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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작천면 한 들녘에서 따스한 가을 햇살을 받아가며 마늘 논에서 작업을 하는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100㏊가 넘는 면적에서 재배되는 작천의 논 마늘은 모두 저장용으로, 내년 봄 모내기를 하기 전에 수확돼 전량이 가공공장으로 팔리게 된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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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째 전남 강진 청자의 명맥을 이어온 청자명인의 작품이 1억원에 판매됐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도강요를 운영하는 윤도현(63)씨는 최근 높이 1m, 둘레 3.2m에 달하는 대작인 ‘청자상감당초문호’를 1억원에 판매했다. 이 작품은 지난달 개최된 청자문화제 기간 도강요에 전시됐으며, 한 구매자가 선뜻 1억원에 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작품은 300㎏ 남짓의 흙으로 빚은 대작이지만 모양이 뒤틀리지 않았고 청자 비색을 자랑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작품 외면에는 진사 당초무늬를 양각으로 새겨 넣었고 윗부분과 아래에는 상감기법으로 학, 국화 무늬를 장식했다. 윤씨는 5개월에 걸쳐 이 청자를 제작하면서 응달에서 건조하는데만 70여일을 소요하고 형태가 비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물레 위에서 수시로 위치를 바꾸는 등 각별한 정성을 기울였다. 윤씨는 또 구매자에게 청자를 배달하기 위해 나무와 한지로 만든 높이 1.3m에 달하는 포장상자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윤씨는 “판매가가 1억원으로 결정된 것은 높아진 강진청자의 위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구매자도 강진청자의 작품성을 높게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사)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에서 청자분야 명인으로 추대된 윤씨는 지난 27년동안 청자를 제작, 청자 비색 재현뿐만 아니라 현대적 색채를 더한 각종 대형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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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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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장애인협회 전남 강진군지부(회장 유종태)는 최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2006년 장애인 재활증진대회 작은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애우들이 장애와 편견을 이겨냄으로써 홀로 서는 의지를 기르는 재충전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증진대회에는 김응자 강진군 부군수, 김태정 강진군의회의장, 차승환 전남지회장, 김형곤 시각장애인협회 강진지회장, 박종대 농아인협회 강진지회장, 관내 각급기관단체장, 장애우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는 맞는 이번 행사는 위문품 전달,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펼치는 등 장애우와 가족들이 함께 용기를 북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차승환 전남지회장은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인간승리를 쟁취함으로써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는 성공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며 “재활증진대회가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비장애인들과 어우러지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응자 부군수는 “장애는 신체적 장애일 뿐 정신적 장애가 될 수 없다는 자신감을 갖는다면 비장애인과 더불어 잘사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장애인들이 외롭지 않는 따뜻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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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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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토하를 잡아라” 서울 초등학교 교장단 강진서 천연 토하잡이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인 전남 강진군 옴천면 한 토하장에서 최근 서울의 초등학교 교장들이 난생처음 경험하는 무공해 천연 토하잡이에 나섰다. 서울시 교장단 85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는 수도권 학교급식의 직영체제 전환에 대비, 친환경농업의 산지체험을 통한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전남도와 전남농협이 마련한 초청행사로 이뤄졌다. 강진 옴천의 토하는 청정계곡에서 자연 서식한 최고의 민물새우로 조선시대 궁중진상품이었으며 건국 후에도 경무대 식탁에 오를 정도로 맛이 좋은 별미식품이다. 매년 가을추수가 끝나면 토하를 수확, 갖은 양념을 곁들인 젓갈로 가공판매해 농가에 고소득을 가져다주는 효자 품목이지만 잡는 양이 한정돼 있어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산간 유휴지 등 4㏊의 면적에서 12농가가 연간 300㎏의 토하로 젓갈을 생산해 내는 옴천토하는 지난 1993년 전남도 1읍면 1특품사업 가공부분 특품왕에 선발됐으며 ‘옴천 토하젓’과 ‘옴천 민물새우젓’으로 상표등록이 돼 있는 강진의 특산물이다. 흙 향기와 깔끔한 맛이 일품인 옴천 토하젓은 저온에서 숙성시킨 완전한 자연식품으로 숙성시기에 토하 껍질에서 생성되는 항생, 항암, DHA성분 등이 정장제 효과와 식욕증진에 도움을 준다. 특히 중금속 흡착배출과 면역력 강화로 질병예방 및 성인병 예방, 종기치료 등의 민간요법으로도 활용되는 고단백 천연 발효식품이기도 하다. 강진군은 옴천 친환경 농업특구의 무농약 농사의 정착으로 토하의 자연 서식지역이 확대돼 옴천 토하의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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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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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다산실학연구원’ 연세대와 관·학 협력체계 구축 내일 다산수련원서 개원식 가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실생활과 접목시키기 위한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이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 곁에 들어선다. 