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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 통합 위해 전당대회 필요” 박주선 의원, 제2창당 버금가는 자세 요구 親盧 신당은 노 前 대통령 뜻과 맞지 않아 민주당 박주선(광주 동구) 최고위원은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해 제2창당 수준에 버금가는 전당대회도 불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친노(親盧)세력의 신당 창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과도 맞지 않고, 민주개혁 모든 세력들이 자기 지분과 가치, 이념 등을 주장하게 되면 통합은 멀어지게 된다며 대통합을 위한 3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27일 오후 광주시의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서로 기득권을 확보하려고 하면 통합은 절대 안된다. 그래서 일관 통합해야 하며 이런 필요성 때문에 제2창당 수준의 버금가는 전당대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전당대회는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한 것이지 정세균 당 대표 등 지도부와 관련한 전당대회는 아니다. 또한 지금은 민주개혁세력이 하나로 뭉치고 큰 바다속에서 포용을 이야기할 때이다”면서 “개인이 영달을 위해 특정 정치세력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포스트 DJ’를 이야기한다면 이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다”고 지적했다. 친노 신당과 관련, 박 최고위원은 “신당 창당은 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과도 맞지 않다. (창당될 경우) 그야말로 민주주의 후퇴로 가는 것이며, 다수결 원리가 지배하는 의회 민주주의가 손상된다”면서 “김 전 대통령의 삼우제가 끝나기 전 이 같은 이야기가 나온 것은 고인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정동영 의원도 대통합에 필요한 세력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엄연한 정치세력이기 때문에 통합대상이다. 입당도 신청하지 않은 상태서 당에서 복당하라고 제시하는 것은 시의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치세력이 민주당 중심으로 통합된다고 했을 때 각자 세력이 자기 지분과 이념, 가치를 이야기하면 각자 틀린 길로 가는 것이다. 한통에 넣어서 기득권을 버리고 대통합을 위한 전당대회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행정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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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전라선 추석표 예매가 시작된 27일 광주역을 찾은 많은 시민들이 기차표를 사기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종합
/이승준 기자 lsj@namdonews.com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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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막대한 혈세를 들여 설립해 놓은 출자·출연기관의 자생력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법인 출범이후 계속 시의 인력지원에 의존하고 있어 “홀로서기에 너무 소홀하다”는 비판이 높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현재 시가 출자·출연해 설립한 뒤 지방공무원법(제30조의 4)에 따라 시로부터 인력지원을 받고 있는 법인은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10곳에 5급 이상만 16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994년 창설 된 광주비엔날레의 경우 한 때는 최고 수 백명까지 시로부터 인력 지원을 받다가 계속 줄어 현재는 3급 부이사관 1명과 5급 1명, 6·7급 공무원 각 1명의 지원을 받고 있다. 광주의 싱크탱크 역할을 자임하며 설립된 ‘광주발전연구원’도 지난 2007년 3월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분리·의결에 따라 같은 해 8월 개원한 뒤 시로부터 5급 공무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1997년 시와 광주은행 등 지역기업 7개사가 21억원을 출자해 제3섹터방식으로 출범한 ‘(주)광주광역정보센터’도 지난해 4급 서기관을 파견 받았다가 올해부터는 5급 으로 교체했다. 지난 1997년 9월 광주소프트웨어지원센터로 문을 열어 지난 2002년 5월 재단으로 다시 개원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에도 시에서 5급과 7급 직원이 1명씩 나가 있다. 시가 6억5천만원을 출연하고 지역기관과 기업 9개에서 18억5천만원을 내 지난 2006년 3월 개원한 ‘광주디자인센터’ 역시 당초 7급 공무원의 지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5급 공무원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빛고을노인복지재단’은 5급 2명, 6급 3명, 7급 2명 등의 지원을 받고 있고 지난 4월 첫 전파를 발사한 ‘광주영어방송재단’에도 5급 공무원이 파견 중이다. 