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천억원 규모 예산이 지원될 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 부지 재공모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광주광역시는 오는 2030년 가연성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재공모에 현재까지 2개소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하고 있다. 이에 응모자격과 주변지역 지원범위에 대한 개인 및 단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문의가 가장 많은 것은 응모자격이다.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후보지 방문 유세 중 신원불상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해 병원서 치료 중인 가운데 광주·전남 정치권 및 시민들은 충격을 뒤로 하고 우려와 위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테러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야만입니다. 민주주의는 테러로 달성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빕니다”란 내용의 글을 올리며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11시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괴한에게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이끌 새 수장으로 선석기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을 2일 임명했다.선 신임 청장(지방관리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중국지역본부장, 고객서비스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투자유치분야 전문가로 입지를 다졌다.선 신임 청장은 앞으로 3년간 광주경제자유구역이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 등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역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일 취임과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정책국장으로 일하던 고 부시장은 최근 발표된 인사에 광주시 행정부시장으로 발령났다.고 부시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성남고와 서울시립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등 중앙과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고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2024년도 첫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고 부시
전남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최근 5동 1층 강당에서 ‘이식 환우와 함께 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이식을 받은 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감염내과 김성은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호균 교수, 이식혈관외과 이소라 교수가 주제별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이번 공개강좌는 간이식 후 재음주가 환자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과 금주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이소라 교수가 ‘간이식 후 금주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또 김성은 교수는 ‘이식 전후 예방 접종’을 주제로 이식 전후 환자들이 접종해야 하는 예방 접종과 코로
일상생활 중 기분나쁜 통증이 지속되다가 갑자기 큰 고통을 경험하다 보면 ‘혹시나’하는 생각이 든다. 큰 병인가 하는 두려움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찾아간 병원에서 알게된 진단명은 급성 췌장염. 특별한 사건, 사고도 없는 상황에서 평소 술을 즐겨 마신 탓인가 하는 생각에 잠시 지난날을 후회하기도 한다. 그만큼 급성 췌장염으로 인해 겪는 고통 지수가 커서다.◇원인급성췌장염은 음주, 약물, 복부 손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췌장선 세포의 손상이 발생, 췌장 출혈과 함께 염증 반응, 다발성 장기 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는 췌장의 급성 염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 ‘민주당 현역’ 깃발이 빠져있는 광주 서구을 선거구는 전현직 국회의원 및 정치 신인들의 각축전이 되고 있다. 다만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의 강세속에 나머지 후보자들이 혼전을 거듭하는 분위기다.남도일보·광주매일신문·광남일보·전남매일·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광주광역시 서구을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전화(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자동응답 조사(응답률 : 6.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
광주 광산갑은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의원과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되는 모양새다. 양 후보 격차가 오차범위 내 초 접전 양상을 띄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권을 따내기 위한 양자간 치열한 경쟁구도는 향후 주목해야 할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남도일보·광주매일신문·광남일보·전남매일·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회사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광주광역시 광산갑 거주 18세 이상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선전화(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자동응답조사(응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 무안군민들의 찬반 여론이 오차 범위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간 일방적으로 반대 목소리가 높았던 과거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남도일보, 광주매일신문, 광남일보, 전남매일, 뉴스1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남녀 596명을 대상으로 2023년 12월 26~27일(2일간)진행한 여론조사에서(조사 응답률 8.4%, 무선전화 통신 3사가 제공한 가상번호 표본 추출·면접 조사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0%포인트)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아옵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를 추진합니다.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직위 없는 부서’를 시범 도입해서 계급이 주는 관행에서 벗어나 공직사회의 새로운 활력과 자율성을 통해,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복합쇼핑몰 3종세트로 꿀잼도시 밑그림을 그렸습니다.이제는 더 많은 기회, 더 좋은 광주를 열겠습니다. 산업은 키우고, 지역기업은 지키고, 기업 유치는 늘리는 데에 힘을 쏟겠습니다. 길은 안전하게 보행하고, 막힌곳은 뚫고, 끊어진 곳
