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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롯데백화점 광주점을 찾은 한 고객이 젓갈 등 김장에 사용할 양념들을 구입하게 위해 둘러보고 있다.
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200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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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항무수 사장)이 30일 제46회 무역의 날을 맞아 광주·전남에 본사를 둔 업체 최초로 ‘3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다. 이와함께 정해춘 부장(건조 1부)은 30여년동안 조선현장에서 근무하며 수출실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29일 현대삼호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1년동안 34억3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30억달러를 원으로 환산하면 3조4천여억원으로, 이 금액은 전남도에서 지난 2007년 생산된 농수산물 총 생산규모 3조5천억원과 맞먹는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4억달러, 2002년 7억달러, 2004년 1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3조7천500억원 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5%에 달했다. 밖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등 안을 살찌운 셈이다. 지난해 현대삼호중공업과 사내외 협력사에서 지급된 급여만 1조원에 달했다. 창립이후 1조6천억여원을 시설투자금으로 집행해 지역경제에 훈풍을 가져다 주기도 했다. 출범 10년째를 맞은 현대삼호중공업은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설비투자로 창립 초기 4천80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올해는 4조2천억원까지 끌어올릴 에정이다. 고용규모는 4천500여명에서 1만1천여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만성적인 분규사업장에서 지난 2007년 이후 3년 연속 무분규 교섭타결을 이끌어 낼 정도로 선진화 된 노사문화를 가꿔가고 있다. 특히 창립 초기 벌커와 탱커 위주의 건조선종을 LNG운반선, LPG운반선, 자동차운반선, FPSO 등 거의 모든 상선에 대해 건조 경험을 확보해 어떤 시장상황에서도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만큼 기업체질을 강화했다.
경제
영암/조인권 기자
200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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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를 신용카드로 낼 때 납세자가 내야하는 수수료가 20% 정도 인하된다. 국세청은 최근 금융결제원·13개 신용카드회사와 국세 신용카드 납부대행수수료 인하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납부수수료를 현행 1.5%에서 1.2%로 인하(인하율 20%)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납세자가 소득세 등 국세를 신용카드로 낼 경우 100만원 당 1만5천원을 납부수수료 명목으로 더 내야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내년부터 100만원 당 납부수수료가 1만2천원으로 줄어든다. 국세청은 “신용카드사의 자금조달비용 등을 감안할 때 신용카드 납부에 따른 수수료를 누군가가 부담하는 것이 불가피한데 이를 국가가 부담할 경우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초래되고 궁극적으로는 이 부담이 모든 국민들에게 전가돼 현금납부자와 형평 문제가 발생하므로 납부수수료는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납세자가 부담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정기국회에 계류 중인 국세기본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내년부터는 국세 신용카드 납부대상 및 세목도 확대된다. 국세청은 신용카드사와 국세 신용카드 납부금액에 대한 무이자 할부 실시 여부도 협의할 예정이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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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가 최대 6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전남지역 아파트 6채를 팔아야 서울에 겨우 1채를 마련할 정도로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값 격차는 날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26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전국 16개의 시·도 가운데 서울의 3.3㎡당 아파트 매매가(11월 4주 기준)는 1천778만원으로 가장 낮은 전남 289만원에 비해 6배 이상 비쌌다. 전남에서 아파트 6채 이상을 팔아야 서울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의 3.3㎡당 매매가는 각각 957만원, 781만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이어 지역별 3.3㎡당 아파트 값은 ▲부산 510만원 ▲대전 505만원 ▲울산 495만원 ▲대구 480만원 ▲경남 444만원 ▲충남 430만원 ▲제주 404만원 ▲충북 364만원 ▲광주 340만원 ▲전북 339만원 ▲강원 337만원 ▲경북 335만원 순이었다.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은 지난 1년 간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지난해 하반기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던 서울 아파트값은 올 초부터 꾸준한 거래가 이뤄지면서 1년 만에 5.95%(3.3㎡당 1천688만원→1천788만 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상승률은 1.61%(3.3㎡당 629만원→639만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 격차는 올 초 3.3㎡당 1천59만원에서 1천149만원으로 확대됐다. 지난 5년 간 변동률에서도 서울은 무려 47.52%(3.3㎡당 1천212만 원→1천788만원) 오른데 반해 수도권인 경기도와 인천을 제외한 지방은 18.32%(3.3㎡당 360만원→426만원) 상승에 머물렀다.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는 지방 부동산시장에 비해 서울은 인구유입에 따른 실수요자와 각 지역에서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를 매입하는 비중이 높아 서울과 지방의 격차는 계속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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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보험 계약자들이 편리하게 보험업무를 처리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는 우체국보험회관이 광주에 들어섰다.