지난해 7월 광주·전남의 분리정책에 따라 별도로 설립한 ‘광주교통문화연수원’도 설립과정에서부터 내년 7월 말까지 예정으로 5급 1명과 6급 1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달 개원한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도 내년 4월까지 예정으로 5급 공무원이 파견돼 행정업무를 수행 중이고, ‘광주세계광엑스포추진위원회’에도 3급 1명, 4급 2명, 5급 2명 등 직원 30명이 내년 초까지 기한으로 나가 있다. 시는 “이들 재단의 대부분이 설립 초창기여서 업무의 효율성을 기하고 시와 원만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공무원을 파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시 안팎에서는 “법인의 출범과정에서 어느 정도 지원은 불가피하더라도 무작정 지원은 이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종합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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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9월 1일부터 여권발급 시간을 연장하고 우편택배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27일 서구에 따르면 여권의 경우 발급신청을 본인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나 자영업자 등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발급후에는 여권을 직접 찾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번거로움과 함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따랐다. 이에 따라 서구는 현재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해 오던 여권발급 신청을 오후 10시까지 연장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는 발급된 여권 수령을 위해 두 번 발걸음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본인이 원할 경우 우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권발급 신청시 택배료 2천500원을 납부하면 집이나 직장 등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다. 서구는 여권 우편택배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5일 서광주우체국과 ‘여권 프리미엄 계약등기 우편물 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여권에 한해 택배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정보통신망을 통해 우편물 배달 결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서구는 현재 운영 중인 고객관리시스템(CRM)을 활용, 여권 발송시 여권발급 수령자에게 SMS 등을 통해 사전 예고할 방침이다. 전주언 광주 서구청장은 “여권 우편택배서비스를 통해 여권발급 업무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여권발급 신청 역시 365일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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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정한 ‘광주 8경(景)’이 접근성이 떨어지고 비현실적이라는 지적과 관련, 27일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검토키로 했다. 최종만 행정부시장은 이날 “시민들과 외래 관광객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장소를 폭넓게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기존 ‘광주 8경’을 다시 검토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 등 9명으로 관광명소추진위원회(위원장 이종일 광주남구문화원장)을 구성하고 ‘광주 8경’에 상관없이 ‘관광명소’, ‘가볼만한 곳’등 명칭부터 적극 재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광주 8경은 무등산 4계, 5·18 광장과 충장로 야경, 사직공원 해돋이, 월드컵경기장 달맞이, 빙월당과 황룡강 물안개, 포충사와 대촌들녁, 잣고개 야경, 중외공원 문화 산책로 등이다.
종합
/박재일 기자 jip@namdonews.com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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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건설되는 광주~공동혁신도시간 광역철도 노선은 상무역~서광주역~공동혁신도시~나주역 노선이 가장 타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27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광주~공동혁신도시간 광역철도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무역~공동혁신도시~나주역 ▲광주송정역~공동혁신도시~나주역 ▲광주송정역~동신대~공동혁신도시 등 3개 대안노선에 대한 노선별 교통수요 예측과 효율성, 편리성 분석, 차량시스템, 건설소요기간, 기술적 특성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상무역~서광주역~지방도 819호선~남평대교~전남도 농업기술원~공동혁신도시~나주역을 잇는 총 연장 27.6㎞ 구간이 광주 발전계획과 연계해 가장 타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노선은 광주도시철도 1,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고 서부농수산물시장~남평대교~지방도 819호선을 연결하는 10.3㎞구간 기존도로에 경전철을 건설, 사업비가 절감되는 이점이 있는 반면, 노선연장이 상대적으로 길어 운영비용이 많은 드는 것이 단점으로 조사됐다. 