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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무적투자자(FI) 중 1곳만 지난 15일 풋백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 매각을 추진 중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FI 18곳 가운데 한곳이 15일 풋백옵션을 행사 했다”면서 “1천억원 미만의 규모여서 그룹의 자금 사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16일 밝혔다. 그룹 측은 나머지 17개 FI는 모두 1개월 간 풋백옵션을 연장한다는데 동의한다는 의사를 그룹 측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룹은 대우건설의 순조로운 매각을 위해 대우건설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 달 정도 미뤄달라고 요청했고, 대부분의 은행권 재무적 투자자(FI)들과 증권사 사모투자펀드(PEF)들은 이에 동의했다. 한편,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자베즈(Jabez)파트너스와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대우건설 매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우선인수협상대상자중 한 곳인 자베즈파트너스와 금호그룹이 24억 달러(약 2조8천억원) 규모의 인수계약을 추진중이며 이번주 중 공식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금호그룹은 지난달 23일 대우건설 우선인수협상대상자로 자베즈파트너스와 티알아메리카(TR America) 컨소시엄을 복수 선정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자베즈파트너스의 경우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공사(ADIC)를 중심으로 중동계 FI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측은 “대우건설 50%+1주 매각을 추진 중인데 최소 주당 2만원 대로 계산해도 3조원이 넘는다”면서 “우선협상자 1곳 선정은 빠르면 이번주, 늦으면 다음주에 결정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계획된 날짜는 없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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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1분기 지역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내 1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1/4분기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를 조사한 결과, 자금사정지수가 91로 나타났다. 이는 고유가,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인해 기업의 제조원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데다 내년도 기업지원 정책자금 규모 축소, 정부의 유동성 회수 및 금리인상 우려 등으로 지역 기업들의 자금조달 여건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100)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중소기업(91)은 기준치를 밑돌면서 자금사정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자금사정지수는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이번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한편 금융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실물경제지표도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국민 대부분은 아직 경기회복을 실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리서치전문기관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들의 4분의 3 이상(76.9%)은 아직 경기회복을 실감하지 못하겠다고 응답했다. 경기회복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겠다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체감경기 회복시기를 물은 결과, 2011년 이후가 가장 많은 것(40.7%)으로 조사돼 체감경기 회복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내년 상반기에 체감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응답은 8.6%에 그쳤다. 내년에 정부가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경제지표는 실업률(40.1%)과 물가(30.1%)로 나타났고, 부동산가격(9.0%), 금리(4.8%), 성장률(4.1%)이 뒤를 이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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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다양한 양도세 과세인프라를 구축해 양도세를 편법 신고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국세청이 올해 새로 구축한 양도세 과세인프라는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수령자 데이터베이스, 주민등록 위장전입혐의자 데이터베이스,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입주권 보유자 데이터베이스 등이다. 실제 국세청은 쌀 직불금의 경우 2005~2008년 부당수령자 6천500명의 명단을 바탕으로 지난 7월 DB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들 중 농지를 양도하고 감면신고한 2천500명에 대해서는 직접 경작했는지 확인해 226명에게 68억원의 양도세를 추징했다”고 말했다. 농지 거래 시 양도세를 감면받으려면 8년 이상 현지에 거주하면서 농사를 직접 지어야 한다. 국세청은 2009년 지급분부터는 매년 쌀 직불금 수령자 명단을 DB로 구축해 직접 경작 여부를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한다. 주민등록 위장전입혐의자 DB 구축의 경우 1세대1주택 비과세요건인 2년 이상 실제 거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쌀 직불금과 마찬가지로 지난 7월 완성됐다. 관리 대상자는 동일지번 중복세대, 부부 별도세대, 30세 이하 단독세대와 그 부모 등 약 351만명에 달한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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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제14회 중소기업 금융지원상’에서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이날 시상식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은행을 비롯한 5개 기관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은행의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지난해 6월 광주은행 제10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송기진 행장의 남다른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애정과 발로 뛰는 현장경영, 지속적이고 다양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회생과 중소기업에 대한 중점 지원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전담부서의 신설과 Pre Work-out제도를 조기에 도입해 지역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가장 먼저 앞장 서 왔다. 