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4번째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남궁민 본부장을 비롯한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와 고객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서구 치평동 상무지구에 위치한 우체국보험 광주회관 개관식을 열었다. 광주회관은 2007년 7월 기공식을 가진 지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3만1천456.11㎡(대지 4천960.6㎡)에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전면에 과감한 돌출을 적용한 독창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특히 지열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해 환경과 공존하는 친환경 그린빌딩으로 건축됐다. 스포츠시설과 대강당(다목적홀) 등 문화센터도 갖추고 있다. 남궁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광주보험회관은 우체국보험적립금의 효율적 운용과 함께 고객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됐다”며 “헬스, 공연, 어학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갖춘 광주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회관에는 내달 우리투자증권 등 10~12개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우정사업본부는 광주 우체국보험회관의 임대율이 90.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조상기 기자
200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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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발표 자료 호남지역 영화관객수가 10년전에 비해 4배를 훌쩍 넘어섰다. 생활형편이 나아지면서 문화혜택을 누리는 지역민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년 전과 비교한 호남지역의 경제·사회 변화상’ 자료에 따르면 2008년 호남지역의 인구는 575만8천명으로 10년 전인 1998년의 605만4천명에 비해 4.9%가 줄었다. 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출생아 수와 혼인, 이혼도 각각 35.8%, 22.2%, 8.1%가 줄었으며 경제활동인구도 273만명으로 10년 전의 274만4천명보다 0.5% 감소했다. 2007년의 호남지역 자동차 사고 발생 건수는 3만1천497건으로 10년 전인 1997년의 3만2천275건에 비해 2.4% 감소했으며, 이에따른 사망자 수도 1천222명으로 10년 전보다 44.6% 감소했다. 10년 전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수출 및 수입 실적이다. 2008년 수출은 453억7천400만달러로 1998년의 100억6천500만달러에 비해 무려 350.8% 증가했으며, 수입은 547억달러로 10년 전보다 537.7% 증가했다. 영화관객 수도 크게 늘었다. 2007년 1천517만3천명으로 1997년 280만2천명에 비해 무려 441.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총생산액은 2000년 80조9천756억원에서 2007년 103조7천984억원으로 28.2%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 1인당 지역 내 총생산액도 1천897만4천원으로 69.7%가 증가했다. 이밖에 1998년 대비 2008년 소비자 물가는 145.5로 올랐으며, 2008년 범죄발생 건수는 21만320건으로 1998년의 19만3천392건에 비해 1만6천928건(8.8%) 증가, 같은 기간 화재 발생 건수도 84.6%가 증가했다. 2007년 호남지역 의료기관수는 5천686개로 1997년 3천623개에 비해 2천63개(56.9%) 증가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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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지원기관의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제2차 수출유망중소기업 10개사를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관내 수출유망중소기업은 155개사로 늘었으며, 지역별로 광주 75개사, 전남 67개사, 제주 13개사 등이다. 중기청은 지난 25일 수출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지역 수출지원협의회’를 개최, 광주·전남 및 제주지역에 소재한 중소제조업체 및 제조업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중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신장 유망성, 수출활동 수행능력, 기술력, 재무사항 등 평가결과에 따라 수출경쟁력이 우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제도는 2007년까지 매년 1회씩 지정하다 08년부터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지정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게는 향후 2년간 중소기업청, 방위사업청, 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등 23개 수출지원유관기관 및 시중은행으로부터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수출입금융·여신지원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특례신용대출 우선지원 대상을 비롯해 각종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다양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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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인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점차 나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소비와 고용 등에서 일부 부진한 모습이 나타나는 등 개선 움직임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의 광주전남지역 경제 동향’에 따르면 9월 중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가전 등의 호조에 힘입어 전달보다 14.3%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8월 -3.3%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 광주는 자동차와 전기장비 등 주력 업종의 호조로 큰 폭 증가로 전환했으며, 전남은 화학제품과 석유정제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가 확대됐다. 수출도 10월중 31억3천만달러로 전월보다는 감소폭이 확대됐으나 수출액은 전월 30억1천만달러보다 소폭 증가했다. 건설활동도 개선 분위기다. 9월중 광주·전남지역 건설활동은 기 수주한 공공부문의 공사진행과 건축착공면적, 건축허가면적의 큰 폭 증가 등 개선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건축착공 면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20% 증가했던 것이 75%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기업자금사정 역시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조짐이다. 어음부도율은 9월 0.36%에서 10월 0.27%로 하락하고, 부도업체수(9월 10개→10월 8개)도 감소했다. 10월 제조업 자금사정BSI(기업경기실사지수)도 98로 전달 91보다 상승했다. 