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약수터 주변에 조경석 쌓기와 육각 정자설치, 음수대를 설치해 광양도선국사 테마마을을 찾는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 주고, 정기적인 수질검사 결과를 공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옥룡 상산약수는 예로부터 항상 맑고 맛이 좋아 대대로 원님들의 식수로 사용됐다해서 일명 사또약수터라 불렸으며 지금도 광양읍 뿐 만 아니라 멀리 순천, 여수 등지서 약수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유명하다. 광양//서순규 기자 skseo@ktimes.co.k
광양
남도일보
2004.05.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