광주송정역∼국도 13호선~지방도 49호선~영산강 하천~덕례리 잠업단지~지방도 25호선~공동혁신도시~나주역간 총 연장 22.4㎞ 구간은 KTX나 도시철도 1호선과 환승이 가능한 장점이 있는 반면, 하천을 통과함에 따라 사업비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송정역~호남선~노안역~지방도 13호선~동신대학교~나주중고교~나주역~영산강 하천 통과~공동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연장 24.7㎞ 구간은 기존 호남선을 활용할 수 있으나 기존 노선과 같은 형식의 시스템을 적용해야 하는 문제점가 드러났다. 광역철도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같이 도로 중앙에 교각을 설치하는 지상고가 경량전철로 건설돼야 하며 차량시스템은 고무차륜, 철재차륜, 자기부상, 모노레일 등이 제시됐다. 광역철도사업은 국비 75%, 지방비 25% 건설돼 운영비를 전액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공동혁신도시간 사업비는 1조4천200억원, 광주~화순간(총 연장 12.4Km,) 사업비는 6천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왕기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시는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검증과정을 거쳐 광주~화순·공동혁신도시간 광역철도 건설계획안을 마련, 중앙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합
/박정태 기자 psyche@namdonews.com
200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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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7년여의 연구끝에 자력으로 지난 25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를 발사했다. 과학기술위성 2호가 목표궤도에 진입하지 못해 이번 발사가 실패로 규정됐지만, 결과에 어떻든 골프로 말하자면 우리나라가 우주개발의 ‘머리를 올린’ 셈이다. 첫 티샷이나 다름 없었던 나로호 발사는 감동적이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둘러싼 봉래산 사이로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수직으로 상승하는 나로호의 위용은 현장을 압도했다. 발사 성패를 결정하는 ‘발사 후 540초’동안 모든 예상 시나리오는 맞아 떨어져 갔다. 세계적으로 자력 위성 발사국 가운데 첫 시도에 성공한 나라는 러시아, 프랑스, 이스라엘 등 3개국 뿐, 성공률도 27% 수준이다. 다시 말해 티샷 ‘홀인원(Hole in one)’ 확률이 27%인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머리를 올린 날’ 홀인원을 목전에 두고 있었다. 공은 홀 컵에 들어갔을까. 공 역할을 한 ‘과학기술위성 2호’의 행방을 찾기 위해서는 상당 시간이 걸렸다. 실제 골프에서도 홀인원이 되면 플레이어들은 주위를 맴돌다 나중에 홀 컵에서 공을 찾기 일쑤다. 그러나 결과는 안타깝게 ‘OB’(Out of Bound). 나로호에 실린 과학기술위성 2호는 목표 궤도를 넘어서 까지 발사체의 부품과 분리되지 못해 결국 추락하고 만 것이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가 점화된 순간부터 이번 발사를 ‘성공’ 이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티샷을 바라보며 나왔던 ‘함성’은 곧바로 ‘탄성’으로 바뀌고 말았다. 발사체의 결함을 비롯, 연구 연찬 부족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 나로호가 목표궤도에 가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어도 교과부는 ‘점화와 단 분리 등은 예상대로 이뤄졌으니 성과를 얻었다’는 것이다. 또 과학기술위성 2호은 소멸됐지만 ‘쌍둥이’ 위성이 있으니 큰 경험했다손 치자고 설득했다. 라운딩 도중 OB난 공을 찾다 못찾으면 로스트(Lost)를 선언하듯, 과학기술위성 2호가 ‘로스트 볼(Lost ball)’이 되는 순간이었다. 우주개발은 골프와 크게 다르다. 우리나라의 우주분야 연구개발 기반 등을 놓고보자면 나로호 발사 일련의 과정은 박수 받을 만하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는 5천25억원이라는 연구비와 3천억원이 넘는 나로우주센터 건설 등 ‘우주주권 확보’라는 라운딩을 위해 8천억원이 넘는 그린피를 지불했다. 로스트 볼 취급된 과학기술위성 2호 개발비도 130여억원이 투입됐다. 경제적인 손실도 크지만 이것을 지적하자는 것은 아니다. 이번 발사 이후 정부의 초보적인 대응이다. ‘로스트 볼’ 선언은 빨리 하면서 발사 성패여부에 대해 어정쩡한 입장을 취하면서 우주발사체 시험 발사기회가 줄어들 위기에 처한 것이다. 레슨을 맡았던 러시아는 당장‘책임 없다’며 돌변했다. 섣불리 성공을 발표해 국제적으로도 큰 망신살을 샀다. 국민들의 실망은 말할 것도 없다. ‘나이스 샷’이라는 말이 나오기까지 공을 보기위해 고개를 들지 말라(헤드업·Head up)는 조언이 생각난다.