또 지역 명가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소호명가(所湖名家)’ 선정과 중소기업 전용대출인 하이클러스터론·하이썩세스론 판매, 녹색경영 선포를 통한 녹색금융 활성화와 지역 우수중소기업 CEO모임인 광은리더스클럽의 활동을 강화하는 등 경제의 근간인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련의 금융시스템 및 신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 육성하는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송기진 행장은 “이번 광주은행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상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은 광주·전남 지역민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에 의해 이뤄진 큰 결실로, 거래고객과 지역민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10일 ‘2009 아시아금융문화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중소기업 금융지원 대통령 표창 수상과 17일 송기진 은행장이 ‘2009 대한민국 CEO대상’ 수상자에 내정돼 있어 연말 잇단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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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술계를 3년간 이끌어 갈 광주미술협회 회장 선거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3명의 후보가 팽팽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광주미술협회(회장 정광주)의 제9대 회장에 지난달 30일 등록을 마친 후보는 이병오(53·문인화), 정순이(57·서양화), 정홍기(53·서양화, 이상 가나다順)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오는 19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뒤 20일 오후 광주시민회관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선거를 치른다. 지난 8대 회장에 도전한 바 있는 기호 1번 정홍기 후보는 경험을 최대한 살리면서 전화홍보 등으로 표밭갈이 중이다. 정 후보는 전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나와 현재 고구려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화합과 신뢰로 열어가는 새로운 미술문화 창출’이라는 슬로건으로 분과 독립운영체제 확립, 국제 아트페어 창설 및 국제교류전 확대 등에 주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호 2번 정순이 후보는 조선대 미술교육과를 나와 작품활동을 하며 한국미술협회 국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 회장 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지만 여성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소통하는 미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에 여미갤러리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 후보는 ‘힘 있는 미협, 함께하는 미협, 상생하는 미협’을 슬로건으로, 오지호미술상 미협 주관 추진, 동구 예술의 거리 창작스튜디오 건립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광주미협 부회장을 맡고 있는 기호 3번 이병오 후보는 금봉 박행보 선생을 사사한 뒤 화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미술협회 활동을 기반으로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다양한 미술인 재교육 프로그램, 작품 판매 등 회원들에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메세나 운동과 공공기관 관련 지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히 미술협회 회장을 넘어서 전남대와 조선대, 그리고 미협 선거에 늘 강세를 보인 서예 분야의 팽팽한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어, 세 후보가 내세운 공약과는 상관 없이 학연·지연에 따른 편파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지역 미술계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어느 특정 후보가 우세하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히 삼등분 돼 있어 선거 당일이나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연, 지연이 아닌 그들이 내세운 공약과 실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미협은 서양화 480여명, 서예 380여명, 한국화 250여명, 조각 150여명 등 9개 분야 1천618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회비 완납자들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이로 인해 광주미술협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 급증, ‘회비대납’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제
/손옥연 기자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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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이 직접 창작한 연극 무대가 마련된다. 일곡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동아리 주부연극단은 16일 오후 7시30분 일곡도서관 1층 공연장에서 설화와 연극의 만남 ‘아! 김덕령’연극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무대는 주부연극단이 지난 9월부터 총 30회에 걸쳐 우리지역에서 전해오는 충장공 김덕령 장군에 관한 설화와 유래를 답사 후, 직접 창작과정을 거쳐 설화 연극으로 무대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09 지역문화자원 활용 문화 예술교육 지원사업’ 문화의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체육 관광부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문의=062-575-3457~8)