반면 소비는 대형마트 판매가 감소하는 등 일부지표가 부진한 모습이다. 9월 중 대형마트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월 -1.3%에서 9월 -3.6%로 감소폭이 확대되고, 소비자심리지수도 8개월만에 하락했다. 고용사정은 비농림어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정부 희망근로사업의 영향을 제외할 경우 서비스업 취업자수가 크게 감소하는 등 구직시장이 여전히 얼어붙은 현실을 반영했다. 전년 동월 대비 도·소매, 음식, 숙박업 취업자는 9월 -1만9천명에서 10월 -2만4천900명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10월중 건설업 취업자도 1만3천명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를 비롯한 공업제품 가격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주택가격 등 부동산 가격은 상승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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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K2매장에서는 올 겨울 유행하는 그린·옐로우 색상의 초경량 다운재킷을 선보여 겨울철 산행을 즐기는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제
/광주신세계 제공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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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세자 수와 부과세액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세청은 올 종부세 납세의무자는 21만명이고 총 고지세액은 1조235억원이라고 25일 밝혔다. 납세인원은 지난해 41만명에서 21만명으로 줄었고 부과 세액은 지난해 2조3천280억원에서 1조235억원으로 줄어 들었다. 한편 지난해 광주국세청 관내 종부세 납세인원은 8천800명에 부과 세액은 416억원이었다. 이는 전국 41만2천500명, 2조3천280억원에 비하면 인원은 2.13%, 부과 세액으로는 1.78%에 불과했다. 호남지역의 1인당 평균 부과액은 472만원으로 전국 평균 1천500만원의 30%대 수준에 머물렀다. 광주는 3천200명에 201억원, 전남은 2천200명에 84억원, 전북은 3천400명에 131억원이 부과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국적인 추세를 가만할 경우 종부세 납세의무자는 4천400여명, 부과세액은 200억원대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납세인원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세제개편으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과세기준금액이 9억원으로 인상됐고 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부과세액이 줄어든 것은 과세기준금액 인상과 부동산 가격 하락 외에도 세율 인하, 주택신축용 토지 5년간 비과세 신설 등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 올 종부세 납부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종부세는 은행, 우체국에 납부하거나 국세청 홈택스·인터넷지로·인터넷뱅킹 등을 이용한 전자납부도 가능하다. 종부세가 500만 원을 넘을 경우, 관할 세무세에 분납신청서를 제출하고 나눠 낼 수 있다. 분납할 경우에는 당초 받은 고지서를 폐기하고 분납할 세액이 제외된 고지서를 세무서를 통해 다시 받아야 한다. 1차 납입분을 다음달 15일까지 납부한 뒤 나머지 금액은 내년 1월말께 발부될 고지서로 2월16일까지 내면 된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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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된 강진군 향토 특산물전이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제8회 청자골 강진군 향토특산물전에서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7억9천800만원의 매출성과를 이뤄냈다. 전남지역 지자체와 진행하는 행사중 가장 오래된 행사인 강진 특산물전은 해를 거듭할 수록 매출액이 20∼40%씩 신장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행사첫날 1억8천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강진 특산물전이 이처럼 크게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해 동안 광주신세계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던데다 이를 적극적으로 상품개선활동에 반영해 우수한 상품을 준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고향 강진을 떠나 도시에서 거주하는 강진 향우회 고객을 집중 공략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지닌 고객들의 매출도 강진군 행사 매출에 큰 도움을 줬다. 광주신세계는 매년 특산물전 매출의 1%를 강진군 지역 인재육성기금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12월 1일 강진군청을 직접 찾아가 전달할 예정이다. 이장환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지자체 연계 활동이나 우수상품 개발을 통해 광주·전남 농가의 고부가가치 농특산물의 개발을 장려하는 한편, 지역상품 판로 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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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젊고 모험적인 X게임과 함께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아차를 비롯해 주관사인 ESPN, 상하이 미디어 그룹, 중국 익스트림 스포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 아시안 X게임’ 후원 연장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을 통해 기아차는 ‘기아 아시안 X게임’의 타이틀 스폰서 지위를 2012년까지 3년 더 연장하고 로고 노출과 경기장 프로모션 등 기존 권한 이외에 ESPN 네트워크를 활용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NBA 방송 스폰서십을 추가로 제공 받기로 했다. 올해 상하이에서 열린 ‘2009 기아 아시안 X게임’은 ESPN의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해 140여 개국에 중계됐으며 기아차는 로고 노출과 광고 등을 통해 4천만 달러의 미디어 노출 효과를 거뒀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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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식품박람회(FHC CHINA 2009)에 참가, 도내 농식품 195만4천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와 공동으로 지난 20일까지 3일간 개최된 상해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각국 25만여명의 바이어들에게 전남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여 195만4천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성과(58만6천달러)에 비해 3배나 증가한 규모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상해 식품박람회는 중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어 전문 식품박람회로 일본, 스페인, 호주 등 80개국 900개 업체가 참가했다. 전남도는 54㎡(12개 부스) 규모의 전남도관을 마련해 양파음료, 유자차, 한과, 키토산소금, 친환경음료 등 12개 업체 31개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수출상담 활동을 펼쳐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윤인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그동안 수출품목이 유자차, 심비디움, 조미김 등 일부로 한정됐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출 품목 다양화의 길이 열려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제