강진군은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와 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7일 오전 11시 도암면 만덕리 다산수련원에서 연구원 개원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강진군과 연세대학교간의 협약서 조인 및 교환, 현판식, 기념식수 등이 있을 예정이다. 초대 다산실학연구원장으로는 연세대학교 설성경 국학연구원장이 선임됐으며 연세대학교 연구원 2명과 강진군 행정지원 인력 1명이 배치돼 상주하게 된다. 또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은 다산정약용 관련 진품유물을 전시하게 될 다산기념 박물관과 강진다산강좌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2005년 서울대학교 녹색문화대학, 단국대학교 강진 도예연구소 개소에 이어 연세대학교 부설 강진다산실학연구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다산선생의 실학사상이 현대적 감각에 의해 체계적으로 재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07년 착공 예정인 다산기념박물관을 비롯해 다산실학 성지 복원사업 등 다산관련 현창사업들을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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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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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이동민원실 주민 호응도 ‘짱’ 전남 강진군은 2일 관내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생활민원을 처리해주는 이동민원실이 각종 행정서비스 중 주민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최근 옴천면 계원마을에서 열린 이동민원실에는 군 본청과 사업소 등 10개반 21명의 인원이 참여해 일반 민원상담, 건강 및 의료진료, 영농상담, 농기계 수리, 이동도서관 운영 등 31건을 상담 처리했다. 이중에서도 바쁜 농사철을 맞아 농민들의 수고를 대신해주는 농기계 수리봉사가 주민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열린민원과 김동진씨는 “대부분의 어른들은 알면서도 처리 못하는 생활민원이 많다”며 “주민들이 만족서비스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가가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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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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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광석)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은행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은행은 연간 사용일수가 적고 농가에서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특수작업기를 구입 임대해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함으로써 농가경영비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은 국비를 포함 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사각결속기, 논두렁조성기, 원판쟁기, 퇴비살포기 등 17종 35대 구입해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저가에 임대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기계 임대은행은 지금까지 186건(268일) 470㏊의 면적에 사용해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과 농가일손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농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임대 농기계는 사각결속기, 퇴비살포기, 논두렁 조성기, 농용굴삭기, 원판쟁기 등이다. 농기계를 15회째 임대하고 있는 김준호(44·성전면 수양리)씨는 “해마다 농사철만 되면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앞섰다”며 “농기계임대은행에서 저렴한 사용료로 임대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친환경제재를 살포할 수 있는 무인헬기를 비롯한 농기계 8종 20대를 추가로 구입해 임대 농기계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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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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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등급이요! 강진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시작 가을의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31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수매장. 검사원이 후분 측정기를 이용해 벼의 수분함량을 측량하는 것을 농부가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강진군은 성전면을 시작으로 농부의 일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2006년 공공비축 포대벼 수매에 들어갔다. 강진군의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매입물량은 21만7천775가마(40㎏들이)로, 산물벼 7만3천900가마, 포대벼 14만3천875가마를 대상으로 밭벼를 제외한 동진1호, 남평, 동안벼에 한해 매입하고 있다. 매입가격은 우선지급금 특등 5만50원, 1등 4만8천450원, 2등 4만6천300원, 3등 4만1천210원을 지급 후 내년 1월중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적용 사후정산을 하게 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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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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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관내 2개 초등학교 운동장이 학교잔디운동장 조성사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인조잔디운동장으로 푸르게 변한다.