경제
남도일보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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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립사직도서관은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재미있는 생활과학교실’을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6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생활과학교실’은 생활속에 적용되는 여러가지 수학과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생활과 교육을 연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 조선대 WISE 광주·전남지역센터 주최로 내년 1월 5일부터 3월 16일까지 총 11회에 거쳐 매주 화요일 열린다. 수강생들은 ‘비비면 전기가 생겨요’, ‘나의 치아는 어떻게 생겼을까?’,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알록달록 눈꽃송이’ 등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익힌다. 수강생은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17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문의=062- 671-0411, 613-7784)
경제
/박정태 기자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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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e02.jpg%%최재영 作 ‘도로시와 서쪽마녀’&&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허수아비와 나무꾼, 사자와 도로시의 유쾌한 상상이 시작된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15일부터 28일까지 이색 기획전 ‘Wizard of OZ-오즈의 마법사’전을 열고 있다. 평범한 시골 소녀의 환상적인 모험담을 담은 ‘오즈의 마법사’를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각양각색의 오즈의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 최재영, 김진화, 김일근, 박수만, 박형규, 노정숙, 이정록, 조광석씨 등 18명과 영국 출신 아티스트 그래험 라울(Graham Rawle), 서울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김현지, 이샛별 작가 등 총 2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영국 출신 저술가이자 사진, 디자인, 설치, 일러스트 등 다양한 시각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선보이는 콜라주 아티스트 그레험 라울(Graham Rawle)은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를 재해석해 촬영한 이미지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출품했다. 다양한 입체작업을 선보이는 김진화 작가는 오즈의 마법사 내용처럼 현실을 이탈한 환상의 공간을 만들었고, 이정기 작가와 김일근 작가는 도로시와 허수아비 등 대표적 인물들의 모습을 재구성해 보여준다. 공예를 전공한 김미나 작가는 오즈의 등장들을 체스판 위로 등장시켜 오즈체스로 새롭게 구성하고, 서양화가 박수만, 한국화가 이동환, 디자이너 김현지 작가 등은 작가의 개인적인 감수성을 불어 넣어 오즈의 마법사 주인공들을 재해석했다. 사진작가 이정록씨와 설치작가 박형규씨, 단추나 실 등을 사용해 다양한 평면작품을 선보이는 박미정 작가는 낯설음이 가득한 오즈의 세계를 환상적으로 표현한다. 한국화가 윤남웅씨와 최윤아, 최정훈, 홍희란씨는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티셔츠, 목걸이, 인형 등 핸드메이드 아트 상품을 제작해 ‘매화점’이라 명하고 공공 연출을 선보인다. 북아트 작업을 주로 하는 노정숙 작가는 오즈의 마법사 책 페이지들을 낙엽과 나무판 등의 오브제를 이용한 공간연출을 보여주며, 금속공예가 조수진 작가도 도로시의 여행이란 테마로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오즈의 세계를 재현한다. 더불어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은구두, 양귀비꽃 등의 사물들을 작품화한 것으로 김상연 작가의 은구두, 김수경 작가의 양귀비 꽃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양철나무꾼의 모습을 조각가인 조광석씨는 나무로 깎은 형상 위에 양은을 입혀 보여주며, 최재영 작가는 도로시와 서쪽마녀란 제목으로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를 특유의 개성넘치는 화법으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 도예작가인 위승연 작가는 심장이 없는 양철나무꾼의 소원이었던 심장을 별과 하트 문양으로 제작한 작은 모형들을 모아 커다란 하트 형상으로 담아낸다.(문의=062-360-1630)
경제
/손옥연 기자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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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상설 공연 제253회 목요열린국악한마당에서는 프로젝트 ‘동프라’(신시악 프로젝트 모호,가야금앙상블 ‘그린나래’)를 초청, 퓨전국악공연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무대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포크록 그룹 ‘Brother sun Sister moon’, 퓨전밴드 ‘신시악 프로젝트 모호’, 가야금 앙상블 ‘그린나래’의 연합무대로 꾸며진다. 프로젝트 ‘동프라’는 음악에 선을 긋지 않고 연주자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모든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대중들이 쉽게 알 수 있는 ‘Moon River’, ‘Over The Rainbow’를 곽우영(기타), 박건구(베이스기타), 김종일(퍼커션), 강지민(가야금), 안우용(드럼), 김현무(피리), 박현정(해금), 정가희(피아노)씨의 연주로 들려준다. 이번 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대피리를 위한 연주곡 ‘무제’도 연주된다. 이어 이준호씨가 작곡한 ‘그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를 박현정씨의 해금과 곽우영씨의 기타로 선사한다. 연주곡 뿐만 아니라 노래곡도 들을 수 있는데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김산옥씨의 목소리로,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를 김민지씨의 25현 가야금 병창으로 들을 수 있다. ‘Brother sun Sister moon’의 보컬 김영훈씨는 Funny People의 리더 오승련씨가 작곡한 ‘이 세상에 여자가 너 하나 뿐인 건 아니야’ 와 비틀즈의 ‘Let it be’를 들려준다.(문의=062-350-4556)
경제
/손옥연 기자