/오치남 기자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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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의 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지원을 위한 ‘노란우산공제’가 稅(세)테크 절세상품으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연말이 다가오면서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 해택을 받을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세테크 절세형 상품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07년 9월 도입후 2년만에 가입자 3만1천명을 돌파했다. 노란우산공제 상품은 소상공인 사업주가 일정부금(5만∼70만원)을 매월 납입해 폐업, 질병·부상 등으로 퇴임하는 경우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하는 제도로, 납입부금에 대해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이 12월중에 공제에 가입해 분기별로 부금을 납부할 수 있는 ‘분기납 제도’를 활용하면 일시에 최고 21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함에 따라 과세표준 4천600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경우에 37만원, 과세표준 8천800만원 이하의 경우 57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자영업 등 소상공인들이 소득공제의 혜택을 위해 음식점, 슈퍼마켓, 주유소, 약국 등 다양한 업종에서 가입문의가 폭주하면서 실제 가입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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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0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는 기아자동차 쏘울의 증산계획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노조 집행부 선출 등을 이유로 진전을 보지 못했던 노사간 협의도 25일 신임 집행부 출범으로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4일 기아차 광주공장 등에 따르면 기아차 노조 신임 집행부가 2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노조는 이날 오후 취임식에 이어 2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집행부 교섭위원 및 쟁대위원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지난 8월말 신임 집행부 선거로 중단됐던 임금교섭은 “최대 현안인 임금교섭을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신임 집행부의 의지대로 속개될 전망이다. 다만, 쟁점인 주간연속2교대제와 완전 월급제 도입을 놓고 노사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데다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회사측이 임금교섭 과정에서 노조의 요구를 어느 정도 수용할 지 관심이 쏠려 있다. 광주공장의 최대 현안인 쏘울 증산 계획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미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쏘울 증산을 둘러싼 노사의 대립 역시 신속히 풀고가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기아차는 광주1공장에서 생산중인 쏘울을 현 12만대에서 20만대로 높이기 위해 증산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의 생산체제로는 북미시장의 쏘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스포티지를 생산하는 광주2공장에서 혼류생산을 게획하고 있는 것. 그러나 기아차는 아직까지 노조의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그동안 “쏘울의 증산은 환영하나 먼저 시장수요에 대한 검증이 선행돼야 하며 새로운 집행부가 출범한 뒤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증산 협의를 차일피일 미뤄왔다. 그러나 이날 신임 집행부가 공식 취임하면서 향후 협의도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18일 광주지회 신임 집행부를 대상으로 광주공장의 현안과 쏘울 증산과 관련한 설명회를 가졌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광주공장의 쏘울 증산은 노사간 임금교섭과는 별개의 사안이다”며 “협의 날짜 등은 아직 정해진 바 없지만 광주지회 신임 집행부간의 인수인계가 원활하게 마무리되면 쏘울 증산을 위한 협의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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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 세단의 역사를 새롭게 쓸 기아자동차의 최첨단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 ‘K7’이 마침내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정성은 기아차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7’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K7’은 새롭게 개발된 준대형차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차 최초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으로, 5년여간의 연구 개발 기간 동안 총 4천5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신차다. 