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인조잔디 조성사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개년 동안 전국 443개교를 선진화된 학교 체육시설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에 강진중앙초등학교가 인조잔디운동장 조성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10월 강진동초등학교가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9억2천300만원으로, 강진중앙초등학교는 5억원(국비 2억 8천만원, 군비 2억 2천만원), 강진동초등학교는 4억2천300만원(국민체육진흥공단 3억2천300만원, 군비 1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 인조잔디운동장 외에 2레인의 우레탄트렉과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할 계획이어서 학생들의 학교체육수업의 내실화와 지역 주민들에게는 심신단련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 정석기 체육시설담당은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되면 학생들 및 인근 주민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각종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는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관내 초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되면 기존의 4면 축구전용경기장과 내년까지 조성될 강진종합운동장 주변에 생활체육공원, 탐진강 인접에 2면의 축구경기장과 더불어 각종 스포츠 전국대회 유치 및 전지훈련팀 확보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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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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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포츠 산업화 추진 전남 강진군이 대규모 생활체육공원 조성에 나서는 등 스포츠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30일 “강진읍 종합운동장 입구 7천여평의 부지에 20억원을 들여 천연 잔디를 갖춘 축구전용 경기장과 풋살 경기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생활체육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체육공원 조성사업에 나선 것은 내년초 춘계중등축구연맹전 등 각종 스포츠 행사의 사전 준비작업의 하나로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군은 우선 내년 3월 강진에서 열리는 춘계중등축구연맹전 등을 위해 축구전용경기장은 3월까지 조기에 준공하기로 했다. 현재 강진지역에는 종합운동장 등 4곳에 축구경기장이 갖춰져 있으며 내년까지 체육공원과 탐진강 둔치 등 3곳에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유소년 축구대회, 사이클 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 수십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뒀다. 강진군 스포츠기획단 정석기 체육시설담당은 “군민들의 여가선용의 기회를 생활체육을 통해 활성화하고 스포츠를 산업화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생활체육공원을 기존 운동장 주변에 조성하게 됐다”며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원조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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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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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김성수씨 자랑스런 전남인상 수상 김성수(48·전남 강진군 작천면 현산리)씨가 지난 25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2006년 자랑스런 전남인상’(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분야) 을 수상했다. 김씨는 2005년부터 세계 최고의 미질과 밥맛을 자랑하는 탑라이스 생산단지의 선도적 추진과 농약과 비료를 50%이상 줄인 친환경농법, 게르마늄 농축액을 살포한 기능성 쌀 생산으로 강진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씨는 “강진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기술지원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업경쟁력제고에 대한 작목반원들의 강한 의지가 뒷받침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씨는 “56ha의 탑라이스 생산 단지에 국내산 벼 품종 중에서는 가장 미질과 밥맛이 뛰어난 호평벼를 재배했고 강진농협RPC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유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산마을은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적합한 환경과 과학적인 재배기술이 더해져 지난해 품질평가에서 전국 13개 생산단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마을 이장인 김씨는 “관행농법에 익숙한 주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가장 어려웠다”며 “농업기술센터의 집중적인 지도를 통해 시범사업을 수행한 결과 주민들이 친환경농법에 자신감을 갖게 됐고 고품질 쌀 생산에 자부심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부인 이재숙(41)씨와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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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알면 행복 보인다” 방송인 김병조 다산강좌 초청 열강 전남 강진군이 지역의 혁신역량강화와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다산강좌에 방송인 김병조가 초청돼 ‘명심보감을 알면 행복이 보인다’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26일 강진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28회 강진다산강좌에는 농번기철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200여명이 참석, 명심보감에 담긴 지혜와 의미를 청취했다. 김씨는 “부모에게 잘 해야 자식들이 본을 받아서 본인에게 잘 한다”며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사람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마음을 정하고 올바른 목표를 정하면 어떤 일을 하던 간에 좋은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김씨는 2시간동안 참석자들에게 명심보감의 깊은 뜻을 웃음과 함께 재미있게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병조씨는 전남 장성출신으로 광주고와 중앙대 예술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문화방송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등 오랫동안 인기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지난 97년 방송계를 떠나 ‘명심보감 전도사’로 변신, 전국을 순회하며 문인으로서의 또 다른 역할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0.