전국 HOT 뉴스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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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새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극본 이혜선·연출 이용석)에 윤세아(31)가 캐스팅됐다. 현명하고 착한 여자지만 사랑에 집착하게 되면서 점차 차갑게 변해가는 ‘민서현’을 연기한다. ‘정유희’와 ‘정유경’ 1인2역을 소화하는 강성연(33)과 대적한다. 두 여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남자 주인공 ‘윤상우’는 조민기(44)가 맡았다. ‘아내가 돌아왔다’는 고아원에 쌍둥이 동생과 함께 버려진 ‘정유희’가 미국으로 입양됐다 파양되는 이야기 등 ‘정유희’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는다. 2008년 장서희(37) 주연 SBS TV ‘아내의 유혹’, 2009년 김지영(35) 주연 SBS TV ‘두 아내’에 이은 아내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아내가 돌아왔다’는 ‘두 아내’ 후속으로 오는 10월19일 첫 선을 보인다.
문화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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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6일 전날 오후 대구에서 최진실씨 유골함 도난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A(41)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꿈에 최진실이 나타나 땅에서 꺼내 달라고 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최씨의 유골을 회수한 뒤 유족에 건넸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수일 전 최씨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묘 주변을 배회하는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20일부터 공개수배에 들어갔다. 한편, 양평경찰서는 지난 25일 최씨의 유골함을 가지고 있다며 최씨 유족들에게 금품을 요구한 B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체포했다. /뉴시스
문화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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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단신] 장영란, 내달 6일 한의사와 결혼 VJ겸 가수 장영란(30)이 결혼사진을 공개했다. 서울 청담동의 스튜디오에서 발랄하고 세련된 콘셉트로 촬영했다. 장영란은 9월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한의사 한창(28)씨와 결혼한다. 자생한방병원 메디컬그룹 신준식(57) 이사장이 주례를 서고, MC 박수홍(39)이 사회를 본다. 탤런트 황효은(30), 게임자키 신주현(27) 등이 들러리를 선다. 개그우먼 김미연(29)은 축시를 낭독할 예정이다. 가수 하춘화, 자전 에세이집 발간 가수 하춘화(54)가 자전 에세이집 ‘아버지의 선물’(중앙북스)을 펴냈다. 하춘화는 26일 “아버지의 선물은 제2의 하춘화 인생을 여는 출발점”이라며 “50주년에 앞서 한 번은 가수 인생을 정리하고 넘어가야겠다는 생각에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춘화는 지난 1961년 만 6세 때 음반을 냈다. 가수의 길로 접어든 지 올해로 48년째다. 그동안 앨범 133장을 발표했고, 2500여곡을 노래했다. 국내외 공연횟수도 8000이 넘는다. 하춘화는 “이 책이 자식을 위해 고민하고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 솔로로 남성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27·황윤석)가 소속사를 옮기고 홀로서기에 나선다. 연예기획사 H엔터컴은 26일 “환희와 전속 가수 및 프로듀서 계약을 맺었다”며 “9월부터 솔로로 활동한다”고 알렸다. 환희는 3월까지 ‘플라이투더스카이’로 활약했다. H엔터컴은 “환희는 9월 발매할 솔로 음반을 위해 음악을 직접 만드는 등 막바지 녹음작업을 하고 있다”며 “환희는 회사 운영에도 직접 참여, 전속사와 가수의 관계가 아닌 동반자로서의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한 환희는 연기활동을 병행해왔다
문화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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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국제영화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전주 국제영화제가 영상콘텐츠 산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영화산업 전반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강좌다. 공공미술 프로세스, 장소 마케팅 등 다양한 콘텐츠산업 관련 커리큘럼을 갖췄다. 우수 수강생들은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독립영화관 등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다. 오는 9월18일~11월28일 10주 간 강의한다. 문화콘텐츠산업의 공통분야를 교육하는 입문과정, 전주국제영화제 실무자들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심화과정, 영화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팀 프로젝트 형태의 실습과정으로 이뤄진다. 평론가 진중권, 영화감독 이송희일, 다음커뮤니케이션 팀장 윤정하, 인천펜타포트록페스티벌 프로그래머 이승환씨 등이 강의한다. 접수는 오는 9월11일 오후 6시까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 수강료는 3만원이다