2009.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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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연인이나 소수를 위한 대형 공연들이 줄을 잇는다. 하지만 볼만한 대형 공연들은 이미 매진되거나 10만원이 웃도는 비싼 관람료를 내야 하는 게 대다수. 이에 따라 광주시립단체들이 온가족이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마련,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흥겨운 국악잔치를 비롯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캐롤 연주, 발레로 즐기는 ‘호두까기 인형’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보자. ◇광주시립국극단=전통 음악의 흥과 멋을 전하는 무대가 15일 오후 7시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립국극단(단장 송순섭)은 ‘송년국악한마당’을 마련, 판소리, 남도민요, 사자춤, 교방무, 판굿, 타무와 화풍 등 남녀노소 누구나 어울릴 수 있는 무대를 펼친다. ‘판굿’은 풍물 잽이들의 원숙한 개인놀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삼도 굿의 백미를, ‘부채춤’은 화사하게 피어나는 무궁화의 형상을 자유자재로 표현해 민족의 애환과 역사를 담아낸다. 또한 ‘타무와 화풍’에서는 점점 어려워지는 세상사, 하늘과 땅이 큰 뜻을 품어 기축년 화합의 바람이 일고 하늘에 머리를 둔 모든 사람들을 이롭게 한다는 의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문의=062-510-9338)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다가오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먼저 느낄 수 있는 캐롤 음악회가 마련된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단장 심인택)은 17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송년음악회’를 진행, 국악으로 만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을 선사한다. 이날 무대는 팡파레와 같은 밝고 힘찬 서주로 시작해 흥겨운 리듬위로 춤을 추는 화려한 가락이 일품인 ‘축연무’를 비롯해 대금으로 들려주는 ‘합주곡 2번’, 신명나는 장단으로 역동성을 담아낼 ‘멋으로 사는 세상’ 등이 펼쳐진다. 특히 ‘시와 노래’라는 코너에서는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섬세한 시어로 표현한 김영랑 시인의 시 ‘내 홋진 노래’, ‘모란이 피기까지는’, ‘내 마음을 아실 이’ 등을 각색해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료 일반 1만원, 청소년 5천원.(문의=062-512-5395) ◇광주시립무용단=크리스마스와 가장 어울리는 작품 ‘호두까기 인형’을 새롭게 해석한 무대가 마련된다. 광주시립무용단(단장 김유미)은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5시30분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2막6장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독일의 낭만파 작가 호프만(E. T. A Hoffmann)의 동화 ‘호두까기인형과 생쥐 왕’을 광주시립무용단에 맞게 재해석한 것.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한 소녀가 꾸는 꿈을 주요 내용으로, 친근한 음악과 마술 같은 장면전환, 다양한 춤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관람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문의=062-510-9339)
경제
/손옥연 기자
200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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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e02.jpg%%최미연 作 ‘달콤한 산’&& 광주 나인갤러리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선묵회-올해의 미술상’ 수상작가인 최미연 작가의 초대전을 열고 있다. 최 작가는 20대 젊은 작가로 전통적인 한국화 양식에 현대적 양식을 접목해 신선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는 산천을 지필묵 위주의 재료와 다양한 조형성을 구사하며 채색 산수화의 새로운 미학적 탐구를 시도하고 있다. 독특한 시각적 화면구성과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사상과 표현기법에 대한 연구와 재구성의 과정을 통해 진경외의 진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그의 작품에 있어서 가장 큰 바탕이 되는 산은 그만의 이목적(異目的) 시각에 의해 독특한 조형미로 재탄생하고 자연은 그의 작업에 중요한 실존적 이미지로 등장한다. 이 같은 그의 작업은 선조들의 작품에 대한 성실한 연구자 입장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조형세계의 틀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조선대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같은 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최 작가는 한차례 개인전과 2009 예술의거리 프로젝트 등 다수 단체전과 기획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예맥회, 선묵회, 한그림, 선동인, 원우회, 광주청년작가회, 소리와그림 등의 회원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제
/손옥연 기자
200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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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e03.jpg%%김대중 作 ‘서산대사 시’&& 광주에서 두번째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가 마련된다. A옥션은 15일 오후 6시 광주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에서 제9회 근·현대 및 고미술품 경매를 진행한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경매는 총 205점의 작품이 올려진다. 특히 현대 양화는 물론 국내 고미술 및 근·현대 한국화, 사진, 조각, 민예품 등 다양한 작품 구성이 눈길을 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대중, 신익희, 김영삼, 이시영, 박영효씨 등 역대 정치인들의 좌우명이 담긴 휘호 작품이 경매에 출품됐다는 점이다. 정치인이며 서예가로도 유명한 이들은 작품 하나하나에 자신의 정치이념이나 좌우명을 옮김으로써 본인의 정신세계를 한 단계 승화시키고 있다. 또 지역정서를 잘 담아낸 민중미술가 홍성담의 판화집 새벽도 출품된다. 그는1980년대 민중미술을 대표한 작가로 회화, 판화, 영상, 설치작품등 매체나 장르를 넘나들며 시대현실을 작품속에 담아내고 있다. 1995년 제1회 광주비엔날레때는 광주민중항쟁과 관련한 ‘천인’, ‘새벽’등을 출품해 많은 호응을 얻은바 있고, 1998년 토미야마 타에코와의 국제 순회전에서의 영상작품인 ‘우리는 지금 망월동에 쇼핑하러 간다’ 는 저항정신의 역사가 정형화 되어가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이와함께 서양화에서는 천칠봉, 손일봉, 오지호, 임직순, 이인성 등 작고작가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김강용, 변시지, 황영성, 류병엽, 박서보, 배준성, 설경철, 김일해, 이영배, 안창홍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안미선, 김종준, 강주영씨 등은 이번 A옥션경매에 처음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고미술 및 한국화에서는 채용신, 김기창, 허련, 이하응, 김정희, 허백련, 김은호, 변관식, 이상범, 노수현, 박승무, 이용우, 장우성, 송수면, 김응원, 김규진씨 등이 출품했다.(문의=063-285-7007)