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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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청자엑스포다”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댄단원의 막 내려 관광객·판매액 등 수치에 대한 거품 제거 ‘흙·불 그리고 인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전남 강진 청자촌을 뜨겁게 달구었던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강진청자문화제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관광객 및 청자판매액 등의 수치에 대한 거품을 완전히 제거했다는 점이다.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를 종합해 보면 대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 했다는 평가는 여느 지자체의 평가 축제와 크게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강진의 평가 자료가 눈길을 끄는 것은 두 가지 때문이다. 우선 강진청자축제에 참관한 내외의 관광객 숫자 발표부분이다. 군은 지난해 축제 참가 관광객 숫자(140여만명)보다 훨씬 떨어진 올해 관광객 숫자(40만128명)를 발표했다. 지난해까지는 눈어림 짐작으로 매일매일 ‘집계’를 했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허수라든가 거품이 포함된 반면, 올해는 행사장 입구 3곳에서 수동식 계수측정기를 이용해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한 것이다. 지난해 축제참가자 숫자가 부풀려진 것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강진군의 용기 있는 ‘정직행정’의 시도로 평가할만 하다. 군은 또 축제기간 중 이뤄진 청자 판매 총 매출액으로 축제 성과를 제시했다. 지난 2004년 총 판매액이 3억2천427만4천원, 지난해는 4억2천827만5천원이었던 반면, 올해 판매액은 1억7천689만6천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청자 판매액은 청자공동판매장에서의 영수증 처리된 판매액과 개별 도자기업소별로 이뤄진 현금 판매액을 합산한 규모였고 지난해까지는 각각의 매출 규모는 통계적으로 확보되지 않았다. 반면에 올해 청자 판매 총매출액 규모는 공동 판매장(1억2천647만6천원), 개인요 판매액(5천42만원) 별도로 집계됐다. 올해부터는 입증가능하고 사후 검증이 가능한 축제기간 동안만의 청자판매량을 발표하게 된 것이다. 그만큼 축제와 행정의 공신력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의 또 하나의 진국은 개막식과 폐막식을 단 한명의 내빈 축사 없이 진행해 의식행사를 하지 않은 한층 성숙된 진행으로, 관광객들에게 참신한 축제라는 인상을 심어 주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청자문화제는 청자의 질이 향상되는 의지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더욱 노력해 이제는 청자엑스포로 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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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석 기자 lbs@
2006.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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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시민건강증진경연대회 개최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등 42개 종목…건강진단 등 부대행사도 전남 순천시는 시민들이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24일 팔마체육관에서 제5회 시민건강증진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단학기공, 밸리댄스, 에어로빅, 요가 등 경연에 11개팀과 줄넘기, 훌라후프, 줄다리기 등 읍·면·동 단체경기에 24개팀, 스포츠댄스, 치어리더, 힙합댄스, 태권도, 줄넘기, 풍물놀이 시연에 7개팀 팀 등 총 915명이 참가하며, 줄넘기 시연은 전북 외궁초등부가 맡았다. 부대행사로는 스포츠 용품, 의료용구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건강체험관,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원들이 참여하는 양·한방 무료진료와 건강 상담, 물리치료, 마사지가 실시되는 의료봉사관, 노인학대,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복지관 프로그램 등을 상담하는 복지홍보관, 건강 및 질병정보 전시, 장수식단 전시 식품 시식코너가 운영되는 건강홍보관 등이 개설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 만성퇴행성질환 예방 및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
강진
강문일 기자 kmi@
2006.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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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화가 렘브란트 작품 청사에 전시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작품 전시회가 23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10일간 전남 광양시청 1청사 현관에서 개최된다. 내년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광양캠퍼스 유치를 추진 중인 광양시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추진하는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 전시회를 광양에 유치했다. 네덜란드 대사관은 렘브란트 회고 400주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로테르담 자매도시인 인천시, 구미시, 경기도, 인하대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표류해 정착했던 여수시와 강진군에서도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이 들어서는 광양항 인근에서는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작품전시를 하고 하멜이 표류했던 서귀포시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가 렘브란트는 ‘야경’, ‘자화상’, ‘유대인 신부’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고 동판화의 일종인 에칭에 뛰어난 실력가다. 특히 렘브란트는 평생동안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60점 이상의 자화상을 그렸으며, 이들 대부분은 에칭이며, 7점은 소묘다. 광양
강진
서순규 기자 skseo@