문화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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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선(33)이 케이블채널 QTV의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포토그래퍼’를 진행한다. 사진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사진가의 꿈을 품은 600명 중 심사를 거쳐 14명을 선발했다. 최후의 1명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캐논 카메라 풀 세트를 준다. 가수 김진표 또는 개그맨 이병진과 함께 사진 전시와 스타 화보촬영 데뷔 자격도 부여한다. 유선은 참가자들과 10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미 2003년 SBS TV ‘백만불 미스터리’를 통해 진행능력을 인정받았다. 유선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특성상 희로애락이 존재하겠지만 참가자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희망을 여과 없이 전달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유선은 KBS 2TV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 중이다. 영화 ‘이끼’(감독 강우석)에도 캐스팅됐다. ‘포토그래퍼’는 27일부터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문화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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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실력파 뮤지션을 찾아라” 광주MBC ‘문화콘서트 난장’ 지역밴드열전 전국 뮤지션 대상 공모, 내달 21일까지 접수 광주MBC(사장·윤영관)의 ‘문화콘서트 난장’(연출 김민호)이 또 한 번의 문화적 소통을 시도한다. 수도권 문화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젝트 ‘지역밴드열전’을 진행한다. 이번 지역밴드열전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추구하는 지역의 뮤지션을 발굴,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 세상 모든 음악’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는 지역밴드열전은 음악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이·인원제한 없이 아무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곡은 순수창작한 곡이어야 하며, 장르 제한은 없다. 참가접수는 지역별로 나뉘는데 서울·경기를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6개 팀, 강원도·경상도·충청도·전라도(제주 포함)지역은 각 3개 팀씩, 총 5개 지역에서 18개 팀을 1차로 선발한다. 심사는 전문심사위원 점수와 네티즌 투표를 통해 이뤄지며, 1차에서 18팀을 우선 선발하고 2차 오디션 심사를 통해 8팀, 마지막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에게는 ‘문화콘서트 난장’의 무대에 설 수 있다. 참가접수 마감기한은 오는 9월21일까지이며 ‘문화콘서트난장’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곡의 음원과 함께 등록, 신청하면 된다
문화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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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사가 어제 열린 제21차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돌아섰다. 다행히 사측의 직장 폐쇄는 노조의 임원 선거로 인해 쟁의가 잠시 중단돼 일단 고비는 넘겼으나, 여전히 불씨는 남아 시한폭탄 상태다. 사측은 지난 25일 광주를 비롯해 곡성, 평택공장 등 전 공장에 대해 직장 폐쇄 조치를 단행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가 노사협상 과정에서 ‘직장 폐쇄’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든 것은 공장 점거 파동 등으로 떠들썩했던 지난 1994년 이후 15년만의 일이다. ‘직장 폐쇄’의 카드를 빼어들 수밖에 없는 사측의 절박함을 들여다보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금호타이어는 창사 이래 최악의 경영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인데다, 노조의 장기 파업까지 덧씌워져 더 이상의 손실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또 사측은 올 상반기에만 영업적자 1천42억원, 당기순적자 2천223억원을 기록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게다가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쟁의행위가 두달째 이어지면서 1천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손실을 입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노동조합의 고유권한인 노동쟁의를 결코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물론 경우에 따라선 노동자의 권익보호와 주장의 관철을 위해 얼마든지 쟁의를 벌일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누울 자리 봐 가며 발을 뻗어라고 했다. 작금에 처해있는 우리나라의 노동현실을 둘러보면 비참하기 이를 데 없다. ‘비정규직 해고 대란’으로 인해 거리마다 실직자들이 넘쳐나고, 심지어는 가족과 가정을 등지고 노숙자로 전락한 가장들도 부지기수다. 그런데 듣자니 금호타이어 직원들의 임금 인상율은 지난 2004년 대비 2008년 현재 무려 71.6%나 오른 모양이다. 그리고 평균 연봉이 6천600만원으로 전체 상장법인 가운데 20위의 기록이란다. 특히 생산직의 30%가 연봉 8천만원 이상이고, 1억원 이상도 200여 명에 달한다는 게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을 바라보는 지역민의 시선이 곱지않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얼마 전 우리는 ‘쌍용 사태’를 지켜봤다. 금호타이어는 ‘쌍용 사태’의 전철을 절대 밟아선 안된다. 노사는 물론이고 지역이 함께 공멸하기 때문이다.