경제
/손옥연 기자
200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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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시설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박물관·미술관 연계 문화예술교육 워크숍’이 15일 오후 2시30분 국립광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광주지역 박물관·미술관 교육 및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연구자, 기획자, 교·강사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문화기반시설이자 평생교육시설로 교육적 역할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박물관ㆍ미술관에서 전문성 있고 특성화된 문화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프로그램은 국립광주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체험, 박물관 교육 관련 주제발표, 주제발표에 대한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등으로 꾸며진다. 국립광주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체험으로는 ‘천 년의 빛 나전칠기-나전칠기 목걸이 만들기’를 진행하며, 박물관 교육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의 주제발표로는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미술관 교육과 전시 공간 역할과 과제’(백령 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위원), ‘어린이박물관 전시 개발 사례’(이은미 국립어린이박물관 학예연구사), ‘어린이를 위한 전시 및 교육 현황과 과제’(이영신 국립광주박물관 학예교육사) 등을 주제로 실시한다.(문의=062-670-5761)
경제
/손옥연 기자
2009.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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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 문제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캐리어㈜ 광주공장에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다. 특히 정리해고 예정일인 14일을 앞두고 캐리어㈜ 광주공장 노동조합 ‘정리해고철회 투쟁위원회’가 지난 9일부터 광주공장내 사장실을 점거한채 농성을 벌이고 있어 앞으로의 사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사측의 280명 구조조정 발표로 시작된 캐리어 노사 분규는 현재까지 모두 236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나머지 44명은 ‘정투위’를 결성해 회사내에서 밤샘 농성을 벌여 왔다. 이 마저도 최근 2명이 정투위에서 탈퇴하면서 현재 42명만이 투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예정대로 14일 정리해고 절차를 진행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정투위 조합원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사측은 현재 반발하는 노조원은 해고 대상 가운데 일부인데다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사측에 최소한의 성실교섭을 요구하고 있으나, 별다른 반응도 없이 정리해고 수순을 밟아가고 있어 점거농성에 돌입한 것”이라며 “명예퇴직을 희망하지 않은 정투위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정투위측에 따르면 사측은 명예퇴직을 신청한 238명을 제외한 42명의 정리해고 예정자들에게 지난 11일 우편물을 통해 정식 해고 통보를 해왔다. 정투위는 14일 사장실 점거 농성은 해제하겠다는 입장이다. 정투위 한 관계자는 “그동안 농성을 해 온 것은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마지막 항의였으나 회사측에서 정식 해고 통보를 한 만큼 사장실 점거농성은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에 마무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사측이 일부 조합원들에게 14일 하루 휴무하겠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14일 오후 2시30분 캐리어㈜ 광주공장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시부터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캐리어는 1985년 대우전자와 미국 캐리어의 합작투자로 대우캐리어㈜로 설립된 뒤 이듬해 하남산단에 공장을 건설했으며, 2000년 5월 캐리어가 대우의 지분을 전액 취득하면서 회사명을 현재의 캐리어㈜로 변경했다. 이후 2001년, 2006년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내홍을 겪은 뒤 직원수는 현재 740여명에 이르며, 최근 사측이 모기업인 미국 UTC그룹의 임금동결과 인력감축 방침에 따라 280명을 정리해고하겠다고 밝히면서 두달 가까이 노사간 마찰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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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가 광주 서구,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연말 봉사프로그램 ‘희망 산타원정대’를 진행한다. ‘산타원정대’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봉사활동이다. 