2006.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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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면 일대, 세계 청자가마의 성지” 강진군, 고려청자 학술세미나 개최 눈길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의 기획행사 중 하나인 제8회 고려청자 학술세미나가 지난 21일 강진청자촌 도예문화원에서 열려 주목을 끌었다. ‘강진청자 연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정양모 경기대 교수, 최건 조선관요 박물관장 등 4명의 국내 청자학계 전문가들이 논문을 발표했다. 100여명의 참석자들과 4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세미나는 강진 청자도요지를 중심으로 한국 도자사의 큰 흐름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연구관점과 진행방향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정 교수는 60년대부터 진행된 강진 청자요지 연구의 산 증인으로 그간의 연구현황과 함께 향후 강진 청자요지의 보존과 관리대책 등에 관한 내용으로 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 교수는 “고려청자는 당시 한국인이 창조한 가장 독특하고 독창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자기였다”며 “강진 대구면 당전 일대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청자가마의 성지”라고 밝혔다. 이어 “강진청자의 발전을 위해 200여기에 이르는 청자요지 보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청자사업소에 전문적인 청자연구 인력과 디자인 분야를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표자와의 질의응답시간에는 세미나 참석자들의 질문이 쏟아져 청자에 대한 애정과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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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 중에는 매일 ‘주제의 날’이 운영돼 색다른 체험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외국인 날로 지정된 지난 21일 각양각색의 폐츄니아로 꾸며놓은 자연학습 포토장에서 한 외국인 연인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강진/이봉석 기자 lbs@
강진
남도일보
2006.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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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화가 렘브란트 작품 청사에 전시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작품 전시회가 23일부터 오는 11월3일까지 10일간 전남 광양시청 1청사 현관에서 개최된다. 내년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광양캠퍼스 유치를 추진 중인 광양시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이 추진하는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 전시회를 광양에 유치했다. 네덜란드 대사관은 렘브란트 회고 400주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로테르담 자매도시인 인천시, 구미시, 경기도, 인하대에서 전시회를 가졌으며, 네덜란드 상인 하멜이 표류해 정착했던 여수시와 강진군에서도 작품전시를 하고 있다. 또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이 들어서는 광양항 인근에서는 광양시,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작품전시를 하고 하멜이 표류했던 서귀포시에서 마지막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가 렘브란트는 ‘야경’, ‘자화상’, ‘유대인 신부’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고 동판화의 일종인 에칭에 뛰어난 실력가다. 특히 렘브란트는 평생동안 다양한 기법과 재료로 60점 이상의 자화상을 그렸으며, 이들 대부분은 에칭이며, 7점은 소묘다. 광양
강진
서순규 기자 skseo@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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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기간 중인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부산 등지에서 온 대도시 소비자 500여명이 강진 친환경 농업 체험을 위해 방문했다. 이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부녀회와 부산 수영구 아파트 부녀연합회원들로, 강진의 대표적인 친환경농업 단지인 다산청정미생산단지, 강진초동단지, 대구 참게단지 등을 둘러보며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11회 청자문화제 관광과 함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벼 베기, 떡방아 찍기, 투호놀이, 친환경농산물 시식회 등의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뜻 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추진한 단지대표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거래처를 확보하는데 소비자초청 행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은선 강남구 대치동 부녀회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참여해보니 우리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간다”며 “내년에도 꼭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상언 군 친환경농업담당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이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전개, 다양한 형태의 체험 이벤트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고정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쌀 600가마(20㎏들이)를 판매예약 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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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산사음악회 내일 오후 7시부터 가을, 별빛, 소리가 있는 전남 강진의 백련사에서 21일 오후 7시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 ‘외국인의 날’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산사음악회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고즈넉한 산사에서 대중, 성악, 보컬 등 다양한 음악과 무용도 함께 곁들여진다. 이날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심수봉, 강수지, 이승기씨와 Kan vanderkloot(캐나다 재즈보컬 4인조그룹), 성악가 김희정, 김미래씨, 무용가 석예빈씨 등이 출연한다. 백련사는 민중불교운동의 본거지로 확 트인 강진만의 전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국내 사찰 중에서도 빼어난 산수를 자랑한다. 또 사찰 주변 7천여그루의 동백림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고, 다산초당을 넘어가는 산허리에는 녹차밭과 호젓한 오솔길을 만날 수 있다. 강진
강진
이봉석 기자 lbs@
2006.10.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