기아차는 ‘K7’ 출시를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기아차의 국내외 판매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위해 300여대의 시승차를 전국 거점에 배치하고 보다 많은 고객들이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시장에서는 내년 아중동 지역을 시작으로 중남미, 중국 등에 출시되며 전략시장인 북미시장에는 2011년에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2010년 국내 3만 5천대, 해외 5천대 등 총 4만대를 판매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이 시작되는 2011년부터는 국내 4만대, 해외 2만5천대 수준으로 총 6만5천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K7’의 가격은 VG 240 모델이 2천840만원∼3천70만원, VG 270 모델 3천60만원∼3천800만원, VG 350 모델 3천870만원∼4천130만원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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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상장법인의 9월 말 현재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14개사를 대상으로 재무상태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합한 올 3분기 현금성자산을 조사한 결과 9월 말 현재 총 3천56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 2천586억원보다 37.80%(978억원)가 증가한 것으로, 전체 상장사 증가율 13.53%를 크게 웃돌았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말 1천83억원에서 1천594억원으로 47.24%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은 1천503억원에서 1천970억원으로 31.01% 늘었다. 9월말 현재 현금성자산을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광주신세계(1천251억7천400만원), 금호산업(490억4천800만원), KPX화인케미칼(483억9천100만원), 조선내화(242억7천100만원0, 화천기공(196억9천4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현금성자산이 많이 증가한 상장사는 광주신세계(303억원), 조선내화(193억4천800만원), 로케트전기(120억1천만원), 부국철강(73억2천만원), 대유신소재(73억1천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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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5일부터 3주간 공공조달 녹색제품 최소기준 마련을 위해 전문가, 관련업체들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7월부터 녹색관련제품 인증기관,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공공기관 수요가 많은 23개 품목(컴퓨터, 노트북, 모니터, 프린터, 텔레비전, 복사기, 에어컨, LED 등)에 대해 최소 녹색기준(안)을 마련해 왔다. 이번에 각 품목별 공청회를 통해 관계기관과 업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 중 최소 10개 품목에 대해서는 녹색성장위원회, 지식경제부, 환경부, 녹색제품 인증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공조달 녹색제품 선정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기준규격을 확정, 내년 1월1일부터 실제할 예정이다. 최소 녹색기준은 조달구매 시 에너지 효율, 친환경, 재활용 등 환경요소를 구매할 물품의 규격에 반영하는 것으로, 납품업체는 최소한 이 기준을 충족시켜야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최소 녹색기준은 영국,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을 관수시장에서 우선 퇴출시킴으로써 민수시장에서 녹색제품이 자리를 잡도록 하는 녹색성장의 실질적·선제적인 실천수단이 되고 있다. 유근성 광주지방조달청장은 “공청회는 공공구매를 통해 녹색산업이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저효율 제품의 공공시장 퇴출과 녹색기술 제품에 대한 우대방안 등을 검토,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가 보편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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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광주공장의 대규모 구조조정 사태가 실마리를 찾지 못한채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측은 예정대로 280명에 대한 정리해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강경 태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노조는 밤샘농성과 서울 본사 상경투쟁까지 나서면서 제2의 쌍용차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23일 캐리어㈜ 광주공장 노사에 따르면 광주공장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강제 휴업조치를 강행한데 이어 23일부터 27일까지 일부 라인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한 휴업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사측은 휴업 조치와 함께 단수, 출근버스·식당 운영 등을 중단하면서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는 노조들을 옥죄고 있다. 회사는 내달 14일로 예고된 정리해고 일정에 따라 희망퇴직 신청자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에 대해 예정대로 정리해고를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노조측은 이에 대응해 지난 16일 희망퇴직을 거부한 47명을 중심으로 ‘정리해고 철회 투쟁위원회’를 구성해 17일부터 광주공장 복지관에서 무기한 밤샘농성에 들어갔다. 사측의 식당운영 중단·단수 조치에 맞서 외부에서 식수를 공급하는 등 힘겨운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배포한 대시민선전지에는 ‘캐리어 에어컨 280명 정리해고 피바람’이라는 제목으로 사측의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했다. 노조는 홍보물을 통해 “회사는 강제 휴업조치를 단행하며 산자와 죽은자로 이간질하면서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캐리어 자본은 즉각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광주시와 노동청 등 관계당국은 문제 해결에 나설것”을 주장했다. 노조는 내달 3일 민주노총과 공동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정리해고 계획 철회를 촉구할 계획이지만, 회사의 정리해고 강행과 대화의 창이 닫혀 있는 등 뾰족한 대응 수단이 없어 고민하는 상황이다. 한편, 사측은 지난 13일 280명의 정리해고 대상자를 선정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택배를 통해 통보했다. 이어 희망퇴직을 추가로 신청받아 현재까지 233명이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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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광장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추워진 날씨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자 많은 시민들이 백화점 등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장식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경제
/광주신세계 제공
2009.11.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