사설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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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교사들이 첫 출발을 내딛는 신규 임용 교사 47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26일 오전 광주 서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주서부교육청 제공
교육
남도일보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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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감이 지난 7월 정기인사 단행시 별정직 6급(비서)을 지방교육행정7급으로 특별채용해 위법적인 비공개 채용, 교육감의 인사권 남용 등 불합리한 인사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남군 양모씨 등 도민 315명은 연명을 받아 ‘전남도교육감의 인사전횡 및 직권 남용을 조사해 달라’는 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했다. 감사청구서에 따르면 도교육감은 지난 7월 정기인사 단행시 비서로 채용된 별정직 6급을 일반직 7급으로 특별채용해 6월 29일자로 진도교육청으로 발령했다. 이 특별채용과정에서 교육감은 별정직 비서로 채용후, 비서업무를 주지 않고 채용목적에도 맞지 않게 민원부서에서 업무를 담당하게 했으며, 이 민원부서 업무 경력(3년 5개월)을 일반직 특별채용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해 일반직 7급으로 채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진도교육장은 진도교육청 관리계 정원이 당초 6급, 7급, 8급→6급, 7급, 7급으로 변경해 7급 특별채용자를 배치한 것 등이 적절했는지 감사해 달라는 내용으로 감사원에 청구했다. 이들은 행정안전부에 질의를 통해 “6급 상당의 별정직 비서를 채용후, 채용목적에 부합하지 않게 민원부서에 보직한 것은 타당하지 않다” “ 6급 상당의 별정직 비서로 채용된 공무원이 민원부서 업무수행을 하였다고 하여, 행정직 7급에 상당하는 업무수행 경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장환 전남도교육감은 “이번 별정직 6급의 일반직 7급 특별채용은 교육감의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의 직무가 중앙정부 등 대외적으로 비중있는 많은 기관과 연계돼 수행비서도 행정경험이 풍부한 공무원을 보직했으며, 행정직이 결원된 부서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 행정직을 추가 증원할 수 없어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직의 업무를 담당하면서 교육감의 직무와 관련해 대외적인 업무연락 등 정무 분야의 역할은 계속해서 담당해 왔다”고 밝혔다. 한편,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는 국민 300명 이상이 청구할 수 있으며, 감사원은 통상 접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청구인에게 감사실시 여부 등을 통보해준다.
교육
/김익희 기자kih@namdonews.com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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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접수 시작 최근 5년간 수능성적 최우수와 대학진학률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이 26일부터 9월10일지 12일간 교육청 1층 원서접수처에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접수하지 않음) 매일 6~7개 고등학교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접수받게 되는데, 이 기간 동안 광주에서 수능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타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출신자, 기타학력(외국)자 등은 시교육청에 본인이 직접 접수(불가피한 경우 대리접수 가능)해야 한다. 접수할 때는 응시원서와 여권용 규격사진 2매(3.5×4.5㎝, 얼굴크기 2.5×3.5㎝), 응시수수료(응시영역별로 다름, 3개영역 이하 3만7천원, 4개영역 4만2천원, 5개영역 4만7천원), 관련 제출서류 등이 필요하다. 수능접수 예상인원은 전년 1만8천246명이었으나 올해에는 4천여명이 늘어난 2만2천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접수와 관련해 자세한 준비사항을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각 학교 진학부장 회의를 통해 수능원서를 차질 없이 작성·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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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中·高 기말성적 공개 주요 관심사인 학교간 성적 비교 어려워 전국 중·고등학교의 학기말 성적이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지만 공시 내용의 효용성 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학교정보 공시사이트인 ‘학교알리미’를 통해 전국 중·고교 학기말 성적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공개했다. 공개된 점수는 올 1학기 각 학교가 실시한 중간·기말고사, 수행평가 등을 모두 합산한 학기말 성적의 교과별 점수다. 학교 성적이 공개될 때마다 주요 관심사였던 학교 간 비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신 성적의 경우 학교별 시험 문제와 난이도가 학교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결국 자신의 성적을 전체 평균과 과목별 표준편차와 비교하며 학교 내에서의 전반적인 수준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도출하기는 힘들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이런 성적 자료를 왜 공개하는지 모르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학교간 비교도 어렵고, 학생과 학부모는 이미 더 자세한 성적을 받는 상황에서 과목별 평균 점수와 표준편차를 별도로 공시하는 것이 무슨 의미냐는 것이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만으로는 해당 학교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파악하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같은 학교, 같은 학년에서도 영어, 수학 등 학생들이 어려워 하는 과목은 당연히 표준편차가 크고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은 편차가 적은 공통적인 