다사다난했던 2023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광주·전남에선 무수한 사건과 사고, 일들로 점철된 한 해였단 평가다. 대화 중단이란 초유의 사태로 점철된 군공항 이전문제부터 10여년만에 문을 닫은 제2요양병원 등 기대감과 실망감이 교차한 한 해 이기도 했다. 대화와 타협이 어느때보다 절실했다.◇갈등, 반목5·18부상자회와 특전사동지회간 5·18민주묘지 참배 논란의 여진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조사위) 조사에서도 끝내 밝히진 못한 발포명령자의 한이 남은 상황에서 그 명령 실행자였던 특전사 참배 추진은 광주시민
내년 광주광역시 정책들 중 복지·돌봄, 여성·보육, 경제·일자리, 청소년·청년 등 7개 분야 총 54개의 제도와 시책들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복지·돌봄 분야(10개)를 보면 우선 광주만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더욱 확대된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에서 90% 이하로 완화된다.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확대 구축된다. 실제 홀로 사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화재, 질병 등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8천 578가구까지
오염물질 불법 배출한 사업장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6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 120개소를 적발했다.시는 이들 사업장에 ‘사용중지’, ‘개선명령’, ‘과태료 7천600만원’등 행정 처분 조치했다. 또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해선 초과배출부과금 3억8천만원을 부과했다.주요 위반사례는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 및 기구류의 훼손방치,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무허가(미신고) 대기·폐수배출시설 운영, 대기·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광주도시공사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실행을 위한 체계를 갖춰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는지를 심사해 인정하는 제도다.공사는 국제사회의 인권경영 이행 요구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인권경영 강화에 노력해왔다.특히 올해는 ▲인권침해 구제절차 매뉴얼 신설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활성화 ▲사내 인권지킴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내년 총선 레이스에 본격 참여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29일 공식 퇴임한다.김 부시장은 지난해 7월 강기정 현 광주시장 취임 이후 민선 8기 첫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임명됐다.김 부시장은 1년 6개월간 문화경제부시장직에 재임하며 국회의원,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국회와 정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답보해 있던 광주의 주요 현안을 빠른 속도감으로 풀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미래차
[속보]정확하게 9개월 걸렸다. 정부 보조금 횡령 의혹을 받아 온 전기차 부품 R&D 업체 피티지의 최종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기간이다.27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이날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티지 대표 공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구속 사유는 관련 혐의가 인정되며 도주·증거인멸 우려 때문으로 알려졌다.피티지 보조금 횡령 의혹은 지난 3월 회사 내부 직원의 양심 고백으로 수면위로 떠올랐다.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관련 수사도 본격 진행됐다. 별개로 조사에 나섰던 국민권익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송년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성과와 2024년 시정 및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송·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우리는 역대 최악의 가뭄위기, 대유위니아발 산업위기 IMF이후 최대 재정위기를 겪어오고 있다”며“2024년은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무게를 싣는 내년 시정 키워드는 ‘기회’다. 경제 분야부터 교육, 복지 등 민생과 관련한 모든 부분서 기회를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이 새 운영자를 찾지 못하면서 결국 문을 닫을 전망이다. 설립 10년여만이다.2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립 제2요양병원은 위탁 계약 종료일인 오는 31일 모든 진료를 중단한다. 사실상 폐업 절차에 들어가는 모양새다.제2요양병원 운영 기관이었던 전남대병원은 이날 광주 동구 보건소에 폐업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대병원은 2013년 7월부터 제2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5년간 28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등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시는 지난 7월 31일 위탁 기한이 만료되자 새로운 수탁자를 공모
전남대학교병원이 뽑은 올해 최고 뉴스로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3년 연속 1위’가 선정됐다.전남대병원 대외협력실은 지난 1~13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부통신망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2023년 전남대병원 10대 뉴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가장 경영 잘하는 국립대병원, 3년 연속 1위 선정’소식이 가장 관심 많은 뉴스로 뽑혔다. 이어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 선정 2023 세계 최고 병원선정’이 2위를 차지했다.또 전남대병원 의료진을 다룬 ‘KBS 다큐인사이트 코드블루 방송 화제…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4주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유아(0~6세) 환자가 전체의 71.4%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위생수칙과 개인위생 준수를 당부했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에 내원한 장관감염증 환자의 원인 병원체를 감시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노로바이러스는 비교적 날씨가 포근했던 11월 둘째주(45주)와 셋째주(46주)에는 검출되지 않았다가, 47주차 22.7%의 검출률을 시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