광주신세계는 평소에도 ‘희망배달’이라는 기부제도를 운영해 매칭그랭트라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형성함은 물론 아동 수술비, 주거안정비 등 실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5일간 진행되는 ‘희망 산타원정대’ 발대식에서는 ‘희망배달’ 기부제도를 통해 올 한해 모여진 기부금 1억2천만원을 어린이 재단에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광주신세계는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세대의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조사했으며, 사전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사랑의 연탄·난방유 배달, 무의탁 노인세대에 전기요·라면 배달, 결손 아동세대에 가방·도서·신발 등을 선전해주는 기쁨의 선물 배달,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 부부에게는 집안의 싱크대·도배·장판 등을 교체해주는 행복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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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지난 11일자로 사업본부장(부행장보 및 이사대우)과 영업본부장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사업본부장 6명의 전원 유임과 영업본부장 3명을 새로이 선임한 것으로, 조직의 안정과 능력 있는 ‘영업통’ 발탁이라는 송기진 은행장의 경영방침이 특별히 강조됐다. 송 행장은 행장 취임 후 도입한 사업부제로의 조직개편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본부장을 전원 유임시킴으로써 경영조직을 안정시키는데 초점을 뒀다. 또 전문성과 영업력을 갖춘 영업전문가들을 신규 발탁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영업력을 극대화시켜 임기 후반부 광주은행의 내실 있는 경영을 도모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인사로 평가된다. 이번에 새로 승진 발탁된 광주2영업본부장 송광수(전 광주시청지점장), 광주3영업본부장 임상규(전 외환영업부장), 전남서부영업본부장 정성우(전 개인영업전략부장)씨 등은 은행 안팎에서 ‘발로 뛰는 영업통’으로 통한다. 한편, 광주은행은 이번에 전사적인 리스크 강화를 위해 리스크 관리본부를 새로 신설해 총 7개 사업본부로 조직을 개편했으며, 본부장은 변정섭 경영기획본부장이 겸임하게 된다. 이에따라 광주은행은 7본부(6영업본부), 27개 부서 (1국 18부 3실 4팀 1센터)체제로 조직 개편을 마무리 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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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전남은 선박 등 주요 품목이 감소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10월중 광주지역 수출액은 9억5천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5%나 증가했다. 아는 월간 수출액 규모로는 전국 1위다. 승용차(77.0%)와 집적회로 반도체(72.3%), 냉장고(24.8%) 등 수출 효자품목들이 증가세를 이끌었고 승용차도 전달보다 109.3%나 늘었다. 반면 진공청소기, 타이어, 펌프 등은 각각 70.3%, 7%, 5.2% 감소했다. 전남지역 10월중 수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28.1% 감소한 21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합성수지와 기타 석유화학제품이 4% 증가했으나 수출비중이 큰 선박이 감소세로 돌아선데다 경유와 제프유 및 등유마저 덩달아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는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10월중 수입은 광주가 4억3천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한 반면 전남은 28.2%나 감소한 27억1천700만달러였다. 무역수지는 광주는 5억1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남이 5억3천700만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선진국 시장의 지역별, 품목별 소비 패턴 변화를 철저히 분석해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최근 뜨고 있는 신흥개도국 시장으로의 수출선 다변화 노력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품질과 디자인 등 비가격요소들에 대한 차별화된 전략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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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법령정보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세청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국세법령정보’를 입력하거나 주소창에 ‘taxinfo.nts.go. kr’를 입력할 경우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 접속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은 국세와 관련된 세법령, 심사·심판청구 결정문, 법원판례, 질의 회신문 등 세무정보를 제공해 납세자가 세법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전산시스템이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는 질의회신문, 사전답변자료, 심사결정문, 심판결정문, 법원판결문, 조세법령, 각종 서식 등 정보 31만 건이 수록돼 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모든 세무정보는 매일 업데이트 된다. 납세자가 국세청에 질의하는 세법해석에 관한 정보는 회신과 동시에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 등록된다. 국세청은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각종 정보는 국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경제
/김용석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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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광주·전남 경제성장률이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105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경제성장률은 3.3%로 전망됐다. 금융위기 이후 최고 성장률 전망으로, 전국 예상 경제성장률 3.2%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기전망SBHI는 업황(108.9), 내수(106.9), 수출(110.2), 수익성(107.5), 자금사정(105.9), 원자재가격(116.0), 은행대출 이용사정(103.3) 등 모두 기준치 100을 웃돌았다.
경제
/이보람 기자
20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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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매장에서 여성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장식 소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최근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집안을 장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경제
남도일보
2009.1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