현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교육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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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사회적 약자 배려 대폭 확대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저소득층 혜택 늘려 기초수급생활대상자, 연 450만원 장학 혜택 호남대학교는 2010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에서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대폭 확대한 입시전형을 확정,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5개 단과대학 33개 모집단위에서 931명을 선발하는 수시1차 전형에서 내신 성적 상위 77% 이상의 기초수급생활대상자에게 연간 450만원까지의 국비 장학혜택을, 수시1차 합격자 전원에게 150만~180만원까지 면학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초수급생활대상자가 인문 사회계열, 이학체육계열 학과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전액을 면제 받게 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 제로시대’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차상위계층 신입생에게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난해 30세까지 지원했던 만학도 장학금 수혜 폭을 26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 물리치료학과(20명)와 작업치료학과(20명)를 신설하고 간호학과도 10명을 증원해 60명을 선발하는 등 보건계열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리과학과를 조리영양학부로 개편, 조리과학전공이외에 식품영양전공을 신설했고 스포츠레저학부를 체육과학부로 변경하고 태권도경호학전공을 신설했다. 호남대는 특히 올 들어 이지역 대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정부가 추진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중심육성대학에 선정돼 확보한 140억원의 국고지원금 대부분을 다양한 장학혜택, 맞춤형 해외연수·인턴십 등에 투입키로 했다. 천병권 입학관리처장은 “사회적 약자와 수요자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한 입학전형을 마련했다”며 “확보된 국비 140억원 대부분이 학생들의 교육역량강화, 취업률 향상 등에 투입되는 만큼 학생들이 졸업까지 큰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교 2010학년도 수시 1차 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6일까지이고 입학관련 문의는 호남대 홈페이지(www.honam.ac.kr) 또는 입학관리과(062-940-5555)로 하면 된다.
교육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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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부터 대학별 수시 원서접수 입학사정관 전형 도입 등 전형방식 변경 6월 모의평가 성적 등 참고해 지원 결정 9월 초부터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수시1학기 폐지로 지원기회가 줄었고, 입학사정관 전형이 도입되는 등 전형방식이 바뀌면서 수시 지원 결정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지난달 실시한 수능 모의평가는 수시와 정시 지원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수시 지원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정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을 알아본 다음 수시는 최소한 그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이번 모의평가 성적이 3학년 1학기 때까지의 학생부 성적에 비해서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수시에 적극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많은 입시학원에서 ‘수시는 학생부, 정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시는 대부분 대학에서 논술을 폐지하고 수능과 학생부로 수험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된다. 하지만 수시전형은 많은 변수가 있어 반드시 학생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지원을 결정하기 전에는 대학별 전형유형, 모집단위별 반영요소를 우선 살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많은 대학에서 학생부와 대학별고사를 반영한다. 2010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 반영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학은 인문계열이 147곳, 자연계열 134곳으로 대부분 학생부가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로 활용된다. 그러나 수험생들이 숙지해야 할 부분은 학생부의 외형상 반영비율이 아닌 실질반영비율이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란 전형 총점에서 실제로 학생부가 미치는 영향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A대학에서 학생부 30%와 수능 70%로 학생을 선발하고 전형 총점이 1천점이라면 외형상 점수는 학생부 300점과 수능 700점을 만점으로 계산된다. 그렇지만 A대학에서 학생부 300점 중 기본점수 135점이 주어진다면 0∼300점이 아닌 135∼300점으로 실제 165점 차이가 난다. 이렇듯 수시전형에서 학생부가 중요하긴 하지만 대체로 기본점수를 많이 부여하기 때문에 실질반영비율은 낮아진다.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요소는 경우에 따라 대학별고사나 기타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또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논술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목표는 1단계 통과가 아닌 최종 합격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전형요소는 대학별고사인 학업적성 면접이 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다면 이를 충족하기 위해서라도 수능 준비를 소홀해서는 안된다. 2010학년도 수시모집의 핵심인 입학사정관전형은 많은 대학에서 서류와 면접을 활용한다. 물론 서류에 학생부가 들어가기에 학생부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는 없으나 일반전형에 비해 서류와 면접의 비중이 높다.
교육
/김익희 기자 kih@namdonews.co
2009.08.27 00:00